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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박근혜, 대망이 있다면 빨리 튀어라!

튀어야만 사는 박근혜의 운명!

 
박근혜 전 대표의 비서실장 역할을 맡고 있는 최측근 유정복 의원이 21일 박 전대표의 탈당 가능성을 언급함으로써 한나라당 분당의 서곡이 웅장하게 울려 퍼졌다.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유정복 의원은 총선 공천이 이명박계 의중대로 관철될 경우 탈당 외에 뾰족한 대응카드가 없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것을 단호한 의지로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바가 있다.”고 밝혀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매우 늦은 감은 있으나 일파만파의 파문이 일만큼 큰 돌덩이를 던졌다.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할 일이다. 잘한 일이다. 어차피 당선자 측과 박근혜 계파의 정치철학은 경선 시부터 비교해 봐도 패도정치(覇道政治)와 왕도정치(王道政治)를 추구하는 하는 것으로 보이는바 물과 기름의 관계이다. 섞일 수 없는 오월동주라는 점이다.

언젠가 박근혜 전대표가 도쿠가와를 다룬 『대망』을 읽고 있다고 하여 관심을 모은 적이 있다.

도쿠가와는 인동초처럼 인내하는 인물로 끝내 자신의 후손들로 265년간 일본 역사를 좌지우지하게 만든 거물이다. 도쿠가와는 폭군 오다 노부나가와 20년간 동맹 관계를 깨지 않아 전국시대 유일하게 신의를 지킨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오다가 아케치라는 부하에 암살당하는 바람에 신의를 더 이상 지킬 수 없었던 것이지 만일 더 살았더라면 도쿠가와 시대는 일본역사에 열리지 않았을 것이고 그는 영원한 2인자로 기록되었을 가능성이 컸다.

도쿠가와가 폭군 오다 노부나가와 20년간 동맹을 맺으면서도 망하지 않은 것은 적절한 견제세력으로 남아 견고한 자신만의 울타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만일 오다와 동맹을 맺고 그의 세력권으로 흡수되었다면 도쿠가와는 천하통일은 고사하고 오다가 그의 부하 아케치에게 습격당할 때 함께 교토(京都)의 혼노지(本能寺)에서 비참한 생을 마감했을지도 모른다.

또 다른 권모술수의 대가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1592년 조선을 침략 임진왜란을 일으켰을 때도 도쿠가와 세력만은 그 힘을 온존시킬 수 있었다. 토요토미는 최대의 라이벌인 도쿠가와가 임진왜란 시 자신의 자리를 노릴지도 모른다는 우려 속에 1590년 8월 236만석의 토쿠가와를 슴뿌(駿府, 현 시즈오카현)에서 더 동쪽인 에도(현 東京)로 근거지를 옮기도록 전봉(轉封)조치 명령을 내렸다. 그만큼 도쿠가와는 천하의 모사꾼 토요토미라 해도 가까이하기엔 너무나 두려운 존재였다. 아울러 우리 입장에서는 불행 중 다행으로 토요토미의 최정예 부대마저 조선 침략을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라이벌 도쿠가와 군대가 해준 격이 됐다.

중국 역사에서 유비 현덕이 권모술수와 위장의 달인인 조조의 휘하에 얹혀있다 언젠가는 토사구팽당할 것을 예감하고 일찌감치 탈출하여 촉나라를 세웠음은 매우 현명한 일이었다. 현덕이 조조의 그늘에서 벗어나자 그의 인물됨에 흠모와 존경을 보내던 조조의 부하인 관운장도 뒤따라 나왔고, 용맹스런 장비도 최고의 책략가인 제갈공명도 얻을 수 있었다. 만일 간웅(奸雄) 조조의 휘하에 미련 곰탱이처럼 눌러 있었다면 유비현덕의 촉나라는 고사하고『삼국지』에 방통에도 미치지 못하는 그렇고 그런 하찮은 인물로 그려졌을 것이다.

때문에 대망을 품은 인물이라면 때를 놓치지 말아야한다. 당장 1인자의 그늘에 안주하지 말고 뛰쳐나와 자신의 울타리를 가지고 있어야한다. 박근혜 전 대표의 현재 위치는 2002년 탈당하던 때와는 전혀 다르다. 그 당시엔 별 세력도 국민적 관심도 적었지만 지금은 자기중심으로 큰 세력을 만들어도 될 만큼 되었다는 점이다. 아니, 남 그늘에 가려 있는 것이 비정상이다.

큰 인물은 남 그늘에서 당장 벗어나 단단한 울타리를 기반으로 가지고 있어야만 언젠가는 유비현덕이나 도쿠가와처럼 그 큰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큰 인물은 그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게 해야 한다. 그런 사람이 큰 나무 밑에 있으면 성장하지 못하고 말라 죽고 마는 것이다. 큰 나무 같은 인물은 사람을 키우지 않고 키 작은 관목들에게 그늘만 지게 만들어 광합성 작용마저 방해해 결국 1인 독재의 독야청청을 만들려 할 뿐이다.

정의로운 범이 고작 고양이 울타리에 퍼질러 앉아 밥 얻어먹고 있으면 품위도 안 돼 보이거니와 결국은 사냥 끝난 개처럼 토사구팽당하는 것이 형제간 부자간도 나눌 수 없다는 권력의 속성이다.

어서 결단하라!

벌써 총선 후의 진로가 훤히 보이는데도 아직도 자신만의 작은 울타리를 만들어 ‘정의’니 ‘정도’니 폭 좁은 선을 그려놓고 앉아있으니 권모술수에 밝은 사람들이 우습게보고 맘대로 대하는 것 아니겠는가? 왜? 그들은 이미 그 행동반경을 훤히 간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로 병아리가 껍질을 박차고 나오듯이 그 틀을 벗어나야만 야망도 대망도 그 첫발을 내딛게 될 것이다. 그 안에서는 그 모양 그 꼴로 조롱만 당하다가 정치계에서 사라질 뿐이다.

어서 나와 도쿠가와처럼 자기 울타리를 만들어 당당히 싸우면서 견제하라! 그 길만이 박근혜가 사는 길이다.

숲 속의 용맹스러운 호랑이는 고양이 우리에 갇혀있으면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지만 그 우리를 벗어나는 순간 그 풍모와 인품에 모든 동물들이 고개 숙이고 따르게 될 것이다.

다만 시간이 별로 없다. 지금도 시계는 마지막 파멸을 향해 똑딱 똑딱 사정없이 흐르고 있다. 결단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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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