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최고 위원은 3월 3일 개회된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난주 5일 연속 의원총회를 열어 활발한 토론을 한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제 중진협의체가 구성이 되어서 논의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그 논의를 수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해본다.”며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논란을 중진협의체로 넘겼다. 또한 “중진협의체가 모든 문제를 단시간 내에 해결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성실하고 진지한 논의를 계속해나간다면 반드시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며 중진협의체에서 결론을 찾기를 희망했다. 정 대표는 “대의민주주의는 민주주의 기본”이라며 “대의민주주의가 작동할 수 있도록 우리 최고중진의원님들께서 더운 분발해 주시기 바란다.”며 중진협의체에 힘을 실어 주었다. 한나라당 중진협의체는 3선 이상의 의원 중 수정안을 찬성하는 친이계 의원 2명, 원안을 주장하는 친박계 2명, 중립적 입장을 보이는 의원 2명으로 총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르며 내일부터 구성될 전망이며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