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8년 서 인해 가라앉은 경신호(995톤, 유조선)의 잔존유량과 조류, 수온 등 정확한 정보를 수집해 이번 조사는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조사선박(보로네오,7300t급,바지선),방제선(환경5호,390t급) 등 6척의 착업선을 투입해, 조사작업팀(김호수) 담당은 “조사선(보르네오)가 지난 26일 현장으로 이동하여 조사선 선수와 선미에 앵카2개를 설치하였으며, 27일 나머지 동서방향 두개, 남북방향 네개를 포함 총 8개의 앵카 설치를 했다. 기초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1년부터 본격적인 잔존유 수거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포항해경 은 경신호 침몰지역인 호미곶 앞 해상은 평소 거대화물선 등 선박 통항이 빈번한 교통안전특정해역으로 포항해경은 이들 지역에서 조사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사전 허가를 실시하고 다른 선박의 통항에 방해가 되지 않게 작업을 추진하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조사 작업이 이뤄지는 인근해역을 항행하는 선박이나 조업선의 안전운항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포항해경은 「경신호 조사작업」중 주변수역 항해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경비함정 예방 순찰활동 강화하는 한편,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염사고에 대비하여 지난 7월 19일 해양오염 방제훈련을 실시하는 등 해상방제 책임기관으로써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여 동해안 청정바다 유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