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겨울철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올해 지열, 공기열, 목재펠릿 난방기, 다겹보온커튼 등 에너지 절감시설을 확대 지원키로 하고 내년 사업비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 중 30~40%를 차지하는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 10월 농식품부 유보 사업비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이에 따라 사업별로 지열․공기열 냉난방시설 7ha에 63억 원, 목재펠릿난방기 25ha에 37억 원, 다겹보온커튼․수막재배시설 232ha에 310억 원 총 410억 원을 지원한다.또한 내년 사업비로 확보한 373억 원도 조기 지원해 평년에 비해 빠른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열․공기열 냉난방시설과 다겹보온커튼 등 에너지 절감시설을 설치하면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를 30~40%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남도는 겨울철 난방기 사용이 많아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 용량에 맞는 전열기 사용 및 배선 주변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2013년 1월부터 저소득 노인에 대한 무료급식 지원 단가를 기존 2천 원에서 3천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지속적인 물가 인상 및 식재료비 상승 추이를 고려해 경로식당 및 식사 배달 서비스 이용 노인에게 보다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따라 2013년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예산은 지난해보다 70.3% 늘어난 48억3천900만 원이다.이를 통해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60세 이상 노인 4천370명에게 경로식당에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 이용이 어려운 노인 1천189명에게 식사 배달 서비스를 지원한다.이준수 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서비스는 현장 조사 결과 노인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지원단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인상하게 됐다"며 "경로식당과 식사 배달사업은 지원봉사자 등의 참여로 보조금의 95% 이상을 재료비로 사용해 급식을 질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가 국제화시대 '글로벌 전남' 실현을 위해 14일 지역 특성을 살린 국제행사 및 기구 유치 전략단(태스크포스)인 '국제행사 유치전략기획팀'을 발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유치전략기획팀은 국제행사 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등 브레인 역할을 통해 국제행사 관련 분야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행사 유치 관련 각종 세미나,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유치에서 성공 개최까지 모든 업무를 뒷받침 한다.전남도가 유치를 추진하는 국제행사는 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1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국제회의, 체육행사, 박람회, 전시회, 문화행사 등이다.또한 규모가 적은 국제행사라도 우선 유치 경쟁력이 있고 유치될 경우 유치비용에 비해 유치효과가 높아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국제행사도 유치 대상이다.전남도는 또 정부 출연기관인 대외경제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남발전연구원, 광주․전남 소재 대학 교수 등과 국제행사 전문가 인재 풀(Pool)을 구축키로 했다.국제행사 유치에 관한 전문적인 학식과 경험을 지닌 전문가, 국제기구나 학회에서 활동 중인 교수, 전남발전연구원, 전남정책위원회 분과위원장을 대상으로 전남도 국제행사 유치 자문위원회도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가 2010년부터 귀어가에 대해 어촌 정착 및 창업자금을 지원해온 결과 최근 진도지역은 많은 귀어가가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진도지소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22명에게 귀어창업자금을 지원했다.귀어가는 대부분 전복 양식, 해조류 양식, 어선어업 등 각 분야에서 안정된 기반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특히 올해는 14가구(18억 3천700만원)가 귀어가로 선정돼 현재 10가구에서 사업을 완료하고 정착기반을 마련했으며 나머지 4어가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귀어가 중에는 여성으로서 해조류와 전복 양식사업으로 고수익을 올려 2012년 전남인상을 수상한 사례도 있다.한편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올 한 해 총 37가구, 57억 3천700만원의 귀어 창업 지원을 했으며 앞으로도 귀어가에 대해 창업자금과 기술 지원을 강화해 조기 어촌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지적확정측량 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근 도내에서 각종 개발사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3일 밝혔다.올 들어 전남도 내에서 10월말 현재까지 지적확정측량이 완료된 지구는 63개이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22곳)보다 186%, 2010년 같은 기간(19곳)보다 231%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지적확정측량은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택지개발, 경지정리, 산업단지 조성, 기타 체육용지 조성 등의 사업이 완료되는 지역에서 새로 조성된 토지를 지적도에 디지털방식으로 등록하기 위해 실시하는 측량이다.전국적으로 실물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이처럼 전남지역에서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은 그동안 전남도가 역점 추진해온 투자유치시책과 여수세계박람회의 개최, 광주·전남 혁신도시 건설 등 국정·도정 개발사업의 영향을 받아 민간개발까지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민상기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전남이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발로 인한 측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개발에 필요한 측량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되도록 총력을 기울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일찍 시작된 한파와 고유가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 사는 노인, 청소년 가장 등 저소득층에 '사랑의 땔감'을 집중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된 산물을 이용하기 편리한 크기의 땔감으로 만들어 시군 행정차량을 이용해 공급하고 있으며 고유가 시대에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어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오고 있다.전남도는 사랑의 땔감을 목포시 등 22개 전 시군에서 1세대당 4톤씩 2천500여 세대에 공급할 예정으로 이날 현재까지 1천460세대에 9천톤을 공급해 왔고, 연말까지 차질 없이 땔감을 공급할 방침이다.또한 지난해 4만 200ha의 산림에 대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된 산물을 건축·토목용, 펠릿용 등 다양한 용도로 지역 내 업체에 22만 톤(목재가격 약 130억 원)을 공급했다.박화식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서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변에 땔감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전남도는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3만 8천ha의 숲가꾸기를 추진해 나무의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목포의 명물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가 한국관광 기네스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관광 기네스 선정은 한국관광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 최초·최다·최장 등 주요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사물·관광지 12개를 선정했고, 이중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가 포함된 것이다.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500여개의 예비후보 중 1차 예선은 한국관광공사 내부심사를 통해 28곳을 본선 진출후보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11월5일부터 25일까지 본선진출 28곳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투표를 거쳐 12곳을 한국관광 기네스로 최종확정한 것이다.'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가로 138m, 세로 59.58m, 분수노즐 276개, 최대 고사높이 70m로 세계 최초·최대 부유식 바다분수로 한국기록원에 등재됐다.고요하고 잔잔한 바다 한 가운데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물기둥과 다양한 음악, 영상과 레이져가 조화를 이룬 멀티미디어 쇼, 생일축하・프로프즈・모임 축하 사연 소개 등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2010년 7월 첫 공연 이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여 자주재원을 확충하는 등 지방세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와 시군 200여명의 세정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에서 '2012년 지방세정 연찬회'를 성황리에 가졌다.지난달 3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서는 장성군·곡성군을 비롯한 11개 시군에서 엄선 과정을 거친 11개 연구과제(지방세분야 7개 시군, 세외수입분야 4개 시군)가 발표되고 세정담당공무원 상호간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또한 지방세 전문가인 조세심판원 전동흔 심판관의 '지방세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연구과제 발표에서는 지방세분야의 경우 장성군 정형태씨가 발표한 '종교단체에 대한 지방세 과세방안'이 전국적인 모델을 제시해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은 고흥군의 '지방세 고지·납부 이제는 스마트하게', 장려상은 순천시의 '지방세 체납액 효율적 징수방안'과 영암군의 'IT시대 지방세 재원 소프트웨어화 방안'이 각각 수상했다.세외수입분야에서는 곡성군 박호근씨가 발표한 '부가가치세 적기환급으로 세외수입 확충'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영광군 '자동차관련 과태료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이호경 전남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베트남 껀더시와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위해 3일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길에 오른다.이번 방문은 당초 지난 9월 예정돼 있었으나 태풍(볼라벤, 덴빈, 산바)의 피해 복구와 대비를 위해 연기됐던 것이다.방문 첫째 날에는 호치민에 소재한 농업과학원(1925년 설립된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연구소로 450명이 근무하는 명실상부한 베트남 농업의 두뇌집단)을 방문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신기술 개발에 대해 논의한다.둘째 날에는 베트남 껀더시를 방문해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다.껀더시는 베트남 쌀 생산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메콩강 델타(삼각주)지역의 심장역할을 담당하는 최대 도시로 농업분야 기술교류가 기대된다.시내를 관통하는 하우강, 껀더강과 호안지에우, 카이쿠이, 트라녹 3개 항구를 중심으로 수산 양식업과 수산 가공업이 발달해 있어 수산 양식산업에 대한 기술교류 시 양 지역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전남도는 이번 껀더시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 농업과 수산업 분야 중심의 다양한 기술교류와 함께 청소년·대학 등 인적교류를 확대해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셋째 날에는 베트남의 수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지경부가 2014년 구축할 지능형전력망 거점지구 지정에 대비해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포럼을 개최, '지능형전력망 거점지구 유치를 위한 추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이날 포럼에서 발표하는 거점 유형은 정부가 전국 7대 광역권별로 구축 예정인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지정을 받기 위해 지난 2011년 국가계획에 맞춰 광주시와 호남권 거점지구 모델 개발에 공동 추진키로 합의하고 지능형전력망 전문가 17명으로 공동기획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발굴한 것이다.포럼에서는 서울대 전기공학과 교수이면서 중앙녹색성장위원인 문승일 교수가 정부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광주·전남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채주 목포대 전기공학과 교수의 '호남권 거점지구 추진방안'이 발표된다.이날 발표될 호남권 거점지구 추진방안에 따르면 전남도는 이날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인 한전을 포함한 15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나주공동혁신도시에 지능형전력망 에코도시를 조성하고 광주시는 시 전체에 지능형전력 계량기를 보급한다.호남권 거점지구 추진방안 발표에 이어 문호 지능형전력망협회 부회장, 정석종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장, 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