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한국공예관은 5월 1일부터 26일까지 'CRAFT-아프리카전'을 개최한다.제주에 있는 아프리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공예품, 조각품, 생활소품 등 유물 60여점과 아프리카 대자연의 사진을 포함하여 100여 점을 전시한다.특히, 아프리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가 김중만씨의 사진작품 전시로 아프리카의 모습을 더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프리카인들의 고유한 문화가 담긴 형태와 재료로 만들어진 공예품은 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삶 그 자체이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인류의 역사를 근거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공예품들의 재료와 형식에 있어 다양하면서도 역동적인 공예적 특성을 살려 구성하였으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통해 다채로운 형상과 정신세계를 보여준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멀게만 느껴왔던 아프리카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하는 지구촌 인류애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막식은 5월 1일 오후 4시부터 한국공예관 3층 전시실에서 있게 된다.
····[더타임스 박지혜 기자]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을 주제로 하여 올 9월 11일~10월 20일 까지 개최되는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앞두고 준비 작업이 한참이다. 개최장소는 66년의 역사를 간직한 옛 청주연초제조창으로 한 때, 2000여 명이 근무하며 연간 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했던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공장이다.구 연초제조창은 담배산업의 변화 속에 2004년 문을 닫았다가, 2011년 청주 국제 공예비엔날레의 전시장으로 활용되며 새로운 가치를 주목 받기 시작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13 비엔날레 행사를 위해 2013년 3월 8일~5월 26일까지 총 80일간 관람객 동선을 중심으로 전기·소방·건축·설비 공사와 함께 석면 전면 제거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비엔날레 조직위 안종철 사무총장은 "옛 청주 연초제조창의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영국의 테이트 모던, 구 서울역사 등과 같은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쾌적한 전시공간 마련 뿐 아니라 100년이 가는 비엔날레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비엔날레 개최 기간동안 기획전, 공모전, 초대국가관-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