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물에 몸을 담그며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풀어 줄 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더한 온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온천 비수기로 통하는 여름 시즌에 대비해 다양한 테마로 완전 무장한 전국의 스마트한 온천을 소개한다. ◆다양한 문화 컨텐츠의 결합, 스파라쿠아 전주온천 |
◆ 온천수로 즐기는 워터파크, 이천 테르메덴 |
13만평의 광활한 부지에, 울창한 숲에 둘러 쌓인 삼림욕장까지 갖춘 국내 최초 독일식 온천인 이천 테르메덴은 독일어로 온천이라는 의미인 THERME에 지상낙원이라는 의미의 EDEN을 합성하여, ‘온천의 지상낙원’ 이라는 뜻을 지녔다. ‘온천의 지상낙원’이라는 뜻에 걸맞게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실내 바데풀에서는 다양한 수(水)치료와 마사지를 경험 할 수 있고, 실내 바데풀과 연결되어 물 속에서도 바로 이동이 가능한 야외 온천풀에는 각종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대규모 온천시설에서 수영을 하면서 온천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온천장 이외에 스포츠 시설, 테라피 센터, 그리고 각종 부대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비수기 시즌 이용요금은 주중 대인 28,000원 소인 21,000원, 주말에는 대인 32,000, 소인 24,000원이다. 이천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SC스탠다드차타드은행(구 제일은행)앞에서 테르메덴 무료 셔틀버스 이용 가능하다. (문의:☎ 031-645-2000) ◆호텔 온천에서 즐기는 낭만과 여유, 한탄리버 스파호텔 |
‘철원화산온천’으로 더 유명한 한탄리버 스파호텔(한탄강 게르마늄 온천호텔)은 강원도 철원의 한탄강 100m 절벽 위에 위치해 있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국내 유일의 화산온천으로 온천수 중 최고로 꼽히는 게르마늄 성분이 일반 온천수보다 7배나 많아 혈액 속에 있는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피로회복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 온천 호텔이기 때문에 온천욕과 숙박을 한번에 해결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트윈, 더블, 패밀리, 그룹 등 여러 타입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커플, 가족뿐만 아니라 단체 여행객들도 이용하기에 좋다. 이 밖에도 가족 및 비즈니스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연회장, 2천여 평의 실내 수영장, 테니스코트, 아트갤러리, 노래방,라이브 카페 등 다양한 호텔 내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온천 사우나 요금은 대인 7,000원, 소인 5,000원이며 객실요금은 트윈룸 1박 기준 13만원부터이다. 서울에서 출발 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동부 간선도로 및 43번 국도를 이용하여 의정부, 포천, 운천을 거쳐 신철원까지 오면 고석정 국민관광단지 내에 있다. (문의:☎ 033-455-12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