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7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박 후보는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박 후보는 "이 길(대선)이 저에게는 15년 정치의 마지막 여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정치를 하기 전이나, 또 정치를 하면서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국민 여러분께 정말 많은 은혜를 입었다"면서 "위기와 어려움이 있을 때 저를 믿어줬고 또 지켜줬기 때문에 오늘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그 과정 속에서 국민의 많은 애환을 들었고 또 그것을 꼭 해결해 드리고, 국민 여러분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는 약속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그 은혜에 꼭 보답을 하고 싶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