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오는 10일 제9대 국민생활체육회장 취임식에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제8대 국민생활체육회장이었던 유정복 장관에 이어 제9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는 서 의원은 10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취임식에 참석한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국민생활체육회 9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의 임기는 오는 2016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서 의원은 취임식에서 국민생활체육의 향후 과제로 ▲국민이 생활체육을 진정한 기본권으로, 복지로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의 법적 기반 강화 ▲국민들이 스포츠클럽에서 삶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우리 실정에 맞는 공공스포츠클럽 정착 ▲가족들이 부담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 지원 및 육성 ▲소외된 이웃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 나눔문화 실천 ▲생활체육 종사자들의 근무여건 개선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한 발짝 다가가서 동호인의 눈높이를 맞추겠다"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뜻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여야 국회의원, 유관체육단체장 등 정· 관· 체육계 인사들과 생활체육 임직원, 동호인 등 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소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