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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유통업계, 불황 속 슈즈멀티숍(multishop)뜬다

 
해를 넘긴 불황 속에서도 브랜드 멀티숍의 인기는 여전하다.

브랜드 멀티숍이란, 같은 품목의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 제품들을 하나의 숍(shop)에 모은 것을 말한다. 수입 의류나 스포츠 용품이 대부분이던 초기와 달리 최근에는 의류 중에서도 디자이너 명품·캐주얼·데님처럼 세분화되거나 핸드백·시계·쥬얼리 등 액세서리 전문 멀티숍, 슈즈·아웃도어·아동용품·문방구 멀티숍 등 취급 품목도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슈즈멀티숍의 경우, 미국계 ‘애슬릿풋(athlet"s foot)’의 상륙을 시작으로 이후 ABC마트, 플랫폼, 슈스타, 레스모아, 워킹온더클라우드 등 후발주자들이 속속 등장해 시장을 형성해왔으며, 백화점 자체로 운영하는 멀티숍까지 합하면 현재 그 규모가 무려 연간 약 6천억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슈즈멀티숍의 인기 이유

이들 슈즈 멀티숍이 요즘같은 경기불황에도 건재한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고객 입장에서는 한 곳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이리저리 발품을 팔지 않아도 꼼꼼한 쇼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운영자 입장에서는 품질 좋고 인기 높은 브랜드만을 골라 진열할 수 있어 단일 브랜드숍보다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미디어와 인터넷을 발달로 글로벌한 감성과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도 또 하나의 이유다. 외국의 신상품과 최신 트렌드를 꿰고 있어 수입품을 주로 취급하는 멀티숍으로 향하는 발길이 잦을 수밖에 없다.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최근의 소비심리를 반영한 것 역시 인기의 주요인이다. 요즘 소비자들은 불황이라고 품질은 포기한 채 무조건 싼 것만 찾지 않는다. ‘짝퉁’이 의심스러운 온라인쇼핑몰이나 값비싼 백화점보다는 해외직수입 등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판매가를 낮춘 멀티숍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격대비 한층 가치있는 소비라 여기는 것이다.

■경쟁 심화되자 브랜드 독점수입, 타 업종과의 제휴 등 마케팅 차별화로 승부수 띄워

국내 슈즈멀티숍의 역사는 지난 2000년 애슬릿풋이 명동직영점을 오픈하며 본격 시작됐다. 국내 패션시장에 진정한 멀티숍이라는 새로운 유통체제를 도입시킨 애슬릿풋의 개점 이후 일본계 ABC마트의 성공이 이어졌고, 최근 국내 토종브랜드 레스모아, 기능성슈즈 전문 워킹온더클라우드 등 십 수개의 멀티숍들이 등장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근 10여 년의 기간 동안 슈즈멀티숍 시장은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해온 것.
업계 내에서도 포화상태라는 토로가 나올 정도로 업체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는 구도가 형성되자, 각 업체마다 마케팅 차별화로 승부수를 띄우고자 하는 노력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애슬릿풋. 올초 ‘슈마커(shoemarker)’라고 사명까지 바꾸며 대대적인 선전포고에 나섰다.
슈마커가 운영중인 매장은 애슬릿풋(The Athlete"s Foot/ Roadshop 매장) 과 멀티원(Multi 1.:대형할인점 입점매장)으로 현재 국내 멀티숍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숫자인 전국 80개의 직·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제품 공급력 면에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할만큼 막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업체다. 경쟁업체인 ABC마트와 레스모아, 플랫폼 등에 독점브랜드 제품을 공급하는 도매사업을 병행하고 있을 정도.
현재 슈마커에는 국내외의 유명 캐주얼 슈즈브랜드가 거의 모두 입점해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컨버스, 퓨마, 리복, 스코노, 뉴 발란스, 프레디페리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브랜드들을 전국 슈마커 매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경쟁업체와의 차별화와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올해 최소 10개 이상의 해외브랜드 독점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최근 나이키, 아디다스, 컨버스, 퓨마 등 몇몇 브랜드의 경우, 타 매장에조차 없는 독점적(Exclusive product)상품을 입점시켜 슈즈마니아와 콜렉터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내 업체들 중 유일하게 디케이엔와이(DKNY),디젤(Diesel),심플(Simple),테바(Teva) 등 4개 브랜드와 독점 유통계약을 맺은 것은 희소성과 글로벌한 감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그대로 읽어낸 쾌거라는 것이 업계전문가들의 평이다.

고객 서비스 면에서도 차별화를 선언했다. 병행수입 방식이 아닌 정식으로 직수입한 정상제품이니만큼 정품과 동일한 고객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직영 홈페이지 및 쇼핑몰을 운영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센터를 온·오프라인으로 확충하는 한편 제품리뷰 및 체험단 모집, 모니터요원 선발 등으로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향후 신제품 런칭 등에 십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현재 진행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BQ’와의 제휴 이벤트에서 고객 타겟을 입학새내기로 삼은 것 역시 고객서비스 차별화의 일환이다. 억대 장학금 지원 및 운동화, 화장품 세트 등 실질적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만한 경품을 내건 이벤트를 마련해 기존의 단순한 세일 행사나 당첨확률이 적은 추첨식 이벤트에 비해 철저히 고객 지향적인 내용으로 진행 중이다.

이창렬 슈마커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고수해온 "高브랜드" "高품질" 전략과 함께 2009년부터는 고객 감동서비스까지 완벽히 제공하는 프리미엄 슈즈멀티숍으로서 거듭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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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