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북도청 이달희 정무실장이 그림 에세이를 담은 「행복한 라떼」를 발간하고 1월 10일 오후 3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삼영초등학교 4학년 9반 32번 이달희가 그린 세상과, 1962년생 이달희가 살고 있는 오늘이 담긴 그림에세이다.
「행복한 라떼」는 ‘꼰대 세대들의’‘나 때는 말이야’를 아예 드러냈다. 살아온 시간의 의미가 ‘뒷담화’로 전락할 만큼 가볍지 않다는 이달희식 표현이다.
꿈을 그리고 키운 그녀의 크레파스 세상 속에서는 지금도 익숙한 북구 곳곳의 모습이 펼쳐진다. 초등학교를 다닌 이들이라면 한번쯤 겪었던 그 시절의 이야기가 어른 이달희의 목소리로 도담도담 흘러나온다. 그 시절엔 우리가 함께 꿈꾸던 행복도 같이 있으니 그 시절 그 이야기를 “행복한 라떼”라 부르기로 한다.
「행복한 라떼」는 이달희 정무실장이 1974년 삼영초등학교 일 년 동안 미술시간에 그린 “4학년 9반 32번 이달희 그림모음집”이다. 45년 만에 책으로 전시회를 하게 된 셈이다. 그림을 그리면서 세상을 보는 더 큰 마음를 기를 수 있었다는 이달희는 “70년대 북구 곳곳의 모습이 그림 속에서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그 시절의 모습을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이 실장은 또한 “대구 전체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동안 북구는 시간이 머무는 곳 같았다.”라며 어린 시절 그림 속 그 모습에서 크게 달라진 것 없는 북구의 모습에 아쉬움을 비춘다. “산책을 할 때, 시장을 갈 때마다 익숙하고 정겨운 삶의 터전이지만 다음 세대들에게는 변화와 발전을 선물해야 하지 않겠나. 어릴적 희망이 가까운 내일이 되도록 해야 할 숙제가 많다”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1. 이달희 정무실장 약력
□ 성명 : 이달희 1962년생 / 대구시 북구 거주
□ 학력
- 삼영초등학교, 경상여자중학교, 원화여자고등학교 졸업
-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 경북대학교 정책정보대학원석사
- 경북대학교 대학원 정치학박사
□ 경력사항
- 한나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 새누리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 새누리당정책위원회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
- 국회정책연구위원(2급.1급)
- 여의도연구원 여의도아카데미 소장
- 국민대행정대학원 외래교수
- 경일대국제통상학부 초빙교수
- 경상북도 정무실장(현)
□ 사회단체 활동
- 삼영장학회 초대회장
- (사)문화시민운동협의회 이사
- 한국해비타트 골든해머 회원
-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 경북대학교 평화문제연구소 운영위원
-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기획이사(2014)
- 대구칠곡향교 장의(현)
- (사)자연보호중앙연맹 부총재(현)
- (사)한국청년취업연구원 이사(현)
- (사)한국문화예술법학회 부회장(현)
□ 상훈
- 2006 국무총리상(자연환경보존 공로)
- 2012 대통령상(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