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오는 26일, 27일 이틀간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재조정 및 수질보전 대책 수립용역’ 주민설명회를 임실군청과 정읍시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각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도가 추진하고 있는 옥정호 관련 용역은 도가 1999년 옥정호 만수위선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임실군민의 계속되는 민원제기로 지난해 8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이 과도한 지정으로 임실군의 경제적 피해에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표명의 후속조치다. 도는 당사자인 정읍시와 임실군간 협의를 마치고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본 용역을 실시 중이다.이날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는 그간의 용역 추진상황과 환경조사 결과에 따른 상수원보호구역 유하거리 산정결과가 주요 핵심내용으로 칠보발전소 취수구를 기점으로 최대 4km까지만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나머지는 모두 해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는 공공하수처리장, 가축분뇨처리장, 개별 오·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었고 개별법으로 수질오염을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으로 옥정호 목표수질이 정해져 있는 만큼 최대한 축소해도 상수원 수질보전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
전북 고창군 아산면 대동리부터 무장면 성내리를 연결하는 연장 9.03km, 4차로로 국지도 15호선 아산~무장간 국지도 확·포장공사가 마무리됐다. 전북도는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김춘진 국회의원, 이강수 군수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아산~무장간 국지도 개통식 행사를 하고 17일 본격 개통한다. 국지도 15호선 아산~무장간 국지도 공사는 고창군 남북 축인 서해안고속도로, 국도23호선과 국도22호선 및 국도77호선을 연결하는 고창군 동서축 연결도로로 2006년 고창읍 석정리에서 아산면 대동리 구간 12.6km를 4차선 도로로 개통했다.이번 무장면 성내리까지 총 21.6km를 개통함으로써 고창군 동서 간선도로축을 구축하여 운행시간이 10여분 단축되며 물동량 수송과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창군 아산면 대동리와 무장면 성내리를 잇는 국지도 15호선은 그동안 도로폭 협소와 선형불량, 농기계와 차량 혼재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서부지역 물동량 수송에 많은 곤란을 겪었다.또한 고창읍성, 석정온천 등 고창읍내 관광지와 선운사, 구시포해수욕장 등 서해안권 관광지와의 교통불편으로 인하여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
전라북도교육청은 2014학년도 전라북도교육청 기간제교사 인력풀 공개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개시험은 도교육청이 기간제교사 운영제도를 개선하고 임용절차 간소화를 통한 학교업무경감과 기간제교사로서 갖추어야할 자격 및 인성검증을 통한 공교육의 질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7월 처음 실시한 후 두 번째이다.이번 인력풀 전형 대상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일반사회 ▲역사 ▲지리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음악 ▲미술 ▲체육 ▲특수(중등) ▲기술‧가정 ▲보건 ▲초등교육 ▲특수(초등) 등 총 18과목이다.원서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7일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일간 전라북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취소는 오는 28일,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시험 장소는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월 15일에 별도 공고하며, 수험표는 20일에 출력이 가능하다.인력풀 전형 시행은 1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치러지며 1교시 전공과목(10:00∼11:00), 2교시 교수학습지도안 작성(11:20∼12:20)의 순으로 실시된다.합격자는 2월 3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 알림
전남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 자영수산과 1·2학년 학생들이 지난 12일 군산대학교를 방문했다.정병석 교장을 비롯한 인솔교사 및 재학생 70명 등 80여 명의 방문단은 군산대학교 해양대학, 양어장 등을 둘러본 뒤 새만금 방조제,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고창참바다영어조합법인 등을 견학했다.이번 초청은 수·해양 관련 고등학교 재학생에게 해양과학대학의 교육특성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진로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올바른 진로설정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학생들과 함께 군산대학교를 방문한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 정병석교장은 “이번 방문이 학생들이 수산물의 합리적인 유통구조와 경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양식산업 현장체험을 통해 전공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등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이에 이연식 군산대 입학관리본부장은 “군산대학교는 지역기관이나 기업 등과의 연계력이 높아 다양한 측면에서 기술인력이나 정보를 교환하고 있고, 수산전문 기능인에게 필요한 기초지식이나 기술교육에도 집중하고 있어 재학생들이 우수한 역량의 수산전문인으로 성장해 나갈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군산대학교 LINC 사업단 협동조합연구회(총괄책임 유수창 교수)는 지난 13일 오후 4시 군산 리버힐 호텔에서 '협동조합 사업모델 발표회'를 개최했다.군산대 채정룡총장을 비롯해 문동신 군산시장, 군산 시내 8개 예비협동조합 관련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표회에서 상담, 창의성개발, 청보리맥주, 체험, 의료관광, 우리마당장터, 디자인 및 인쇄출판, 사료분석협동조합 등 8개 예비협동조합 관련자를 대상으로 군산대 링크사업단의 협동조합 설립목적, 준비과정, 추진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진행됐다.이날 밤 11시까지 질의 응답시간이 계소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이날 발표된 예비 협동조합은 ▲상담 협동조합: 다양한 분야의 상담 공급 ▲창의성 협동조합: 유아교육 전문가들에 의한 교육서비스 제공 ▲찰보리 맥주협동조합: 독일식 하우스맥주 생산 및 소비 ▲체험 협동조합: 생태, 문화, 체험 관광 제공 ▲의료관광협동조합: 소비자의 건강과 행복추구 ▲우리마당 장터협동조합: 기능성 농산물을 통한 일촌거래 ▲디자인 및 인쇄, 복사협동조합: 디자인과 마케팅이 차별화된 인쇄 및 출판 ▲사료 분석 협동조합: 동물사료 분석서비스 제공 등 8개 분야다.발표회에 참석한
정읍시 칠보면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 6일 연탄 4천장을 기부해 추운 겨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칠보면은 이름을 밝히지 않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돕고 싶다”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생활이 어렵고 연탄 소비가 많은 15세대를 선정하여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특히 칠보면 직원들은 연탄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고 긴 골목이나 오르막길 세대에는 릴레이 방식으로 직접 전달, 훈훈함을 더했다.
전라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2013 대학생-지역우수기업 희망이음프로젝트’에 원광대학교 WE(Won Kwang Editor)팀이 17일 서울 SETEC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3 희망이음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최우수팀에게 수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전했다. 희망이음프로젝트는 전국 대학생 8,000명과 고등학생 2,000명 등 총 1만여 명의 학생, 전국 총 246개팀이 참가한 대규모 공모전 행사로 지역의 우수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역 청년인재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경연대회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우수기업과 청년인재들의 만남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서로간의 인식 차이의 접점과 소통을 좀처럼 찾기 어려운 기업과 청년 인재간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대한민국 중견·중소기업 인식개선 프로젝트다.이번 희망이음 프로젝트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원광대 WE팀은 지역기업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기업탐방 등 체험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미스매칭의 원인과 해결책 제시 및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한 바 커 지역심사를 거쳐 최종 중앙심사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WE팀은 전주 팔복동 소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도마지파 군산교회가 지난 12일과 13일 ‘신천지 가족사랑 이웃사랑 대잔치’를 열었다. 행사는 신천지 교인이 다른 종교를 가진 가족을 비롯해 주변의 이웃들을 초청해 종교 간 갈등의 폭을 좁히고 화합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신천지 가족사랑 이웃사랑 대잔치는 첫째 날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신천지 군산교회 소개와 기념 공연, 신천지에 대해 자주 하는 질문과 이에 대한 설명 등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한교회 관계자는 “신천지에서는 영생을 가르치기 때문에 잘못되고 매우 이상한 곳이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모든 종교는 영생을 지향하고 있으며 영생은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성경에 약속해주신 것”이라며 오해를 풀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최화영(가명·38) 씨는 “주위 사람들이 신천지인 하고 상대도 하지 말라고 했지만 평소 행실이 바른 친구의 초대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와서 보니 공연수준도 높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해 밖에서 듣던 얘기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신천지에 대해 더 알아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호원대학교 법경찰학부 남복현 교수(54)가 지난 6일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던 (사) 한국헌법학회 정기총회에서 2013년도 학술상을 수상했다.이 학회의 학술상 제도는 학회 회원들의 학문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학술업적이 탁월한 회원을 매년 1명씩을 선정해서 시상하도록 하고 있다.남교수는 헌법재판의 전문가로서 최근 3년 동안 헌법소송연구와 관련해서 ‘헌법불합치결정의 현안(2011)’과 ‘헌법재판소 결정의 소송법적 효력(2013)’ 등 2권의 저서를 출간했다.또,한국연구재단에 약 140여 편의 학술논문을 등재하고 있는 헌법학자다.
전북도는 지난 13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소재연구소(정읍분원)에서 전북도, 정읍시, 관련기업,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바이오산업의 창조기술 실용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앞으로 산학연 협력네트워크를 통하여 BT산업 4대분야(바이오화학, 바이오의학, 바이오융·복합, 바이오에너지)에 대한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하여 기술혁신창출, 성과확산, 신산업창출을 위하여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창조경제 실용화의 중심거점으로써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이날 모임에는 CJ제일제당 등 대기업 8개, 창해에탄올 등 7개 중견기업, 엔비엠 등 22개 중소벤처기업 등 37개 기업 대표자와 책임연구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미래부 방연호 연구개발특구과장, 기초기술연구회 김홍진 사무처장, 전북도 노홍석 전략산업국장 등이 참석하여 협력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도와 중요성을 부각시켰다.산학연 협력네트워크의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공동협력연구▲ 연구시설 및 장비 지원▲ 기업애로기술 지원 및 제품생산 지원▲ 대형 연구개발사업 기획 등으로 바이오리파이너리 연구전문가를 주축으로 수요자 중심의 개방형 연구개발 협력사업이다.오늘 산학연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