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APEC(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지도자 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창조경제'에대한 기조연설을 해 주목을 받았다.이번 박 대통령의 다자외교무대는지난달 러시아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 이어 두번째다.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개막 하루 전인 이날 '혁신비즈니스가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창조경제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가 상호개방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의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혁신만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창출하며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한국 정부는 혁신을 통한 새로운 경제부흥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예로 가수 싸이의‘강남스타일’과 사양길로 접어든 서커스에 다양한 스토리와 음악, 무대장치 등을 융합해 탈바꿈시킨‘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규제의 장벽, 금융의 장벽, 교육의 장벽, 국경의 장벽에 대한 혁신을 촉구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7일과 8일 APEC 정상회의 동안 중국 시진핑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혼외자식 의혹'으로 사퇴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아내를 사칭한 글이 인터넷 상에 나돌고 있다.이 글은 '채동욱 아내의 호소문'이라는 제목이다. 이 글은 한 네티즌이 보수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에 채 전 총장의아내인 척가상해 올린 글로, 당초 글에는 '가상'이라고 밝힌 부분이 있었으나 인터넷 상에선'가상' 부분이 삭제된 채 퍼지고 있다. 가상 글에는 채 전 총장을 향해 '국민에게 진실을 말하고 용서를 구하라'는 내용과 함께 내연녀로 지목된 임 모씨를 향해 "당신이 진실을 말한다면 다 용서하겠다. 내가 분노하는 것은 당신들의 거짓"이라고 적혀있다. 이같은 글에 채 전 총장 측에서는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채 전 총장의 변호인측은 "채 총장 전 사모님이 작성했다는 글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느나 이는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다"라며 "해당 글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공직자후보 추천심사위원회(이하 공천위)가 지난3일 전체회의를 열고,경기 화성갑에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공천했다.이에 공천을 신청했던 새누리당 김성회 전 의원은 4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서 전 대표의 공천 신청을 비판했던 김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의 결정에 당혹스럽고 놀랐다"며 이같은 심정을 밝혔다.김 전 의원은"이번 공천에서 탈락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그는"지금까지 화성과 당, 그리고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고 언제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서 일했다"며 "때문에 누구보다 지역기반이 튼튼하고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고 자부했다. 아울러 그는 "당직자 및 당원 동지들 그리고 저를 지지하고 사랑해 주시는 화성시민들과 상의해서 차후 저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창조경제를 일으키는 주역이 바로 중소기업"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해 가진 오찬에서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목표로 하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도 중소기업 육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지금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의 속도가 핵심 경쟁력이 되는 창조경제 시대로, 창조경제를 일으키는 주역이 바로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어“기술변화와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중소기업이 주축이 돼서, 신(新)기술과 신아이디어를 만들고 활발하게 사업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이번에 개설한 창조경제 종합포탈인 창조경제타운을 통해서 중소·벤처기업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찾아 사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어“정부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현장형 정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오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창업·벤처·여성·수출기업과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인 34명이 참석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지난 1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식 의혹과 관련,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출석해, 국회에서 긴급 현안 질의가 진행됐다. 이날 긴급현안질의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폭로전이 이어져 긴장감을 높였다. 검찰 출신인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채 전 총장과 (내연녀로 지목된) 임 모씨의 관계가 틀어졌는데 그 이유는 임씨가 채 전 총장과 모 여성 정치인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있다고 의심했기 때문이라는 제보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야당 중진 정치인은 채 전 총장의 인사청문회 이전 이미 혼외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다 알았다”며 "(야당이 당시)‘미담만 나온다’며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채 전 총장과 민주당 간 모종의 커넥션이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해 야당 의원들의 원성을 들었다. 민주당은 채 전 총장 사찰 의혹 및 사퇴와 관련, 청와대를 겨냥했다.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수사팀의 한 검사가 지난달 15일 밤 검찰총장 사찰설 등에 대한 글을 내부통신망에 올렸다가 6분 뒤 글을 내리라는 청와대 행정관의 협박성 전화를 받았다"며 청와대 감시 의혹을 제기했다. 특
박근혜대통령은 국군의 날인 1일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북한 주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억지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65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지금 우리를 둘러싼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 환경은 매우 엄중하다, 북한은 핵개발을 고집하면서 점점 더 고도화시켜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강력한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유지하면서 킬 체인(Kill-Chain)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등 핵과 대량살상무기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해서 북한 정권이 집착하는 핵과 미사일이 더 이상 쓸모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군대의 진정한 존재가치는 전쟁을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막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발을 용납하지 않는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될 때 평화를 지켜면서 북한을 진정한 변화의 길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이 시대에 필요한 강한 군대는 변화에 적응하는 혁신형 군대이고, 새로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조형 군대"라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기초연금논란과 관련,"비판을 피해간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며 "당당하게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다는 의지와 신념이 결국 그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 "어려울 때 일수록 (국무위원들과 수석들이)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각자 임무에 최선을 다할 때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진 장관의 사표가 반려됐으나 진 장관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고 기초연금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으나 정부 인사들에게 업무 충실을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박 대통령은 "현재 기초노령연금은 금액이 작아서(약 10만원) 생계에 보탬이 안 될 뿐 아니라 국민연금이 성숙해지는 것과 상관없이 재정지출이 늘어나기 때문에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국민연금과 연계한 기초연금을 도입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주 정부가 확정한 내년도 예산안, 세법개정안을 포함해 국회에 계류된 경제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여야에 협조를 부탁했다.박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법무부의 건의에 따라 혼외자식 의혹을 받고 있는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28일 오전 박 대통령이 법무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채 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이 수석은 "대통령께서는 채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으면서 본인이 조사에 응해 자신의 모든 것을 해명하고 의혹을 걷어내기를 바랐다"며 "그러나 전혀 조사에 응하지 않고 협조하지 않아 이 문제가 장기간 표류할 수밖에 없고, 검찰 수장 자리 계속 공백상태가 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어“검찰 조직이 불안정해진 상태를 오래 방치할 수 없어 채 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법무부는 지난 27일 진상조사 결과, "채 총장과 임여인의 관계를 의심케 하는 언동을 한 사실 등을 밝혀냈다"며 진술과 정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또한 법무부는"진상조사 내용, 검찰의 조속한 정상화 필요성 및 채 총장이 진상 규명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현재 시점에서 사표를 수리하는 것이 상당하다고 판단하여 사표 수리를 건의하였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채 총장과 달리 보건복지부 진영 장관의 사표는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법무부는 지난27일 채동욱 검찰총장(사진)의 혼외아들 의혹과 관련, 정황자료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날 법무부는지난 13일부터 2주 간의 진상 규명 결과를 발표하며 황교안 법무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채 총장 사표 수리를 건의했다고 전했다.법무부는 "채 총장은 임모 여인이 경영한 부산의 까페, 서울의 레스토랑 등에 상당 기간 자주 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특히 2010년 그 여인이 부인을 칭하며 당시 고검장이었던 채 총장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대면을 요청하였다가 거절당하자 부속실 직원들에게 '피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꼭 전화하게 해 달라.'고 말하는 등 관계를 의심케 하는 언동을 한 사실 등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또한 법무부는 "임 여인이 의혹이 최초로 보도되기 직전인 2013년 9월 6일 새벽에 여행용 가방을 꾸려 급히 집을 나가 잠적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나아가 그 의혹이 사실이라고 의심하기에 충분한 정도의 여러 참고인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고 인정할 만한 진술과 정황자료가 확보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이는(정황들은) 그동안 채 총장이 밝혀 온 내용들과 다른 것"이라고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기자들에게 이메일(전자우편)을 보내 사임을 공식 선언했다.진 장관은 "저는 오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의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에 사임하고자 합니다"며 사퇴의사를 표명했다.진 장관은 "그동안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드린 점에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국민의 건강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진 장관이 보낸 이메일은 진 장관의 국회 보좌관실이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제목으로 배포했다. 한편, 정홍원 국무총리는 진 장관의 사표를 즉각 반려했다.정 총리는 "새 정부의 첫번째 정기국회가 진행 중이고 복지 예산 문제를 비롯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은 중요한 시기에 장관의 사표를 받을 수 없어 반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