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 3일 Buy전북상품 선정위원회 최종 회의를 통해 83개 업체 가운데 42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전북도는 지난 8월 Buy전북상품 선정위원회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차 74개 선정 업체에 대한 현지실사를 11월 말까지 추진했다. 상품경쟁력 및 시장반응, 기업경영인의 기업관 및 의지, 시설 및 위생환경, 적정원재료 사용 여부 등을 기준으로 질적평가를 실시한 결과 ▲농축수산물 12개 업체 ▲전통가공식품 26개 업체 ▲공산품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인증기간 3년간 도내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해 도에서 추진하는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의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최종 선정 업체는 업체 대표자를 초청하여 오는 17일 오후 2시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한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Buy전북상품이 제3기 시대를 맞이하므로 판로개척과 매출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관내 9개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의 우수마을로 구시포와 홍원 어촌계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군산해경은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된 적이 없고 10t 미만의 어선 척수가 80% 이상인 군산시 장자도와 고창군 구시포, 부안군 격포, 서천군 홍원 등 9개 어촌마을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 시범마을로 선정․운영해 오고 있다.이들 어촌마을에서는 매월 해안가, 항․포구 등에 방치된 폐어구와 각종 쓰레기 수거 활동과 어선 선저폐수와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를 녹색 서포터즈 실천운동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마을 소속 어선의 80% 이상이 참여했다.해경은 최근 이들 9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선저폐수 수거활동과 어선 생활쓰레기 수거 활동, 해양오염 예방 활동 실적 등을 토대로 깨끗한 어촌 우수마을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구시포와 홍원 어촌계를 우수 어촌마을로 확정했다.구시포 어촌계는 올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선 15척에서 선저 폐수 3400ℓ를 수거했고, 홍원 어촌계는 관내 어선 24척에서 생활쓰레기 7,837kg 수거하고 24회에 걸쳐 해안가 정화활동을 펼쳐 해양오염 예방활동에 기여한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전라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너지관리공단)가 공모한 2014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서 11개소의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이 최종 선정돼 1,003㎾(태양광 568, 지열 435)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 그 지방의 특색에 맞는 에너지원을 발굴하여 지자체시설 및 복지시설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국비 50% 지원과 지방비 50%를 부담하게 된다.이번에 전북도에서 선정된 지역지원사업은 전체 사업비 420억 원의 7.3%인 30억 원을 확보‧투자하는 것이다. 선정된 주요 지자체 시설로는 도에서 추진하는 ’전라북도청사‘, ‘119안전체험관’을 비롯해 ▲전주시 주민자치센터 4개소 ▲완주군청사▲정읍시 포도체험센터 등 9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 지열 냉난방 시설을 설치한다. 사회복지시설로는 전주시의 ‘경로당 44개소’과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 2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전라북도는 최근 3년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으로 총 45개소에 153억 원을 투자하여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의 경우, 매년 5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2일 교육부에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 도입 철회를 건의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에서 총회를 열어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 등 시·도 공통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감들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가 도입되면 장기적으로 정규교원 정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고, 제도 운영상에 문제점이 많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시간선택제 제도 도입 철회를 교육부에 건의했다. 총회에서는 애초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에 대해 시간을 두고 신중히 검토한 후 시행하도록 건의하자는 안건이 올라왔으나 이에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제도의 도입 계획을 아예 철회하도록 해야 한다”며 수정 의견을 냈고 김 교육감의 수정 의견에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만장일치로 찬성함으로써 도입 철회 건의로 수정됐다. 김 교육감은 교육부가 시간선택제 교사를 내년 하반기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 제도가 학교 현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김 교육감은 특히 “이 제도가 근무 시간을 쪼개 일자리를 나눈다는 취지는 좋지만, 다른 부분과 달리 교육현장에 적용할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정규직 전
전라북도교육청은 내년 도내 유치원 및 일선 학교에서 활동하게 될 수석교사 15명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수석교사는 유치원 2명, 초등 7명, 중등 5명, 특수 1명 등 총 15명이며, 2014년 3월1일부터 4년간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배치돼 동료 교사들의 수업혁신을 지도하고 수업방식 연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4년이 지난 뒤에는 재심사후 연임할 수 있다. 선발 대상은 수석교사 임용일 기준으로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원(사립학교 교원 포함)이며, 전북도내 각급 기관(학교)에서 근무한 경력이 5년 미만이거나, 정년 잔여기간이 4년 미만, 징계 의결 요구중이거나, 교원의 4대 비위 관련자를 포함하여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제4조 제2항의 규정과 관련된 징계를 받은 사실이 있는 교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또 교감 승진예정자, 교육전문직 응시 및 전직예정자, 파견예정자, 휴직 중인 자 등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석교사를 희망하거나 추천된 교원은 오는 9일까지 도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지원서, 업무수행계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도교육청은 선발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 및 동료교원 면과 2차 심층면접을 통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여객선과 유람선에 대한 특별점검이 실시됐다. 28일 군산해양경찰서는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동절기를 맞아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 강화로 사고를 미연에 막고자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해경과 항만청, 선박검사기관 등이 합동으로 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주요 섬 지역을 오가는 8척의 여객선과 5척의 유람선이 점검 대상이 되었으며 터미널과 선착장도 점검이 병행됐다. 동절기에는 내부 전열기 사용량 증가가 화재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고 선박 발전시설 과부하에 따른 고장, 갑판 상 결빙으로 인한 낙상, 승객대피 통로 미개방, 주요 안전장비 점검 소홀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관련법에 의거 매년 동절기에 접어드는 이 시기에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생된 문제의 경중에 따라 해당 선박의 운항을 중지시킬 수 있고 해당선사에 시정조치를 명할 수 있다. 합동점검반은 이번 점검에서 총 15건의 문제점을 발견했으며 구명부환 파손 등 3건에 대해서는 기한부 시정하도록 했으며, 소화기 점검 기록 누락, 구명동의 보관상태 불량 등 12건에 대해서는 현
문동신 군산시장은 지난 28일 제174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문동신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시정 핵심가치를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주요 과제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특히, 새만금 산업단지에 OCI의 열병합발전소 기공과 도레이사와 투자유치 MOU체결 등 글로벌 기업 유치와 고군산 연결도로 등 각종 SOC사업, 근대문화경관 조성사업, RD산업 확충 등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재정규모 면에서도 매년 15%이상 성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시정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5년 연속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 지역사회 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시정 분야에서 3억 2천5백만 원의 인센티브와 16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120억 3천4백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2014년은 박근혜정부 2년차로 강도 높은 국정 추진과 6.4 지방선거, 정부 3.0추진 등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대응전략을 적극적으
다양한 교단, 교파의 2천 2백여 명의 종교인이 참가한 가운데 회개운동본부 전북지부가 주최한 회개찬양집회가 지난 26일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심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집회는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로 우상 숭배의 과오와 그대로 이어진 한국 기독교의 현실, 교계의 부정부패로 사회의 근심거리가 된 현실을 되짚었다. 이어 말씀을 알지 못해 하나님의 심정으로 회개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봐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사회자는 “이번 회개찬양집회를 통해 하나님이 보시는 입장에서 우리의 그릇된 행실을 진심으로 회개하자”며 “무엇이 죄인지 말씀을 통해 깨닫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신앙하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 회개찬양집회는 100여 명의 기도용사가 집회 참석자들 사이에 배치돼 시작부터 끝까지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에 동참했다. 이후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최바울 목사는 “회개의 목적은 죄를 하나님께 고하여 사함 받고 구원받기 위함”이라며 회개해야 할 내용과 방법을 전했다. 특히 오늘날 종교인들의 죄가 쌓인 이유는 말씀이 없는 무지 때문임을 강조했다.
전북도교육청은 각급 기관(부서)의 보안관리 및 보안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8일 도교육청 8층 중회의실에서 본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보안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보안업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3년도 보안업무시행세칙 제정사항 전달, 일반보안 교육(인원, 문서, 시설보안), 정보보안 교육(정보·통신교육), 비밀 생산·관리 매뉴얼 교육에 대한 내용으로 각 기관별 보안 담당자들에게 중요 보안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비밀이나 문서 등을 보호하기 위해 보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본청은 총무과장, 지역교육청은 행정지원과장, 직속기관은 총무과장(부장), 공·사립학교는 행정실장을 보안담당관으로 둔다. 또한 일반보안 분야를 인원보안, 문서보안, 시설보안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으며 매월 세 번째 수요일에 보안 진단의 날 행사를 갖고 ‘내 PC 지키미’를 통해 보안 업데이트와 화면 보호기 설정 등을 통해 보안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보안관리 및 보안업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며 “자율 보안관리 체계 확립을 통한 보안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이연희기자]
전북도 내 수석교사들의 수업연구능력 및 학생지도능력 등의 향상과 더불어 성공적인 수석교사활동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9, 30일 이틀간 목포현대호텔에서 도내 초·중등 수석교사 52명을 대상으로 수석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일 년 동안의 수석교사 활동사례를 공유를 통해 학급운영과 교과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직 사회의 학습 조직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연구회 조직과 운영 사례 ▲수석교사 활동 사례 발표(나눔과 배움이 있는 동료 장학수업, 학급경영사례 등) ▲혁신학교 수업컨설팅 사례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석교사 컨설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도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업컨설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여 전북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석교사들의 교과수업 전문성 신장을 높여 교과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석교사제는 지난 2008년부터 시범 실시된 후 2011년 7월 초중등교육법 개정 등으로 역할과 지위가 법제화됐다. 수석교사는 4년간 유·초·중·고 특수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