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지난해 9월말 경부터 올해 초순경까지 동해 바다에서 경주선적 트롤어선 59톤,등 2척과 채낚기어선 69톤, 등 59척이 서로 협동하여 오징어 불법 싹쓸이 조업한 혐의로 선주 이모씨(53세)등 66명을 수산자원관리법위반 혐의로 입건하였다.검거된 어선들의 불법조업은 트롤어선과 채낚기어선들이 사전에 협의하여 채낚기 어선에서 집어등을 밝혀 오징어를 모으면 트롤어선이 그물을 이용하여 한꺼번에 대량으로 포획하여 동해안 오징어 씨를 말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트롤어선에서는 어획고의 20%를 채낚기 어선과 나누는 방법으로 불법공조조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이들 어선들은 공조조업 대가로 채낚기 선장들에게 어획대금을 계좌이체 하였으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모두 현금으로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바꾸면서 해경의 단속을 피해 왔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어족자원보호를 위해 불법 공조조업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수산자원관리법 제66조에 따르면 오징어 공조조업을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포스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28일 ‘제3회 지역 산학연관 실무자 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협의체는 매월 회의를 개최해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업무에 대해 협업하고 상호 공조하는 알찬회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3월, 4월 정례회의시에는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창업 및 기업지원 업무를 소개하고, 진행 중인 현안사업에 대한 홍보와 협조, 참여 및 의견수렴 등으로 업무 협력 체제를 굳건히 하기로 한 바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포스코 포항창조경제센터의 ‘드림 컨서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포항상공회의소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설명회’에 대해 홍보와 참여를 당부했으며,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입주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대해 소개하고 포스텍의 ‘지역 RD 기관 성과 용역’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또한 6월에 추진할 기관별 업무에 대해 상호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협조체제를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포스코 포항창조경제센터 김상태 창조혁신국장은 “협의체 회의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포항 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포항테크노파크가 중앙공모사업에 포스코 포항창조경제센터와 포스텍과 추진한 주요협력사항을 제출
포항시가 20일 세종정부청사 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특별상과 상사업비 8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수상 자치단체와 고용센터, 일자리컨설팅 기관 관계자 등 400명이 참석했다.포항시는 2014년 일자리관련 시책 추진 실적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해 시·도평가위원회의 1차 심사 후, 중앙평가위원회의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실적 최종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일자리창출 목표 20,600개 대비 109.5%인 22,553개를 창출해 목표보다 9.5% 초과 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포항운하 준공에 따른 관광일자리 153개 창출, 어르신 행복일자리 1만개 창출,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인턴제 운영, 일자리종합센터 및 취업지원센터를 통한 구직자 취업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포항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밀착 지원하는 ‘기업애로지원단’ 운영, ‘기업애로 및 규제 상담의 날’ 운영, ‘포항시 기업애로상담
포항시가 지난13일 경상북도와 함께 스페인계 회사인 베페사(Befesa)와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 10,000㎡에 투자금액 1,500만 불 규모의 고순도 아연 소재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 식에는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 베페사 그룹 로메오 크레인버그(Romeo Kreinberg) 회장, 베페사징크 하비에르 몰리나 몬테스(Javier Molina Montes)회장을 비롯한 베페사 관계자, 주한 스페인 대사관 호세 마누엘 프레이호(Jose Manuel Freijo Garcia)상무관 및 경상북도의회 김희수 기획경제위원장, 포항시의회 박승훈 부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베페사(Befesa)는 금속 재활용과 산업 환경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그룹으로 스페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영국, 터키, 한국 등 전 세계 15개 국가 30여개 사업장에 1,800여명의 직원을 둔 국제적인 기업이며, 2013년 스페인 굴지의 기업인 아벤고아(Avengoa) 그룹에 매각돼 현재 북유럽 투자기금인 트리톤 파트너스(Triton Partners)에 속해 있다.베페사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
영일만항의 물동량 확보를 위해 러시아와 중국 방문길에 오른 이강덕 포항시장은지난13일 러시아 극동지역의 최대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시를 방문하여 양 도시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도시는 물류교류 뿐만 아니라 경제와 문화예술, 관광 등 다방면 교류를 위해 필요한 정보교환과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특히 이날 협약에서는 당초에 협약서(안)에 명기되지 않았던 ‘국제페리 항로개설과 관광인프라 구축’ 등 환동해 공동 발전과 관련한 사안을 이고르 푸쉬카료브 블라디보스토크 시장과 현장에서 협의 후 추가하는 성과를 올렸다.이는 이강덕 시장이 이고르 푸쉬카료브 시장에게 추가 협약내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서로 공감함으로써 즉석에서 실무진과 협의 후 수정 협약서에 서명하게 된 것으로 포항시의 적극적인 마케팅 결과이다.앞서 포항시는 지난 2008년 10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상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2010년 5월부터 포항 영일만항을 통해 쌍용자동차를 수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이용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물류관련 상호교류 활동을 이어왔다.이날 협약을 마친 이강덕 포항시장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경제와 무역, 교육․과학․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포항 구룡포읍 삼정리 마을 공동어장에 몰래 잠입해 전복 등을 훔치다 적발되자 어촌계장 박 모 씨(70세, 남)를 차량으로 친 후 도주하여 중상을 입힌 하 모 씨(22세, 남) 등 2명을 추적해 사건발생 3일 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15. 5. 6. 오전 7시경 포항 구룡포 삼정리 마을 공동어장에서 차모씨 등 2명이 전복 등을 절취한 후 차량으로 옮겨 타고 도주하려하자 이를 제지하던 어촌계장을 차량에 매단 채 가속하여 떨어뜨린 후 도주하여 상해를 입은 어촌계장은 119로 긴급후송 되었다.해경은 즉시 검거 반을 편성 추적해 7일 오전 6시경 포항 남구 오천읍 농로에 버려진 차량을 발견하였으나 대포차로 밝혀져 추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8일 숨어 지내던 차모씨 등 2명을 추적하여 강도 상해 협의로 긴급체포 했다. 한편, 박 모 씨는 당시 심한 충격으로 요추부가 골절되어 포항 소재 모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며, 포항해경은 차모씨 등 2명에 대해서 추가 여죄를 추궁하는 등 공범여부를 조사 중이며, 강도 상해 혐의로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포항시가 민선 6기를 맞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왔던 경제 챙기기를 수도권으로 확대하며 현장중심의 행보를 이어가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와 관련해 이강덕 포항시장은 6일, 포항소재 회사의 서울본사를 방문해 그동안 포항 투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이강덕 시장은 미국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골다공증 치료의약품 생산을 비롯해 나노분쇄장비제조 특허를 활용해 건강보조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포항시 북구 송라면 소재 에이펙셀(Apexel)사(김청자 대표) 서울판매장을 찾아 오픈을 축하하고, 포항지역 산업단지에 유치 예정인 나노밸리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이 시장은 이어 국내 강관업계의 대표주자인 세아제강(이휘령 회장)을 방문해 그동안 국제유가 하락과 저가 수입제품의 급증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내실경영과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포항지역의 고용창출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공장 내 기타부지에 대한 개발 등 지속적인
포항시가 지난27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새마을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45주년을 맞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시는 이날 기념식을 통해 새마을정신 계승과 더불어 잘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이를 통해 미래가 풍요로운 창조도시 포항을 건설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으며, 기존의 새마을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에 ‘융합’과 ‘협업’ 정신을 더해 시대상황에 맞게 변화를 시도하면서 모든 계층이 공감하고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체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이날 포항시와 경주시의 새마을단체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앞서 최근 두 도시가 합의한 동반성장과 상생발전 협약을 바탕으로 민간단체차원에서 양 도시 시민사이의 우호적 만남을 장려하며 지역의 각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협력을 지지하고,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14개 읍·면의 새마을단체와 15개 동 새마을단체가 도·농 자매결연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와 각종 행사의 적극적인 참여 지원으로 상호 친화적인 발전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또, ‘도전하는 젊은 당신! 새마을과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40대 이하의 지역 청년지도자들과 대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관계기관의 허가 없이 어선을 불법 증축한 혐의로 24일 선주 윤 모 씨(56세) 등 2명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윤 모 씨 등 2명은 각각 D호 7.93톤, 구룡포선적, 통발(선원 복지공간 불법 개조 )과, K호 7.93톤, 포항선적, 양조망(선미부력부 길이 0.5m 불법 개조 )의 선주로 어선을 매입후 많은 어구와 어획물을 적재할 목적으로, 불법으로 넓이를 확장하거나 선박길이를 늘린 혐의다.선박 불법증개축은 (어선법 제43조(어선 불법 건조‧개조 행위) :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해상에서 어선의 복원력을 상실하게 하여 해상에서 전복사고를 일으키는 심각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조선소 등과 공모하여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포항해경은 허가 없이 불법 증축한 어선들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선박안전기술공단의 협조를 받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해도동 주민들은 현제 행산강지킴이와 해도지킴이로 양분되어 행산강지킴이 회원들은 하이릭회사의 경영이익금수입 지출내역을 공개하라며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어 동민들 간 의 갈등의 골이 깊어, 고소 고발, 감시와 욕설, 몸싸움 등 인심이 흉흉해지고 있다.행산강지킴이 회원 들은 해도동 목카컨벤션 예식장 앞 인도에서 지난 2월 중순부터 시위를 하고 있고, 해도 지킴이 회원들은 행산강지킴이 사무실 앞에서 하이릭 회사의 경영 이익금 약 25억원, 및 수입, 지출내역을 주민에게 소상이 공개하라며 피켓만 들고 시위를 2012년 9월부터 열고 있다.해도는 2005년 5월 회비를 납부한 주민을 회원으로 등록하여 회원의 수는 1518명으로 포스코 공해피해 대책위원회의 구성하여 "포항시가 공해피해 사실을 알고도 무책임한 도시계획 행정을 폈다"고 주장하면서 "포스코와 함께 포항시도 피해보상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고, 나아가 포항시가 나서 포스코 인근 주민의 건강실태조사 용역을 의뢰할 것을 제안하면서 격렬한 시위를 이어나갔다. 이에 포스코 는 공해문제를 해결해 주민들 의 쾌적한 삶의 질보다는 손쉬운 당근으로 포스코 월료처리장 비산먼지 방지경화제 납품 법인체 하이릭 회사를 세워 이익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