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남정면 도천리 도천저수지 인근 서달산을 전국 수렵인 참여연대 포항지회 회원들과 함께 올라가 봤습니다.야생동물들이 도천저수지에 물을 먹기 위해 다니는 길목에 설치한 올무가 눈에 들어옵니다회원들이 수거한 엽구 가운데는 야생 동물을 순식간에 낚아채 고통스럽게 죽이는 스프링 올무까지 발견되었습니다.겨울을 맞은 이곳에서는 야생동물의 목숨을 위협하는 밀렵 도구들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이 일대에서 잠깐 수거한 올무와 덫은 30여 개가 넘었습니다.이들이 수렵장에 들어서자 여기저기서 토끼와 고라니, 멧돼지 등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밀렵구인 창애와 올무, 덫 등 다양하게 발견되었습니다.멧돼지나 고라니를 잡으려고 미리 설치한 스프링 올무는 100㎏의 멧돼지도 옭아맬 수 있다 스프링 올무는 야생동물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곧바로 몸체를 감아 버리는 것이 특징인데 기존 올무와 달리 한번 걸리면 빠져나갈 수 없기 때문에 야생동물은 그 자리에서 삥삥 돌다가 고통 서럽게 죽는 수밖에 없습니다.이날 전국 수렵인 참여연대 포항지회 회원들은 현장에서 30여 개의 올무와 창애를 수거했다고 이들이 일주일 동안 거둬들인 엽구는 100여개에 이른다.정 지회장은 “창애의 경우 혼자서 제거하
설 연휴를 맞아 포항시의 주요관광지인 시립미술관, 호미곶새천년 기념관, 포항운하관 등이 개관하여 포항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연휴기간 중 무휴로 개관하며, 설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문을 연다. 시립미술관에서는 물에 대한 관심과 물의 가치에 대해 뉴미디어와 영상매체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워터스케이프:물의 정치학전’과 1940년대 후반부터 70년대에 걸쳐 포항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수채화로 한국근현대미술사에 기여해온 이경희 화백의 ‘만의 풍경전’이 열리고 있다.도심 속 명소인 포항운하, 영일대해수욕장 테마거리와 해상누각도 포항을 찾는 귀성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40여년간 막혔던 동빈 내항과 형산강의 물길을 연결한 ‘포항운하’는 평일 하루 평균 700여명, 주말 평균 2,000여명이 찾아 포항의 대표적인 명소로 떠올랐다.영일대해수욕장 테마거리는 도심 속 해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명품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어 해변도시의 낭만적 정취를 느낄 수 있다.자녀들에게 특별한 명절 연휴를 선물하고 싶다면 구룡포에 들러 100여 년 전으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다.100여 년 전 일본인이 살았던
포항시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명절맞이 ‘전통시장 러브투어’가 입소문을 타고 대구·경북 시민들 사이에 널리 알려지면서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올해 설을 맞아 19개 단체 77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고, 지난 9일에는 대구 복현동 부녀회 등 3개 단체 130여명이 죽도시장을 찾아 쇼핑을 즐겼다.전통시장 러브투어는 2006년 첫 시행 이후 매년 1,400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장보기뿐만 아니라 포항시가 무료 지원하는 관광버스로 호미곶 해맞이광장, 오어사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 매년 참가를 문의하는 단체가 늘고 있다.또한 영일만서포터즈 소속(회장 임미숙)의 자원봉사단원들이 전통시장을 안내하고, 포항을 소개하는 등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포항시 방청제 경제노동과장은 “대형유통업체의 확산과 온라인유통 수요의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명절을 맞아 관광지탐방과 연계한 러브투어를 통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들에 대한 친절교육은 물론 포항시 영일만 서포터즈의 협조를 얻어 관광안내 등 친절봉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 )는 9일 오전 10시 20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항 동방 약 67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클러치 고장)으로 풍랑주의보 속에서 표류 중이던 어선 D호(60톤, 근해통발, 후포선적, 승선원13명)를 구조·예인중이라고 밝혔다.5일 오전 9시 30분에 후포항을 출항하였던 D호 선장 임모씨(59세)는 9일 오전 5시 14분께, 월포 동방 약 67마일 해상에서 갑자기 클러치 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능해지자 포항통신국을 경유해 포항해경에 구조 요청했다.이에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즉시 1003함을 현장으로 급파하였고, 오전 9시께 현장에 도착하였으나, 4m의 높은 파도와 초속14~16m의 강한 바람으로 어려움을 겪다 10시 20분께 구조 완료하여 예인했다.한편, 선장 임모씨 등 승선원 13명 전원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 선물로 홍삼관련 제품들이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주로 홍삼은 식약처에서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혈행개선, 기억력증진, 항산화 등의 효능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명절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기왕이면 우수한 품질, 믿을만한 홍삼을 찾는 것이 소비자의 마음이다. 포항 롯데백화점 지하1층 건보 고려홍삼코너에서 중/장년층이 주로 먹는 식품으로 취급되었던 홍삼제품들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을 출시해, 인삼과 홍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짐에 따라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건보 고려홍삼 장순교 샵매니저 는 “홍삼 대표 브랜드인 건보가 올해 설을 앞두고 맞춤형 선물세트로 홍삼농축액환, 아이나라홍삼, 진보고려홍삼성분캅셀골드, 진보고려인삼, 바이탈쏘메토, 상황홍삼타입차, 고려홍삼액골드액상차, 고려홍삼활천 홍삼음료, 산삼배양근진액골드 홍삼음료, 고려홍삼녹용원, 고려홍삼절편, 활기산남해흑마늘진액, 고려홍삼캔디, 상황홍삼제리를 출시했다” 먼저 “홍삼농축액환의 천마와 하수오가 주성분이며, 천마는 가스트로딘인 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몸 안에 생긴 유해 산소를 제거하고, 하수오
포항시민들이 3월말 개통되는 KTX가 포항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영남일보가 의뢰,실시한 정기여론조사에서 응답자중 71.8%가 ‘KTX 개통이 포항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설문결과를 살펴보면, 긍정적 평가를 한 포항 응답자 중에서는 ‘시민 교통편의성 증대’가 48.1%로 가장 많았고, ‘관광산업 발전’(35.1%)이 뒤를 이었다.반면, KTX 개통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답은 10.7%에 그쳤으며, 17.5%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부정적 평가를 한 응답자들은 ‘의료수요 유출’(31.6%), ‘고급쇼핑 유출’(29.2%), ‘관광객 유출’(27.9%) 등을 우려했다.이에 따라 포항시도 의료수요와 관광객 감소 등 KTX 개통에 따른 역외유출에 대비해 시정 전반에 걸쳐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KTX 포항 동해선 개통에 앞서 이강덕 시장은 지난 23일 위생관련 단체장 20여명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일선에서도 최선을 다해달라 주문한 바 있으며, 이어 27일 지역내 보건
포항시가 오는 3월 준공을 앞둔 죽도시장 앞 동빈내항을 횡단하는 인도교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개통한다.시는 동해안 최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으로 특히 주말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이 가중되는 가운데 3월 준공 시까지 주말과 공휴일만 임시개통하기로 결정하고, 다가오는 주말인 7일과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시개통한다.시는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기온 등 기상상황을 체크하며 시공회사와 수시로 현장회의를 개최했으며, 공종별 사업 추진방안을 강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인도교를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펜스 등 안전시설을 철저히 설치해 현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잔여 부대공사와 전기공사를 최대한 앞당겨 빠른 시일내 준공해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송도와 죽도시장을 왕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6월 송도 공영주차장과 죽도시장을 연결하는 동빈내항 인도교를 착공, 오는 3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를 추진해 공정율 90%이상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 동절기 공사중지 중에 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심덕보)는, 인맥을 과시하며 대기업 취업시켜 주겠다며, 로비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안모씨(51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평소 알고 지내던 낚시회원 및 산악회 회원들을 상대로 대기업에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김모씨 등 6명으로부터 4,2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피의자 안모씨(51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수사결과, 피의자는 평소 라이온스클럽 회원임을 과시하며, 대기업과 그룹 이사들을 잘 알고 있다. 취업 부탁을 하려면 로비자금 1,0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속이는 방법으로 지난해 5월부터 범행이 이루어 졌다.북부경찰서는 최근 구직난으로 어려운 서민들의 심리를 악용한 취업사기가 빈발하는 점에 착안하여 , 가명과 대포폰을 쓰는 등 잠적한 피의자에 대한 통신수사, 선면수사 등 광범위한 수사로 피의자를 검거하고 있다. 담당자는 "서민을 울리는 이러한 악성 취업사기 등 범죄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반드시 추적·검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피의자의 여죄를 추궁할 에정"이라고 한다..
지난해 구룡포 대게 위판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들이 평일에는 약3천 명 정도, 주말에는 6천명정도 몰려 도로의 교통이 마비되고, 통행이 불편할 정도로 구륭포를 찾는 손님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동해안 대게 위판량이 총 1천625t(구륭포661t ,포항9t ,영덕384t, 울진487t) 에 약 427억 원을 기록 했고, 그중 구륭포의 위판량은 2012년 569t에 134억 원, 2013년에 599t에140억 원, 2014년 661t에 153억 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동해안 특산어종인 암컷대게(일명 빵게) ‘체장미달 대게’ 포획문제는 해양안전서 와 동해어업관리단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다.대게 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해 조업 구역은 물론 조업 기간도 정해 놓았다. 암컷대게는 잡을 수 없고, 등껍질 폭 9㎝ 미만의 어린 대게는 포획할 수 없다. 이처럼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불법 어업이 매년 정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게는 그물(자망)과 통발로 잡는데, 개정된 수산자원관리법에는 바다 깊이 400m 이내에서는 통발로 잡는 것을 금하고 통발에는 이름을 달게 돼 있지만, 아무른 인식표 없이 체장 미달의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는 27일 2층 대강당에서 김인창(金仁昌,50세) 신임 해양경비안전서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창 신임서장은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으로 목포해양대 항해학과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거쳤으며, 해양경비안전본부(구 해양경찰청)와는 1994년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42기로 입문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김 서장은 그 동안 해양경찰청 정보2계장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상황담당관,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항공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한편, 지난 21대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으로 근무했던 구자영 서장은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장비기획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