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애경기자] 전남도는 18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등 전남5GW풍력발전협회 회원사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5GW풍력프로젝트 육상풍력시범사업(200MW)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육상 시범사업(200MW)은 지난 2011년 8월 설립된 전남5GW풍력발전협회 첫 사업이다. 협회 창립회원사인 포스코에너지, SK ES,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양 4개사가 2015년까지 약 5천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전남도가 ‘5GW풍력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3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 풍력단지가 건설될 전망이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이 발전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우리나라 풍력발전설비량이 420MW인 점을 감안할 때 전체 설비량의 약 5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는 약 12만 가구가 매년 사용가능한 전력이다.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전남은 연평균 7m/s 이상의 풍부한 바람과 약 10GW(전국 50%)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풍력산업 여건을 갖고 있다”며 “전남5GW풍력발전협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발전수요 창출을 통해 전남을 세계 해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설치된 ‘출산장려 홍보 인구시계탑’의 의미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점등행사를 17일 오후5시 북구청 광장에서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와 북구청,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민·관 위원들로 구성된 아이낳기 좋은세상 광주운동본부 대표자와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현재 북구 보건소에 설치되어 있는 ‘출산장려 홍보 인구시계탑’은 지난 5월 24일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균형문화 조성 차원에서 광주시와 보건복지부, 광주은행이 설치·운영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은행이 설치해 광주시에 기부 채납한 LED 전광판이다.인구시계탑에는 출산통계를 비롯해 일·가정 양립적 출산장려 시책과 관련된 동영상, 표어 등을 탑재하여 오전8시부터 오후10시까지 매일 14시간 동안 상시 표출하고 있다.광주시 최연주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전국 최초의 인구시계탑 설치를 계기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일상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끼고 출산·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민적 공감을 이끌어 내는 도화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출산 문제의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겨울철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올해 지열, 공기열, 목재펠릿 난방기, 다겹보온커튼 등 에너지 절감시설을 확대 지원키로 하고 내년 사업비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 중 30~40%를 차지하는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 10월 농식품부 유보 사업비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이에 따라 사업별로 지열․공기열 냉난방시설 7ha에 63억 원, 목재펠릿난방기 25ha에 37억 원, 다겹보온커튼․수막재배시설 232ha에 310억 원 총 410억 원을 지원한다.또한 내년 사업비로 확보한 373억 원도 조기 지원해 평년에 비해 빠른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열․공기열 냉난방시설과 다겹보온커튼 등 에너지 절감시설을 설치하면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를 30~40%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남도는 겨울철 난방기 사용이 많아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 용량에 맞는 전열기 사용 및 배선 주변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2013년 1월부터 저소득 노인에 대한 무료급식 지원 단가를 기존 2천 원에서 3천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지속적인 물가 인상 및 식재료비 상승 추이를 고려해 경로식당 및 식사 배달 서비스 이용 노인에게 보다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따라 2013년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예산은 지난해보다 70.3% 늘어난 48억3천900만 원이다.이를 통해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60세 이상 노인 4천370명에게 경로식당에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 이용이 어려운 노인 1천189명에게 식사 배달 서비스를 지원한다.이준수 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서비스는 현장 조사 결과 노인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지원단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인상하게 됐다"며 "경로식당과 식사 배달사업은 지원봉사자 등의 참여로 보조금의 95% 이상을 재료비로 사용해 급식을 질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가 국제화시대 '글로벌 전남' 실현을 위해 14일 지역 특성을 살린 국제행사 및 기구 유치 전략단(태스크포스)인 '국제행사 유치전략기획팀'을 발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유치전략기획팀은 국제행사 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등 브레인 역할을 통해 국제행사 관련 분야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행사 유치 관련 각종 세미나,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유치에서 성공 개최까지 모든 업무를 뒷받침 한다.전남도가 유치를 추진하는 국제행사는 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1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국제회의, 체육행사, 박람회, 전시회, 문화행사 등이다.또한 규모가 적은 국제행사라도 우선 유치 경쟁력이 있고 유치될 경우 유치비용에 비해 유치효과가 높아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국제행사도 유치 대상이다.전남도는 또 정부 출연기관인 대외경제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남발전연구원, 광주․전남 소재 대학 교수 등과 국제행사 전문가 인재 풀(Pool)을 구축키로 했다.국제행사 유치에 관한 전문적인 학식과 경험을 지닌 전문가, 국제기구나 학회에서 활동 중인 교수, 전남발전연구원, 전남정책위원회 분과위원장을 대상으로 전남도 국제행사 유치 자문위원회도
이른 오전부터 계속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14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최고 60㎜ 이상의 다소 많은 양의 겨울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은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가 아침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이날 밤 그칠 것으로 관측됐으며, 예상 강우량은 20~40㎜, 남해안 등 많은 곳은 60mm 이상이다. 같은 날 오전 6시 현재 가거도 16㎜, 보길도 7.5㎜, 흑산도 6.5㎜, 완도 6.0㎜, 무안 5.0㎜, 목포 5.0㎜, 영광 4.0㎜, 광주 2.5㎜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광주기상청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해안 지역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전라남도 보성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화재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소방공무원 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이번 평가는 각종 재난상황에 맞는 탄력적인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현장에서 능력있는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해 화재․구조․구급분야별 소방활동에 필요한 전술능력을 확인하고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평가사항에는 ▲공기호흡기 착용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로프매듭법 ▲소방차량 및 구조장비 조작법 ▲심폐소생술 ▲화재진압 4인조법 등 화재․구조․구급 분야별 평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항목 중 무작위로 선정하여 평가를 실시했다.보성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재난현장에서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고 전술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 및 평가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가 2010년부터 귀어가에 대해 어촌 정착 및 창업자금을 지원해온 결과 최근 진도지역은 많은 귀어가가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진도지소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22명에게 귀어창업자금을 지원했다.귀어가는 대부분 전복 양식, 해조류 양식, 어선어업 등 각 분야에서 안정된 기반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특히 올해는 14가구(18억 3천700만원)가 귀어가로 선정돼 현재 10가구에서 사업을 완료하고 정착기반을 마련했으며 나머지 4어가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귀어가 중에는 여성으로서 해조류와 전복 양식사업으로 고수익을 올려 2012년 전남인상을 수상한 사례도 있다.한편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올 한 해 총 37가구, 57억 3천700만원의 귀어 창업 지원을 했으며 앞으로도 귀어가에 대해 창업자금과 기술 지원을 강화해 조기 어촌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식품 안전에 적합한 천일염의 생산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소금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정된 소금산업진흥법과 그 시행규칙이 시행돼 천일염의 명품 산업화가 탄력을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소금산업진흥법 시행규칙은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이후 1년간 전문가 의견 수렴과 이해 관계인의 공청회 등을 거쳐 '친환경 천일염 생산 기준'을 마련, 지난달 29일 공포됐다.시행규칙은 천일염산업에 대한 효율적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와 안전성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염전 등의 표준모델 개발 및 보급에 힘쓰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또한 품질인증제 도입과 인력양성 및 소금제조업 시설기준을 새로 규정함으로써 식품위생에 적합한 친환경 천일염 생산기반을 구축했다.특히 시행규칙 시행 2년 6개월 이내(2015년 5월 22일까지)에 염전에서 식품안전을 저해하는 시설 등을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함으로써 천일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천일염이 광물로 취급받던 시절에 사용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바닥재 또한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것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허가가 취소될 수 있으므로 식품에 적합한 시설물로 개선이 빨리 이뤄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녹색곤충을 산업화하기 위한 주식회사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전라남도는 곤충 사육농가가 직접 출자하는 (가칭) '전남녹색곤충 주식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6일 오후 2시 전남여성플라자에서 곤충농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 및 투자자 대상 출자 청약에 나선다.곤충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미래 축산농가 소득원으로 장수풍뎅이 등 애완학습, 행사용 곤충, 동애등에 등 환경정화 곤충, 거지리 등 사료용 곤충, 천적 곤충이 있다. 국내 생산액은 현재 2천7억 원에서 2020년 7천억 원으로의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산업이다.전남도는 그동안 도내 곤충농가와 곤충잠업연구소, 생물방제센터, 한국유용곤충연구소 등이 참여한 전문가협의회와 간담회를 4차례 갖고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 곤충의 생산․판매 역할을 담당할 곤충주식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특히 전남 곤충유통회사추진위원회를 구성, 추진위원장에 전남생물방제센터 김선암 박사를 비롯한 9명의 임원진이 선출돼 회사 설립을 적극 추진해왔다.곤충주식회사는 산업곤충의 생산기술 보급과 수요처 발굴 등을 위해 곤충생산농가의 출자를 통한 농가 조직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 곤충산업 육성을 촉진하게 된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