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보건복지부 공동으로 2008 청소년문화존 행사가 8일 오후 14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부평문화의거리에서 열렸다.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부평여고 절세가인(가야금연주),문학정보고 버슴새(풍물),삼산중학교 MICHING(애니메이션), 인천청소년수련관 차오름(장애우풍물)팀 등 청소년 동아리팀이 참석했다. 부평고 2학년 김주형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청소년 문화존 행사에는 600 여명의 시민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비석치기, 다용도함만들기 등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평문화의거리 상인회 회장외 관계자, 박등배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 교원위원회 위원장 (인천체육고 교감), 각 학교선생님들이 참석했으며, 부평고 푸르미봉사단(전명옥 단장)을 비롯, 어머니회 40 여명과 푸르미봉사 기자단 30 여명이 행사를 거들었다.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정책실 배광호 사무관이 직접 부평문화의거리 청소년문화존 행사장에 참석했다.사회자(부평고 학생)가 인천의 청소년들에게 격려를 위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자, 배 사무관은 이렇게 많은 청소년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전통문화를 공연하며 체험활
뉴질랜드 국민당 직능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멜리사 리(이지연. 42)가 8일 실시된 총선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뉴질랜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로써 멜리사 리는 1992년 미국에서 김창준씨가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이후 16년 만에 해외에서 중앙정치무대에 국회의원으로 데뷔했다. 특히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의 외국 국회의원으로 기록돼 전세계 한인 이민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한국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다니다 11살때 부모를 따라 말레이시아에 건너가 어린 시절을 보낸 이씨는 호주 디킨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한 뒤 뉴질랜드에 정착해 TV 채널 TV원의 아시아 다운언더 프로그램 진행자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멜리사 리는 뉴질랜드 선데이타임즈 등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교민들의 열렬한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면서 “한인 여성 최초의 국회의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한국 교민들의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전 세계에 있는 많은 한인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아 무척 기쁘다면서 대한민국의 딸로서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뉴질랜드 정치권에서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포부를
버락 오바마 미국 제44대 대통령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4일(현지시간)부터 경제 챙기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오바마 당선자는 정권 인수팀과 백악관 인선에 착수하는 등 앞으로 미국 정책을 이끌 준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미 의회의 2차 경기부양책의 조기 집행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 방송인 CNBC는 5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으로 2차 경기부양책이 레임덕 기간에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로이터통신도 오바마 당선자와 민주당이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금융위기로 침체 국면에 직면한 미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새 의회가 출범하기 전인 내년 1월 레임덕 기간에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경기가 심각한 후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2차 경기부양책 예상 규모도 초기 600억달러에서 1500억달러, 3000억달러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편 오바마 당선자는 이르면 6일 대통령 비서실장을 임명한 후 차기 대통령으로서의 공식 기자회견과 정권 인수계획, 앞으로의 국정운영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또 10일부터는 내각 인사를 임명할 예정
인천 청소년들과 함께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 푸르미봉사단 어머니들이 함께 모여 창단 23주년 기념 제1회 볼링대회를 개최해 주위의 시선을 끌고 있다. 6일 오후2시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이사장 이주열) 창단 23주년 기념행사로 어머니연합회(회장 허경옥)가 주관한 제1회 이사장 배 친선볼링대회가 인천 동일볼링장에서 관내 인사, 어머니위원 등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철현 인천동부교육청 교육장은 축사에서 학생들에게 교육현장에서 봉사하고 나눔과사랑을 배우게 하고 실천하게 하고 있지만 인천지역에서 어머님들이 한마음으로 자녀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 학교 푸르미봉사단을 대할때마다 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묵묵히 봉사하는 열정에 감동받고 있는 일선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친선볼링대회 현장의 어머니들의 우의와 사랑이 퍼지기를 진심으로바란다며 푸르미봉사단을 조직하고 참여하는교장선생님들과 임원및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기수 남동문화원장은 제1회 친선 볼링대회 푸르미봉사단 어머니들, 모두 그리고 이자리에참석한분들, 모두 100회까지 함께하려면 모두 건강해야 한다고 말해 장내는 한동안 웃음꽃을 피웠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사흘째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를 정면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5일 “(수도권과 지방이) 공동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고, 전날에도 “지방 사정이 너무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엔 “선후가 바뀐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그간 ‘신비주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안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껴왔다. 그래서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한 박 전 대표의 연이은 비판 발언이 ‘작심’하고 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왜 일까. 우선은 심각한 지방경제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박 전 대표는 대외적 정치행보를 자제하면서도, 자주 지역구인 대구를 찾았다. 박 전 대표는 대구에서 지역기업 연쇄 도산, 소비 침체 등을 절감했다고 측근들은 전한다. 아울러 박 전 대표의 행보에는 ‘박근혜계’의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친이가 주로 수도권을 기반으로 하는 반면, 친박은 영남과 충청권에 터를 두고 있다. 수도권 규제완화 발표 이후 충청권에서는 한나라당 소속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의 탈당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영남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다. 수도권 규제완화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가는
제44대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역사적인 선거에서 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선후보가 4일 오전 0시(한국시각 오후 2시) 뉴햄프셔주 북부 산골마을인 딕스빌 노치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오바마는 이날 마을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전역에서는 처음으로 치러진 투표에서 15표를 얻어 6표를 얻는데 그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를 물리치고 작지만 값진 승리를 거뒀다고 CNN방송이 전했다. 당선자의 윤곽은 격전지가 몰려있는 동부와 중서부 투표가 모두 마감되는 4일 오후 10시(한국시각 5일 정오) 이후가 돼야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35명을 교체하는 상원 선거, 정원 435명을 전원 재선출하는 하원 선거, 11개주의 주지사를 선출하는 의회 및 주지사 선거도 대선과 동시에 치러진다. 사상 첫 흑백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바마는 매케인을 5-11%포인트 정도 앞서고 있고, 선거인단 확보 예상치에서도 절반인 270명을 크게 웃돌고 있어 오바마 후보가 매케인 후보를 꺾고 미 건국 이래 232년 만에 첫 흑인 대통령에 당선할 것이 유력시된다. 여론조사, 모두 오바마 당선할 것 예상갤럽이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55% 대 44%로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공사장에서 6.25 전쟁 때 떨어졌다가 터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포탄(AM30A1)이 3일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경복고 내 건물 개축공사장에서 포크레인으로 2m 가량 땅을 파고 있던 인부 서모(38)씨가 포크레인 삽 끝에 부딪친 포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 포탄이 사람크기 정도에 무게가 500㎏정도 나가는 불발탄으로 추정하고 군 당국과 국가정보원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한뒤 500m 반경 내의 주민들과 학생 수백명을 3시간 가량 대피시켰다.이와 관련, 청와대에서도 경호처 안전본부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불발탄 해체 작업을 지켜봤으나 군 당국이 청와대 직원까지 대피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실제 대피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경찰과 당국은 포탄의 겉이 심하게 녹슬고 훼손된 점으로 미뤄 한국전쟁 때 미군이 떨어뜨린 불발탄으로 보고 폭발물 처리반을 동원해 해체작업을 벌였다.
정치 현안에 대해 말을 아껴온 박근혜 전 대표가 규제완화부터 하는 것은 선후가 바뀐 것이라며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을 정면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3일 국회 본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방 경제를 살리기 위한 투자환경 개선 등 현실적 대안을 먼저 내놓고 수도권 규제 완화를 해야 하는데, 현실적 대안이 없이 전면적으로 하는 것은 선후가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박 전 대표는 지방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면서 수도권 규제도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는 게 옳은 방향이고, 그렇기 때문에 선후가 바뀐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박 전 대표가 이명박 정부 정책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한 것은 지난 6월말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 와중 정부의 고시 강행과 관련, 너무 급하게 했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힌 이후 처음이다.특히 이번 발언의 경우 이전과 달리 정부 정책에 구체적 비판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한편 박 전 대표는 이재오 전 최고위원 조기귀국설과 관련해선 나랑 관련된 일이 아니다며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당 일각에선 당내 최대 계보를 거느리고 있는 이 전 최고위원이 조기 귀국해 여권내에서 일정한 역할을 맡아야 한나라당 의원들이 박
2008년 11월 4일. 제44대 미국 대통령선거일이다. 미국의 민주주의의 새로운 도약을 가늠할 수 있는 美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미국인들 역시 전세계인들과 같이 건국 232년만에 첫 흑인 대통령 출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오바마 49% P 확보, 매케인 6% P 앞서미국은 제44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꿈에 들떠 있다. 4년 전까지만 해도 거의 무명이었다가 혜성처럼 나타나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유력 대통령 후보가 된 40대의 정치인 오바마가 그의 당선 여부를 떠나 그의 오늘만으로도 미국은 물론 전세계를 흥분시키고 있다. 케네디, 클린턴, 오바마 등 민주당의 40대 젊은 지도자들은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어찌 보면 해묵은 재료를 각기 전혀 다른 콘셉트로 리메이크하여 더 새로운 미국을 창조하려는 열정과 기대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현재 CNN방송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는 49%의 지지를 확보, 43%에 그친 매케인을 6%포인트 앞섰다. 부동층은 8%에 불과해 매케인이 극적인 승리를 거두려면 부동표 대부분을 흡수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갤럽 여론조사에서는 오바마와 매케인의 지지율이 52% 대 41%로 나타났으며, 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31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에서 열린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건설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 참석했다.박 전 대표는 지금 세계는 시장과 국경의 장벽은 없어지고 있지만 과학기술의 장벽은 높아지고 있다며 21세기에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은 사람과 기술에 있고 무엇보다 사람과 기술의 경쟁력을 기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첫 삽을 뜨는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이 지역의 싱크탱크로서 대구테크노파크의 주출돌이며 심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 세계 최고의 연구개발 기관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 전 대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을 지칭하면서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은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정말 중요한 인프라이자 주춧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달성군을 넘어 대구, 경북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대전과 대구, 광주를 잇는 삼각 테크노 벨트를 만들어 지역발전과 대한민국의 성장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대구를 동남권의 R&D 허브, 과학기술 중심지로 만들면 대한민국 전체가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 전 대표가 국가 비전이나 정책에 대해 대중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