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9일 건강보험 보장률을 장기적으로 선진국 수준인 80%까지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전 대표는 의료비 지출이 2004년 26조원에서 지난해 36조원으로 증가했으나 보장률은 크게 개선되지 않아 서민 부담 여전히 크다며 재원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본인부담을 대폭 낮추거나 면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와 함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와 관련, 보험 대상을 요양 4∼5등급까지 확대해야 하며, 선진국처럼 시설보다 재가 요양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았으면 한다고당부했다.이에 대해 정형근 이사장은 계층별로 세분화해 가난한 사람은 본인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며 중증 질환을 앓는 저소득층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은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계층별로 세분화해 가난한 사람은 (부담을) 적게 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며, 중증 질환을 앓는 저소득층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故 박정희 대통령의 탄신일을 전국민의 축제일로 관례화 하려는 지지단체들이 오는 11월 13일 전야제 행사를 열 계획을 세우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 대통령 탄신일 행사를 밝고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박 대통령을 추앙[推仰]하는 단체 민족중흥회, 박대통령 기념사업회, 516민족상, 녹색회, GH 네티즌포럼, 호박가족외 친박단체(20여개) 대표들이 모여 11월13일 전야제 행사를 준비중이다. 이번 첫 행사 장소로는 한강의 기적을 만든 공적을 기리기 위해 한강고수부지로 잠정 결정하고 11월 13일 오후 7시부터 박대통령 추모 명사, 유가족, 기타 각계 대표, 연예인들을 초빙할 계획이다.행사 1부는 전야제 개막에 앞서 풍물놀이가 벌어지며, 개막식과 함께 각계 인사들의 축사와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년대별로 영상과 육성(녹음)을 대형 멀티비젼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2부에는 가수, 연예인들의 축제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박 대통령과 박근혜 지지단체(20여개)들도 이날 행사에 참가할 뜻을 밝혀 첫 탄신일 전야제가 대대적인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법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 실천하는 법무부 범죄예방 2008 푸른 쉼터 야외공연이 한국청소년문화 사업단(이사장 이주열)주관으로 연수구 문화공원에서 성대히 열렸다.인천지방검찰청(검사장 신상규),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청소년 푸른 쉼터 공연이다.한국청소년문화 사업단 이주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청소년의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청소년 푸른 쉼터 야외공연에서 청소년 여러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 것 이라고 강조했다.청소년문화 사업단 푸르미 봉사단 어머니연합회 회장(허경옥) 연합회연수지구회장(민용수) 부평고 푸르미 봉사단단장(전명옥) 학익고 푸르미 봉사단 단장(강재순)과 어머니단원, 봉사학생단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학부모 ,청소년 모두가 함께한 화합의장이 되었다. 청소년 푸른 쉼터 야외공연은 청소년 푸른쉼터 제1호로 지정된 인천중구 자유공원 청소년 푸른 쉼터광장 에서 매년5월 개막식을 개최 하여 지금까지 11년 동안 진행되고 있다.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폭력 없는 건전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있는 청소년문화 사업단은 청소년 문화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을 정
박근혜 전 대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26일(23:41)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추모해주시고 저에게 격려와 응원 보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 전 대표는 가뭄으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셨는데 다행히도 단비가 내려주었다며 이제 며칠 뒤면 11월이 되어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 2008년도 국정감사가 끝났다며 매년 좀더 국민을 대변하고 국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각오로 임하지만 항상 지나고 나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해 보건복지 분야 활동에 소회를 밝혔다.또한 앞으로 국정감사 기간이 아니더라도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으로 우리의 기초적인 삶이 보다 더 좋아지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니홈피의 방문자 800만이 넘은 것에 대해 그동안 국정 감사 중이라 축하를 드리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언제나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좋은 글 남겨주시는 이 곳이 저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혀 네티즌과 소통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정치인중 하나다. 특히 부친인 박정희 대통령 제29주기 추도식과 관련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29주
박근혜 전 대표는 26일 부친인 박정희 대통령 서거 29주기 추도식에 참석해“경제를 살릴 한가지 묘약은 신뢰”라고 말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29주기 추도식 뒤 친박 의원들과 함께 한 점심 자리에서 ‘경제를 일으켜 세울 묘약이 없겠느냐’는 의원들의 물음에 “딱 하나 묘약이 있다. 바로 신뢰다”라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경제는 첫째도 신뢰, 둘째도 신뢰인데 걱정이다. 정부가 신뢰를 잃으면 안 되는데…. 시장에 돈이 돌지 않는 것 역시 신뢰가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또한 “요즘 아파트 등 부동산이 미분양 사태가 많고 집값도 떨어져서 걱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발언은 시장의 신뢰를 잃은 것으로 평가받는 ‘강만수 경제팀’에 대한 우회적인 불신 표시로 풀이된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립현충원 박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추도식에 근령, 지만씨와 함께 유족 대표로 참석했다. 박 전 대표는 별다른 추모사를 하지 않고 추도식 전후에 일반 추모객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사의를 표했다.이날 박지만씨가 유족 대표로 나와 사상 유례없는 경제 위기가 닥쳤으나 우리나라는 1970년대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감장에서 사진기자들에게 반말과 욕설을 한 것에 대해 자신의 감정 하나 추스르지 못하는 사람은 장관직에 있을 수 없다며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유인촌 장관의 경질을 촉구했다.유 장관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사진기자를 향해 사진 찍지마 XX, 성질 뻗쳐서 정말 XX, 찍지마라고 폭언을 퍼부었다.국정감사 중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유 장관을 향해 장관, 차관, 공공기관 낙하산 대기자들은 이명박의 휘하이며 졸개들이라며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민 사기극의 가해자라고 말했다. 이에 유 장관은 고흥길 문방위원장에게 야당 의원들의 인격모독성 질의를 막아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으며, 이 과정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사진기자들이 몰려들자 촬영을 제지하며 욕설을 했다.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다소 과장된 것이라며 일부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지 말 것을 요구한 것은 사실이나 욕설은 격한 감정을 스스로에게 드러낸 것이라고 해명했다.또 유 장관의 언행은 국가원수나 피감기관의 인격과 명예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예의와 품위를 지켜줘야 한다는 요청을 한 것일 뿐이며, 욕설을 했거나 국회 권한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언급을 한
2001년 겨울, 술에 취해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기 위해 달리는 지하철로 뛰어든 한국청년 이수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너를 잊지 않을 거야 영화가 10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사회 박근혜 전 대표, 국내 정계인사 등 참석의인 故 이수현의 실화를 다룬 너를 잊지 않을거야의 27일 개봉 시사회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외 비롯한 국내 정계인사들과 일본측 정계인사와 추모단, 국내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홍보사 올댓시네마 측이 밝혔다. 일본에서 진행됐던 시사회에 참석해 눈물을 흘리며 큰 감동을 받았던 일왕 부부는 현재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참석하는 대신 축전을 전달할 예정. 또한 이수현 추모재단의 고문인 전 모리 총리 역시 축전을 보내올 예정이다. 시사회에는 역도산 부인 다나코 케이코 여사와 외손녀를 비롯해 이수현을 추모하는 많은 이들이 참석한다. 극중 이수현 역을 맡은 배우 이태성과 함께 김승우 주진모 공형진 이종혁 김정은 전혜빈 이준기 지진희 이정진 등 연예인들도 참석한다. 故 이수현씨의 모교 고려대학교는 영화 개봉을 알리는 홍보에 앞장섰다. 고려대학교 교우회는 교내 홈페이지와 7만 여명의 동문들에게 메일을 보내 영화의 개봉을 알렸다
최근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맞물리면서 또 다시 루머와 미확인보도가 전성시대를 맞이하는 양상이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의 한 병원으로 거처를 옮겼고, 김 위원장이 행사하던 모든 결정권은 노동당과 군부에 위임된 상태라고 22일 보도했다. RFA는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중국 내 대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노동당 지도부와 군부가 북한의 정책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RFA는 또 (소식통이) 김정일이 지난 1년 가까이 치매로 고생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김 위원장이 두 달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북한의 내각과 국가보위부, 보안성 등 권력기관에서도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내부 분위기를 묘사했다. RFA는 북한의 실세로 알려진 김 위원장의 매제 장성택 당 중앙위원회 행정부장에 대해 “알려진 것 보다 권한 행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외부 언론이 장성택을 북한의 실세라고 지목하면서 당과 군부로부터 견제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부 언론은 오히려 (사실상 네번째 부인인 것으로 알려진) 김옥 국방위원회 과장에 관한 얘기를 더 많이 들었다고 부연했다. 한편 RFA는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쌀 직불금 부당신청 의혹’을 받고 물러난 이봉화 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후임에 유영학(52)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유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왔으며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 한방정책관 등을 지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전 차관의 사표를 공식 수리했다.1956년 서울 출신인 유 내정자는 경북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행정고시(22회)에 합격한 뒤 그해 국립의료원과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서무업무를 맡아 복지계와 인연을 맺었다. 1987년 버클리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획득한 유학파이기도 하다.1989년 복지부 연금제도과에 적을 둔 유 내정자는 1993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에 파견돼 국제적인 감각도 익혔다. 대통령비서실(1997~1999)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질병관리과장·공보관·한방정책관·정책홍보관리실장을 역임한 그는 이명박 정부 출범과 동시에 복지부 차관 물망에 오르는 등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올초에는 부동산 문제로 사퇴한 박미석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비서관의 후임으로 거론되기도 했고 식약청장 하마평에도 올랐다. 복지부 관계자들은 원칙을 중시하는 스타일
국정감사의 종료 시한이 다가오면서 여론의 집중 조명을 받는 최대 격전장으로 꼽혔던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연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KBS사태, YTN 무더기 징계 파문 등이 국감의 최대 이슈로 급부상하면서 여야간 공방전도 치열하게 전개중이다. 여기에 한국방송광고공사 폐지를 전제로 한 민영미디어렙 도입 등 정부의 언론 선진화 방안도 도마에 오른 상태다.때문에 문방위는 최근 YTN사태 진상조사단 구성, 인터넷 언론 국감 생중계 등을 둘러싸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어 ‘정쟁국감’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한 상태다. 서울역 앞 YTN 사옥 뒷문 옆에 천막이 하나 있다. 2008년 하반기 한국 언론자유 수호투쟁이 전개되고 있는 소중한 현장의 하나다. 거기에서 해고 또는 징계된 YTN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공영방송 수호 투쟁의 일정이 짜여지고 실천의 첫 걸음이 시작된다. 낙하산 사장 출근 저지 투쟁 현장은 언론자유 와 민주주의 수호투쟁의 향방을 판가름할 최대 격전지의 하나가 되었다. YTN 사태가 어느 쪽으로 가느냐에 따라 공영방송을 포함한 전체 언론은 물론 민주주의의 미래가 결정된다. 언론 자유와 절차적 민주주의가 전진하느냐 아니면 수구세력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