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와 친박의원 들에 대한 정치사찰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 지지모임인 박사모 전국 회원들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정치사찰 규탄대회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며, 성토를 하고 있다. 다음은 박사모 정치사찰에대한 기자 회견문이다.이 나라 국민의 절대 다수가 지지하는, 지역과 계층으로 가리지 않고 사랑과 존경을 보내는, 차기 대권 주자 중, 유일하게 가능성이 입증된 대권 주자에게 ‘년’이라는 쌍욕을 퍼부으면서 친박 의원들의 뒷조사를 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 후안 무치한 이명박 정권은 결국 국가 정보기관을 동원하여 박근혜 대표님까지 뒤를 미행하고 대표님이 만난 사람을 만나 그 대화내용까지 사찰했다.누가 감히 박근혜를 미행하는가. 누가 감히 박근혜를 감시하는가. 누가 감히 박근혜 죽이기를 시도하고 있는가.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지금이 어떤 시국인데, 감히 이 나라 정치 지도자의 뒤를 캐고, 그 지지자와 협조자를 겁을 주어 협박하고, 회유하고 어르고 달래는가. 진정으로 이 나라 백년대계를 위하는 것이 수 십 차례 약속한 국민과의 공약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오로지 정권 이후의 안전을 보장 받으려는 그들만의 사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26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 선수를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친박계 이정현 의원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참으로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훌륭한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해 국민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는 대단한 일을 해냈다고 밝혔다.박 전 대표는 또 다른 선수들도 굉장히 잘 해줬다며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들도 격려했다.이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박 전 대표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밴쿠버에서 승전, 분투하는 김연아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 국회도 함께 하는 모습이 되자고 제안하자, 박수를 치며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기도 했다. 더타임스 김응일
한나라당 의원의 절반을 웃도는 56.6%가 세종시해법으로 `절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나, 국민투표 회부에는 60.7%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한나라당 의원의 대다수가 세종시 수정 문제로 인한 친이-친박간 갈등 해결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간 회동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연합뉴스가 28일 한나라당 의원 169명을 상대로 `세종시 해법 설문조사를 벌인결과, 설문조사에 응한 122명(친이 71명.친박 34명.중립 17명) 중에서 56.6%(69명)가 세종시 절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26일 `세종시 의원총회 직후 의원들과 직접 전화통화로 이뤄졌으며 일부 의원들은 서면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세종시 절충안 마련에 대해 친이계의 경우 71명 중 70.4%(50명), 중립 성향 의원들은 17명 중 64.7%(11명)가 필요하다고 인정했으나, 친박계는 34명 가운데 67.6%(24명)가 불필요하다고 밝혀 대조를 보였다.이처럼 친이계가 `세종시 절충안에 적극적인 반면, `원안 고수 입장인 친박계는 부정적 입장을 보임에 따라 이번주 가동될 세종시 해법 마련을 위한 `중진협의체 구성에도 적잖은 파장이 미칠
오는 3월25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과 유럽의 오페라 거장들이 함께하는 의 막이 오른다.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은 오페라 연출의 마법사로 불리는 이탈리아 국가 공인 연출자인 안토니오 데 루치아의 살아있는 무대 연출과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ZUBIN META)가 극찬한 세계적인 지휘자로 이탈리아 피렌체 극장의 상임 지휘자를 역임하고 세계 유수 국립극장에서 활동 중인 주세페 메가가 함께 한다.한국의 마리아 칼라스라고 불리는 소프라노 김영미와 유럽의 정상급 소프라노로 주목 받고 있는 파올라 로마노가 초초상(나비부인)역의 타이틀롤을 맡았으며, 핑커톤 역에는 아름다운 미성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세기의 테너 마리오 말라니니, 세계 언론으로부터 ‘현존하는 최고 드라마틱 테너’로 평가받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테너 신동원이 캐스팅되었다.감미로우면서도 파워풀한 음색을 지닌 소프라노 김영미는 이태리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이태리 베로나 콩쿨, 쟈코모 푸치니 콘테스트, 마리아칼라스 콩쿨, 루치아노 파바로트 콩쿨에서 우승한 뒤, 파바로티와 함께 공연한 미국 필라델피아 오페라단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는 19일 서청원 대표의 특별사면복권을 촉구하는 탄원서 접수와 관련해 재적의원 297명 중 254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전지명 대변인이 밝혔다.전 대변인은 서청원 대표의 특별사면복권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문희상 국회부의장과 정동영 의원, 나경원 의원, 임태희 의원, 노영민 대변인 등 여야 의원 30여명이 추가로 서명하여 재적의원 297명 중 254명이 탄원서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전 대변인은 이처럼 많은 서명을 받게 된 것은 국회헌정사 초유의 일이며, 인도적 견지에서도 서청원 대표에 대한 사면복권이 이루어져야한다는 서명 의원님들의 숭고한 뜻이 담겨 있다며 여·야를 초월해 훈훈한 정이 넘치고 있음에 저희 당은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미래희망연대로 당명을 바꾼 후 19일 14시, 당 중앙위원회에서 당헌 제1조를 개정하여 당의 명칭을 ‘친박연대’에서 ‘미래희망연대’로 의결하였고, 변경된 당명을 「정당법」제14조 및「정당사무관리규칙」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변경등록을 마쳤다.
국회사무처는 24일 오전 11시 국회경내에서 김형오 국회의장, 관련 상임위 국회의원, 박계동 국회사무총장 등과 입소아동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제2어린이집 준공식을 거행했다.국회사무처는 지난 94년부터 국회직원 및 의원보좌직원의 자녀 보육시설인 국회어린이집을 운영해왔으나, 보육대기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에 추가로 14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어린이집을 신축했다.신축된 제2어린이집은 연면적 1,310㎡(396평)의 지상 2층 건물로, 보육실 12개소와 교사실 5개소, 유희실, 식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 인테리어는 어린이의 성장과 정서에 적합한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음이 특징이다. 운영방식은 이화여대 사범대에서 개발, 운용중인 전문유아프로그램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는 국회가 그동안 방송, 교육·연수 분야 등에서 추진해온 대학교와의 관학 협력체제를 확장하는 의미도 지닌다.김형오 의장은 축사에서 “육아문제를 개인에게 전부 짐 지워버리면 누가 아이를 낳을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우리 국회부터 미래세대를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저출산 문제해결에 앞장서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현행 영유아보육법과 동법 시행령에 따르면 일정규모 이상
한라씨녹스(대표 이상범)은 지난 20일 미국 전기차 전문기업 밴티지사와 국내 전기자동차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기존 전기자동차업체의 제품이 2인/4인 등 승용에 국한된 제품인 반면 한라씨녹스가 수입·판매하는 밴티지사의 ‘그린밴’은 2/4인승 트럭과 2인승 밴, 7인승 승합 등 실 생활 및 업무용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어 법령개정과 함께 전기자동차의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하고 있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미국 밴티지사는 미국 대학 캠퍼스 전기차 및 뉴욕주 프리포트시 등에 그린밴 등을 공급해 왔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미국 나사 우주항공국, 보잉사, 미국군인공제회, 미 육ㆍ해군 및 다수의 대학교에 전기차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2008년 1,800만 달러, 2009년 2,200만 달러의 전기차 매출을 기록했다.한라씨녹스는 전기카트 및 전기 지게차 제조업체로 지난해에는 전기골프차를 개발해 경주 보문단지에 납품하는 등 전기차 관련 기술과 경험을 갖춘 업체로 밴티지사와의 계약을 통해 전기자동차 기술력 획득도 가능하다. 한라씨녹스는 이미 지난해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에서 밴티지의 ‘그린밴’을 선보였으며 정운찬총리가 직접 시승하기도
한나라당 친이계가 의원총회를 통해 세종시 원안당론 변경채택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하지만 세종시 수정안 국회 처리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그 당론 변경을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것은 박근혜 전 대표를 죽이기 위한 무서운 음모일 개연성이 매우 높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한나라당 당헌 당규에는 당원이 당론을 지키지 않으면 해당행위가 되고, 해당행위를 윤리위원회 규정에 의거 징계를 할 수 있고, 징계를 받은 자는 대통령 후보자 선출규정 제18조에 의하여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자가 될 수 없도록 되어 있다.작금의 세종시 당론 변경 추진은 결국 박 전 대표를 대통령 후보로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정치적 계략일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낳고 있다.물론 예측은 예측에서 끝나길 바라겠지만, 만에 하나라도 그것이 현실로 된다면 국민은 이런 정치의 권술을 결코 앉아서 보기만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한다. 미래희망연대 대변인 전지명
이번 MBC 사장은 1년짜리로서, 차기 선임이 정치일정 상 지자체 이후라는 점을 감안할 때, 가장 강력한 개혁성향의 사장으로 임명해야, 정치적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MBC를 개혁할 수 있다. 이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사장 후보 공개 검증대회였다. MBC노조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개혁플랜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공개 검증대회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었다.그러나 방문진은 뜻있는 50여개의 애국우파단체의 이러한 취지에 대해 논의조차 시도하지 않고, 반대했다. 특히 한상혁 등 친노좌파 성향의 이사들도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결국 무산되었다. 친노좌파 이사들의 반대는, 공개검증에 나설 만한 용기와 지성이 있는 인물이 MBC 사장으로 임명되는 것을 막고, 어떻게 해서라도 흠집있는 인물을 MBC 사장으로 끌어들이려는 좌파세력의 상습적 정략으로 파악된다.이들은 MBC노조 뿐 아니라 친노좌파 시민사회가 총결집하여 MBC 신임사장 임명날인 2월 26일 3시 ‘MBC지키기 시민행동’을 출범시킬 것을 선언했다. 시비거리가 있는 만만한 사장이 임명되도록 유도한 뒤, 친노좌파 세력 전체가 초강경 투쟁을 통해 MBC개혁을 무산시킬 계획을 꾸미고 있는 것이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금일 제18대 국회 출범 이후 셋째 이상의 아이를 낳은 다자녀 출산 국회직원 17명에게 특별 출산격려금을 지급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출산격려금은 셋째 자녀를 낳은 직원에게는 200만원, 넷째 자녀 이상 출산 직원에게는 300만원씩으로, 의원보좌직원 5명, 사무처 직원 10명, 도서관과 예산처 직원 각 1명씩이 이를 받았다. 대상 직원 중 가장 많은 자녀를 가진 이는 국회사무처 의회경호과 박민철씨로, 작년 8월 다섯 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김 의장의 특별 격려는 이런 행사를 통해서라도 출산을 장려하는 상징적 계기를 만들고 국회가 저출산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가족친화적 국회상’ 정립 노력의 일환이다.김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제는 개인이 자기 힘만으로 가정에서 자녀를 키우는 시대는 지났으며, 국가와 사회가 보육의 상당부분을 부담해야 한다”며 “이런 행사가 하나의 촉매제가 돼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이어 “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와 같은 출산율로 갈 경우 대한민국은 2300년에 인구가 0이 된다고 한다. 이런 나라에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