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포함된 충청권에서 뒤집어야…이해찬 대세론은 신기루였나. 민주통합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해 전국에서 실시되는 순회투표에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24일 대구에서 대구·경북(TK) 대의원 투표 결과 김한길 후보가 1위를 차지, 총 누계에서도 이해찬 후보를 압도했다.김 후보는 이날 1인2표 방식으로 실시된 대의원 투표 결과 총 664명(대구 358명, 경북 306명)의 투표인단 중 280표를 얻어 이해찬(200표) 후보를 80표차로 제치고 역전극을 일궈냈다.김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정치적 기반인 TK 지역에서 대의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자 한 껏 고무된 표정이다. 그는 대구경북에서 저를 1위로 만들어 주신 것은 12월 대선에서 박근혜 의원을 꺾으라는 명령일 것이다. 그 뜻을 가슴에 새기고 대선 승리를 향해 한 길로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앞선 3차 경선까지 1위를 기록했던 이 후보는 추미애(212표) 후보에까지 밀리며 3위에 그쳤다. 이날 투표에서 조정식(189표), 우상호(158), 강기정(115표), 이종걸(98표), 문용식(76표) 후보가 순으로 표를 얻었다. 누적 투표수에서도 김 후보는 1,024표를 얻어 이 후보(97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의 학력위조 의혹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과거 광주교대를 졸업하지 않아 자격이 없음에도 조선대 졸업생으로 위조해 단국대로 편입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이같은 의혹을 제기한 정재학씨에게 최근 박 대표의 문자가 전송됐다. “1차 경고”라는 문구와 함께 “헛발질 하지 말라”는 내용이 담긴 일종의 협박문자였다. 최근 프런티어타임스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정재학씨가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프런티어타임스는 “자신의 학력조작을 폭로한 기고자에게 제1야당 원내 대표가 협박성 문자메시지 발송”이라는 캡션을 달아 휴대폰 문자를 찍은 사진 4장을 게재했다. 박 대표가 자서전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밝힌 학력에 따르면 진도 고성국교를 졸업, 진도중(10회), 목포 문태고(1961년 9회)를 졸업, 그 뒤 2년 뒤 1963년 3월 광주교대에 입학한다. 이후 1964년 단국대에 편입학해 1965년 4월 군입대, 1967년 9월23일 제대한 뒤, 1968년 복학하고 1969년 2월에 졸업한 것으로 돼 있다. 정 씨의 주장에 따르면 박지원 의원은 65년 단국대에 편입하면서 편입자격을 갖추기 위해 자신이 실제 다닌 광주교대가 아닌 조선대를 나온 것으로 허위성적 증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을 조사중인 서울 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21일 서울 대방동 통진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통진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이정미 대변인은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갖고 당사에 왔다”고 밝혔다. 현재 통진당 사무부총장이 변호사와 함께 검찰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영장 범위와 대상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진당 4ㆍ11 총선 비례대표 경선 진상조사위는 지난 2일 비례대표 경선에 대해 “선거관리 능력 부실에 의한 총체적 부실, 부정선거”라고 규정한 바 있다. 한편 시민단체인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는 같은 날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박남오 기자
=황우여 대표와 서병수 신임 사무총장새누리당은 21일 사무총장에 4선의 친박계 서병수(부산 해운대구기장군갑) 의원을, 대변인에 재선의 김영우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황우여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상일 대변인이 전했다.당을 이끌어가는 투 톱인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 이어 당의 조직과 자금을 담당하는 사무총장까지 친박(친박근혜) 주류가 장악하면서 8월 대선후보 경선과 12월 본선을 겨냥한 박근혜 대선체제 구축이 완료됐다는 평가다.당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최경환 의원은 친박 지도부 내정설을 주도한 당사자로 지목되어 최고위원들 사이에서 거부감이 일었고, 계파색이 덜 한 서 의원 쪽으로 무게감이 실렸다는 후문이다.당 대변인에는 재선인 김영우 의원을 임명했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좀 더 시간을 갖고 논의키로 했다. 권순익 기자
정치 포기한 출세주의자들...민통당은 아예 진보당과 합당하라통합진보당도 문제지만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도 문제다. 아니, 더 큰 문제일 수 있다. 진보당 당권파가 맨 얼굴을 드러내고 여봐란 듯 폭거(暴擧)를 일삼는데도 새누리당은 그런 사태의 엄중성에 대한 ‘엄중한 인식’ 표명이라는 게 없다. 강 건너 불구경인가,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인가? 도대체 새누리당 위인들은 정치집단인가, 대기업 사원들인가? 민주통합당 친구들은 통합진보당 폭력 난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그쪽을 ‘동지’로 부르지를 않나, “야권연대는 불변”이라고 하질 않나, 도무지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 수 없게 만든다. 다르면 왜 “야권연대는 불변”이고, 다를 바 없다면 왜 합당을 하지 않는가? 새누리당 위인들이 그러는 이유는 자명하다. 그들이 정치집단다운 정치집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정치활동은 고사하고 공공활동을 한 적이 없다. 그저 공부 잘해서 박사하고 시험 잘 봐서 좋은 데 취직해 출세가도를 달리다가 더 출세하고 싶던 차에 용케 줄을 잡아 금배지 회사의 명찰을 받은 것뿐이다. 이런 그들에게 투쟁이니 헌신이니 희생이니 ‘적과 동지’ 개념이니 분노니 선비정신이니 무인정신
박진영이 인정한 K팝스타의 유일한 아티스트, 아쉬운 탈락으로 그의 공연이 궁금하다면 5월 19일여의도 한강 플로팅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청춘페스티벌을 주목하라!!‘어머니의 된장국’으로 단숨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K팝스타 이승훈이 ‘청춘 페스티벌’에서 첫 데뷔무대를 갖는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신드롬을 만들어 낸 K팝스타의 히어로 ‘이승훈’, 탈락 후 언론에 많은 주목을 받아왔던 이승훈이 청춘 페스티벌의 스페셜 게스트로 마지막 합류 소식으로 청춘 페스티벌의 최강 라인업에 정점을 찍었다. ‘내가 찍는 푸른 봄의 영화’ 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청춘 festival’은 5월 19일 (토) 한강 여의도 물빛무대(구. 플로팅 스테이지) 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셉은 인생을 하나의 영화라고 생각하고, 그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 자의식을 갖자는 의미이며, 연사들의 강연도 영화의 장르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에 캐스팅된 배우들은 ‘맨인블랙’을 능가하는 힙합 명콤비 ‘리쌍’, ‘러브 액추얼리’보다 달콤한 청춘을 향한 푸른 봄의 고백 ‘데이 브레이크’, 모태미남 김태호 PD의 손에 땀을 쥐는 숨겨진 무한 뉘우스! “김태호 PD”, 암흑과 피
영화 (감독 문성현, 제작 더타워픽쳐스)에서 북한 탁구 선수 ‘유순복’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한예리가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문근영에 이어 차세대 국민 여동생의 계보를 잇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는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서 사상 첫 남북 단일팀을 이뤄 세계 최강 중국을 꺾고 우승한 실화를 다룬 영화로 남한과 북한 선수들의 땀과 눈물, 갈등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에서 한예리는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북한 선수 ‘유순복’ 역을 맡아 코리아 팀이 중국 팀으로부터 승리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캐릭터로 뛰어난 북한 사투리와 실제 탁구 선수를 방불케 하는 실력에 탄탄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줘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한예리는 영화 시사회와 무대인사 등을 다니며 화장기 없는 얼굴과 바가지 머리로 단단하고 날렵한 몸짓의 탁구 라켓을 휘두른 순복이와 전혀 다른 세련되고 도회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게 만들었지만 이내 영화 속 순박하고 사랑스러운 순복이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더불어 84년생인 배우 한예리는 나이에 비해 유독 어
한라그룹 계열의 자동차 부품/용품 유통 전문기업 ㈜마이스터(대표 박윤수)는 때이른 더위로 예년보다 빨라질 휴가철을 대비해 최근 소비자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는 애프터마켓 매립형 내비게이션 ‘만도 SI 10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만도 SI 100’은 국내 최대 사이즈 8인치 LCD창을 적용하여 보다 시원한 화면으로 맵의 가독성을 향상시켰으며, 업계 최고 사양인 2.12GHz급 CPU와 Ublox GPS 6를 탑재해 내비게이션의 기본적인 역할인 빠른 길찾기에 최적화 된 제품이다. 특히 최신 버전의 지니 3D V2 맵은 휴가철 낯선 고속도로에서도 쉽고 빠르게 진입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광명소, 드라이브명소, 테마존 등 다양한 여행정보도 제공해 다가올 휴가철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매립형 제품은 별도 트립 컴퓨터 개발을 통해 얼마나 많은 차종에 적용할 수 있는가가 기술력의 척도로 볼 수 있는데 ‘만도 SI 100’은 주요 신규 차종을 중심으로 총 23종의 트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 차종에 최적화된 센터페시아* 마감재를 통해 차량 내부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마이스터는 자동차 부품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 서비스 품질
“국기에 대한 경례 등은 군사 파시즘과 일제 잔재”라던 유시민 金成昱 통합진보당 從北성향이 폭로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경기동부연합으로 통칭되는 진보당 내 당권파와 대립하는 유시민·심상정·노회찬·강기갑 등이 더 낫다고 보기도 어렵다. 경기동부연합 獨食(독식)에 대한 불평, 派閥(파벌) 간 다툼일 뿐 당권파의 從北성향을 문제 삼는 것도 아닌 탓이다. 진보당 내 당권파건 非당권파건 오십 보 백 보다. 정치권 퇴출 대상은 진보당 자체지 당권파에 국한될 문제가 아니다. 非당권파 유시민 등은 주한미군철수-한미동맹해체-6·15와 10·4선언 이행을 골자로 한 통합진보당의 反국가·反헌법 강령을 그대로 추종해 온 이들이다. 비대위원장 강기갑은 경기동부연합의 상급단체인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 대의원 출신이다. 전국연합은 소위 ‘군자산의 약속’에서 “북한의 사회주의혁명역량에 가세·결집하는 연방제 통일”을 결의한 범주사파 연합체다. 강기갑은 진보당 내 당권파가 아닐 뿐이지 당권파와 다른 이념을 가진 인물은 아니다. 심상정 대표는 2007년 대선 때도 “평화체제가 지향하는 통일국가는 1국가·2체제·2정부인 한반도평화경제연합으로 설정해야한다”며 1국가·2체제·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사진)은 17일 “재벌의 부당거래나 내부 거래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벌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출자총액 제한제도 부활과 순환출자 금지 도입에 대한 검토 의사도 내비쳤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징벌적인 제도를 도입을 한다든지 또는 직단 소송제를 도입해 감히 (재벌들이 부당·내부 거래 같은) 그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혜훈의 경제민주화는 어떤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골목 상권 지키기라고 표현될 수 있는 부분과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는 부분이 제가 생각하는 경제민주화의 두 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재벌이 동네 피자집과 빵집, 커피숍을 몰아내는데 힘을 쓰지말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재벌은) 초국적인 자금이나 인재풀, 유통망, 네트워크 등을 사용해 애플이나 벤츠와 싸우는데 힘을 써달라”고 주문했다.이 최고위원은 ‘지배구조 개선 문제도 포함되어 있냐’는 질문에 “있다”고 짧게 답했다. 이는 출자총액 제한제 부활과 순환출자 금지 도입에 대해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황우여 신임 대표가 대선후보 경선 과정의 오픈프라이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