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소속 이지은 경감(34·경찰대 17기)이 지난4월 27일 휴가를 내고 대구지검 서부지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니원피스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이 경감의 손에든 펜말보다는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사진이 보도 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정작 시위보다는 경찰 공무원의 미모에 관심을 두고, 그 반응에 대하여 지적을 하였다.
“검찰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수사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이정희-유시민-심상정-유시민 공동대표 曰)무엇이 두려워 감추려는 것일까. 이번엔 통합진보당의 철저한 ‘이중 잣대’가 도마에 올랐다.지난 4.11 총선 과정에서 비례대표 부정선거를 자행한 통진당이 검찰의 수사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적당히 사건을 덮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여야를 떠나 도무지 일반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자기관용’이라는 지적이다. 비례대표 후보 순위를 정하는 경선은 사실상 국회의원 선거다. 국회의원 개개인은 ‘움직이는 입법기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입법부 헌법기관을 뽑는 선거에서 부정과 부실이 일어난 것이다. 통진당이 민주주의의 꽃인 국민의 대표기관을 구성하는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짓밟고 중범죄 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에 검찰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나아가 통진당 스스로 반성하는 자세를 갖추고 자구적인 노력을 전제로 삼아야 할 것은 두말 할 나위 없다. 통진당에 호의적인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조차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다. ■ “범죄혐의 뚜렷한 만큼 사실관계
통합진보당 홈페이지가 발칵 뒤집혔다.4.11 총선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부정선거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설마설마했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면서 진보 성향의 누리꾼들은 물론 좌파 논객들까지 통진당을 향해 강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조준호 공동대표는 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건을) 당의 선거관리능력 부실에 의한 총체적 부정선거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당원들의 민의가 왜곡되고 국민들로부터 많은 의혹과 질타를 받은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통합진보당의 부정선거 사례는 일반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다.투표함의 투표용지가 전체 선거인명부에 적힌 인원수보다 많은 것은 기본이고 특정 후보에 기표한 투표용지가 낱장으로 분리되지 않은 채 한 묶음으로 발견되기도 했다. 또 투표용지의 일련번호가 적힌 부분과 배부자 보관용 부분이 분리되지 않고 통째로 들어 있는 것도 발견됐다. 동일한 아이피(IP)에서 집단 투표가 이뤄진 사실도 확인됐다. 이는 모두 대리투표와 무더기 사전투표의 흔적들이다. 당권파인 민노당 출신 당원이 투표함을 들고 옮겨다니는 등 부정·대리투표가 횡행했다는 내부 폭로까지 나왔다. 통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제주도를 찾았다. 4.11 총선 지원차 방문 한 지 한달 만이다. 박 위원장은 지난 3월 30일 제주 방문 당시 빡빡한 일정에 기상 악화까지 겹치면서 단 50분 간 머물렀지만 이날은 반나절 이상으로 체류했다. 제주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을 시작으로 제주 해군기지 간담회, 연안 국제여객터미널 현장투어 등까지 철저하게 민생 중심으로 짜여졌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주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에서 제주 해군기지는 안보를 위해 꼭 필요하고 제주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인데 갈등과 반목이 이어져 안타깝다. 제주를 하와이처럼 안보를 지키는 휴양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신뢰의 문제로 도민들이 각고 있는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도민과 정부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제대로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저와 새누리당이) 관심을 가지고 뒷받침 할 것이다. 제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돼 현안을 해결해 나가자고 했다.이번 총선에서 제주도에서 새누리당이 단 한 석도 건지지 못한 데 대해서는 다시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새누리당 현경대
기자와 정치인이 과학에 무지(無知)하니 나라가 시끄럽다. 趙甲濟 돌연변이로 생긴, 전염성이 전혀 없는 미국의 광우병 소에 대하여 미국도, 유럽국가도, 일본도 조용한 데 한국은 과학에 무지(無知)한 기자들과 정치인들 때문에 지진이라도 난듯이 시끄럽다. 화성과 지구가 곧 충돌한다는 사기에 속아넘어가 자살자가 속출하는 후진국의 모습이다. 박정희 정부 시절 있었던 과학의 생활화 생활의 과학화 운동이라도 다시 해야 하나? 조지 오웰은 1 더하기 1은 2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는 걱정할 것 없다고 했는데 한국은 그런 과학적 진리조차 통하지 않는다. 고학력자들일수록 천안함 폭침은 북한소행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니, 선동에 잘 넘어가는 이런 배운 무식자들을 안고 선진화(先進化)를 향하여 달려가야 하는 대한민국의 어린민주주의가 참으로 안쓰럽다. 과학은 신성함도 성역(聖域)도 인정하지 않는. 과학은 미신과 선동과 위선을 우습게 만들 힘을 갖고 있다. 인간을 신성시하는 우상숭배나 성역(聖域), 즉 특권지대가 있는 독재사회, 선동이 먹히는 대중사회는 과학의 세례를 받아야 한다. 박정희는 통일에 대한 감상적 접근을 경계하면서, 통일은 과학이다는 말을 한 적도 있다. 1970년대 초 과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센터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에서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75)에 대해 30일 법원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서울중앙지법 박병삼 영장전담판사는 “금품공여자의 일관된 진술 등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수사진행 경과에 비추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최 전 위원장은 2006년 7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복합유통단지 시행사인 파이시티 이정배(55) 전 대표 측으로부터 인허가 청탁과 함께 모두 13차례에 걸쳐 8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최 전 위원장에 대해 지난 26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하지만 최 전 위원장은 검찰조사에서 2006년부터 2007년 초까지 브로커 이씨를 통해 모두 2억원을 받았지만, 이는 인허가 청탁 대가로 받은 것이 아니며 받은 돈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구속이 결정됨에 따라 최 전 위원장 측은 5월14일 예약한 심장관련 수술을 위해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최 전 위원장은 건강상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주 괴롭다. 급히 예약한 게 아니고 오래전에 예약이 된 것”이
새누리당은 3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대상으로 당선자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를 위한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새출발 의지를 다졌고, 당선자들도 박 위원장을 향한 고마움과 정권재창출을 향한 다짐을 쏟아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 정치가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우리끼리 갈등하고 정쟁하면서 국민께 실망을 드린다면 국민에게 또 다시 지지해 달라고 부탁할 자격도 없고, 정권재창출도 못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정치를 위한 정치, 국민의 마음을 외면하는 정치는 이제 정말 끝내야 한다고도 했다.그는 당선자들에게 성장의 온기가 골고루 퍼지도록 만들고, 노력하는 사람이 올바른 보답을 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낙오자를 따뜻하게 배려해 함께가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우선 순위를 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뒤이어 금배지에 앞서 당선자들은 약속실천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이번 총선에 임하며 약속한 공약을 꼭 이행하겠다는 뜻에서다. 이들은 옆자리에 앉은 당선자들에게 서로 배지를 달아줬다. 박 위원장도 자신의 오른편에 앉은 민병주 비례대표 후보에게 배지를 걸어줬다. 이날 행사의 핵심은 당선자들의 인사였다. 인사말에 나선 당선
MBC 파업으로 11주째 결방 되고 있는 무한도전을 보고 싶다면? 얼마 전 유투브로 무한도전 파업특별편이 조회수 27만을 기록하면서 많은 이슈가 되었다. 멤버들의 소식이 목말라있는 팬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멤버들의 행보 하나하나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김태호 PD는 트위터에 “못생긴게 컨셉”이라는 말을 하며 팬들에게 간간히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김태호 PD의 청춘 페스티벌 합류 소식으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작년, 무한도전의 멤버인 정형돈의 ‘개념 강의’로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끌어올린 ‘청춘 페스티벌’은 ‘내가 찍는 푸른 봄의 영화’ 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며, 5월 19일 (토) 한강 여의도 물빛무대(구. 플로팅 스테이지) 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셉은 인생을 하나의 영화라고 생각하고, 그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 자의식을 갖자는 의미이며, 연사들의 강연도 영화의 장르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에 캐스팅된 배우들은 ‘맨인블랙’을 능가하는 힙합 명콤비 ‘리쌍’, ‘러브 액추얼리’보다 달콤한 청춘을 향한 푸른 봄의 고백 ‘데이 브레이크’, 모태미남 김태호 PD의 손에 땀을 쥐는 숨겨진 무한
한성대학교(총장 : 정주택, 서울시 성북구 삼성동)가 재학생들에게 해외 선진 기관의 탐방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성 석세스 프론티어(Hansung Success Frontier) 프로그램을 마련, 20일부터 23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한성 석세스 프론티어’는 학생들이 스스로 탐방이나 견학을 원하는 해외의 기관, 국제기구, 대학, 해외 유수의 기업 등을 직접 선택하고 이를 학교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해외 탐방에 관한 계획서를 제출하면 검토 후 팀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에 탐방을 실시하고, 귀국 후 2주 이내 팀별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한성대는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차후에 발표회를 개최, 이를 토대로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한 학생당 최대 2백 만원까지 해외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차등 지급된다. 한성대 학생지원처장 역사문화학부 박준철 교수는 “한성대에서 학생들의 상상력을 북돋아주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탐방의 필요성과 관련 정보 및 일정 등을 사전에 계획서로 받아 학생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작년 ‘한성 석세스
우리나라 프로필 사진 대중화를 위해 (사)한국프로사진협회가 주관하고 (사)한국예총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의 후원으로 ‘제1회 프로필 사진 공모전’이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31일 까지 공모에 들어간다.이번에 실시되는 프로필 사진 공모전은 국민들이 연예인을 비롯한 일부 특수 계층에 의해 주도 되고 있는 프로필 사진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프로필 사진의 대중화를 위해 개최되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행사 주관단체인 (사)한국프로사진협회(회장 유해준)는 “우리나라에서 프로필 사진은 그 동안 연예계에 진출하기 위한 연예인 지망생들이나 유명 연예인 그리고 정치인들이 주로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으나 이제 그러한 한계를 뛰어넘어 일반인들도 자신의 아름다움을 담은 제대로 된 사진을 국민 모두가 한, 두장씩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계획된 공모전”이라고 밝혔다.협회는 또 “일부 기업의 경우 취업시 프로필 사진(상반신, 전신)을 요구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취업 준비생은 물론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 그리고 장년층 등 연령과 관계없이 국민 모두가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공모전 추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