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26일 신천지 군산시온교회가 전북 군산경로식당을 찾아 급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군산시온교회 15명의 봉사자는 오전 9시 30분부터 미리모여 국, 밥, 반찬 등을 직접 준비하고 어르신 300여 명에게 배식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종관(67) 씨는 “이렇게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내가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 계속 좋은 일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으며, 박효숙 군산경로식당 관계자는 “오늘 봉사도 잘해주시고 마무리도 너무 깔끔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산시온교회는 해와 비와 공기같이 하늘이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처럼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지난 16일 일요일 오후,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에 위치한 지적장애시설인 ‘천사마을’에 노란 천사들이 나타났다. 연말이면 교회들은 크리스마스 행사 준비로 분주하지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정읍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내부행사를 줄이고 이날 하루만큼은 장애우들의 손발이 되어 구석구석 청소도 해주고,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50여 명의 정읍시온교회 봉사단은 이곳에 거주하는 36명의 지적 장애우들과 두 시간 이상 온정을 나누며 어느새 한 가족이 되어갔다. 특히 평소 학교 일과로 바쁜 학생 2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됐다. 김은주(15, 정읍시 시기동) 양은 “지적 장애우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면서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과 부모님께 감사해야겠다”고 고백했다. 오순복 원장은 “많은 인원이 이렇게 한꺼번에 모이는 게 쉽지 않은데, 다른 단체와 다르게 단합이 굉장히 잘 되는 것 같다”며 “여름에 한 번 더 와서 풀도 좀 뽑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봉사단에게 현지 시설현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앞으로 많은 관심과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완주군 상관면 의암ㆍ마치리 일대가 1924년 이후 무려 88년만에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이는 그동안 전주ㆍ완주 통합 추진 과정에서많은 민원과 논란이 돼 왔던 사안으로 이번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전주ㆍ완주 통합을 위한 걸림돌이 하나 제거됐다.10일 전주시는완주 상관면과삼천, 원당 등 3개 상수원보호구역이 이날 자로 변경 지적 및 지형도면 고시 절차를 거쳐 실질적으로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됐다.완주 상관의 경우 1924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88년만에 해제가 이뤄진 것이며, 삼천은 1982년 이후 30년만에, 원당지역은 32년만에 상수원보호구역에서 각각 벗어났다.상관과 삼천 취수장 보호구역 해제로 인해 완주·전주 통합 상생발전사업으로 그동안 토지 형질 변경이나 건축물 건축 등 수도법 규제를 받아 온 각종 개발 행위, 여타 주민 재산권 행사가 자유로워지게 됐다.이번에 해제된 보호구역은 수도시설 폐지로 취수를 중단한 상관과 삼천, 원당 취수장 일원으로 상관 26.655㎢과 삼천 0.284㎢, 원당 0.104㎢ 등 모두 27.042㎢이다.지난 1924년부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상관취수장은 전주시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들을 돌아보게 되는 이때, 지역사회에 꾸준한 봉사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정읍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4일 정읍시 장애인복지회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김장철이 되면 각 가정이나 단체에서 누구나 김장을 하지만 특별히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장애인복지회관에 김치를 전달하게 됐다고 교회 측은 설명했다.정읍시온교회 이용우 담임은 “요즘 기독교에 대해 안 좋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이 많지만, 전국에 있는 신천지 교회들의 아름다운 봉사의 손길을 통해 많은 분이 예수님의 참사랑을 발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아울러 정읍시온교회 봉사단은 오는 11~13일 복지관 김장 시에도 일손이 부족하다며 도움을 요청해온 터라 손을 보탤 계획이다.복지관 관계자는 “이렇게 찾아주신 정읍시온교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봉사로 기쁨과 행복을 나눠달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정읍시온교회 봉사단은 매해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교회로서의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월 15일에는 예배 후 성도 50여 명이 태풍이 지나간 후 혼란해진 시내 거리 환경정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라북도는 도보관광활성화 및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오디오로 제공하는 『전라북도 이야기』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오픈 하였다.작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년여에 걸쳐 전주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 24곳의 이야기를 발굴․수집하고, 전문가 감수 및 해설사들과의 논의를 통해, 보는 관광과 듣는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선진형 오디오 관광 가이드를 선보인다.이 오디오 관광가이드는 선진 모바일 관광시스템에 발 맞추어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증가 추세에 있는 외국 관광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영문서비스도 같이 개발 되었다.개별 관광객의 증가로 현장중심의 관광해설 콘텐츠의 필요성 대두 되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개인들이 해설사 도움 없이도 관광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오디오 해설서 개발이 이루어졌다.한옥마을과 완주 송광사, 진안 마이산에서 실시한 시연회에 참가했던 관광객 이정희씨(42세, 경기도 수원시)는 “한옥마을을 몇 번 와보고도 겉으로 아름답다는 생각만 했을 뿐, 더 이상의 감흥을 얻지 못했는데, 이번 음성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여행을 하니 이제야 한옥마을이 왜 소중하고,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자신이 가진 재능을 농어촌에 기부하는 ‘스마일 재능뱅크’ 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 놓고 있는 이들이 있다. 군산에 있는 (사)백토문화예술원은 지난 27일 충남 서천군 비인면 칠지마을을 찾아 마을 어르신과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 공연과 함께 이혈(耳穴)봉사, 각종 마사지 및 장수사진 촬영 재능기부를 하고 돌아왔다. 이날 찾은 마을 어르신 가운데 대부분은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생업에 전념하다 보니 공연에 익숙지 않아 쑥스러워하시는 모습도 보였다. 지역이 다른 곳에서 온 재능기부자에게 마을 노인회장 최준식(79) 씨는 “시와 도를 넘어서 이곳까지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 이들은 29일 군산지역 농촌마을 어르신들 50여 명을 초청해 각종 봉사와 장수사진 촬영 등 재능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사)백토문화예술원은 올해 4월 직능, 사회봉사단체 농어촌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다양한 재능기부활동과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농어촌 재능기부활동은 침체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도시와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2012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사)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가 단체부문 사랑나눔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전문가자원봉사연합회(이하 대자연)가 지난 24일 오전 11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빛을 발하고 있는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을 마련했다. 이날 사랑나눔대상을 수상한 (사)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는 그동안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복지 소외 계층에게 이웃 사랑을 전하고 8.13 수해 복구, 도민체전 자원봉사 등을 펼쳐 지역 사회의 명실상부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 이만봉 단장은 “지금까지 한결같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실천이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발전에 전해져 나눔의 기쁨이 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과 자원봉사를 실천해 온 전국의 모범 봉사자가 모이는 자원봉사대상은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한식 세계화를 이끌 젊고 패기 넘치는 한식조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식품부와 전라북도가 설립한 ′국제한식조리학교 개교기념 및 2012 전북고메′행사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국제한식조리학교와 전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지난 9월 첫 개강 한 국제한식조리학교는 개교기념행사와 함께 전북 로컬푸드를 활용한 ′2012 전북고메 마스터 클래스 쿠킹쇼′ 및 ′전북음식 TOUR′를 진행한다. 20일과 21일에 진행되는 마스터 클래스 쿠킹쇼에서는 이탈리아 제냐 요리학교의 안드레아 보탈라 셰프와 뉴욕 프랑스 영사관의 로렝 달레 셰프, 홍대 브리스톨 비스트로의 조나단 타운젠트 셰프가 전북 로컬푸드를 활용한 양식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홋데호텔 피에르가니에르의 봉준호 셰프는 분자요리를, 아름지기 조희숙 셰프가 한식요리, 이태원 엘본더 테이블의 최현석 셰프가 모던한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22일 진행되는 전북지역의 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북음식TOUR에서는 익산다인회 회원들과 함께 ′함라산차문화체험관′을 방문해 다도체험을 실시하며, 부안에서는 ′농어촌체험퓨양마을과 곰소어시장 등′을 방문하여 두부 및 도자기만들기와 젓갈담그기 등 체험 및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2007년도에 지정되어 익산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경축순환자원화센터가 2012년 11월 16일 14시 용안면 동지산리현장에서 준공식이 개최되었다.이 자리에는 김완주 지사와 이 지역 출신 전정희 국회의원, 이한수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 용안면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600ha 이상 규모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유통 기반시설과 경축순환자원화시설 등에 총 100억원을 투자한 사업으로,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사업비 57억을 투입하여 익산시 용안면 동지산리에 연면적 4,433㎡에 가축분뇨를하루에 100여 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지난 6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시험 가동 중에 2차례의 태풍(볼라벤, 덴빈 등)에도 정상적으로 운영되어 안전성 합격 등 전국 최고의 최첨단 설비를 자랑하는 밀폐형 무방류 시스템 경축 순환자원화센터이다.경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으로 축산분뇨의 방출을 감소시켜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새만금에 유입되는 물이 맑아짐으로써 새만금 수질 개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버스 운행 시간이 끝난 버스정류장은 조명이 없어서 어둡고 캄캄하다. 전라북도는읍면동 지역의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조명시설을 2013년에 200개, 2014년부터는 매년 500개를설치하겠다고 했다.태양광 조명시설은 태양광 집열판과 충전장치를 통해 낮 시간 에너지를 저장한 뒤 일몰 후 야간에 LED램프로 빛을 밝히는 녹색에너지 사업으로 하루에 8시간 정도 이용이 가능하다.전신주로부터 거리가 멀었던 읍면동의 버스정류장은그 동안야간 조명시설이 없어 버스이용객의 불편이 많았고,교통사고 및 사회적 범죄에 노출되어 있었다. 전라북도는 버스승강장 태양광 조명시설 설치로버스이용객의 불편이 해소되고,저탄소 친환경 에코도시 구현과 야간 범죄 예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