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정부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에 대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새정부의 국정비전에 대한 면밀한 분석해 포항시가 선제적으로 추진 할 사업을 찾는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100대 국정과제 키워드에 ‘포항’을 넣을 수 있도록 과제별 세부계획 수립 시 포항만이 갖고 있는 강점과 특성을 살리고, 대응논리를 강화해 정부 부처와 소통과 지속적으로 피력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포항지역 공약과 관련해 “고부가 경량신소재산업 육성, 철강산업 스마트화 지원, 미래형 고부가 철강재개발 생태계 구축 등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과 포항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가속기기반 신약클러스터 조성 등은 구체적 사업내용과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경상북도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줄 것”도 당부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5월 ‘새정부 출범, 국별 시정추진방향 업무보고회’를 개최해 직원들과 공약사항을 공유하고, 공모사업 및 국비확보 등 선제적인 대응전략 수립에 나선 바 있다. 포항시는 이번 100대 국정과제 분석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 정책과 친환경 분야와 관련
포항시가 형산강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2일 최웅 부시장 주재로 형산강 생태계 보전 T/F팀 실무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형산강 환경관리 대책 중에서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과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로 했다. 시민이 안심하기 위해서는 시민참여와 정보공유가 필요하다고 보고 형산강 수질과 상수원 수질,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매월 1회 공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염원의 확산방지를 위해 구무천 수계와 형산강 섬안대교~형산대교의 하천퇴적물 Ⅳ등급을 초과한 지역을 우선 안정화하기로 하고 활성탄을 이용한 안정화제를 살포할 예정이다. 또한 오염원 차단을 위해 하수차집 우수 차단벽 승고를 추진해 전량 하수처리장으로 안전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공사작업에 대한 문제는 수은 오염의 심각성을 확실히 인지하고 수상레저타운 지역 내 수질모니터링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특히, 형산강 유역에 대한 모든 사업은 총괄부서인 환경식품위생과에서 환경위해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종합적으로 공사과정을 관리하고 협의하여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항시 최웅 부시장은
포항시는 민선6기를 맞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기활성화’와 친환경 녹색도시를 목표로 한 ‘환경복원’을 양대 축으로 시정을 펼쳐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삶의 질 향상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친환경 녹색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평소 “회색빛 도시가 녹색생태도시로 변하고, 움츠렸던 도시가 활력을 되찾는 도시로 변화하는 그 자체가 도시의 경쟁력”이라고 주장하는 이강덕 시장은 “그동안 경제 성장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에게 도시 안에 녹지(綠地)와 숲을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도시에 숲을 늘려나가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풍요롭고 행복한 시민의 삶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강덕 시장은 취임하던 지난 2014년부터 도시녹화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온데 이어, 장기적인 계획의 마련을 통해 본격적인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인사를 앞둔 조직개편에는 ‘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이 지난 2015년 11월 결성한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를 통해 추진 중인 ‘동해안 관광 및 공공시설 공동 활용’ 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5개 시·군 간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 이용요금을 지역민과 동일하게 할인 적용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포항 화장장, 포항 크루즈, 경주 양동마을에 이어 올해에는 영덕군 전동휠 체험장 및 고래불 국민야영장, 울진군 성류굴, 울릉군 태하향목 모노레일 외 4개소까지 추가 할인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타 시·군 요금을 적용해 40만원에 포항 화장장을 이용해왔던 영덕·울진·울릉군민들은 포항시 조례 개정을 통해 포항시민과 동일요금인 5만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이는 행정 구역을 넘어 생활권에 기반한 지역정책으로 주민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의 광역화를 통해 정책의 주민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지역 자원을 공동 활용하여 중복투자와 과잉경쟁을 예방하는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은 현재 운영 중인 상생
이강덕 포항시장이 29일 해병대제1사단 광장에서 해병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민과 해병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지원을 통해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명예 해병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룡 해병대제1사단장을 비롯해 군 간부 및 장병 200여명과 김영환 포항시 해병대전우회장, 김상영 해병대전우회특우회장, 해병대 1기인 이봉식 원로회장 등 해병대 예비역 50여명도 참석해 명예 해병이 된 이강덕 시장을 축하했다.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을 대신해 최창룡 해병대제1사단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명예 해병 임명장과 함께 인식표, 빨간명찰, 팔각모를 수여했으며, 열병식도 함께 개최되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최창룡 사단장은 “포특사 등 국토를 방위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군부대 시설 등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포항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대해 해병대 전 장병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제1회 해병대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으며, 이밖에도 △포항시 해병대 등 지역주둔 군부대 지원 조례 제정 △한미연합 지속지원훈련 지원 △태평양지역 상륙전 심
포항시와 경상북도, 포스텍은 4차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술의 실현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수도권 및 지역 첨단유망기업관계자, 지역RBD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포항나노융합기술원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유망기업 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포항시, 경상북도, 포스텍, 20개 첨단입주기업이 공동으로 체결한 이번 협약에는 시와 도, 포스텍이 160억 원을 투자하여 첨단기술사업화센터를 구축하고, 협약한 기업이 이 센터에 입주하여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과 연구, 연구인력·기술정보·교육의 상호교류, 연구결과 공유 등 첨단기술의 발전과 사업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협력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시와 도, 포스텍은 앞으로 구축될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 첨단기술사업 지원 장비를 활용, 차세대 SI 및 SIC 전력반도체 기술을 비롯하여 적외선센서, 인쇄전자, 나노바이오, 압력센서 기술사업화를 확대 추진한다. 첨단기업 뿐만 아니라 독일 프라운호퍼 IISB실용화연구센터 및 막스플랑크 연구소 입주, 첨단장비 월드트레이닝센터 설립, 첨단기술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하여 수도권 기업 20개 유치, 벤처‧창업기업 20개 지원, 유치기업
영일대해수욕장 워터폴리에 이어 송도해수욕장 수변 내 주요 관광포인트 에 ‘송도 워터폴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포항시의 비전을 표현한 ‘송도 워터폴리’는 미래를 향해 꿈을 가득 싣고 세상으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포항시 시조 갈매기를 형상화 했다. 포항시는 28일 송도 워터폴리 앞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워터폴리’ 준공식을 가졌다. 포항시 남구 송도동 254-634번지에 위치한 ‘송도 워터폴리’는 사업비 7억9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620㎡, 높이 12.7m의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도로와 백사장 그리고 바다를 연결하는 휴게공간으로, 2층은 계단부에 스텐더를 설치해 미팅공간으로, 3층은 뷰 공간으로 휴게 스텐더를 설치해 영일만의 경관과 도심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워터폴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송도와 영일대를 잇는 해상교량과 해양친수공간, 해양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돼 주민 친화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해양관광명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형산강에서 여남동 해안변 일대
포항시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가뭄대책 추진 예비비 22억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가뭄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긴급 예비비사용 지시와 함께 가뭄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함에 따라, 시는 가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농업용수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당분간 강우예보가 없어 저수율 저하와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가운데, 시는 이번 예비비를 농업용수확보를 위한 암반관정개발, 양수장설치, 저수지 준설, 급수차 임차 등에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5월 19일부터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중에 있으며, 가뭄현장에 하천굴착 53개소, 관정보수 20개소, 관로 및 양수장보수 9개소, 3단계 다단양수 1개소, 긴급 급수차 지원 14대 등 가뭄극복에 긴급 대응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향후 기상전망과 농업용수 사용량 등을 고려해 볼 때 가뭄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 예비비를 신속히 집행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농작물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에서 2013년 9월부터 813억원을 들여 추진해온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이 이제 그 결실을 맺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경북도, 포항시는 영일만3산업단지내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수중로봇 복합실증센터』를 완공하고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해양수산부장관을 대신해 김양수 해양정책실장이 참석하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연영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장, 홍기훈 KIOST원장, 김기홍 KIRO원장 등 관·산·학·연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중로봇 복합실증센터』는 대형수조동과 연구지원동 등 2개동(연면적 4,400㎡)으로 건립됐고,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3차원수조(L 35m, W 20m, D 9.6m) 및 회류수조(L 20m, W 5m, D 6.2m, 최대유속 3.4knots)의 복합형수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관측실과 로봇정비실, 수조운용실, 입주기업실, 사무실, 회의실 등연구실과 기업지원실 위주로 구성됐다. 이번 준공된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를 기반으로 대형프로젝트 사업이 완료되면 영일만항 및 산
포항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포항의 도약’을 주제로 지속발전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대응 포럼을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대응 포럼은 새로운 산업정책 동향, 스마트공장, 스마트 혁신 등 포항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역전략을 도출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들고자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가 함께 주최했다. 이 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성호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김기홍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이종봉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장, 박철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등 RD기관과 포항상공회의소, 철강산업단지관리공당 등의 기업체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지금까지 다른 전혀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는 능동적이고 창의적 사고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포항의 산업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미래 도시로 나아가도록 전략을 도출하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토론자로 나선 김선배 산업연구원 실장은 ‘4차 산업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