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와 숲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21일 흥해읍 곡강 생태공원 일원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유관단체, 임업관련단체, 철강공단 기업체, 시민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경기타연합회 회원들의 봄과 나무를 주제로 한 통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함께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 선포식을 갖고 곡강천 제방 둑 4km 구간에 무궁화 1,600본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나무심기를 마친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장미, 대추, 매실, 감나무 등 2년생 묘목 4천 본을 나누어 줬으며, 이날 곡강천 생태공원은 나무를 심기 위해 운집한 시민들로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자 모두가 꽃씨 풍선을 날리면서‘한 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어 살기 좋은 쾌적한 정주환경 도시를 만들자’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10년 계획으로 포항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본격 시작된다. 목표본수는 총 2,000만본으로 공원조성, 천만송이 장미 식재, 산업단지 녹화 등으로 공공에서 1,300만본,
이상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14일 브리핑을 가지면서 지역항공사 ‘에어포항’의 설립 추진경과와 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운영을 위한 노선개편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항공사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지역항공사 설립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파트너 모집공고에 나섰으며, 두 달 뒤인 11월 동화컨소시엄을 사업파트너로 선정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동화컨소시엄은 올해 1월 ‘에어포항’ 항공법인을 설립하고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등 전문항공기술 인력 30여명으로 TF팀을 구성했으며, ‘에어포항’은 5월과 6월 50인승 CRJ-200 기종을 각각 1대씩 도입해 오는 7월 국토교통부의 운항증명(AOC) 승인을 받아 포항↔김포, 포항↔제주 노선을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항↔김포 노선은 일 3회 왕복, 포항↔제주 노선은 일 2회 왕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취항이 본격화되면 연차적으로 항공기를 늘리고 울릉도와 흑산도 공항 개항시 포항공항을 거점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지역여건 변화에 따른 시내버스의 부분적 노선조정으로 노선 굴곡도 및 배차간격 증가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
포항하면 일출의 도시로 사람들은 호미곶을 대표 관광지로 많이 떠올린다. 이밖에도 사람들은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 등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포항에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숨은 힐링명소들이 많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은 한반도 지도에서 일명 호랑이 꼬리 부분으로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어 나와 있는 동해면과 구룡포, 호미곶, 장기면까지 해안선 58Km 연결하는 트레킹 로드다. 현재는 하선대에서 동해 입암마을 선바위까지 약 700m구간에 해안 데크로드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일출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해넘이를 볼 수 있으며, 바다가 잔잔하고 햇살 좋은 날은 힐링 데이트 코스로 이만한 곳이 없다. 연일에는 중명자연생태공원이 있다. 연일중명자연생태공원은 형산강을 둘러싼 시민들의 자연치유의 공간으로 탐방로를 따라 야생화원, 약용원, 향기원, 습지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또 물이 흐르는 작은 계곡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으며, 공원 곳곳에 작은 공원이 있고, 다양한 동물 모형이 숨어 있어 가족단위 소풍객이 많이 찾는다. 산책하기 좋아 단체 생태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우주선 모양으로 생긴 전망탑에 올라서면 포항시
포항시가 일본 마이즈루시를 방문해 포항~일본 마이즈루시 크루즈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2월 27일 마이즈루시청에서 개최된 ‘크루즈 유치 홍보 설명회 및 실무회의’에 참석해 포항시와 일본 마이즈루시가 크루즈 유치를 공동으로 유치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0월 동해시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서 포항영일만항과 교토마이즈루항간 국제크루즈 및 국제 페리 유치하기 위한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하기로 합의했던 것에 대한 후속 회의로 포항시와 교토부, 마이즈루시, 교토마이즈루항진흥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실무자회의에서는 포항영일만항과 마이즈루항의 크루즈 기항실적을 상호 공유하고 그동안 크루즈 유치를 위해 추진해 왔던 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마이즈루항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을 포항영일만항으로 기항하게 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됐다. 또한, 양 시는 포항·마이즈루시 간 크루즈 실무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각 도시의 관광지와 인근에 존재하는 세계문화유산을 연계하여 크루즈 관광상품을 발굴해서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국제페리선 운항과 관련된 화물의 발굴, 경제·물류분야에 대한 우호협력 방안
포항시는 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단 구성에 나서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3일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등 산학연관 실무자 20여명이 포미아 중회의실에서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추진단 구성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시는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등 지역 산학연관의 4차 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포항 추진단’을 구성하고 실무워킹그룹을 구성해 분야별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추진단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중장기 로드맵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국내외 산업동향 대응하는 등 팅크탱크의 역할을 하고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핵심 비전과 전략,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게 된다. 또한 다가오는 5월 중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포항의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는 포럼과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여 지속발전 가능한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스텍, 한동대를 중심으로 지역의 풍부한 RBD기반과 우수한 인재들의 혁신역
포항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려해운(주), 장금상선(주), 흥아해운(주)와 베트남․태국 신규항로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항로개설 협약체결은 베트남․태국항로 신규 특화항로 개설을 통한 포항지역 수출입 기업의 타항만 이용 물동량 전환으로 물류비 절감효과와 함께 영일만항 신규 물동량 확보로 항만 운영의 안정화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이 정현용 고려해운 상무, 손정환 장금상선 이사, 박석태 흥아해운 이사와 항로개설 협약서를 체결했다. 현재 영일만항은 중국과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5개국 22개항, 주 7항차 항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태국항로 개설로 7개국 25개항 주 8항차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신규 개설되는 베트남․태국 항로는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이 각각 1,80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1척씩 투입하여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영일만항에서 출항하여 베트남 호치민항과 태국 방콕항, 람차방항을 운항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2016년 포항지역 베트남, 태국 물동량을 조사한 결과, 베트남․태국항로 개설이 선행되어야 영일만항 물동량 증가와 부산항이용 포항지역 화주들이 영일만항으로 전환 가능
전국 5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되어 가축방역 활동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12일 휴일도 반납한 채 기계면 하봉리 한우농가를 찾아 예방접종과 방역활동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구제역 방역추진 상황에 대한 점검과 연이은 가축 전염병 발생으로 시름에 놓인 농가들과 축산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시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AI로부터 포항시를 청정지역으로 지켜낸 경험을 바탕으로 각 농가에서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함께 외부차량과 외부인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소 일제접종(992호 21,879두)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기준으로 50두 이상 전업농가 181호 14,119두는 이미 축협 및 동물병원에서 배부한 백신을 자가접종 완료했으며,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9명이 527호 5,0244두(65%)에 대한 백신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12일 현재는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막바지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포항시는 구제역 발생(5일) 즉시 AI상황실과 병행해 가축방역 상활실을 가동하고, 18일까지 모든 우제류 가축에 대한 이동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포항시가 포항운하와 큰동해시장을 연결하는 침체된 해동로의 가로환경 개선을 통해 70,80년대 산업화를 일군 포항제철 근로자들의 자전거도로의 명성을 되찾고자 ‘해동로 7080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해도동 동아타운에서 88수족관까지 약 650m 구간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올해 3월 준공을 목표로 인도 및 차도정비, 버스킹무대, 안내판 설치, 가로등 정비 등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강덕 포항시장이 6일 해도동 주민소통의 날 행사에 앞서 큰동해시장을 찾아 ‘해동로 7080 테마거리 조성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을 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순동, 이상근 시의원, 장우익 해도동장, 서영관 해도동개발위원장, 자생단체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영출 도시재생과장이 사업의 추진경과와 조성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해동로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포항운하와 큰동해시장을 연결하는 침체된 해동로의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포항운하와 죽도시장, 큰동해시장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침체된 도시공간에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해도동 포항운하
포항시는 1일 시청 대잠홀에서 2월 정례석회 및 마인드교육에 앞서 2016년 성과관리 종합평가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환동해 중심도시 도약」, 「창조경제 허브도시 실현」,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조성」의 3대 핵심전략 아래 총 842개의 성과지표를 설정해 부서별로 추진했다. 본청, 사업소, 구청 등 66개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추진 성과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 부서는 미래전략산업과 △우수 부서는 정책기획관, 건설과, 북구 세무과 △장려 부서는 도시녹지과, 예산법무과, 감사담당관, 평생교육과, 교통지원과, 북구건설교통과가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인 미래전략산업과의 주요 성과로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 및 신성장 산업 발굴 △미래먹거리를 위한 로봇산업 집적 클러스터 및 첨단소재산업 혁신기반 구축 기반 조성 △신재생 그린에너지 확산 보급을 통한 친환경 도시 구현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미래전략산업과 외에도 포항시는 전 부서가 포항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최우수상 등 25개 분야에 대외표창 수상과 2년 연속 사상 최대 국비 1조 7천4백만원 확보, 포항 도심 대변화의 신호탄 ‘포항 Gre
포항시가 발행한 포항사랑 상품권의 1단계 발행액 300억 원이 매진되며 대박을 터트린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시는 지난 1월 23일 150억 원, 25일 150억 원 등 총 300억 원을 시중에 유통시킨 가운데, 출시 4일 만인 26일 297억 원이 판매되며 사실상 매진됐다고 밝혔다. 구매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14,208명으로 264억 원을 구매해 1인당 평균 186만원을 구매했고, 법인이 116개 업체로 33억 원을 구매해 1법인당 평균 2,800만원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포항사랑 상품권이 대박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둔 것은 포항 최초로 시행된 상품권에 대한 기대감과 단기간 집중된 홍보 효과로 상품권에 대한 인지도가 극대화됐을 뿐만 아니라, 판매대행점 144개소, 가맹점 10,975개소 확보 등 상품권 유통체계가 완비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시는 이번 1단계 300억 원을 유통시킨 결과, 경제적 사정으로 묶여 있던 현금이 상품권 구매를 위해서 현금으로 인출되면서 현금 유동성 효과가 600억 원 발생했고, 상품권 발행액 300억 원 전체가 지역 내 자금으로 순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초 상품권 구매자가 1차로 사용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