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창조도시추진위원회 관광산업육성분과위원회는 지난 25일에서 장규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의 랜드 마크로 포항철강타워(가칭) 건립방안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창조도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인사와 대구대학교 서철현교수의 포항시 랜드 마크 조성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발전방안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이 됐다.참석위원들은 포항시는 쇳물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영일만 기적을 창조했으며, 포항의 기적이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의 원동력이 된 저력 있는 도시이나 지금의 현실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미래를 젊어지고 나갈 청년들은 일자리가 부족하고 경기침체는 지속되고 있어 지금이 역발상의 지혜로 포항의 미래 먹거리를 찾아야 할 시점이라 공감했다. 미래 포항의 100년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를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오는 2019년 시 승격 70년, POSCO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파리의 에펠탑, 마카오타워, 도쿄타워 등 국내·외 랜드 마크의 성공사례를 분석하여 포항시의 랜드 마크로 철강타워 건립 필요성이 제기 되었으며 이를 위해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의견
포항시는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시청 2층 로비에 독도 특별전 ‘독도 사랑 트리’를 전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독도, 그 역사 속으로’ 특별전이 3천5백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다가오는 독도의 날(10.25)을 맞이해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독도 사랑 트리’는 독도 특별전 기간 동안 학생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우리 땅 독도 오행시 짓기」체험 이벤트의 출품작 총 420건 중 일부를 시청사 10층에 있던 자작나무 화분에 매달아 제작했으며,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추가로 트리 하단에 걸 수 있도록 오행시 엽서와 실을 함께 비치했다.행사에 참여한 김지현씨는 ‘학생들이 작성한 독도 오행시 출품작을 둘러 보니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려한다는 생각에 뿌듯했다’며, 트리에 추가로 오행시 엽서를 걸어본 소감을 밝혔다. 오정권 정책기획관은 “청사를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이 독도 오행시 엽서 걸기 참여를 통해 독도사랑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와 일본 조에츠시의 우호도시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19일,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우호도시인 조에츠시 등 해양‧문화 관련 우수도시를 방문해 창조도시 포항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한다.방문단은 1일차인 19일, 첫 행선지로 문화적 전통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한 카나자와시를 방문해 대표적인 창조시설을 둘러보면서 카나자와시의 우수한 문화정책 및 도시철학을 벤치마킹 했다.인구 약 46만인 카나자와시는 에도시대부터 발전한 학술문화와 예술, 전통공예를 바탕으로 많은 문화예술가를 배출시켰을 뿐만 아니라, 금박공예, 칠기, 공예 등을 집중 육성해 예술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도시발전과 창조경제를 견인해 연간 7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2009년 유네스코 ‘창조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이날 방문단은 카나자와시의 주요 창조시설로 손꼽히는 ‘시민예술촌’과 ‘21세기 미술관’의 주요 시설과 공간을 둘러보고, 관광과 수익창출보다 시민 문화향유와 문화시민 육성에 주목적을 둔 카나자와시의 문화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폐업한 방직공장을 리모델링해 음악, 공예, 미술 등 창작거점공간으로 조성된 시민예술촌은 “수익을 내지
포항시립미술관이 10월 13일부터 ‘철의 물성(物性)’을 주제로 철 조각의 미적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철이 전하는 메시지’와 철을 주재료로 드로잉적 탐구와 표현을 구체화한 작업들을 선보일 ‘스틸 드로잉’ 전시를 시작한다.전시는 포항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가시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스틸 작품 기획전으로, 올해는 영일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2016.10.1.-10.30) 기간에 맞추어 개막한다. 시립미술관 1층, 1,3,4전시실에는 ‘철이 전하는 메시지’전에 참여하는 4인의 작품 28점, 그리고 2층 2전시실에는 ‘스틸 드로잉’ 전시에 참여하는 4인의 작품 16점 등 총 44점의 다양한 스틸아트 작품으로 구성된다.‘철이 전하는 메시지’는 다양한 철의 물성을 시각적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기획전시이다. 김재각, 우징, 최대훈, 하석원 등 네 명의 철 조각가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스틸 작품을 통해 우리는 그 변화의 지평이 무궁무진함을 느낄 수 있다. 현대조각에서 스틸은 다른 유형에 비해 매우 높은 성취기능을 갖는데, 이는 철이 열에 의한 처리가 쉬울 뿐만 아니라 연마나 절단, 용접, 표면처리 등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
지난 9월 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신중호 신임원장이 11일 포항시를 방문했다.신임원장은 김성필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장과 함께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주요 현안사항과 상호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포항의 미래 먹거리창출과 환동해 해양탐사의 전진기지로서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최근 동남권의 잦은 지질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진연구기관의 포항 이전을 건의했다.동남권은 우리나라 원자력시설 24기중 18기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특히 포항에는 POSCO와 가속기 등 진동에 민감한 RD시설이 있으며, 울산의 화학, 조선, 자동차, 부산의 항만 등 국가 기간산업시설이 집중되어 있다.이에 이강덕 시장은 지진분석시스템과 지진발생시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주민 불안감 해소와 신속한 주민 대응책 마련을 위해 동남권을 관할하는 지진 전문연구기관 이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신중호 원장도 “포항의 미래 지향적 발전방안에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지진연구기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협력해
포항시가 올해 3분기까지 일상감사를 통해 70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둬 연말까지 목표액 8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시는 올해 3분기까지 일상감사 추진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사 226건 1,138억원을 심사해 51억원 △중간검사(공사) 38건 658억원을 심사해 9억원 △용역 200건 118억원을 심사해 2억원 △물품 290건 169억원을 심사해 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계약분야에서 총 754건 2,083억원을 심사해 7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또한 보조금 지원 121건, 민간위탁계약과 예산관리·설계변경 심사 85건 등 총 206건의 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해 보조사업의 적정성과 계약의 투명성 확보 등 각종 특혜의혹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이러한 성과는 포항시가 그동안 사전․예방적 감사에 중점을 두고 매년 실시해온 일상감사 이행실태 점검과 감사담당관실 공무원들의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을 통해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이나 기술선택, 불필요한 공종제거 등 각 전문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한 결과로 보여 진다.양청직 감사담당관은 “일상감사를 통해 집행부서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일상감사 결과 위법·부당사항 또는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가능한 개선대안이
포항 지역 사진가인 석경 김재동 작가가 지난해 사진집 기증에 이어 도서 500여권과 사진 30점을 포은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작가의 요청에 따라 도서 500여권은 40개 작은도서관과 500곳 노인정으로 비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노인들의 여가생활과 문화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사진 30점은 포항의 전 지역과 영덕 강구항 등을 촬영한 것으로 우리가 몰랐던 생생한 삶의 모습들을 기록하고 있어 포항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김재동 사진작가는 경북 포항출신 지역 작가로 경상북도 사진대전 운영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A LIFE BEYOND THE SEA’(2010)와 ‘THE TRACE OF LIFE’(2014) 등 사진집 또한 기증해 포항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 볼 수 있다.김영규 도서관장은 “지역민의 문화 진흥과 발전을 위해 도서를 기증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도서관 로비 기부벽에 이름을 올려 시민들의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올바른 기증 문화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는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40년간 막혔던 물길을 터 획기적으로 변모한 포항운하에서 ‘포항운하축제’가 펼쳐진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항운하축제’는 ‘갯미기방티축제’로 불리며, 포항운하 플라워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어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주요 행사인 방티타기 대회뿐만 아니라 밸리댄스 공연, 초청가수 축하 공연, 디카폰카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방티 골프게임, 해난구조시범, 방티 줄다리기, 워터보드 시범, 코믹 수상자전거 타기, 에코보트 콘테스트 및 방티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올해는 포항∙울산∙경주 해오름동맹 시의 대표단이 방티타기 대회에 참여해 3개시가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포항운하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경상북도 지원축제로 건설팅 되고 평가를 통해서 해양관광도시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또한 가을 여행지로 포항을 선택하여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하고 포항운하, 동빈내항, 포스코 야경, 중앙상가 쇼핑거리, 죽도시장 등 다른 포항의 관광지와 연계해 소개해
이강덕 포항시장이 27일 창포경로당에서 남포항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창현)이 주최하고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경락, 김창현)가 후원한 ‘사랑의 짜장면 나누기’행사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짜장면 나누기 봉사에는 한국중식봉사나눔회 포항시지부(회장 김기성)도 참여했으며,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짜장면을 나눠드리며, 한분 한분께 안부를 여쭙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특히 이 시장은 배식 봉사를 마친 후에는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함께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만큼은 창포경로당 앞마당이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으며, 경로당 어르신들도 봉사하는 젊은이들이 자식처럼 느껴진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나눔‧봉사문화를 확산 시켜나가겠다.”며 “어르신들 위한 일자리 창출, 복지시설 확충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김창현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
포항시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의 어려움과 각 가정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해결해 주기 위해 희망복지지원단 11명의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통합사례관리사는 정부의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시책에 따라 지난 2009년 5월에 채용되어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2012년부터는 희망복지지원단이 구성됨에 따라 통합사례관리의 주사례관리자로서 업무를 추진해오고 있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지역사회 공공ㆍ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ㆍ지원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ㆍ보건ㆍ고용ㆍ주거ㆍ교육ㆍ신용ㆍ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서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ㆍ모니터링 해나가는 사업이다. 일반적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나, 복지욕구 및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빈곤계층의 탈빈곤ㆍ빈곤예방을 중점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통합사례관리 절차는 대상자 접수 ,욕구 및 위기도 조사 ,사례회의 ,대상자 구분ㆍ선정 ,서비스제공계획 수립 ,서비스 제공 및 점검 ,종결 ,사후관리 총 8단계로 이루어진다.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의 11명의 통합사례관리사는 구역을 정하여 29개 읍면동을 담당하고 있으며, 매일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