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써달라며 쌀 80포를 기부한 독지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천사는 부송동에서 마트를 경영하고 있는 임순영(울트라마트 대표)씨와 김대순(엑스마트 대표)씨. 이들은 29일 무더운 날씨로 인하여 기력이 쇠약해진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각각 쌀 40포(10kg)씩 총 80포(184만원 상당)를 삼성동주민센터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였다. 임순영씨 및 김대순씨는 “경기가 좋지 않아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아쉽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이번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생활필수품을 기부하며 매년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춘희)가 다문화가족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초기적응 및 안정적인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가족통합교육, 배우자·부부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등 이주여성과 그 가족이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교육 서비스와 함께 취·창업지원, 나눔봉사단, 자조모임 등의 활동을 통해 이주여성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지도 등 방문교육 서비스를 통해 읍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통·번역 서비스를 통한 병원, 공공기관 이용, 상담, 일상생활 정보 제공 등의 언어 지원은 물론 상담서비스와 사례관리를 통한 정서적·심리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 밖에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해서도 학습지 지원과 언어발달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언어 및 학습능력 성장을 통해 사회의 중요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직업훈련교육이 활성화 되어 컴퓨터 자격증, 한식조리사, 피부미용, 원어민 영어·중국어 강사 등의 7개의 자격증 취득 과정을
군산시 ‘무녀도’가 행정안전부에서 2013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는 특수상황지역 개발대상도서로 지정된 전국 19개 시·군·구, 186개 도서 중 시·도 추천을 거쳐, 지난 6월 14일 공모사업 제안 설명회 및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섬을 선정했다. 군산시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설 예정에 따라 연육되는 무녀도의 관광객 접근성 개선에 힘입어 무녀도의 보유자원인 갯벌, 갈대습지, 염전 등을 활용한 어촌체험관광 기반시설 조성과 무녀도의 섬 유래에서 스토리텔링한 자연친화적 개발 컨셉을 구상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금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받는 국비 20억 원, 도비 2억5,000만 원과 시비 2억 5천만 원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투자하여 관광기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무녀(巫女)가 너울너울 춤을 추는 소원의 섬 무녀도”라는 개발 컨셉으로 갯벌·갈대습지·염전 체험장, 소원 꽃동산·꽃길, 해수욕장 정비, 생태로 및 탐방로 등을 개발하게 된다. 한편, 군산시는 “2011년 명품섬 Best-10 공모사업”에 어청도, “2012년 찾아가고 싶은 섬 공모
익산역 앞에 전시된 보석들이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남의 관문이자 전라선과 호남선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인 익산역에서는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8일간 민․관․학이 함께하는 보석 전시 행사가 열린다. 익산시민창조스쿨의 ‘주얼리톡’팀과 시민, 공무원, 시의원, 원광보건대학교 교수와 학생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보석박물관에 전시된 원석 6점과 나석 6점을 익산역으로 옮겨와 8일 동안 개찰구 통로에서 전시하게 된다. 특히, 개최 당일에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무료 칠보(은)체험과 비즈공예품 만들기를 진행하며 역을 이용하는 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보석들을 이렇게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에 보고 체험도 할 수 있어 반가웠다”며 “보석하면 이제는 익산을 떠올리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보석박물관 석상근 관장은 “무료 주얼리 체험과 전시 행사를 통하여 ‘보석도시 익산’을 홍보하고 시민 및 방문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틀에 박히고 딱딱한 박물관이 아닌, 시민을 찾아 움직이는 살아있는 보석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이어가겠
전주시는 덕진구 우아동 호동골 쓰레기매립장의 유휴토지를 이용하여 시민들에게 자연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도록 자연생태체험학습원 경관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혐오시설인 쓰레기매립장에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희망근로사업 근로자120여명을 투입하여 식물이 살 수 있도록 흙을 돋우고 꽃들을 식재하여 희망이 샘솟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은 5만6천여㎡의 토지에 나무와 자생화 등을 식재하고, 폐품을 활용하여 만든 정크아트 작품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토피어리 작품도 곳곳에 전시하여 아름다운 자연 미술관을 관람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다시 한번 깨우치는 공간으로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2011년에는 1만1천㎡의 부지에 유채, 꽃양귀비, 코스모스와 국화 등 대규모 테마식물 군락지를 조성하고, 정겨운 계절 풍경 연출을 위하여 자체 제작한 목재나비, 허수아비 등을 설치하고 볏단놀이터, 동물과 놀아주기 등 자연과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심에서 지친 심신을 자연속에서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자연문화 공간으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올해도 역시 가을철 시민들에게 자연과
한여름 땡볕에 전주시 간부공무원들이 비지땀을 흘렸다.송하진 전주시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6명은 29일 오후 시민다중이용시설 탐방과 전주생태체험학습원 꽃심기 현장체험을 가졌다.이번 현장체험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을 찾아 불편사항을 점검하며, 그 곳을 찾는 시민들의 생생한 소리를 청취했으며, 더불어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꽃심기 등 현업직원들의 업무를 체험함으로써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체득, 소통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되었다. 첫 번째 현장체험장인 완산공원은 동학혁명의 역사가 살아있는 공원으로 예전에는 물 좋은 약수터로 유명한 곳이었고, 현재에도 인근 평화동, 효자동은 물론 많은 전주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이다.이 날 참여자들은 생태습지원, 팔각정, 배드민턴장을 직접 돌아보며 등산로, 체육시설 등 정비실태와 환경정비 실태를 파악하였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였다.두 번째 현장체험은 쓰레기 매립장에서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변모한 자연생태체험학습원에서 꽃동산 조성을 위해 부용화와 접시꽃 꽃묘를 옮겨 심었다.한여름 무더위에 꽃묘 2,500본을 옮겨 심으며, 평소 자주 만나지 못했던 현장직원들과 스스럼없는 대화를 나눔으로써 직원들의
전주시의 간부 추천 도서를 읽은 직원들이 간부와 직접 소통하는 독서 번개팅이 화제다.전주시는 6. 28(목) 3多운동(많이 보고 듣고 읽고)의 일환으로 직원 40여명이 완산구청장과 함께하는 독서번개팅을 가졌다.시는 4월중에 전 직원 매월 책1권 이상 읽기 참여를 위해 간부추천도서 선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인기 순위에 따라 독서 번개팅을 지속 실시중이며, 제1회 정태현 기획조정국장과의 독서번개팅 이후 두 번째이다. 금번 독서번개팅은 안병춘 완산구청장이 추천한 도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완산구청장이 40여명의 직원이 소통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독서번개팅은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직원들과 소통하고 시정전반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논의하며, 이를 통한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독서번개팅은 독후감발표와 시정에 관한 아이디어 발표가 있었고, 직원들간에 책을 읽으며 가장 와 닿는 문구에 대한 토론과 친목을 다지는 소통의 시간으로 이어졌다.이용호 총무과장은 “독서번개팅을 성황리에 마친 뒤 간부들이 직원들과 진솔한 소통을 원하는 모습과 인간적인 모습
(사)전주시 통장연합회(회장 김선채)는 전주시 33개동에서 40개의 자원봉사반을 구성하여 활동중에 있는 전주시「나․도․지 자원봉사단」동별 발대식이 6월 29일 평화1동, 효자3동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선채 회장은 이어서 “그 동안 각 동 나도지 자원봉사단은 소속 지역에서 발대식을 마쳤으며 지역적 여건과 특성에 맞게 저소득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봉사 11개, 환경봉사 22개, 재해․재난 구호봉사 2개, 동별 특화봉사가 5개로 총 4개 영역에서 각각 활동을 펼침으로써 전주는 지금 곳곳에서 자원봉사의 뜨거운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각 동 나도지 자원봉사단 주관으로 실시된 발대식에는 지역기관장과 시․도의원은 물론 시태봉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소장 등의 축하가 이어졌고 특히 송하진 전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만금 시대, 전주완주 통합시대와 광역 자치시대는 역시 지역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주민 손으로 나눠주고 도와주고 지켜줄때 의미가 있고 발전할 수 있으며 여러분들이 있는 한 전주는 명실공히 경쟁력 있는 도시로 역동적인 도약을 할 것이다“라고 역설하였다. 발대식에 이어 실시된 동별 자원봉사 체험활동에
전국적으로 가뭄이 극심한 가운데 익산시가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6월 25일 타들어가는 농심을 위로하고 직접 가뭄해소를 위한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익산시 여산면 호월마을을 찾아 양수기 2대를 동원해 고추밭에 물을 뿌리는 등 가뭄해소를 위해 직접 나섰다. 이한수 시장은 “익산시의 수리시설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잘 정비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가뭄피해가 덜하지만 가뭄이 계속될 경우 확보된 국비와 예비비 등을 투입해 저수지를 준설하고 대형관정을 굴착하는 등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가뭄해소에 나서겠다”며 시민 모두가 합심해 가뭄을 슬기롭게 이겨내자고 역설했다. 여산면에서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김천수씨는 “가뭄이 극심해 낙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에서 이렇게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니 힘이 솟는다.”며 “하루 빨리 비가 내려 전국적으로 가뭄이 해갈되어 농민의 근심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 올 5~6월의 강수량은 52㎜로 예년 평균 강수량에 비해 56%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농업용 관정 7483공, 양수장비 74대를 총동원하여 피해가 심각한 밭작물
지난 6월 25일 군산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승우)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21일 새벽 발생한 미룡동 상가 화재현장을 방문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인 상가를 잃은 상인을 위로하고 불에 탄 집기, 쓰레기 등을 치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과일, 채소 쓰레기 등 부패에 따른 악취 발생, 쓰레기 무단불법투기 예방, 도시미관 정비를 위해 실시된 것으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큰 힘이 되었다. 문승우 군산시 자원봉사센터장은 “화재로 인한 악몽을 하루빨리 떨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 발굴하여 찾아가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