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생교육원 완산도서관(관장 김형준) 서신분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책에 대한 흥미 유발과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책 읽어 주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수요일 오후 4시에는 「어르신 독서도우미」 자원봉사 할머니들이 목요일 오후 4시에는 「서신도서관 사랑모임」 회원들이 다양한 영역의 주제별 독후활동을 곁들인 동화구연을 들려주고 있다.또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는 뉴질랜드에서 유학생활의 경험을 가진 솔래고등학교 2학년 송지민, 1학년 송지은 자매의 자원봉사로 도서관 자료실을 찾는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영어 스토리텔링 시간을 운영한다.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송지민 학생은 “늘 도서관에서 봉사하는 꿈이 있었는데 그 꿈이 실현되는 것 같아 너무 기쁘다.”라며 “주말 봉사시간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한다.완산도서관 서신분관 유아실에서 진행되는 ‘책 읽어주기 시간’에 늘 참여한다는 한 이용자는 “책의 주제와 스토리에 맞게 때로는 할머니, 언니, 엄마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에 아이가 큰 흥미를 느낀다.”며 참여 소감을 들려준다.다양한 분야,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는 완산도서관 서신분관의 ‘책 읽어주는 시간
드림스타트 영유아 아동의 정서, 인지, 언어 발달과 학령기 아동들의 학업 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해당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전주시 여성가족과(과장:최은자)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책이랑 놀아요』프로그램과 학령기 5~학년 아동을 위한『자신만만 수학탄탄』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영유아들의 정서적 발달과 지적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책이랑 놀아요』프로그램은 3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6월 25일(월)부터 총 20회차에 걸쳐 진행된다.육아 경험이 풍부한 어린이도서연구회 소속 아동독서지도사 4명이 투입되어 진행하게 되는『책이랑 놀아요』는 선생님들이 매주1회 아동들과 가정에서 만나 60분에 걸쳐 동화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아기자기한 놀이를 하면서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수, 조작, 언어, 음율 등을 배우고 선생님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증진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2011년 1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동 프로그램을 진행, 아동의 인지, 정서 발달에 매우 적절하고 유익한 서비스였다는 호평을 학부모들에게 들은바 있는 센터는 학부모들의 부응에 맞춰 올해 사업비를 22백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한편 센터에서는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영등2동 부녀연합회가 발 벗고 나섰다. 영등2동 부녀연합회(회장 박부례)는 22일 영등2동 주민센터 앞 주민쉼터에서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여산 양파를 비롯한 마늘, 감자, 현미 등 익산 지역특산품이 저렴하게 판매되어 알뜰 주부들의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부녀연합회 회원들이 봄에 직접 캔 쑥으로 만든 쫀득하고 고소한 쑥떡도 큰 인기를 모았다. 쑥떡은 작년 바자회에서도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일찌감치 동이 난 상품이다. 매년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는 영등2동 부녀연합회 박부례 회장은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어 바자회가 더욱 풍성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자회를 개최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익산 시민은 1년에 시민 한 명당 12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모현도서관 세미나실에서는 ‘익산시민 독서실태조사 및 독서문화진흥방안 연구’ 최종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 독서실태를 조사․분석하여 책 많이 읽는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유기상 익산시 부시장, 독서문화진흥위원회 위원 및 독서동아리 대표들은 익산지역 독서환경 및 시민독서운동에 대한 진단과 함께 독서문화진흥발전계획에 대한 최종용역결과를 보고받고 중요사항을 논의하였다. 특히, 익산지역 성인 1,000명과 초.중.고등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 및 학교방문을 통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익산시 성인의 연평균 독서량은 12권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른 10.8권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한, 월평균 독서량은 초등학생이 11.5권, 중학생은 4.2권, 고등학생은 1.9권으로 나타나 상급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독서량과 독서율이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는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책 읽는 도시 독서기반구축과, 독서운동 전개 및 확산, 소외계층 독서활동 지원방안 등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파업 143일째를 맞고 있는 MBC 노조의 김재철사장 퇴진요구가 길거리 서명운동으로 번지고 있다.MBC 사장의 퇴진운동은 서울, 부산 등지에서 열려 김재철 사장 퇴진과 검찰 수사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진 바 있다.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은 23일 오후 2시30분 전주 객사와 오후 4시30분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길거리 서명운동을 전개했는데 어용·비리사장 김재철은 MBC를 정권의 도구로 전락시키고 공영방송을 국민으로부터 단절시킨 장본인이다. 국민들이 힘을 모아 김재철 사장을 반드시 퇴출시키기 위해 서명운동을 하는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이춘석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주, 김윤덕, 전정희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 전주MBC 노조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전북도당은 민주통합당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전북도민과 함께 끝까지 싸워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시골 어르신 부부의 아름다운 선행이 화제다.주인공은 정읍시 덕천면 이대식(70세)?이삼순(60세)씨 부부인데,이씨 부부는 지난 21일 100만원 상당의 보리쌀 80포를(5kg) 불우이웃들에 전해 달라며 덕천면에 기탁했다.이씨 부부는 “지역 내 기초수급세대 모두에게 보리쌀 1포씩을 전하고 싶어 겨우내 정성들여 수확한 찰보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들 부부의 이 같은 선행은 올해로 10년째이다.이씨 부부는 기념사진 촬영을 완곡히 거부할 정도로 숨은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다.3명의 자녀를 모두 훌륭히 성장시켜 이제는 힘겨운 농사를 짓지 않아도 생활에 아무런 걱정은 없지만 이씨 부부는 평생을 함께한 땅과 함께 하고 수확물을 어려운 이들에게 전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한다. 특히 부인 이삼순씨는 20여년 전부터 간염·담도염 등으로 수차례의 수술을 받은 몸임에도 불구하고 트렉터, 이앙기 등 각종 농기구 사용법을 익혀 보통 사람보다 더 많은 일을 해내면서도 마을 부녀회장까지 맡아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기도 하다.
정읍시 상교동 주민센터 직원과 기관단체, 종합행정 담당과인 주민생활지원과와 민생경제과 직원들은 지난 19일 오디와 복분자 수확을 도왔다.이날 30명의 직원들은 3천300㎡의 뽕나무 밭에서 오디를 수확하고,1천㎡ 복분자 농장에서 수확과 함께 주변 정리를 도왔다.상교동 주민센터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농가들이 많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농촌을 찾아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택시 운행 중단 위기를 스마트하게 대처해 오히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익산’의 이미지를 수도권과 중앙부처에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어머니와 할머니께서 볼일이 있어 익산을 방문했는데 버스터미널에서 택시기사분들이 총파업을 하는 날이라 막막했는데 익산시에서 무료로 차량을 운행해 불편함 없이 잘 다녀오셨고... ... 어머니께 건너들었지만 과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익산’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공성현(경기도 성남시) 씨는 20일 익산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어머니를 대신해 익산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전해왔다.더불어 익산시청 교통행정과에서 국토해양부에 열차고속버스 승객에게 택시운행 중단 안내 방송을 실시해 줄 건을 건의 관련기관과 업체에 통보 승객이 최종목적지까지 사전에 교통수단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전국적인 교통 대란 최소화함은 물론 중앙부처에 스마트한 행정처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익산시는 20일 LPG 가격 안정화 등으로 택시 운행이 전국적으로 전면 중단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빨빠르게 교통행정과에 비상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시내버스 연장 운행, 특별수송차량 배치, 시내버스 노선 및 시간안내, 택시운행 중단 홍보
전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중순까지 ‘3多운동(많이 보고·듣고·읽고) 휴가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3多운동 휴가철 프로젝트는 많이 읽기와 보기 분야 전 직원 확산을 위하여 내부 게시판에 휴가철에 읽어야 할 책을 직원들이 추천해 주는 이벤트와 휴가철에 가보거나 가 볼만한 여행지를 추천해주는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차원이다. 휴가지에서 직원들이 가족과 읽어야 할 책을 추천해줌으로써 의미있는 휴가를 보내자는 것과, 휴가철에 직원들이 가 보거나 추천해주는 여행지를 통하여 우리시에 맞는 관광자원 사례발굴 기회로 활용하자는 의도이다. 많이 읽기 분야에서는 여행지에 얽힌 스토리가 있는 책, 한권의 책으로부터 여행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책,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안목을 길러주는 책, 기타 휴가지에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책 등에 대한 추천글을 내부 게시망에 올리기, 많이 보기분야에서는 휴가철에 가본 여행지, 가족이나 부서 단합대회 등 특별한 추억이 있었던 장소 및 시설, 경관이 수려하거나 영화에 소개되었던 관광지 등을 내부 게시판에 글이나 사진 등 동영상으로 게시하면 된다. 3多운동 휴가철 이벤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행 작가인 이종원 씨의 ‘대한민국 숨겨진 여행지 100’에 익산의 두동교회와 부곡천 억새길이 선정, 수록되어 여행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이종원 씨의 ‘대한민국 숨겨진 여행지 100’은 ‘소설보다 재미있는 구석구석 이야기 여행’이라는 부제로 작가가 10여 년 동안 전국을 돌며 쌓아온 1천여 편의 이야기 여행 중에서 가장 유쾌하고 의미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 책이다.이종원 씨는 이 책에서 익산의 두동교회와 부곡천 억새길을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소개하며 미륵산, 심곡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1박 2일 코스, 맛집, 찾아오는 길 등을 수록하고 있어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가이드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종원 씨는 “익산의 구석구석을 밟아 본 여행자로서 익산에는 보석같은 많은 여행지가 있어 관광지로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그 중에서 두동교회에는 주민들의 소중한 마음과 근대의 시대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어 이번 책자에 소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천년의 꿈이 서린 백제왕도 익산을 어메이징하게 즐겨라’의 공동저자이기도 한 여행작가 이종원 씨는 (사)한국여행작가협회 홍보이사와 대외협력이사를 역임했으며 회원수 1만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