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경철)와 군산성결교회(목사 권성만)가 지난 6월 1일 홀로사시는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9년째 이어지고 있는 경로잔치는 식사대접은 물론 조촌동 주민자치센터 고전무용 수강생들의 공연, 발 마사지, 이·미용 봉사, 샛별유치원생 재롱잔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민자치위원들과 직원, 교인 등은 한마음이 되어 음식을 손수 나르고 어르신들과 식사도 함께하며 담소를 나누는 한편 푸짐한 선물도 챙겨드리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경철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사랑의 실천은 작은 마음가짐에서 오는 것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성결교회 역시 월동기에 저소득층 겨울나기인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를 갖는 등 지역 사랑 릴레이를 지속하고 있다.
군산 비행장에 근무하는 공군38전대(전대장 백은성)장병들이 영농철을 맞아 옥서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29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일손돕기는 영농철 일손이 많이 필요한 이앙작업, 모판 나르기, 원예하우스 작업 등에 1일 20여 명의 장병들이 투입되어 작업을 돕고 있다. 공군38전대는 매년 봄, 가을 영농철이면 부족한 농촌 일손돕기에 장병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부대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과 화합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움을 받은 농업인들은 “장병들이 너무 열심히 도와줘서 고맙고, 아들 같은 장병들이 믿음직스럽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김형설 옥서면장은 “농촌인구의 노령화로 어려운 농민들에게 군부대가 적극 앞장서 농가의 힘이 되고, 지역 민・관・군 화합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 5. 30 군산경찰서 1층 회의실에서 경찰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경찰발전위원회 향후 발전방향 및 민 ․경 협력방안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면서, 군산지역 치안안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방안등에 대한 심도깊은 토의가 있었다.박승용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은 “21세기 민․경 협력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상호간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본 단체가 해야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고 하태춘 군산경찰서장은 “ 군산경찰이 보다 성숙할 수 있도록 민간부분의 지지와 격려를 부탁하며, 시민들을 위한 공감받은 치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군산시립예술단(합창단, 교향악단) 합동 야외연주회가 오는 6월 2일(토), 저녁 7시 30분에 은파호수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다.매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되었던 시립예술단의 야외연주회는 올해 더욱 화려한 무대와 알차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다시 한번 은파호수공원에 아름다운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가수 이상우가 사회를 맡은 이번 야외연주회는 「라데츠키 행진곡」을 시작으로 영화음악「사운드 오브 뮤직」,「라밤바」,「Fame」등 익숙하고 대중적인 음악을 선보이게 되며 퓨전재즈, 라틴댄스 등에 안무를 가미해 단순히 듣기만 하는 연주회가 아닌 보고 듣고 함께 리듬을 타며 즐기는 흥겨운 야외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연주회를 더욱 웅장하게 만들기 위해 청주시립합창단이 함께 하며 CBS어린이합창단의 앙증맞은 무대도 준비되어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무대의 끝을 장식할 가수 이상우의 공연은 30, 40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추억을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되어 야외연주회에 큰 흥겨움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군산시 및 예술단 관계자는 “이번에 펼쳐지는 시립예술단의 야외연주회가 풍요․융화․품격을 갖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군산시 학교폭력 지역대책 협의회가 지난 5월 30일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자치단체, 교육청, 경찰, 시민단체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역량을 총집결하고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에 구성된 협의회는 군산시청 강승구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교육계, 법조인,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어있다.이 날 협의회에서는 경찰서와 군산시가 각각 1~5월 학교폭력 예방 추진실적을 발표하였고, 교육지원청에서는 추진실적 및 군산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강승구 부시장은 “학교폭력 지역대책협의회 구성과 학교폭력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통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각 기관이 학교폭력 예방에 힘써주신데 감사드리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없는 밝고 아름다운 학교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30일 경찰서 강당에서 제7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깨끗해서 행복한 바다’라는 주제로 바다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책에 대한 의지를 잘 표현한 미장초등학교 5학년 안이주 어린이가 영예의 大賞을 수상해 해양경찰청장 상장과 2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했다. 金賞 수상자인 미장초 1학년 이유리 어린이와 지곡초 2학년 진서연 어린이에게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상장을 지곡초등학교 3학년 박시혁 어린이에게는 전라북도 교육감 상장과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銀賞을 수상한 무녀도초등학교 1학년 이 찬 어린이 등 3명과 銅賞을 수상한 푸른솔초 2학년 최혜린 어린이 등 5명, 가작 수상자인 서해초 1학년 이정은 어린이 등 5명에게는 군산해양경찰서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 밖에 特別賞으로 산북초등학교 3학년 정은혜 어린이 등 10명에게는 군산시장상, 군산․서천교육장상, 서천군수상, 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창삼 서장은 “그림그리기 대회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바다사랑에 대한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어린이들이 한층 더 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 4쌍이 지난 5월 30일 군산궁전예식장에서 사랑 나눔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곽미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합동결혼식은 신랑신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승구 군산시 부시장의 주례 및 금강문화예술단의 축가 등으로 진행되었다. 강승구 부시장은 주례사를 통해 “항상 공동의 노력으로 최대의 행복을 창조하고, 오늘의 아름다움을 마음에 간직하며 행복한 가정, 이웃을 섬기는 가정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결혼식에 필요한 메이크업과 웨딩드레스, 사진촬영, 부케 등 모든 경비는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지원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의복 및 신발을 준비 하는 등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서 인정 넘치는 행복한 결혼식이 되었다. 여성단체 협의회 곽미자 회장은 “오늘 결혼식을 통해 앞으로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결혼식을 올린 4쌍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쳐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수송동 부녀회(회장 김점례)가 지난 25일 미장 휴먼시아 경로당에서 지역 내 자생단체와 함께 관내 노인 100여명을 초청하여 영양가 높은 만두 떡국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수송동 부녀회와 자생단체에서는 매월 찾아가는 음식봉사와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으며 효를 실천하고 함께 사는 공동체 정신으로 지역 어르신께 따뜻한 관심과 배려의 손길을 전달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점례 부녀회장은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행사로 건강을 생각한 영양식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장경익 수송동장은 어르신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준 부녀회와 자생단체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참다운 행복은 우리와 삶을 같이 하는 이웃 속에 존재하고 있다. 어른들을 존경하고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는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 풍토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정준기)에서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박물관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활성화 및 근대문화 홍보를 위해 ‘근대문화와 함께하는 박물관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26일(토) 오후 4시에 박물관 로비에서 개최될 예정인 박물관 음악회에는 클나무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하여 세대를 초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주제가 및 춤곡 등을 해설을 곁들여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제과점으로 시민들과 외지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근대 100년의 제과점 이성당’에서 그 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후원하고 있어 의미가 더욱 깊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원도심 활성화 및 군산의 근대문화를 홍보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전시관을 활용한 시대극인 “1930년 시간여행” 연극을 매주 상설공연 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박물관이 단순한 과거의 전시공간이 아닌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살아 숨 쉬는 문화공간으로 새로운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군산시 아리울21식품이 조미김의 품질을 인정받아 오는 5월 27일 대표상품인 해누리김을 미국으로 첫 수출한다. 지난 4월 (주)아리울21식품은 경제통상원의 소개로 미국 무역회사인 M&S 인터내셔날과 꾸준히 수출협의를 진행한 결과 연간 15톤의 조미김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수출 될 조미김은 5톤 1만달러(한화1,200만원)로 5월 27일 부산항을 통해 미국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아리울21식품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생산을 위하여 지역 업체로는 드물게 국제식품규격인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하였고 건강웰빙식품인 뽕잎을 이용해 맛과 품질, 위생 등 어느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기능성 조미김인 ‘해누리 김’이라는 고유브랜드를 개발했다. 서혁원 대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미국 수출뿐만 아니라, 중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현지 무역회사인 대련대관무역 유한공사 대표가 5월 22일 방문해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농수산식품의 품질이 계속 향상되고 있고, 해외수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농수산물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농수산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