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은 18일 당 대표 출마를선언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갖고,"지는 선거와 작별하고 이기는 선거, 승리하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며 출마이유를 밝혔다. 조 의원은 "계파와 개인의 안위를 위해 정치하는 당내 일부 정치인들 때문에 당원들과 국민이 더 이상 새정치연합을 신뢰하지 않는다"며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조 의원은 당 대표 유력인물인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의원에 대해 "전 당원 현장투표제로 (당대표를) 정하자는 당원의 뜻에 전혀 답하지못했다"며 "'빅(Big) 3'란 표현보다 'C 3'란 표현이 맞다.카워드(coward), 즉 겁쟁이 삼형제다"라고 강력 비판했다.김영환, 김동철, 박주선 의원 등 비노(非노무현계) 성향 주자들의 후보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는 "당파적, 개인적 이해관계에 몰두하는 정치 모리배가 있다면 이번 전당대회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딱 잘라 말했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제종길 안산시장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세월호참사 관련) 특별재난 선포시에 했던 약속을 실천해 달라”고 요구했다. 제종길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250명의 어린학생과 12명의 교사 등 263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은 이번 사건은 결코 잊을수 없는일이다.아직도 6명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차디찬 바다에 머물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제 시장은이어“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고 난 뒤, 국가개조와 더불어 국가적 재난대응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제 시장은 또“‘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정부가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교육특구를 통해 교육을 정상화 시키겠다는 약속과 국립트라우마센터의 안산시 건립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제 시장은“정부는 4월 20일 안산을 세월호 참사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그동안 장례지원, 긴급복지지원, 심리치료비 및 차량임차비를 지원했다”면서 “안산시 공무원들은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지금도 매일 진도팽목항 및 정부합동분향소등에서 2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해를 맞이해 이명박 전(前) 대통령을 만날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 여권 관계자는 “김 대표가 새해 인사차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사저를 방문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11일 밝혔다.또한 김 대표는 오는 1월 1일 국립현충원을 방문한 뒤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 중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병문안을 갈 것으로 전해졌다.김 대표는 이날 김 전 대통령의 병상을 방문한 뒤 이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하거나 새해 초 일정을 잡아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한편김 대표는 지난 10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 등을 만나 4자 회담을 갖고 '자원외교 비리 의혹' 국정조사 개최를 합의한 바 있다. 이후 김 대표가 이 전 대통령을 만나 '자원외교'를 직접 언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여야가 지난 10일 4자 회담을 갖고 '자원외교 비리의혹'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하자, 친이(親이명박 전 대통령)계 좌장인이재오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나섰다.이재오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권력구조 개편과 헌법개정 정책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현(現) 정권이 지난 정부를 제물 삼아 정윤회, 십상시 사건 등 위기를 돌파하려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또"여당이 자원외교 관련 비리를 조사하자든지 이렇게 대응하지 않고 자원외교 자체를 국정조사하자고 한다면 정권 위기 돌파용이라는 정치적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당 지도부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 의원은 "자원외교 자체를 국정조사 하는 건 맞지도 않고 옳지도 않다"면서 "다만 자원외교라는 이름하에 비리나 부패가 있었다, 특정인들이 자원외교를 빌미로 이득 챙겼다 이런 건(의혹은) 철저히 조사해야 하고, 그건 국정조사감이 아니라 사법조사감"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여야가 국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데 대해 "공무원 연금은 야당과 딜 할 게 아니고 공무원 노조와 딜 해야지 이걸 야당하고 딜 한다고 하면 정치적 오해 받을 만한 소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는 전날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 및 국민대타협기구 구성을야당과 합의한 데 대해 “국민들의 기대에 흡족하지는 않겠지만 첫 걸음을 뗐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여야가 4자회담(여야 당대표,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국회 특위와 국민대타협기구를 연내에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야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공식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국민대타협기구를 통해 민주주의의 본질인 과정을 중요시하고 연금 개혁과 더불어 공무원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책에 대한 의견을 잘 반영해서 윈윈(win-win)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덧붙여 김 대표는 “민생과 나라의 미래를 위한 마음은 여야가 같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인내심을 갖고 타협과 의회의 정신으로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부동산 3법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부동산3법 등 민생경제 법안을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는 4일 "공무원연금개혁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면 안 되니까 반드시 관철시켜야 하는 우리 정치권의 숙명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무현 정부시절에 유시민 전 의원도 연금개혁은 보수, 진보를 넘어서 책임있는 정치세력이라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이어"당시 유시민 전 의원의 대표발의로 열린우리당 소속 13명 의원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당시 이명박 당선인에게 연금제도개혁 검토를 촉구하기도 했다"며 "내용도 퇴직연금 지급률 인하, 퇴직연금 지급 개시 연령 상향 조정 등 현재 우리 새누리당 안과 매우 유사하다"라고설명했다.특히, 김 대표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논의되어온 문제인 만큼 조만간 개최될 여야 지도부 회의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반드시 도출해 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도그는"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개혁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국민 앞에 개혁안은 내놓지 않고 먼저 사회적합의기구 설치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대표는이어 "사회적 합의를 이루려면 여야 모두 각각의 개혁안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1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5%로 고정하는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김성주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갖고, "2028년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이 40%로 축소될 전망인데 사실상 실질소득대체율은 20%에 불과해 평균소득 200만원인 가입자가 20년간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해도 받을 수 있는 연금은 40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이같이말했다.김 의원은 "소득대체율을 45%로 고정시켜도 연금기금이 수지적자에 이르는 시기가 대체율을 40%로 할 때보다 1년 앞당겨지고 적립금 보유기간도 2060년에서 2058년으로 2년 당겨지는 등 재정균형에 큰 영향이 없다"라고 설명했다.또한 김 의원은기자들과 만나 "노인자살률 세계 1위, 저출산 세계 1위의 비극적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은 국가에 의한 보다 적극적인 노후보장과 출산장려에 대한 투자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정윤회 씨와 관련된 청와대 문건이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결코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행위”라고 규정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최근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선진국을 바라보는 대한민국에는 이런 근거 없는 일로 나라를 흔드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면서 "청와대에는 국정과 관련된 여러 사항들 뿐 아니라 시중에 떠도는 수많은 루머들과 각종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 그러나 그것들이 다 현실에 맞는 것도 아니고 사실이 아닌 것도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만약 그런 사항들을 기초적인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외부로 유출시킨다면 나라가 큰 혼란에 빠지고 사회에 갈등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이런 공직기강의 문란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적폐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이 문서 유출을 누가 어떤 의도로 해 이렇게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지에 대해 조속히 밝혀야 한다”며“검찰은 내용의 진위를 포함해 모든 사안에 대해 한점 의혹도 없이 철저하게 수사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박 대통령은 “누구든지 부적절한 처신이 확인될 경우에는 지위고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정윤회 씨 관련 내용이담긴 청와대 문건이 유출된 것과 관련, "청와대 문건 의혹이 국정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된다"라고 경계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이 문제 때문에 온갖 풍문과 낭설이 시중에 나돌고 있어서 굉장히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언론사를 겨냥, "언론이 보도한 문건으로 인해서 산적한 국정 현안이 미뤄진다거나 국가 리더십을 흔드는 그러한 시도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했다.또한 김 대표는"예산안 처리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공기업개혁, 규제개혁 등 산적한 현안이 많고 경제도 미래가 굉장히 불확실한 어려운 상황인데 루머 수준의 문건 때문에 나라의 에너지가 낭비되는 상황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이런 문제는 진실이 뒤늦게 밝혀지더라도 세상은 과장된 거짓만 기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사건도 그렇게 돼서는 안된다"면서 ""국민적 의혹이 많은 상황에서 관련 인사들이 이 문제를 검찰에 고소한 만큼 검찰은 빨리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진실을 가려내고 신속히 매듭을 지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윤회 게이트'라며 진상을 밝히기 위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7일 통합진보당 지하 활동가조직이 북한 주체사상에 기반을 둔 교육자료를 갖고 있다며 입수한 이 문건을 공개했다. 반면 진보당은 "그런 교재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허위날조, 거짓말"이라고 부인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지역의 진보당 지하 핵심활동가 교육교재를 입수했다며 226쪽 분량의'활동가를 위한 실전운동론' 문건을 공개했다.이 문건은 "우리 사상의 혁명이론은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새로운 철학적 원리에 기초하여 사람,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의 합법칙성을 밝히고 있다"면서 이 문건이 북한의 주체사상 총서나 노동당 강령과 내용이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건에는 "현 시기는 혁명의 준비기이며, 현시기의 과업은 혁명역량의 보호, 보존, 축적, 성장이다. 결정적 시기에 무장투쟁과 전민항쟁을 통해 혁명이 일어난다"면서 "혁명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인민대중 속에 들어가 그들을 교양하고 조직동원해야 혁명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문건에는타도대상이 "미 제국주의 세력"이라며 "특히 새누리당과 같은 반동적 정치집단은 혁명의 전취목표인 자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