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추석연휴를 청와대에서 조용히 보낸 모습을 공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추석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셨는지요?"라며 "모든 사람이 같은 꿈을 꾸면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나라경제와 국민 여러분들의 행복을 위해 모두 함께 소원을 빌어 그 꿈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라고 밝혔다.공개한 사진에는편안한 옷을 입고 청와대 경내로 보이는석조 다리 인근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담겨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지난 3일 새벽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불명이었던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7일 오전 10시 10분께 사망했다. 고인의 나이 향년 23세다.권리세는 지난 3일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시도했으나 수술을 중단하는 등 심각한 중태에 빠졌다. 이후 권리세는 의식 불명상태였고 7일 오전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소속사는 "故은비에 이어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께서 두 멤버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가장 슬픔에 잠겨있을 다른 멤버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다음은 소속사 공식 보도자료 전문이다.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리세(본명 권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7일 오전 10시 10분경 하늘 나라로 떠났습니다. 지난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 故리세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않았습니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조사발표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창당 후 10%대로 나타나,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지난주 20.1%보다 0.6%포인트 떨어진 19.5%로 나타났다. 새누리당도 지난주보다 1.4%포인트 하락해 44.5%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1%, 통합진보당은 1.4%였다. 반면,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전주 대비 2.5%포인트 상승해 28.9%로 늘었다. 리얼미터는 여야 지지율 하락 이유에 대해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로 야기된 ‘방탄국회’ 논란"을 꼽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전주 상승세를 보인 것에 비해 0.2%포인트 다소 하락했다.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긍정평가는52.1%였고, 부정평가는 0.9%포인트 오른 41.4%였다.리얼미터는"일간집계 상으로는 주초 부동산 대책 발표와 규제개혁 회의 주재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송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주중·후반 하향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주보다 1.9%포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양친 묘역을 참배한 뒤, 조용한 추석 연휴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지난 5일 "박 대통령이 추석 연휴 기간에 현충원을 찾아 양친 묘역에 참배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참배일정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박 대통령은이번 연휴동안공식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물러 정국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외교·국방·통일 등에 대한 보고를받을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 대통령은 공식 페이스북에 추석인사 동영상을 게재했다. 박 대통령은 1분 47초 가량의 동영상을 통해"다른 해보다 빨리 돌아오는 추석인데, 국민들의 체감 경기가 더뎌서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풍유롭고 정겨운 한가위가 되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보름달처럼 둥글고 넉넉한 마음과 한가위 풍습인 강강술래 같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힘차게 일어나고 우리 국운이 용솟음쳐서 국민들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5일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남용 방지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국회운영위원회 소속 김제남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기자회견을 갖고, '비리혐의'를 갖는국회의원에 대한 불체포특권이 남용되어 국민적 비난을 받는데 대해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 국회의원들이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범죄사실 혐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법원이 구속영장 청구 서면심사 결과보고서를 체포동의안에 첨부하여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되지 않으면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으로 간주하여 ‘방탄국회’가 불가능하도록 했다. 또 개정안은 ▲ 전자투표에 의한 기록투표로 가부를 결정하도록 하여 국민에게 알권리를 보장하고 양심에 따라 국회의원의 표결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규정했다.그러면서도 개정안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책무를 보장하기 위해서 ▲ 의원 20인 이상의 찬성으로 체포 구금된 의원의 석방요구를 발의할 수 있도록 하고,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여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한민구 국방부장관 앞으로식칼과 괴문서가 담긴 소포가발송돼 군이 수사에 나섰다.국방부는 5일 "지난 8월 말 한민구 국방부장관 앞으로 식칼, 괴문서, 백색가루가 담긴 소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앞서, 대한통운 용산지점 택배직원은 지난 8월말 소포의 수신주소가 '이태원로 22 용산 3가 한민구'로만 표기돼 발송처인 은평지점으로 반송했다.이후 은평지점 택배직원은 겉포장에 적힌 수신처 전화번호로 전화해 국방부장관 앞으로 온소포임을 확인했다. 이 직원은찢어진 부분을 재포장하다가 떨어진 식칼을 보고 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장관 앞으로 보내진 소포 속 괴문서에는 '국제평화행동단'이라는 단체명의로, 한 장관을 비난하며 한 장관의 가족까지 위협하는 내용이 적혀있다.소포 속 식칼의 한쪽 면에는빨간 글씨로 '한민구', 다른 한쪽에는 '처단'이라고 써 있다. 발견된 백색가루는 밀가루인 것으로최종 확인됐다. 한편 군경 합동조사반은 소포가 서울 은평구의 한 편의점에서 보내진 것을 확인한 뒤,인근지역 주변상가와 버스의 CCTV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국방부는 "경찰과 긴밀하게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는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박근혜 대통령의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 대해 4일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무분별한 규제완화가 자행되면 결국 우리 사회 을이 굉장한 피해를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우원식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 규제개혁장관회의에 대해 “박 대통령 머릿속에는 규제완화 청사진 없이 ‘암덩어리’라는 왜곡된 인식만 가득한 채 후유증에 대해선 토론도 없다”고 비판했다.우 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규제개혁에 대한 청사진도 없이 초헌법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며 “규제 완화 기준이나 국회와 협의 과정, 사회적 공론화에 대한 논의 없이 눈 감고 규제를 풀려 한다”고 비난했다.우 위원장은또 “시장 원리를 방치하고 필요한 규제가 없는 사회에서 첫 피해자는 힘 없는 서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은수미 의원은 “박 대통령이 직접 말한 규제완화에는 서민생계를 보장하고 소득 증대, 자살 감소, 공적 연금 활성화 등 사회적 보장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은 없었다”며 “오직 기업의 이윤을 활성화 하는 내용 밖에 없다”고 질타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지난 2일 "담뱃값을 4천500원 정도로 올려야한다"며 담뱃세 인상 의지를 밝혀, 반발이 일고 있다. 정치권은 담뱃세를 올리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올해 내 담뱃값을 올린다는 정부 방침에는 이의를 제기했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들에게 올 충격을 감안해 3~5년에 거쳐 담뱃값을 올리는 방안을 제안했다.김수석부대표는“금연정책 차원에서는 담뱃값을 많이 올릴 수록 흡연율 감소효과가 크고 상대적으로 청소년과 저소득층의 흡연율을 더 많이 줄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사회적 합의와 물가상승, 서민경제 부담 등을 고려해 금번에는 담뱃값 인상폭을 적정한 수준으로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수석부대표는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는 것이 확정되더라도 이번에는 1000원만 인상하고 3~5년의 경과기간을 두고 나머지 1000원을 추가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담뱃값에서 걷어들이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은 매년 1조6000억원에 달하고 지출규모도 2조원이나 되지만 정작 금연사업비는 1.4% 수준인 200억원에 불과했다”며 “금연치료 역시 알코올 중독과 마약중도치료처럼 건강보험이 적용될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영상국무회의에서"회사(해운사)에서 (안전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았을 때는 문을 닫는다, 망한다는 것이 확실하게 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해양수산부 이주영 장관이 ‘연안 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보고한 뒤, "각 분야 단계 단계마다 매뉴얼을 지킬 수 있도록 그 사람들의 의식 교육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이어 "반드시 책임을 묻기 때문에 매뉴얼을 피해서 갈 수 없다는 생각이 확립돼야 한다"면서 "각 책임자들이 그것을 어겼을 때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안 지켰을 때는 굉장히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세월호침몰사고와 관련,"지난번에도 빨리 갑판 위에 올라가라는 말 한마디만 했으면 많은 인명이 구조될 수 있었는데 그 한마디를 하지 않아 희생이 많은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그 순간에 책임을 맡은 사람, 선장이면 선장이, 자기 책임을 다하고 인명을 최고의 가치로 알고, 빨리 갑판 위로 올라가라는 이 말 한마디를 하지 않은 것이 엄청난 문제를 일으킨 것"이라고말했다.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해선 "지난주에 동남권 신공항 항공수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2일 “꽉 막힌 남북관계를 풀려면 금강산 관광과 같은 쉬운 것부터 해결해 나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국회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발전 특별위원장인 원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금강산 기업인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원 의원은 “금강산관광 재개는 이미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만나 신변보장을 약속했기 때문에 정부가 조금만 유연성을 발휘하면 얼마든지 재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금강산관광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수 있다”면서 “남북이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의 상시 운영을 합의하고 이산가족의 관광부터 허용하면 꼬인 매듭이 쉽게 풀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원 의원은또 “남북간 경제협력을 차단한 5·24 조치를 한 번에 해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비교적 접근이 쉬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시작으로 5·24 조치 해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원 의원은 “금강산 관광은 남북의 화해·교류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인을 위해서도 하루속히 재개돼야 한다”며 “남북특위 차원에서도 금강산 방문을 추진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원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