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흐르면서 사람들의 식습관이 달라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과거에는 잘 없었던 질환들이 현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다. 식습관의 변화는 사람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몸 속 건강뿐 아니라 사람의 1차 소화기관인 치아건강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치아는 음식의 저작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가장 바깥부분은 법랑질로 덥혀 있다. 이러한 치아의 법랑질은 산성 성분이 닿으면 그 부분이 부식되기 쉬운데, 인스턴트 음식과 탄산음료들은 이를 가속시켜 치아건강을 해치고 있다. 우리가 좋아하는 피자, 햄버거, 라면 등과 같은 인스턴트식품들은 대표적인 산성식품으로 음식 섭취 시 치아를 부식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이러한 산성식품들은 당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충치를 발생시키기도 쉽다. 이에 산성식품보다는 과일, 야채, 우유, 치즈 등의 알카리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치아건강에 좋다. 이외 치아를 부식시키는 원인으로는 음식 외에도 칼슘부족과 체외 충격으로 인해 치아가 부식되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수치과병원 류홍열 원장은 “다양한 요소들로 인해 부식된 치아는 치아 속으로의 세균침투가 용이해 충치가 발생하기 쉬우며, 이시림 증상도 있을 수 있다.
서울교육대학교 브레인업 연구센터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새학년 맞이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서울교대 브레인업 연구센터장 김유미 교수와 석사과정 이상의 현직교사 직강으로 이뤄진다. 중학생의 경우엔 특목고 출신의 현직교사가 캠프에 참여해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캠프를 수료하면 서울교대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자기주도학습 캠프 후 학부모 및 학생의 요청이 있을 시 담임선생님과 1개 월에 최대 2회, 3개월간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참가 학생의 학부모는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교육과 역할’에 대하여 서울교대 브레인업 연구센터 책임교수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브레인업 연구센터 관계자는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수도권에 위치한 최신 시설을 겸비한 현대인재개발원의 강의실과 숙소를 사용하며, 식사는 아이들의 영양을 고려한 샐러드바 형식의 영양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레인업 연구센터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주5일제를 맞이해 주말에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
서남권 디자인 진흥기관인 재단법인 광주디자인센터는 2월 13일 센터 이벤트 홀에서 제3대 장상근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제3대 원장으로 취임한 장상근 신임원장(60세)은 취임사를 통해 디자인센터의 정체성을 디자인 창의인력 양성기관, 특화된 지역 디자인 연구개발기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디자인콘텐츠 정책기관으로 정의하고, 서남권 지자체들과 지속적으로 MOU 등을 추진하여 각 시, 군, 구의 디자인사업과 관련된 발주대행 및 감리 등을 통해 해당 지자체에 맞는 맞춤형 문화적 콘텐츠를 제공을 다짐했다. 앞으로 광주디자인센터는 경쟁력이 약화된 우리지역의 재래시장을 포함한 중소기업들에게 다양한 디자인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디자인 전시사업 등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시민 속에 존재하는 디자인 연구기관을 만들어 가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장상근 원장이 갖고 있는 전문성과 공직에서 인정받은 능력을 통해 서남권 유일의 디자인전문기관으로서의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니코틴 해독을 위해서는 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카로틴은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변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2월의 제철 브로콜리로 금연해볼까? 브로콜리의 제철은 겨울부터 이른 봄이다. 브로콜리에는 녹색 색소 성분인 클로로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클로로필은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울혈을 개선하며 혈전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겨자과 특유의 이소티오시아네이트(Isothiocyanate)에는 암예방, 노화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비타민C는 시금치의 약 3.4배가 함유되어 있어 금연에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는 봉오리만 쓰고 줄기는 버리기 쉬운데 사실은 줄기에도 영양소가 많다. 질긴 줄기의 겉 부분을 깎아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데쳐서 봉오리와 함께 샐러드나 볶음 등에 넣어 사용하면 맛도 영양도 매우 좋다. 오래 보관하려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후 1회분씩 비닐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그 밖에도, 니코틴 해독 돕는 녹차 : 녹차 속의 카테친 성분은 니코틴을 해독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녹차를 수시로 마신다면 담배로 인한 독성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김문수 경기지사의 119 전화 논란의 안타까운 뒷얘기의 주인공이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사연의 주인공은 우리나라 제1세대 노동운동가로 김 지사와 노동운동을 함께하며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해 온 최한배 씨(62). 김 지사에게는 각별한 후배이기도 한 최 씨는 그동안 췌장암으로 1년 이상 투병을 하다 지난 8일 성남시 보바스 기념병원에서 별세했다.119 전화 논란이 일었던 지난해 12월 김 지사는 남양주시의 요양원을 찾았다가 투병 중인 최 씨를 만났다. 최 씨의 아내가 직접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까지 차를 몰고 간다는 말을 듣고 남양주 소방서 중형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는지를 문의하기 위해 전화를 건 것이 논란의 단초가 됐다.이후 논란이 가열된 상황에서도 김 지사는 최 씨와의 인연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투병 중인 아끼는 후배까지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최 씨는 결국 지난달 14일 김 지사가 챙겨주려던 남양주 소방서 구급차를 타고 서울 삼성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다.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고인은 지난 1978년 삼미전자 조립공으로 위장취업에 나서 경인전자, 대한제지를 거쳐 1984년 대우어패럴에 취업, 노동조합 설립을 이끌었다. 이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광주시의회가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대전환의 시기 2012년, 남북관계의 새로운 모색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지난 9일 5층 시의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강의는 광주광역시의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남북화해와 협력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문상필)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이종석 전통일부장관은 2012년 한반도 정세의 전반적 특징과 2013년 새로운 남북관계의 방향 2013년 체제에 대해 강연했다. 이 장관은 이명박 정권 아래 남북관계는 전쟁을 걱정하는 단계로 번진 상황이라면서 지금 2013년 체제를 논의해야 하는 이유는 진정한 의미의 평화와 안보가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또 그는 업그레이드 된 포용정책 2.0을 실시해 2013년 체제의 남북관계 논의에서는 중앙정부가 권위적으로 독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남북협력에 직접적 이해관계를 가진 지방자치단체들의 발언권 보장을 주장했다.6.15공동위원회광주 전남본부 김정길 상임대표는 한반도는 세계적 지각변동의 중심부에 자리하면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어 소모적인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목포 시온교회(담임 양갑용) 성도들은 겨울철 혈액 공급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는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솔선수범하는 시온교회 성도들의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특히 이번 행사는 기부된 헌혈증 전장이 소아암협회로 기증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아픈 환우들을 생각하며 환한 미소로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성도들은 건강함에 감사하며 나눔 사랑을 실천했다.행사를 준비한 담당자는 추운 날씨 가운데 함께 참여해 주신 성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현재 적십자혈액원은 부족한 혈액으로 인해 어려움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다고 한다. 헌혈을 통해 환우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날 행사를 통해 총 87장의 헌혈증이 기증되었으며, 교회 측은 혈액원이 부족한 혈액 때문에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8월경에 한 번 더 헌혈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온교회는 보이지 않는 작은 실천으로 이웃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헌혈행사는 물론 거리청소,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쳐가고 있다.
과거 자궁질환은 현대 여성들에게서처럼 흔한 질환은 아니었다. 때문에 자궁이 건강하여 불임에 대한 걱정 역시 비교적 적은 편이었으며, 현대 여성들의 60~70% 이상이 겪는다는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역시 과거의 여성들에게는 그리 심각하거나 흔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과거에는 드물었던 자궁질환이 현대에 있어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 그 원인을 단 한가지라 정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자궁의 건강을 망가뜨릴 수 있는 생활환경적인 요소 및 문명의 발달요인들이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여성들의 자궁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여성들이 자궁질환에 비교적 안전했던 이유 과거에 가스레인지가 발달하고 부엌이 서구화되기 이전에 여성들은 주로 부엌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궁이에 불을 떼는 일 역시 여성들의 주요 업무. 특히 겨울에는 아궁이가 곧 현대의 보일러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불을 지펴야했다. 여성질환전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아궁이에 불이 꺼지지 않기 위해서 오랫동안 불 앞에 있으면 하복부는 물론 손이나 발, 전체적인 몸의 온도가 올라가게 된다”며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줌으로써 자궁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현대 여성들에 비해서 확실하게
자원봉사단 (사)만남 광주지부(대표 기관호)는 불우한 장애 모자가정 생활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자원 봉사단 만남이 봉사에 나선 곳은 광주시 동구 계림동 박영자 씨(43세)집.왜소증과 저체온증 등 장애를 앓고 박영자씨와 동생 박지혜씨 그리고 아들 임영주군 등 3사람이 허름한 1층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다. 벗겨진 페인트와 망가진 가제도구 얽히고설킨 전선 등이 눈에 들어온다. 집안 내부에 들어서면 70-80년대 우리 내 코를 자극해 왔던 연탄가스 향기가 물씬 풍겨난다. 따뜻한 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세면 시설에 50cm높이 연탄아궁이는 이들 모자에게는 힘겨운 싸움의 대상이다.보통 사람이라면 연탄 가는 것이 무슨 어려운 일일까? 생각도 해 보겠지만 왜소증으로 키 120cm가 안 되는 이들에게는 50cm높이의 연탄아궁이와 따뜻한 물을 쓰기위해 아궁이 위에 올려놓은 찜통은 이내 이들의 키 높이 까지 차올라 아궁이의 따뜻한 물을 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박 씨 모자는 영구임대아파트 등으로 이사를 갈까 생각도 해봤다. 그러나 박 씨가 앓고 있는 저체온증 때문에 24시간 따뜻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탄만한 것이 없다. 석유보일러나 도시가스도 이들에게는
9일, 부산아쿠아리움은 아기펭귄이 운영하는 이색 페이스북을 선보였다. 생후 약 60일된 아기펭귄이 직접 전하는 좌충우돌 성장일기가 매일 연재되며, 자카스펭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펭귄의 경우 보통 생후 약 100일간의 적응기간을 거쳐 공개하기 때문에 어린 시절의 모습은 일반인들이 잘 접하기 어려웠으나, 아기 펭귄 페이스북 운영을 통해 누구나 쉽게 아기펭귄의 성장모습과 일상의 에피소드를 접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태어난 아기펭귄은 지난 2010년 한-일 국제결혼으로 짝을 맺은 자카스 펭귄 부부의 새끼로 ‘부산아쿠아리움 최초의 다문화펭귄 가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의미가 깊다. 19일까지 아기 펭귄 페이스북을 통해 “아기펭귄 이름짓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응모방법은 아기펭귄에게 어울리는 멋진 이름을 댓글로 남기고 아기펭귄 페이스북을 방문하여 친구추가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