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2005년 이후 9년째 건설이 연기됐던 포스코 인도 오리사주 제철소 문제가 박근혜 대통령과 인도 만모한 싱 총리의 정상회담으로 해결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궁에서 만모한 싱 총리를 만나 포스코 건설의 가장 큰 문제였던 환경 인허가를 취득하는데 성과를 이뤘다.앞서 포스코는 지난 2005년 6월 인도 오리사주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뒤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오리사주에 800만 톤규모의 제철소를 건설하기 위한 부지 1122만㎡(2700에이커)를 확보했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의 반발과 광산탐사권 분쟁 등으로 인도에서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불투명해보인 상태였다. 박 대통령과 싱 총리는정사회담에서 포스코의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환경 인허가를 취득하고 오디사 주정부의 1단계 부지 1123만㎡ 인계, 300㎞ 지역 내 철광 광물 탐사권 해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한-인도 양국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의 개선작업을 조속히 완료하는데 합의하고, 이를 위해 오는 3월 서울에서 통상장관 회담을 하기로 했다.또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양국 경제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아울러
새해 첫 순방일정으로 인도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갖고 "이번 저의 방문을 계기로 건설과 인프라, 에너지 등 경제협력의 범위를 대폭 넓혀갈 것이고, 문화교류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동포 200여명을 만나 "수교 40주년을 넘어선 한국과 인도는 이제 더 큰 미래협력을 만들어 갈 새로운 출발점에 함께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앞으로 양국이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해주셔야 할 분들이 동포 여러분이고, 또 그 발전의 과실을 가장 크게 누리실 분들도 바로 여러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나라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저는 내일(16일)부터 시작될 정상회담과 세일즈외교 일정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풀어서 보다 나은 사업환경을 제공하고, 동포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기업들은 인도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려왔는데 지금까지는 대기업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져 왔지만 앞으로는 중소기업의 진출도
정부는 지난 14일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인들의 친일 협력에 관한 내용이 축소 기술되기를 원하고 있다’는 미국 뉴욕타임즈 사설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외교부 조태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통해 “뉴욕타임즈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들어 잘못된 주장을 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조 대변인은“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앞으로 뉴욕타임즈 측에 잘못된 사설과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 대변인은이어 “이와 관련한 사실관계, 정확한 사실관계는 유관부서의 별도 설명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뉴욕타임즈는 13일자(현지시간) 사설에서‘정치인과 교과서’라는 제목으로 박 대통령을 언급했다.이사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인들의 친일 협력에 관한 내용이 축소 기술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이 친일 협력행위가 일본의 강압에 의해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는 내용의 새로운 교과서를 교육부가 승인하도록 지난 여름 밀어붙였다'는 내용이 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국세청이 15일부터 연말정산서비스를 시작한다. 국세청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주택마련저축, 기부금, 연금저축, 개인연금저축, 퇴직연금,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 신용카드, 목돈 안 드는 전세자금 등 12개 소득공제 항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연말정산간소화 홈페이지에는 연말정산자동계산을 통해 정산금액과 예상 환급금 등을 계산해준다.특히 스마트폰에서 연말정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어디서나 자유롭게 연말정산이 가능하다.한편 올해 연말정산에는 현금영수증 공제율이 20%에서 30%로 확대된 반면,신용카드 공제율은 20%에서 15%로 축소됐다. 초·중·고교 방과 후 학교 교재비와 어린이집, 유치원 급식비는 공제되며 무주택 서민근로자 지원을위해 월세 소득공제율은 40%에서 50%로 확대됐다.현금영수증이나 신용카드 등 사용액 공제한도는 300만원이지만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비와 전통시장 사용액을 추가하면 500만원까지 공제 가능하다. 또한 소득공제 종합한도가 신설돼보험료와 의료비, 교육비, 신용카드 사용금액 등 8개 항목을 더해2,500만원까지만 공제받을 수 있다.
정부는올해부터 2018년까지 낼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총액을 지난해보다 5.8%오른 9천200억 원으로 결정지었다고 12일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이지난 11일 열린 제9차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협정에서 이같은 내용을타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지난해 8천695억 원보다 5백여억 원 많은 9천200억 원을 분담키로 했다. 이번 협정 유효기간은 2018년까지다. 이번 분담 협정에서 결정지은 연도별 인상률은 전전년도 소비자 물가지수를 적용하나 최대 4%를 넘지 않도록 했다.또한 한미 양국은 분담금 투명성을 위해 분담금 집행 내역을 우리 국회에 보고하기로 했다.아울러 분담금 배정 단계에서 사전 조율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정은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정식 서명된 뒤국회 비준을 받아 발효된다.이번 부담금이우리측 예상보다 다소 높게타결됨에 따라 국회 갈등이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향후 국회 비준과정에서 그동안 줄기차게 제기돼온 소요의 타당성이 왜 반영되지 않았는지 따져 묻겠다"며 "아직 협정이 끝난 것은 아니라는 점,
이명박 전(前) 대통령 측 비서실은이 전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받은 상금 50만 달러를 농협에서 '자금세탁'하고 기록을 삭제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전직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해당 언론사의 적절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12일 반발했다.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이날 서면자료를 통해 "어제(11일) 일부언론이 명확한 근거와 사실확인없이 이명박 전대통령과 관련한 괴담수준의 허황된 내용을 기사화하고 의혹을 확대시킨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비서실은"수표의 추심, 전산기록의 삭제 등의 주장에 대해서는 농협의 해명으로 사실이 아닌것으로 확인되었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만약 납득할만한 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비서실은 "이 전대통령이 2011년 UAE정부로 부터 받은 자이드국제환경상의 상금은 공직자행동강령, 소득세법 등 모든 법적인 확인 및 관련절차를 거쳐 계좌에 예치돼 있으며 향후 수상 취지에 맞도록 의미있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아울러 비서실은 "앞으로 이처럼 근거 없이 이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강력 반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신당이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위해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사진)를유력하게 영입할것으로 알려졌다.11일 복수 언론매체 등에 따르면, 안 의원이 최근 장하성 교수를 직접 만나 오는 6월 서울시장선거 출마를몇차례나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장 교수는 고향인 광주광역시장 출마 유력 인사로 언급됐으나 본인이 고사하면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장 교수는 지난해 9월 당시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우리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변화시키기 위해 재벌개혁을 해야 한다"면서"‘재벌 저승사자’는(라는 별명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재벌의 동반자’라고 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장 교수는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네트워크 내일'의 소장을 맡으면 정치세력화에 앞장선 바 있다. 한편 안 의원은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호남 3곳,부산 등 7곳에 광역단체장 후보를 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기지사 후보로는 김상곤 교육감과 정장선 전 의원 등을 언급돼 이미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천시장 후보로는박호군 새정치 추진위 공동위원장, 부산에는 오거돈 전 장관이 출마가 유
우리 정부가 북한으로부터지난 9일 설맞이 이산가족 상봉행사 제의를 거절당한뒤, 10일 또 다시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제의했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이날정례브리핑을 통해"북한 측이 진정으로 남북관계의 개선을 바란다면 말로만 인도주의 사업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우리 측의 이산가족 상봉 재개 제의에 성의 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김 대변인은 북한이조건으로 요구한 금강산 관광 재개 협의와 관련, "금강산 관광 관련해서는 이산가족과 별개의 사안이기 때문에 분리해서 추진한다는 기존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금강산 관광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정부가 관광 재개를 위해서는 진상규명이라든지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문제 등이 해결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 대변인은 "남북 간에 일정이 협의가 되면 금강산 관광 관련해 구체적으로 제의가 되고, 그 일정이 협의되면 관광문제도 다시 논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통일부는 지난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설맞이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한에 제의했다. 북한은 사흘 뒤인 지난 9일조국평화통일위원회
여아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신당(안철수신당)에 대해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여당의 입장에서 정치세력화를 경계하는 반면 민주당은 야권연대 가능성을 두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10일 오전 평화방송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출연, 안철수 신당에 대해 "오합지졸"이자 "부실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창당을 해야 하지만 창당 못할 가능성이 크고, (창당한다고 해도) 부실정당이라고 규정하고 싶다"면서 "무리하게 (창당을) 한다면 후보도 졸속으로 나올 것이고, 결국 졸속 창당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이 의원은 "지금 안철수신당은 5가지 어려움이 있다"며 "인재가 들어오지 않고, 자금난이 있고, 정책이 없고, 콘텐츠가 없고, 조직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이어 "오합지졸이고 정치세력화가 아직은 안 됐다"면서 "그래서 윤여준 전 장관이 들어온 것 같은데, 저는 그분에 대해 무게감을 두거나 신뢰하지 않는다. 그분이 하던 조직은 거의 다 힘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이 한 텐트 속에서 내부 경선을 거쳐 야당 후보를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배우 송일국과 서경덕 교수가 월스트리트저녈 유럽판 1면에 막걸리 광고를 게재했다. 앞서 송일국과 서 교수는지난해 5월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판 1면에 막걸리 광고를 올린바 있다. 이번 유럽판에 올라간 막걸리 광고에서는 'MAKGEOLLI?'라는 제목으로 '막걸리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술이며 쌀로 만들어져 몸에도 좋고 특히 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 맛이난다. 가까운 코리아타운에서 한번 즐겨보세요!'라고 설명돼 있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서 교수는 "WSJ 유럽판은 유럽 및 중동 북아프리카까지 뿌려지며 아시아를 넘어 중동 유럽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주몽의 주인공인 송일국이 모델이 돼 막걸리를 외국인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했다"고 모델 배경을 밝혔다. 또한 서 교수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최대 수출 상품"이라며'막걸리' 광고를 재차 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광고는 농식품부에서 전액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서교수는 유럽 인지도가 좋은 K팝 스타와 함께 오는 3월 월스트리트저널 유럽판 1면에 또다른 한식 광고를 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