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정홍원 국무총리는 4일최근총리실 1급 공직자 10명이 일괄 사표를 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부인했다.정 총리는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 참석, "최근 1급 공직자에 대한 일괄사표설로 일부 공직자의 동요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했다.정 총리는 "총리실 인사는 내부 인사요인이 다소 있던 차에 국정운영 2년차를 맞아 총리실이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하는 뜻에서 일괄 사표를 내는 형식을 취한 것"이라며 "이를 정부 전체 고위직의 일률적 물갈이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정총리는 "각 부처와는 별개의 문제이므로 각부 장관들이 그 취지를 소속 공직자들에 충분히 주지시켜 모든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국정 성과 창출을 위해 차분히 업무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한편, 이날 관계장관회의는 박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후 정부별 조치를 비롯해철도노조 파업추후 관리 등을 논의키 위해 진행됐다.
지난 3일 청와대 신년인사회에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당 김한길 대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만났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가 청와대에서 만난 것은김 대표가 지난해 5월 당대표를 맡은 뒤 처음이다. 또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만난 것은 지난해 9월 국회 3자회담 이후 4개월 만이다.특히 노무현·이명박정부 시절에도 야당대표가 신년인사회 때 참석한 적이 없다. 박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아무리 바쁜 걸음으로 달려가려고 해도 국회든 지자체든 어느 한 곳이라도 속도를 늦추거나 멈춰버리면 모두가 한걸음도 전진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10개월간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국정운영은 2인3각, 3인4각 경주와 같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지자체, 경제계 등 국정운영의 주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할 때 정부와 사회는 안정과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입법부는 경제회생과 국가발전을 위한 입법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사법부는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사회 혼란을 막고 4대악 등을 척결해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국회가 지난달 31일에도 국회 본회의를 열지 못하고 새해를 넘겨 본회의를 열게 됐다. 특히 여야는 1일 새벽 본회의를 정회하고 이날 오전 9시가 넘어서 다시 회의를 열었다. 국회는 이날 새벽 4시 본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357조 7천억 원보다 1조 9천억 원 가량적은 355조 8천억 원의 새해예산안을 의결했다.국회 예결특별위원회 간사인 민주당 최재천 의원은 예산안 의결 직후 의사진행 발언에서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부적절한 '예산 끼워넣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대구 안심역~경산 하양역)의 신규 예산으로 새해 50억원 편성 요구가 있었다면서 경북 경산이 지역구인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의 '쪽지 예산 논란'을 겨냥했다. 최 의원은 "이제 새누리당과 책임 있는 당사자가 답해야 한다"며 "국가재정법 위반에 대한 응답이 있길 바란다. 이런 불법이 있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그러자 국회 예결위 간사인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기존 계속사업인 80억원에 50억원의 재원을 보탠 것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일부 여당 의원들은 "야당이 외국인투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축구선수 차두리가 31일 자정 보신각 타종행사에 참여한다고 알려져 화제다.서울시는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올해 '제야(除夜)의 종'을 울릴 시민 대표 11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보신각 타종 행사에는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창을비롯해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시민대표에 차두리가 포함돼 있는 것.차두리를 비롯해 11명의 시민 대표에는 만화가게 '현이와 양이' 정미선 대표(여·47세), 서울 동작소방소 119구조대 황진규 소방위(남·43세), 3대째 육군 장교 국방부 군악대대 전통악대장 김호진 소령(남·41세), 심야버스 N26번 운전 기사 김인배 씨(남·63세), 명동 관광안내원 정려홍 씨(여·22세), '희망사진관 사진사' 최범섭 씨(남·57세), 핀란드 출신 방송인 따루 살미넨(여·36세), 혈액암(림프종)을 극복한 올해 서울 소년상 수상자 남은채 학생(여·18세) , 서울시 무형문화재 옻칠장 기능 보유자 손대현 장인(남·63세), 서울시 홍보대사인 배우 권해효 씨(남·48세) 등이 올랐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지난 28일 밤 방송된 KBS 2TV '추적60분'이 '침묵의 살인자'라는 건축자재로 라돈 성분을 지목했다. '추적60분'은 "문제는 집이다"라는 제목의 방송분에서 아파트 고층에 살고 있는 폐암 환자들의 집을 조사했다.제작진과 전문가는 폐암환자들 집의 건축자재에 주목, 토양을 원료로 하는 건축자재의 경우 라돈 함량이 높은 토양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라돈 수치는 지층에서 가까울수록 높지만, 폐암에 걸린 홍모씨의 집은 아파트 17층인데 라돈 수치가 높았다.또 제작진은 흡연을 하지 않는 비흡연들의 폐암 원인을 추적하다 미국의 한 여성이 공개한 영상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폐암원인으로 집에서 뭔가 위험한 물질이 나오고 있다며 '라돈'을 지목했다. 미국 환경청(EPA)에 따르면 4피코큐리의 라돈 농도에서 장기간 거주할 경우 흡연자는 1,000명 중 62명, 비흡연자는 1,000명 중 7명이 폐암에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라돈은 토양, 모래, 암석, 광물질 및 이들을 재료로 하는 건축자재에 존재하는 천연 가스다.
철도노조 파업 21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29일 현재 시간까지 총 노조원 970여명이 복귀해 노조 복귀율이 24.4%를 기록했다. 다만 기관사 복귀율은 한 자릿수로 알려져 대체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코레일 대변인은 지난 28일서울 중구 사옥에서 브리핑을 통해"불법 파업에 가담한 정도, 복귀 시기 등에 따라 징계위 처분의 결과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복귀를 압박했다. 특히 대변인은 파업 집행간부에 대해 "징계뿐만 아니라 민·형사상의 책임, 손해배상에 따른 구상권까지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민주노총은 지난 28일대규모 집회를 열고 박근혜정부의 수서발 KTX법인 면허 발급에 대해"철도민영화 시도"라며 강력히 반발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국 국무부에 이어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도 지난 26일 일본 아베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27일(현지시간)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반기문 총장이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에 대해 "과거에서 비롯된 긴장관계가 아직도 이 지역을 괴롭히고 있는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고 전했다.특히, 반 총장은 "상대방이 갖고 있는 감정, 특히 희생자에 대한 기억에 예민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지도자들은 이 점에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일본을 비판했다.또 대변인실은 반 총장이 한국과 중국의 반발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동북아 지역은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하며 이 지역 국가들간의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대변인실에 따르면,반 총장은 동북아 지역 국가들이 역사에 대한 공통된 시각과 이해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일관적으로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의 젠 사키 대변인은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에 대해 "일본이 이웃국가들과의 긴장을 악화시킬 행위를 한 것에 실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젠 사키 대변인은 미 국무부 출입기자들에게 성명을 보내"일본은 미국의 소중한 동맹국이자 우방"이라면서도 "일본
철도민영화 논란 등으로 철도파업이 18일째인 가운데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직접 조계사를 방문해 코레일 노사가 26일 오후 실무교섭을 재개키로 했다.최연혜 사장은 이날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있는 조계사를 직접 방문해, 40여분간 도법스님과 함께 면담을 갖고 노사 실무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최 사장은 박태만 부위원장과 만난 뒤 “철도 파업이 18일째 지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 드려 사장으로서 다시 한 번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박 부위원장은 3자 면담과 관련, “노사간의 상호 진정성 있는 만남을 가졌다”면서 “그 결과로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파업 상황이 조기에 종결되도록 국토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코레일 노사는이날 오후 4시 20분쯤 코레일 사옥에서 실무 교섭을 재개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 13일 첫 실무교섭을 가졌으나 협상 결렬돼 13일 만에 다시 협상을 열게 됐다. 다시 열린 실무교섭에는 사측 대표 이용우 인사노무실장 등 3명과 노조 측 대표김재길 정책실자 등 3명이 함께 한다. 한편도법스님이 위원장으로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는 화
민주당 백군기 의원(사진)은 아프리카 남수단에 주둔 중인 한국군 한빛부대 근처에 포탄 2발이 떨어진 뒤 일본 자위대로부터 실탄 1만발을 제공받은 데 대해 "우리측 군의 대응은 적절했는데, 일본측이 이걸 교묘하게 외교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26일 지적했다.백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국민들의 일본에 대한 정서가 매우 민감하지만 파병 장병들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게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백 의원은 "지휘계통상 유엔(UN)군 사령관에게 요청해 조치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절차상에 문제는 없다"면서 "현지 긴박한 상황에서 스스로 장병들 지키기 위한 지휘관의 판단은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정부가 실탄지원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논리적으로 포장하면서 평화주의에 입각해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는또 "일본 아베신조 정권이 무기수출 3원칙의 명분을 얻겠다라는 의향이 내포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본이 그것을 정략적으로 이용할 의도가 있다고 한다면 외교적 조치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합동참모본부 합참 관계자는 "유엔 기지 외곽에서 교전 상황은 더 이상 없고 총성이나
박근혜 대통령은 성탄절인25일 아동양육시설인 '서울SOS어린이마을'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건넸다.서울SOS어린이마을은 1명의 'SOS어머니'와 6~8명의 아동이 독립된 숙사에서 일반가정과 유사한 형태로 생활하는 시설이다. 또 이곳은 어린이 양육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지역아동복지센터', '상담심리치료센터', 'SOS어린이집', '책놀이방 늘품'의 지역사회 아동복지서비스도 하고 있다.청와대는 "이번 방문은 성탄절을 맞아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아동양육시설을 찾아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아동시설 종사자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정책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박 대통령은 전날인 24일 강원도 을지부대 신병교육대대와 을지부대를 방문해 훈련병 및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부대 시설을 둘러봤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장병들을 만나 "만약 북한이 도발을 해 온다면 단호하고 가차없이 대응해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북한 내부 상황이 심상치 않고 이에 따라 북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