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한나라당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이 점차 강도를 더해가며 대선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오 시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진행한 특별강연회에서 정치 환경은 유동적이고, 흘러흘러 시대상황도 변화하기 때문에 뜻한 바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혀 대권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 시장은 지난 11일에도 미래정치경제연구원 특강 때도 대권주자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지금은 시정에만 전념하고 싶다”고 했지만 “그러나 지난 2006년에도 서울시장에 뜻을 둔 것은 아니었지만 정치적인 상황이 자신을 시장으로 만들어 주었다”고 말해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한바 있다.오 시장의 이날 발언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오 시장이 점차 자신의 의지보다는 시대적 상황 또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 큰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로 대권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망했다.오 시장은 성장잠재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상황속에서 복지포퓰리즘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을 거듭 지적하며 “자신도 상당히 큰 책임감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강하고 잘 사는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한나라당의 예비 대권 주자들인 박근혜 전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가 각각 유럽과 미국 등을 돌며 사실상 해외에서의 대권행보에 나선다. 가장 먼저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7일 7박8일 일정으로 미국 보스턴과 볼티모어, 워싱턴 등의 방문길에 나서 대권주자로서 이미지 알리기에 나섰다. 오 시장은 이 기간 세계적 명문 사학인 하버드대학에서 도시경영 전략을 강의하고 22일에는 미국 정치의 본산인 워싱턴을 방문해 주요 지도자들과 교류한다.또 미국상공회의소를 찾아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등 양국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데 이어 존 햄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소장,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과 만나 한반도 안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김문수 지사 역시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미국 뉴욕, 디트로이트, 로스앤젤레스 등을 돌며 5개 기업과 2억1천200만달러 규모의 경기도 투자협약을 맺을 예정이다.특히 19일 뉴욕에서는 외교.안보 분야 싱크탱크인 미국외교협회(CFR)의 초청으로 한반도의 미래, 김정일 이후 북한체제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한미우호협력단체인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이재오 특임장관은 “당에 복귀하더라도 당권에 도전하지 않고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한 역할을 맡겠다”며 항간에 나도는 당 대표도전설을 일축했다.최근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은 지난 13일 비공개 만찬회동을 갖고 4.27 재보선 필승을 위한 지원과 내달초로 예정된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 앞서 결속력을 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만찬회동은 이재오 특임장관과 관계가 깊은 ‘함께 내일로’ 소속인 안경률 이윤성 최병국 공성진 권택기 이군현 김용태 김성회 이춘식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향후 진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 장관은 그동안 당권 도전에 나설 것이란 정가의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이를 부인한 이상 조기전당대회 개최시 당권에는 대리인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그의 한 측근 의원은 이 장관이 한 두달 전부터 사석에서 또다시 킹 메이커를 하는 일은 없다. 젖먹던 힘까지 내서 대선 경선에 나서겠다고 말해 대선 경선에 뜻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5월 초순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에는 황우여(4선·인천 연수), 안경률(3선·부산 해운대 기장을), 이병석(3선·경북 포항북), 이주영(3선·경남 마산갑) 의원이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4.27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전패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친이핵심인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이 박근혜 전 대표에 강력한 ‘구원요청’에 나섰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대구에서 차기총선참패를 막기 위해서는 “당 환골탈태를 조건으로 박 전 대표가 당을 진두지원 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이어 13일에도 “지금 선거가 어렵기 때문에 박 전 대표가 적극 지원해야 하며, 지원 강도는 강하면 강할수록 좋다고 말했다.정 최고위원은 또 박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국민이 저 정도면 한나라당에 기대해도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도록 바뀌어야 한다며 당의 전면쇄신을 주장했다.그러나 박 전 대표측 인사들은 이번 재·보선에서는 박 전 대표가 직접 나서지 않기로 마음을 굳힌 것 같다고 전하고 있다.박 전 대표는 지난달 15일과 29일 춘천과 강릉에서 각각 열린 당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특위 행사에 고문 자격으로 참석할 당시 한나라당은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였다.일부에선 박 전 대표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적 여론이 제기된 이후 4.27 재보선은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4당은 4.27 재보선에서 극적인 야권연대를 성사시켜 올라운드 승리를 향한 힘찬 행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13일 현재 강원지사와 국회의원 선거구 3곳 등 4곳 모두에서 야권 단일후보 1명만 본선에 진출하면서 여야간 일대일 구도가 구축됐기 때문이다.강원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최문순, 분당을은 민주당 손학규, 김해을은 참여당 이봉수, 순천에선 민노당 김선동 후보가 각각 야권 단일후보로 출전하게 됐다.지난해 6.2 지방선거 이후 `반(反) 한나라당을 기치로 전 선거구에서 범야권 연대가 성사된 가운데 단일후가 나서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야 4당 대표도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27 재보선 야권연합 일괄타결을 선언한 뒤 선거운동 공조에 본격 들어갈 예정이다.4.27재보선에서 야3당의 단일화 성사에 이어 4곳의 선거구에서 당선자를 내게되면 당장 내년 총선때도 야권연대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도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내년 총선부터 야권이 연대해야 한다고 불을 지피고 있다. 이 전 총리는 “범야권이 연대해 총선에서 승리하면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일명:몰몬교)는 지난 4월 2-3일에 걸쳐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교회 본부에서 개최된 제181차 연차대회에서 김창호 장로를 세 번 째 한국지역 관리역원으로 선임했다.김창호 장로는 건축공학 박사이자 기술사로서 건축구조 설계 및 안전 진단 업체인 CH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 교회에서는 서울영동스테이크회장(교구장)으로 봉사해왔다.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는 지난 대회에서도 최윤환 장로를 종신 총관리역원에 선임한데 이어 지역관리역원에 오희근 장로와 배덕수 장로를 선임한바 있다.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는 보수를 받지 않는 평신도로 운영되는 교회로서, 가정을 중시하며, 윤리적인 교리와 실천으로 공신력을 쌓아왔으며 외부에서는 몰몬교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현재 전 세계 176개국에 결쳐 1,350만명의 회원이 있으며 해마다 회원수 25만명 이상 증가하고 있는 세계적인 교회로 한국에도 8만명 이상의 회원이 있다.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오세훈 서울시장은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지금은 시정에만 전념하고 싶다”고 일단 선을 그었다.오 시장은 그러나 지난 11일 ‘서울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미래정치경제연구원’(원장 장석창) 주최 특강에서 “지난 2006년에도 서울시장에 뜻을 둔 것은 아니었지만 정치적인 상황이 자신을 시장으로 만들어 주었다”고 말해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오 시장은 이날 무상급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민주당이 서울시의회를 앞세워 내세우고 있는 무상급식은 ‘망국적인 포퓰리즘’이며 ‘과잉복지’‘나쁜 복지’”라고 규정하고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복지는 저소득층에 도움을 주되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자립복지’”라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실제 저소득층 시민 3만여 가구가 희망키움통장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창업에 성공하는 등 등 자립복지가 뿌리내리고 있다며 실제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오 시장은 또 “무상복지가 전면실시될 경우 통일후 2,500만 북한주민들에 대한 복지예산 부족으로 남북한 주민들간 차등대우를 하게 되는 끔찍한 상황이 나올
〔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미래정치경제연구원’(원장 장석창)은 11일 오후 5시 신촌 거구장 본관 2층 홀에서 오 세 훈 서울시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서울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에서 오 시장은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정책과 함께 전면 무상급식에 대한 반대견해 등을 밝힐 예정이다.또한 서울시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인 오세훈의 입장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자신의 비전과 꿈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날 강연회에는 미래정치경제연구원회원과 사회 각계 층의 시민단체 대표들 3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강연내용에 따라 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미래정치경제연구원은 지난 2008년 창립되어 중도보수를 표방하고 있는 40-50대 석․박사 300여명과 오피니언리더그룹 200여등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다.미래정치경제연구원은 창립기념으로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비서의 외부공개강연회를 최초로 실시했고, 김문수 경기도지사, 재미한국여성경제인협회 그레이스한 등을 초청해 특강을 가져왔으며,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을 세미나 등을 통해 조명해 오고 있다.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11일에도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야권단일화 승리를 위해 이봉수(국민참여당) 예비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함께 김해지역을 돌며 총력전을 벌이며 야권연대의 기선잡기에 나섰다.참여당이 이번 김해을 선거에서 원내의석을 가진 정당이 될 경우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야권연대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함이다.이런 가운데 유 대표는 4·27 분당을 재보선에 출마한 손학규 대표를 조건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유 대표는 지난 7일에는 분당을에 출마를 선언한 이종웅 후보의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무 조건 없이 손 대표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유 대표는 “여야 간의 어느 정도 힘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제1야당이 강력한 리더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야권 단일후보 손학규 대표의 승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찾아서 하겠다.고 약속했다.유 대표는 김해을에서 야권단일화를 성사시킨만큼 향후 총선과 대선에서의 야권의 승리를 위해 손학규 후보를 돕기 위해서 뭐든지 하겠다며 만남과 대화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더타임스 이종납 기자] 강원도를 비롯 분당 등 전국적으로 4.27 재보선 열기가 한창이지만 ‘후보’조차 내지 못한 군소정당들도 불투명한 미래개척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미래희망연대(노철래 원내대표)는 지난달 3월 31일까지 ‘서청원 복권, 10% 공천권 보장’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워 한나라당과의 합당에 기대를 걸었지만 불발로 끝나고 말았다. 희망연대는 4.27재보선에 후보를 낼 수 있는 시기를 놓쳐 내년 총선을 겨냥해 독자적으로 활로를 개척해 나가야 할 입장이다.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는 최근 과학비즈니스벨트의 분산 배치 논란과 관련, 지금이 바로 이명박 대통령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며 정부를 비판하며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최근 자유선진당에서 심 대표에 우호적인 제스쳐를 취하고 있지만 심 대표는 이인제 의원과 회동을 하는 등 충청권을 중심으로한 초당적이고 전국적인 형태의 정치적 결사체 구성에 초점을 맞추고 행보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미래연합(이규택 대표) 역시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박근혜 전 대표의 동남권신공항 재추진에 지지입장을 표명하는 등 박 전 대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대표는 차기 대권행보 과정에서 박 전 대표를 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