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진보진영을 비롯한 범야권이 내년 총선ㆍ대선을 앞두고 소통합, 대통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헤쳐모여를 시도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가장 먼저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진보신당과의 통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진보세력간 의견의 차이로 통합논의가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내부적인 논의는 활발하다.특히 민노당 권영길 원내대표는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통합은 민노당의 당론이자, 국민의 추상같은 명령”이라고 밝히고 참여당과는 통합이 아닌 ‘연대’의 대상이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이정희 대표는 참여당과의 통합에 적극적인 입장이다.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은 지난 24일 민주당이 먼저 친노, 부산ㆍ경남(PK)의 민주개혁세력과 먼저 소통합한 뒤 진보세력과의 대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아 야권내부에서 탄력을 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해찬 전 총리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함세웅 신부, 김상근 목사 등 시민사회 원로들이 26일 `야권통합 원탁회의를 열고 야권 통합을 위한 첫 발을 내디딘다.이들은 2012년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양대 선거 승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본격 정치 참여 선언도 하지 않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최근 각종 여론 조사에서 야권판세를 뒤집을 가장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차기 대선주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6%의 지지울을 획득, 손학규 민주당 대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유력한 대선주자로 부상했다.지난 20일 여론조사기관 의 여론 조사 결과에서는 문 이사장이 11.8%의 지지율로 11.3%에 그친 손학규 대표를 오차범위이지만 제치고 야권 후보 가운데 1위로 올라서기도 했다.문 이사장은 최근 잇따른 지지율 상승에 고무된 탓인지 박근혜 대세론을 무너뜨리기 위해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며 사실상 정치참여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후보로 꼽히고 있는 문 이사장은 ‘남자 박근혜’로 불리우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치권에서는 대세론의 박근혜 전 대표가 원칙과 정도를 중시해 왔고 주요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이른바 ‘침묵의 정치’로 지지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문 이사장 역시 노무현 전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박근혜의 진짜문제는 그의 침묵도, 수첩공주와 100단어 공주와 같은 결함도 아니다. 용인술, 자기주변 사람을 쓰는 능력이 진짜 문제다.’정치평론가로 알려진 강준만 전북대 신방과 교수가 22일 출간된 (인물과 사상사)에서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이렇게 비판했다.특히 ‘침묵의 정치’ ‘외모 자본’ 등을 박 전 대표의 특징으로 정의한 강 교수는 ‘말 좀 하라’는 언론계와 정치권의 요구와 권고가 쏟아지는데도 침묵으로 일관해도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이 ‘한국의 정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강 교수는 현재 박 전 대표의 인기는 강남 좌파의 위선에 대한 반작용에 따른 결과로 그의 이미지는 신뢰, 헌신, 애국심 등으로 대표되면서 이 위선의 대척점에 있기 대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강 교수는 “정치를 혐오하고 저주하는 사람들은 이념이니 정책이니 이슈니 하는 것에 무관심한 것은 정치인들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고 신의를 저버리는 걸 밥 먹듯이 한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 교수는 박 전 대표가 지난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에 당원투표엔 앞섰으나 여론조사에 뒤져 경선에 졌지만 깨끗이 승복했고 이명박 후보를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이재오 특임장관은 22일 오는 8월15일 전후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고 한나라당에 복귀, 친이계 재건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때를 같이해 최근 이동관 청와대언론특보의 ‘박근혜 대세론은 독약“ 발언에 이어 정두언 여연소장의 ’박근혜 불출마 설득‘ 등 친이계 인사들의 反朴활동이 개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 전 장관이 친이계 규합에 나설 전망이다. 비주류로 전락한 이 장관이 지리멸렬해진 친이계를 규합해 가는 한편 정국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현 정국구도를 독재:반독재 구도를 형성해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유리한 헤게모니를 쥔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잇다.당 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이 장관은 지난 20일에는 한 행사에 참석, “5·16 군부가 개인행복을 빼앗아갔고 그때부터 민주화 운동을 시작했다”며 고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를 비판을 재개했다.이 장관은 “5·16쿠데타로 정권 잡은 군부에에 돈이 필요했기에 일본과 차관 협상을 하게 됐고 군부가 한일협상을 하면서 일본에 차관 5만 불을 얻기 위해 독도 평화선을 내주게 됐다”며 독도문제까지 거론했다.한편 이 장관은 오는 31일 독도를 방문하고 독도에서 해경 경비대원들과 숙식을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최근 자신의 거취와 관련, 불출마 또는 수도권, 비례대표 진출 등 의견들이 제기되었으나 지역민과의 약속을 최우선하기 때문에 달성군 출마를 하겠다고 밝혀 그간의 여러 가지 설에 종지부를 찍었다.박 전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를 확정짓자 영남권 친박 의원들은 적극 반기는 한편 수도권을 비롯 비영남권 의원들은 곤혹스러운 표정이다.여의도연구소장에 내정된 정두언 의원은 박 전 대표가 대구 달성 출마에 대해 “왜 그렇게 결정하셨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실망스럽고 아쉬움이 크다”며 “총선 지원유세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당 분위기를 바꾸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그런 의미에서 박 전 대표 같은 분이 불출마를 한다든가, 아니면 비례대표 끝자리를 나온다든가, 아니면 수도권 출마한다던가 하는 것은 당에 아주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행동”이라며 박 전 대표의 불출마를 권유할 것임을 시사했다.한편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박 전 대표의 지역구 출마 선언 이후 자신의 거취에 대해 “내 스스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다릴 것이며, 당의 전략에 따라 당이 결정하는대로 따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심이반이 가장 큰 영남권에서는 민주당 등 야권이 부산·경남(PK) 지역에서 최소한 10석을 장담하고 있어 한나라당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최근 저축은행 사태와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 등으로 인해 민심이 예전같지 않은 상태에서 4월 총선 진두지휘를 기대했던 박근혜 전 대표가 지역구출마를 재천명, 박근혜바람을 기대했던 한나라당 후보들에겐 여간 악재가 아닐 수 없다. 현재 PK지역에는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정길 전 장관을 비롯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호남연고를 내던진 3선 중진 장영달 전 의원, 3선에 도전하는 재선의 조경태 의원, 전현희(비례대표) 의원, 김영춘 최고위원, 17대 국회사무총장을 역임한 김태랑 전 의원 등이 끈을 바짝 조여매고 있다.또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인 최인호 전 대통령국내언론비서관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정재성 부산 서구지역위원장(변호사), 송인배 경남 양산지역위원장(전 대통령사회조정2비서관), 전재수 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 등도 한나라당 후보들을 위협하고 있다.이외에도 부산 동인고 출신의 김형주 전 의원,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한의사 김종삼씨, 부산 동성고에 서울대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한나라당 유력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가 19일 3개월여 만에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찾는다.박 전 대표의 이번 대구행은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서의 출마 여부를 놓고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터라 더욱 관심을 끈다. 최근 유승민 최고위원이 박 전 대표의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불출마 또는 수도권 출마 가능성을 제기한바 있어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을 끈바 있다. 박 전 대표는 에스에스엘앰㈜의 신축공장 기공식에 참석한뒤 새로 구성된 이종진 당협 수석부위원장을 비롯 지역구 당원들과 상견례를 가지는 자리라 자신의 입장을 피력해야 할 분위기에 놓여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대구행에서도 내년 총선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내비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결국 박 전대표가 내년 총선에 출마를 할 것이란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하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위해 전국적인 선거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점과 12월 대선의 유력주자란 점에서 불출마와 비례대표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오늘 대구행에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이명박 대통령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이동관 대통령 언론특보가 연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둘러싼 민감한 발언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 특보는 8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세론은 독약”이라고 말하고 “지금 1위이기 때문에 끝까지 1등을 할 것이라는 전제는 잘못된 것이며 이 대세론을 전제로 해서 자꾸 무슨 플랜을 짜고 그림을 만들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표가 소중한 자산이라는 건 부인할 수 없지만 과연 두차례 대통령 선거에서 실패한 이회창 전 후보보다 강력한 후보인가에 대해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내년 대통령 선거는 박빙 승부가 될 것이기 때문에 특단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뉴 디제이 플랜’을 한 것처럼 ‘뉴 박근혜 플랜’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지난 4일에도 “홍보수석 대변인을 할 때는 대통령의 입 역할을 했지만 이젠 대통령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정치권에서는 “이 특보의 발언내용을 그대로 보면 원론적인 얘기 같지만, 대통령의 눈과 귀를 자처해온 그의 주장이라는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이후 연일 박근혜 대세론을 언급하며 박 전 대표에 힘을 보태자 당내 다른 주자들이 속을 앓고 있다.홍 대표는 지난 14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복지나 서민에 대한 정책만 강화하면 박근혜 대세론은 (2007년의) 이명박 대세론과 유사한 형태로 가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 현재 추세로는 박 전 대표가 방해만 없다면 한나라당 후보가 되는 게 확실하다. YS, DJ 때와 같은 그런 일방적인 경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여권에선 홍 대표가 현재 진행되는 상황으로 볼 때 박 전 대표 이외에 다른 사람이 당의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그러나 김정권 사무총장은 2011년 지금 시점에서 예상되는 대세론을 말하는 것이지 2012년의 상황까지 예단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홍 대표의 박 대세론 발언에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앞둔 상황에서 공연히 전선을 확대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김문수 경기지사 측은 지금 박근혜 대세론을 부정하기 힘든데, 홍 대표를 비판해 봐야 싸움만 나고 이득 될 게 없다. 침묵이 최고
차기 총선을 불과 9개월여 앞두고 거대여당인 한나라당을 비롯 민주당 등의 갈 길도 바쁘지만 비교섭단체로 남아있는 군소정당들도 마음만은 바쁘다. 범충청권 통합신당 출범을 위해 자유선진당(변웅전 대표)을 비롯 국민중심연합(심대평 대표) 그리고 무소속 이인제 의원등이 머리를 맞대고 전전긍긍하고 있다.이들은 차기 총선에서 충청권중심의 교섭단체 구성이란 큰 목표를 놓고 논의를 벌이고 있지만 서로간의 인식차가 커 아직까지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심 대표는 충청권이 통합을 해서 19대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만 충청권이 왜 뭉쳐야 하는지, 어떤 비전을 줄 것인지 선진당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한나라당-민주당의 양 거대정당의 지역패권주의에 대한 폐해를 극복하고 탈 이념적 전국정당, 통일을 기치로 하는 제3세력을 만들어야 한다며 “10월까지는 충청권 신당을 출범해야 한다”고 못박고 있다.8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희망연대(노철래 대표권한대행)도 1년전 한나라당과의 합당에는 합의했지만 한나라당 측에서 미래희망연대의 증여세 미납 문제가 걸려 합당이 미뤄지고 있다.노 권한대행은 9월 초까지 한나라당과 합당되지 않으면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