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익의 움직임이 극한적으로 치닫고 있다. 마치 전쟁도 불사할 태세다. 일본 국민들로부터 인기가 떨어진 집권 민주당은 이러한 우익의 움직임에 편승하고 있는 조짐도 보인다. 지난 8월 열렸던 런던 올림픽이 개막하기 전에 일본 국가대표 선수 단장이었던 우에무라 하루키 단장은 일본이 금메달 수에서 13개를 획득하여 최소한 세계 top 10에 진입하여 명실공히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고 당찬 목표를 발표했다. 우에무라 하루키 단장은 일본 유도연맹회장직도 겸임하고 있었다. 일본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기인 유도종목에서 최소한 6개 이상의 금메달이 나와야 가능했던 목표였다. 그러나 14개의 금메달이 걸린 유도에서 일본은 여자 57kg 이하 급에 출전한 마츠모토 카오리 선수 단 한명만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나머지 선수는 전패했다. 우에무라 하루키 단장은 일본 유도의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고 일본의 목표는 실패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정상적인 상태라면 귀국하여 목표 달성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옳은 행동이었는데도 일본 민주당 정부는 반일 감정을 역이용하기 위해 국수주의를 이용하고 나섰다. 어제 일본 동경 신주쿠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카퍼레이
올해는 중국과 수교를 한지도 벌써 20년째가 되는 해다. 1992년 수교 당시의 교역액은 64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2011년 말 기준으로 2409억 달러로 37배나 증가했다. 인적교류 역시 수교당시에는 13만 명에 불과했으나 2011년 말 기준으로 보면 641만 명으로 49배나 증가했다. 중국과 국교를 수립한지 20년 만에 양적 팽창은 괄목하다 하겠으나 질적 평가는 아직도 제자리걸음을 걷는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한,중,일 등 극동 3국간에 신냉전 체제가 도래했다고 평할 만큼 첨예한 대립으로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들 3국간에는 결코 양보할 수없는 영토 문제로 인한 신경전이 예민하게 전개되고 있는 중이다. 중국과 일본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문제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을 정도로 첨예한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고, 한국과 일본 사이에도 독도 문제로 인해 연일 날선 공방을 주고받고 있다. 이처럼 영토문제를 둘러싼 극동 3국간의 팽팽한 긴장감은 앞으로도 더욱 심해 질것이다. 제주도 남방 이어도는 분명한 한국의 영토임에도 중국은 자국 관할권 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은 틈만 나면 동북공정을 통해 옛 발해나 고구려의 역사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