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의 대표 건축·인테리어 전시회인 ‘2025 대구경향하우징페어’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가을철 집단장과 리모델링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최신 건축자재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조명·창호·환기설비 ▲홈인테리어·리모델링 ▲조경·정원용품 ▲소형·이동식 주택 등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을 총망라한다. 단순 전시를 넘어 소비자 생활패턴과 정책 이슈까지 반영한 특별관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농촌체류형쉼터 특별관’은 개정 농지법 시행으로 늘어난 수요를 고려해 기획됐다.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의 모델을 현장에서 비교·체험할 수 있으며, 최근 경북 산불 피해 복구 과정에서 임시 주거시설로 주목받은 만큼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관’은 교실, 급식실, 체육관 등 교육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자재와 시스템을 소개해 교육 관계자의 실질적 도입 검토를 돕는다. 이 밖에도 정원가구와 조경시설물을 선보이는 ‘조경정원 특별관’, 가구와 생활가전, 리빙 소품을 모은 ‘리빙앤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엑스코 서관 3홀에서 ‘2025 K-MediWellness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의약, 웰니스를 求(구)하다’를 주제로, 급성장하는 글로벌 웰니스 산업의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축제는 대구시와 대구시한의사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 의료관광지를 넘어 **‘MediWellness City 대구’**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가 다채롭게 준비된다. 한의체험관: 대구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이 직접 참여해 소아·청소년, 여성질환, 통증 질환 진료 체험을 제공하고, 추나요법을 활용한 체형 관리·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뷰티관: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한방화장품 등 뷰티 제품을 전시하며, K-뷰티의 경쟁력을 선보인다.K-웰니스 체험관: 힐링 카페테리아, 건식 족욕, 한약재 활용 막장·식초 만들기 등 전통 기반 웰니스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한의약산업관: 첨단 기술과 결합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영남권 물류 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영남권 물류 혁신을 위한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 정책토론회’*는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과 김기현·박성민·서범수 의원(울산)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울산광역시·경산시가 공동 주관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기범 경일대학교 교수는 “경산과 울산을 직접 연결하는 고속도로는 물류 유통 확대는 물론, 경북 남부와 경남 북부의 경제 교류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승준 대구대학교 교수는 “내륙의 부품 산업과 연해의 완성차·수출 거점을 직결해 지역 산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균형 있는 발전을 견인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은 고용석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진행으로, 김근욱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조미정 울산연구원 연구위원, 최병환 경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조성한 제봉뜰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가 전 실 입주를 완료하며 입주율 100%를 기록, 전국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봉뜰은 대구시가 쇠퇴한 전통시장인 옛 내당시장 부지를 정비해 2021년 건립한 시설로, 연면적 8,046㎡(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에 봉제업체를 위한 공장 20개실과 입주기업 및 지역주민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9개실을 갖췄다. 현재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공실률 제로(0)를 이어가고 있다. 제봉뜰은 단순한 임대 공간을 넘어 기업 성장 지원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입주기업 6개사가 ‘지식산업센터 기업주도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4천만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밀집지역 맞춤지원사업’에도 2개사가 선정돼 추가로 2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제봉뜰이 꾸준히 정부지원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간 결과라는 분석이다. 제봉뜰의 운영 사례는 타 지자체에도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 지난 9일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방문해 운영 방식과 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의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축산 생산자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낙농육우협회가 주관하며 대구시가 후원한다. 국내외 233개 축산 관련 업체가 참여해 총 794개 부스를 운영하며, 네덜란드·벨기에 등 해외 10개국 45개 업체도 참가해 글로벌 축산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특히 대구 지역 기업인 근우테크, 황소농기계, 무한기술 등이 함께해 지역 축산산업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이다. 전시장 내부는 크게 테마별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축산환경개선 테마 전시장’에서는 분뇨 처리, 악취 저감, 에너지 절감 등 ICT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 기술을 소개하며, ‘기후변화 대응 테마 전시장’에서는 축산 재해 예방과 쾌적한 축사 환경 유지를 위한 기자재와 제품이 전시된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도 마련된다. 학술 세미나도 박람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MICE 산업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힘을 모았다. 엑스코(대표이사 전춘우)는 지난 9일 엑스코에서 「대구 MICE 포럼」과 「대구 MICE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고 지역 기반의 컨벤션·전시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회의·전시·컨벤션·이벤트 등 지역 MICE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한다혜 박사는 ‘트렌드로 바라보는 MICE 산업’을, 마름모연구소 김보경 대표는 ‘2025년 반드시 알아야 할 AI 검색 노출 최적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MICE 흐름과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며 대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대구 MICE 얼라이언스에는 엑스코를 비롯해 호텔, 국제회의 기획사(PCO), 이벤트 회사, 여행사, 통역 및 서비스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60여 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얼라이언스는 앞으로 ▲국내외 전시회 공동 참가 및 회원사 홍보 등 공동 마케팅 ▲연중 2~3회 포럼·간담회를 통한 회원사 네트워킹 ▲대구 개최 국제행사와 연계한 실질적 비즈니스 협력 ▲MICE 전문인력 교육과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의회 노남옥 의원(더불어민주당)은 9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로화훼단지의 지역특화지구 지정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불로화훼단지는 도심과 풍부한 관광 인프라가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전이 정체돼 있다”며 “특구 지정을 통해 동구 경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화훼산업의 흐름을 언급하며, “반려식물, 원예치유, 플랜테리어 등은 단순한 농업을 넘어 문화·관광 요소와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지난해 불로화훼단지가 자체 브랜드 ‘플라워브랜드’를 개발해 동성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사례는 관광콘텐츠와 서비스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사업 및 농림축산식품부 화훼산업 진흥지역 육성사업 공모 참여, ▲‘플라워랜드’ 지역브랜딩 추진, ▲인근 관광지 및 교통망을 연계한 관광 전략 수립 등을 제시했다. 노 의원은 “불로화훼단지의 잠재력을 재조명해 화훼산업을 육성한다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며 “도농복합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9월 8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라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시민들이 입는 피해가 너무 크고 이는 직무유기와 같다”며 “민생과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권한대행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함지산 산불, 여름철 풍수해 대응을 사례로 들며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고, 문제 발생 시 해결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내년도 시 예산편성과 관련해 “민생, 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분야에 대해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라”며 “예산 대비 효과와 사업의 가성비를 꼼꼼히 따져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추석을 앞두고는 물가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를 당부했다. 그는 “풍수해 영향과 명절 성수품 수요 증가로 물가 상승이 우려된다”며 “가격표시 이행, 바가지 요금 등 불공정 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합동 단속을 강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