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비례대표)은 7월 28일(월) 제31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와 교육청의 낮은 장애인 고용률과 고용 환경 미비를 강도 높게 지적하고 실질적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대구시의 장애인 고용률은 23.9%로 전국 평균인 34% 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더욱이 모범을 보여야 할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과 교육청은 각각 연간 6억 원, 40억 원에 달하는 고용부담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율 역시 0.53%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공공기관조차 장애인 고용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면 민간 기업의 참여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대구시와 교육청은 연계고용 감면제도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장애인 고용 전문기업과 협업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고용부담금 납부액 절감뿐 아니라,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율 제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대구에는 중소·영세기업이 많은데, 편의시설 설치 비용 부담 때문에 장애인 고용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대구시가 작업환경 개선과 편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엑스코(EXCO)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7월 23일 오후 3시, 대구 서관 1B 전시장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엑스코가 지역 출자·출연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여름철 김치 담그기가 어려운 북구 저소득 가정과 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산격동 가정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마련됐다. 봉사에는 엑스코 임직원뿐 아니라 해당 복지관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김치 담그기가 어려운 세대 100가구를 위해 총 500kg(5kg씩) 분량의 여름김치를 직접 담갔다. 참가자들은 절임 무 손질, 양념 버무리기, 포장 작업을 조별로 분담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용된 김치 재료는 모두 국내산 농산물로, 건강과 지역 농가를 함께 배려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엑스코 관계자는 “전 직원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소속감을 높이는 동시에 유휴 전시장 자산을 활용해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부지역의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대구 동부소방서 신청사 준공식이 7월 23일(수)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동구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소방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롭게 문을 연 동부소방서는 동구 각산동 신서혁신도시 내 연면적 1만3,78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사업비 594억 원이 투입됐다. 신청사는 본관동 외에도 소방공무원들의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교육훈련센터가 함께 개소돼 주목을 받았다. 기존 청사는 1975년 준공된 이후 50년간 동부권 시민의 안전을 지켜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 등으로 인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신청사 이전을 통해 체력단련실, 심신안정실, 휴게공간 등 복지시설이 대폭 확충됐으며, 넓은 부지 확보로 재난 대응 체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동부소방서의 혁신도시 이전은 대구 동부권의 안전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태손 시의원(달서구4)은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해당 조례안은 7월 23일(수) 열린 경제환경위원회 안건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의원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산업의 확산으로 공공데이터의 전략적 가치가 날로 커지고 있음에도, 대구시에는 이를 체계적으로 제공·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례안은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공공데이터 책임관 지정 및 심의위원회 설치 ▲데이터 품질관리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정책사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의 생활에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데이터 기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7월 28일(월) 제31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7월 22일(화),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선사대교 상부 거더 거치 공사에 따라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양방향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를 횡단하는 선사대교 구조물 설치 작업으로, 북다사IC에서 성서 방향 0.6km 지점과 북달성TG에서 칠곡 방향 1.3km 지점 등 양방향 구간이 해당된다. 통제는 오전 9시 30분, 오전 11시 50분, 오후 3시 20분에 각각 시작되며, 각 회차당 15분간 전면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도시건설본부는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통제 구간에 안전요원과 안전시설, 홍보 현수막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병환 도시건설본부장은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은 대구시와 칠곡군을 연결하는 9.6km 규모의 주요 도로공사로, 그중 선사대교는 금호강과 고속도로를 횡단하는 핵심 구조물”이라며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공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참고: 통제구간 위치도 및 현장사진 별첨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7월 19일 오후 9시 기준, 경상북도 전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청도군은 누적 강수량이 419mm를 기록하는 등 다수 시군에서 침수와 통제 상황이 발생했다.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비상 1단계를 유지하며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밤 소나기가 예상된다. 19일 하루 동안 예상 강수량은 전 지역 평균 10~60mm로 분석됐다. 주요 피해 현황현재까지 파악된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유실 1건, 저수지 제방 유실 1건, 정전 1건, 배수관로 유실 1건 등 총 4건이다. 특히 영주, 상주, 문경 등 6개 시군에서는 농작물 및 농경지 40.6ha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성주군이 13.2ha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사유시설 피해로는 성주군의 주택침수 4건이 보고됐다. 교통 및 통제 현황현재 도로통제는 총 6개 구간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포항시 죽장면, 경주시 남산동, 청도군 임당동 등 도심 계획도로가 양방향 통제 중이다. 대부분의 통제는 침수우려 구간으로,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해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누적 강수량 현황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청도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7월 18일(금) 오후, 함지산 산사태 위험지역과 노곡동 침수 피해 지역 등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거나 이미 발생한 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대구 지역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산사태나 침수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 권한대행은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장비 작동 상태 및 응급 복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점검을 마친 김 권한대행은 “시와 구·군 부단체장, 관계 기관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장비와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확인해 달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이후에도 기상 상황에 따라 위험지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에 따라 추진되는 민생경제 지원 정책으로, 대구시에는 총 6,841억 원 규모가 배정됐다. 여기에 대구사랑상품권 2,800억 원 할인충전 등 시 자체 재원을 포함하면 연내 총 1조 원 이상이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공급될 전망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또는 대구사랑상품권(대구로페이) 형태로 지급되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동네마트, 전통시장,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결제·유흥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 및 지급 절차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소멸된다. 첫 주(7월 21~25일)는 신청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 또는 ‘IM샵’ 앱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평일 중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카드사 연계 은행영업점에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7월 17일 오후 1시 50분, 대구 전 지역(군위군 제외)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이 폭우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를 위한 긴급 지시를 내렸다. 대구시는 이번 지시를 통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하수관로, 빗물받이, 맨홀 등 추락 방지 시설과 과거 인명 피해가 있었던 지역에 대한 집중 감시를 지시했으며, 산사태와 산불 발생지에 대해서는 골막이와 사방댐 등 2차 피해 방지 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지하공간과 저지대 하천변 등 인명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노약자‧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대피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는 가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응급복구에 나설 것을 지시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긴급 지시사항은 다음과 같다. 피해 현장 총력 대응: 대구시청, 유관기관, 소방, 경찰 등 모든 관계기관은 현장에서 전방위 협조 체계를 가동할 것. 침수지역 자원 총투입: 가능한 모든 장비 및 인력을 즉시 현장에 투입할 것. 주민 대피 조치 철저: 피해 우려 지역에 거주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7월 15일, 조덕호 대구대 명예교수는 SOI(Society of Open Innovation)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과 정신혁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조 교수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개최된 이날 발표에서 기술혁신 시대 이후 인류가 직면한 과제들을 돌아보며, 시장경제의 전환, 지속가능성, 환경 위기 대응, 그리고 청년 일자리 문제를 중심으로 포괄적 대안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한 기술 진보의 단계에 진입했지만, 그 진보가 반드시 행복을 보장하진 않는다”며 서두를 열었다. 이어 그는 시장경제, 공유경제, 구독경제의 다음 단계로서 역구독 경제(Reverse Subscription Economy)’를 제시했다. 이는 소비자가 구독료를 지급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제구조를 넘어, 개인의 데이터의 사용을 허용하는 대가로 자금을 받는 새로운 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이 데이터를 4차 산업혁명의 원유로 비유하면서도, 실제로 개인 데이터는 보상없이 마구잡이로 사용되고 있다”며, 그는 데이터의 발생 주체가 스스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