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서울시가 전국 유일의 시립 십대여성 건강지원센터 ‘나는봄’을 별도 수탁기관 공모 없이 운영 종료한 가운데,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 같은 행정을 “무도하고 참혹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용 대표는 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십대여성 지원센터 폐지가 과연 오세훈 시장이 말한 ‘약자와의 동행’이 맞느냐”며 “서울시는 위기청소년을 낭떠러지로 내모는 졸속 운영종료 절차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나는봄’에서 근무해온 종사자들과 해당 센터를 이용해온 청소년,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 활동가들이 참석해, 위기청소년 지원 공백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 전국 유일 위기십대여성 지원 공간, 공모 없이 종료 통보‘나는봄’은 성매매, 성폭력, 임신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십대 여성 청소년에게 의료, 심리상담, 생필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온 전국 유일의 시립 센터다. 그러나 서울시는 기존 수탁기관과의 계약 종료를 이유로 별도의 공모 없이 종사자들에게 운영 종료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에 대해 용 대표는 “지금 필요한 것은 ‘나는봄’의 폐지가 아니라, 더 많은 위기십대여
[ 더타암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의회 박종봉 의원이 지역 저소득 어르신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박 의원은 7월 2일 로이스덕영치과병원, 강동노인복지관(관장 이대주) 등 동구 관내 3개 노인복지관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구강 질환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복지관별로 10여 명씩 총 50여 명의 어르신에게 치과 진료 및 치료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향후 참여 기관들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동구에는 치료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비용 문제로 치과 진료를 포기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이번 협약이 의료 접근성의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봉 의원은 평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에 관심을 두고,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체계 강화를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7월 2일 오후 3시, 동인청사 접견실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과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 주한핀란드대사 간 면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대구시를 방문한 예르비아호 대사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양측은 대구시의 대표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비롯해 산업·문화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예르비아호 대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대구의 산업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핀란드와의 우호적 교류에 깊이 감사드리며, 특히 치맥페스티벌에 관심을 가져주신 점을 환영한다”고 화답하며, “향후 미래모빌리티, 물산업, 의료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대구시와 핀란드 간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북유럽 국가들과의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도모하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군위군과 연결되는 자가통신망 1단계 구간 구축을 완료하고 6월 말 정식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연간 약 6억 원의 통신비 절감이 기대되며, 시는 본격적인 디지털 행정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자가통신망 구축은 2023년 7월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른 행정망 통합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연장 121km, 사업비 23억 원(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 대구시 3억 원)이 투입됐으며, 시와 군위군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이 구간은 이중화(링) 구조로 설계돼 통신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대구시는 군위군 관내 42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총 242km의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자가통신망 통합사업을 2단계로 추진하고 있으며, 2단계 구간은 내년도 예산을 반영해 2026년 말까지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 자가통신망은 총 연장 914km 규모로, 390개 행정기관을 연결 중이다. 2019년 자가통신망으로 전환한 이후 이용 회선 수는 2,017회선에서 16,850회선으로 8배 이상 증가했고, 연간 약 151억 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누적 절감액은 635억 원에 달한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가 2025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3급 승진 1명, 4급 승진 1명, 직무대리 3명, 전입 및 파견 배치 2명, 정년퇴직 1명 등을 포함한 소규모 조직개편 차원의 인사로, 의정 정책 및 행정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주요 인사로는 ▲의정정책관에 홍병탁 지방부이사관이 3급으로 승진 임명되었고, ▲최수봉 인사윤리담당관이 4급으로 승진했다. 직무대리 인사도 함께 단행됐다. ▲건설교통전문위원에는 전상봉 지방서기관이 4급 직무대리로, ▲의정정책관실에는 임종갑, ▲인사윤리담당관실에는 제천모가 각각 5급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이와 함께 5급 전입 인사로는 ▲건설교통전문위원실에 류상진 지방사무관이 배치되었으며, 5급 파견자 부서배치로는 ▲장주영 지방사무관이 의정정책관실에 새롭게 합류했다. 한편, ▲예산결산전문위원실 소속 김동현 지방서기관은 정년퇴직을 맞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청(구청장 ○○○)은 7월 1일 자로 4급 국장급 승진을 포함한 대대적인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배치와 직무 적합성, 전문성 등을 고려해 이뤄졌으며, 승진·전보·직무대리·전입 등을 포함해 총 100여 명 규모다. 이번 인사에서는 황희숙 행정문화교육국장과 서유숙 복지생활국장이 4급으로 승진했으며, 실무 책임자급인 5급에는 △송창경 건설과장 △박영환 공원녹지과장 △김철홍 토지정보과장 등이 보직 발령을 받았다. 또한 이영훈(교통과장), 현진이(건강증진과장), 이득기(방촌동장), 김경희(안심2동장), 윤현숙(안심4동장) 등은 직무대리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6급 전보 및 배치도 대거 이뤄져 6급에서는 실무를 책임질 다수 인력이 전보 또는 보직 변경됐다. 기획예산과, 홍보전산과, 복지정책과, 도시과 등 핵심 부서를 중심으로 조정이 이뤄졌으며, △이원근(정책추진단) △진현철·사공록·손유덕·이수이(기획예산과) △이수정·박완이·박창설(홍보전산과) △최현주·박은정(복지정책과) 등 다수가 새로운 보직에 임명됐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민호빈 신암3동장 △김영삼 도평동장 △황창호 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6월 24일, 조덕호 ‘일본 장생탄광 희생자 귀향추진단’ 단장은 제5차 유해발굴 작업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는 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유해발굴 사업의 국가사업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 제5차 발굴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위치한 장생탄광 현장에서 진행됐다. 조 단장은 제6차 발굴 작업이 8월 24일 ~ 8월 2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시민단체와 협의해 6차 일정이 확정됐고 그간 유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본 측도 적극적이다. 이제는 더 본격적인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42년 2월 3일 일본 우베시 장생탄광에서 수몰 사고가 나서 183명이 희생되었고 이중 136명은 강제 징용된 조선인이었다 . “민간의 한계 넘어서야… 국가가 나서야 할 때” 조덕호 단장은 “제1차 발굴 당시엔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 이야기들이 죄스럽게 다가와 2차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돌아오는 길에 3차 단장직을 맡게 됐고, 이후 이 일은 제 사명이 되었다.”라고 자신이 장생탄광 유해발굴에 나서게 된 배경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대학교수 은퇴 후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던 중,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남구청은 2025년 7월 1일자로 3급부터 9급까지 총 160여 명을 대상으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전보, 보직부여 및 신규 임용을 포괄하며,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고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사를 통해 ▲3급 부구청장에는 김옥흔 국장이 승진 발령됐으며, ▲4급 복지환경국장에는 신동명이 승진, 안전도시국장에는 홍희종이 전입 및 직무대리로 보임됐다. 5급 이하에서는 실무 역량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들이 주요 보직에 배치되었다. ▲5급 승진자에는 공희경 대덕문화전당관장과 이영숙 대명10동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5급 전보에는 김성룡 세무2과장, 도미화 경제일자리과장, 권진영 대명3동장이 포함됐다. 6급에서는 ▲김미미, 이승모(이상 행정지원과), 김영선(홍보미디어과), 김혜정(문화관광과), 정성훈(보건행정과) 등 5명이 승진했으며, ▲전보 11명, ▲보직변경 2명, ▲보직부여 1명 등 조직 안정성을 고려한 다양한 이동이 있었다. 7급에서는 ▲승진 10명, ▲전보 24명, ▲신규임용 1명이 포함됐다. 특히 주민 밀착형 행정이 이루어지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다수 인력이 배치되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는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7월 1일자로 단행하며, 조직 안정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사 배치를 완료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홍병탁 의정정책관이 3급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였으며, ▲최수봉 인사윤리담당관이 4급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직무대리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전상봉 건설교통전문위원이 4급 직무대리에 임명되었고, ▲임종갑 의정정책관실, ▲제천모 인사윤리담당관실이 각각 5급 직무대리를 맡게 됐다. 또한, ▲류상진 주무관이 건설교통전문위원실로 전입하였으며, ▲장주영 주무관은 의정정책관실에 파견 배치되었다. 한편, ▲김동현 예산결산전문위원실 지방서기관은 이번 인사를 끝으로 정년퇴직하게 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기준으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결과”라며 “시민을 위한 책임행정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7월 1일 자로 5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6월 국·과장급 간부 인사에 이어 시정 실행체계를 완성하고자 시행된 것으로, 승진 246명, 직무대리 9명, 전보 195명, 전출입 229명, 파견 등 247명 등 총 92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민생 현장과 밀접한 부서를 중심으로 역량이 검증된 실무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시정의 이행력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특히 격무부서 및 인력 충원이 시급한 부서에는 직무대리 형식으로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력을 우선 보강하였다. 아울러 개인의 보직 경로와 전문성을 고려해 직무 적합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실·국별 주요 사업의 특성에 맞춰 특화 인력을 맞춤형으로 배치하고, 부서 간 인적 연계를 강화해 조직 간 경계를 유연하게 조정했다. 시는 이를 통해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10월 정식 개관을 앞둔 ‘대구도서관’의 출범에 맞춰 관련 조직을 개편하고, 행정 경험이 풍부한 권현주 여성가족과장을 초대 관장으로 임명했다. 시는 지역 독서문화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