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9일 수원종합운동장, ‘경기일보 마라톤’ 개막식서 빙하 위 사투- “녹아 내리는 빙하 위 고통, 기후 위기 경고하는 전 인류의 비명” (인간의 한계를 넘어 지구의 아픔을 몸소 증명해 온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다시 한번 빙하 위에 선다.) 조승환 씨는 오는 4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경기일보 마라톤 대회’ 개막식에 초청되어, 본인이 보유한 ‘빙하(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신기록 5시간 40분 경신에 도전한다. 수만 명의 건각들이 모이는 마라톤 축제의 현장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얼음 위 340분, 초인적 인내로 쓴 ‘환경 선언문’ 이번 도전의 목표치인 5시간 40분(340분)은 인간의 생리적 한계를 시험하는 시간이다. 조 씨에게 발밑의 얼음은 단순히 차가운 고형물이 아닌 ‘급격히 녹아내리는 지구의 빙하’다. 그는 살을 에이는 통증을 견디며, 지금 이 순간에도 파괴되고 있는 지구 생태계의 비명을 대변한다.조 씨는 “내가 느끼는 발바닥의 통증은 지구가 겪는 고통의 극히 일부일 뿐”이라며, “기록 경신이라는 개인적 성취보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이들이 환경 보호의 절실함을 가
포항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해, 닝보, 심천 등 상해권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한중 산업 협력 및 경북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해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시는 13일 상해에서 열린 ‘한중 산업협력 포럼 및 경북 투자설명회’에 참여해 포항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강점을 현지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투자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중국 상해권역의 주요 기업과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경북의 투자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협력 포럼과 경북 투자환경 설명, 시군과 현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상해에서는 전기차, 반도체, 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현지 기업과의 교류가 이뤄졌으며 포항시는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데이터·AI 등 미래산업 중심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산업구조와 영일만항을 기반으로 한 물류 경쟁력, 산업단지와 기업지원 제도 등 지역의 강점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 지자체 관계자, 도내 주요 산업 기업관계자, 중국 현지 투자자, 기업인 등 총 100여 명이 함께했으며, 포항시는 현지 기업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공장 설립, 인프라 투자, 기술제휴, 공급망 연계 협력 등 실질적
동해안 관광의 방식이 바뀌고 있다. 과거처럼 여러 곳을 빠르게 둘러보는‘소비형 여행’이 아니라, 한 지역에 오래 머물며 경험을 축적하는‘체류형 여행’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 경북 울진군이 있다. 동해의 푸른 바다와 산림, 그리고 온천까지 한 지역 안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울진은 최근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접근성까지 확보하며 체류형 관광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울진은 단순한 해변 관광지가 아니다.‘머무는 여행’을 완성하는 구조를 갖춘 곳이다. 울진 여행은 자연스럽게 죽변면에서 시작된다.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동해를 경험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공간이다. 죽변등대공원 해안 산책로는 절벽 위를 따라 조성돼 바다를 ‘바라보는’ 시선을 넘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파도와 바람, 절벽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여행의 시작부터 감성을 끌어올린다. 인근 하트해변은 자연이 만든 독특한 해안선으로 유명하다. 위에서 내려다볼 때 완성되는 하트 모양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기억에 남는 장면’을 만든다.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폭풍속으로 촬영장’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현실과 영상의 경계를 흐리는 이 공간은 관광 이상의 체
경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618만 원을 확보했다. 경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신청 단계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은 경산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관내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산업안전 관리 실태조사 △경산형 안심-온(safe-on) 패키지 사업 △중대재해 Zero 캠페인 △안전 실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노사민정 협력을 기반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쓸 방침이다. 경산시장 권한대행 이도형 부시장은 “노사민정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갈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지역 고용·노동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노동법률상담소 운영, 외국인 근로자 상담소 운영, 취약 노동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외국인 기숙사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노동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 어린 개체를 방류 - 영덕군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은어가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소상(遡上)’ 시기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 달간 내수면 불법 포획 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에 나선다. 현행 내수면어업법에 따르면 은어 소상기인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그리고 산란기인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포획이 엄격히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영덕군은 은어 주요 서식지인 오십천과 송천 일대에 포획금지 기간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집중적인 단속반을 가동해 내수면어업법 위반행위를 단속한다. 또한, 이번 단속에서는 단순 포획 행위뿐만 아니라 불법 어구 사용, 전류 및 독극물을 이용한 행위 등 내수면어업법 위반 전반을 엄격히 살펴 수산자원 파괴를 원천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휴일이나 야간 등 단속이 취약한 시간대를 틈탄 고질적이고 지능적인 불법 어업 행위를 중점 단속함으로써 내수면 자원을 훼손하는 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방침이다. 정제훈 해양수산과장은 “매년 수십만 마리의 은어 치어를 자체 생산해 방류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를 향한 지역사회의 지지 선언이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보훈과 종교계에 이어 이번에는 노동계, 복지계, 문화예술계, 청년층, 농업인 단체까지 가세하며 주 후보의 ‘준비된 시장’ 이미지가 더욱 견고해지는 모양새다. ■ 노동계와 민생 현장의 전폭적 지지… “시정 안정과 민생 돌봄의 적임자” 지난 4월 2일, 경주법인택시 노사와 개인택시지부가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주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포문을 열었다. 같은 날 경주시청 노동조합과 ‘아름다운 봉사단’, ‘내남 주민 3선 지지자 모임’이 잇따라 지지 의사를 밝히며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을 강조했다. 특히 11일에는 (사)한국노인장기요양협회 경주지회와 한국주야간보호협회 경주지회 관계자들이 주 후보를 지지 방문했다. 이들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경주의 어르신 복지 향상과 돌봄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주 후보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복지 철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청년 창업자부터 문화예술계까지… “경주의 미래는 주낙영” 지지 열기는 세대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이어졌다. 4월 6일 신경주대학교 스마트시니어대학 총동창회 회장단의 방문에 이어, 7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107주년을 맞아 4월 11일 오전 10시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 주관으로 ‘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임시정부의 법통과 독립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우대현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보훈단체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을 시작으로 약사 보고,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특별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국 하와이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애국지사 이만정(1870~1949) 선생에게 추서된 건국포장이 후손 이은환 씨에게 전수돼 의미를 더했다. 임시헌장 선포문은 권영구 애국지사의 후손 권기을 광복회원이 낭독했으며, 만세삼창은 장주호 애국지사의 후손 장병환 광복회원이 선창했다. 이어진 특별공연에서는 국악 연주자 정규혁(피리·태평소), 한혜원(가야금)과 성악가 배혜리(소프라노), 김명규(테너)가 무대에 올라 임시정부 수립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고위험 산모·신생아 사망 사고를 계기로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과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전면적으로 나섰다. 대구시는 8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대구지역 의료계 필수의료 현안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필수의료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고위험 임산부 의료기관 미수용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임산부는 복통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으나 지역 병원 7곳에서 수용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결국 보호자 차량으로 이동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첫째 아이는 사망하고 둘째는 저산소증에 따른 뇌 손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등 지역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와 모자의료센터, 어린이병원, 응급의료지원단, 소방당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 협력체계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신생아·산모 중환자 병상 확대…전공의 수당도 상향대구시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산모·
경산시는 1,500여 년 전 압독국 사람들의 친족 관계를 국내 최초로 DNA를 통해 확인한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최신호에 게재하여 삼국시대 고대인의 혼인 풍습이 압독국을 통해 최초로 실증되었다.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는 국가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사람 뼈에서 DNA를 추출하여 분석한 결과, 44개의 무덤에서 무덤 주인과 순장자 78명의 고유 전체를 얻어내었으며, 11쌍의 1차 친족과 23쌍의 2차 친족, 20쌍의 3차 이상의 친족 관계를 확인하여 당시 압독국 사람들의 같은 부족 혹은 사회집단 내부에서 배우자를 찾는 혼인 풍습인 족내혼의 친족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국내 최초로 밝혀내었다. 또한, 다섯 사례의 6촌 이내의 근친혼 사례를 귀족들과 순장자들 모두에서 발견하였으며, 사촌간의 결혼으로 태어난 증손녀의 조부모를 포함한 가계도를 찾아내어 『삼국사기』 등 문헌에서만 존재하던 고대인들의 근친혼 풍습을 DNA를 통해 국내 최초로 실증하였다. 게다가 순장자의 분석을 통해 가족의 집단 순장 풍습을 발견하였으며, 한 무덤에 묻힌 순장자들의 경우 부모 자
울진군이 해녀·해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심화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은 지난 4월 4일 울진해양레포츠센터 2층 워케이션센터에서 ‘2026년 해녀·해남 심화과정 3기’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4월 4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10회, 70시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울진군과 울진해양레포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교육은 울진군 해녀·해남 양성을 위한 전문 심화과정으로, 장비 사용법, 수중 안전교육, 숨참기 트레이닝, 해양 실습, 테왁 훈련, CPR 심폐소생술 교육, 미역작업 실습, 플로깅 및 수료식 등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워케이션센터와 실내풀장, 울진 관내 바다 및 어촌계 현장에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지역 해역 특성에 맞는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고, 어촌 현장에 필요한 전문성과 안전 역량을 함께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순 체험형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습 비중을 강화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최재호 울진해양레포츠센터장은“이번 해녀·해남 심화과정 3기는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균형 있게 편성해 교육생들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