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도시 구조 재편과 미래 산업 전환, 민생·안전 강화, 문화·관광 경쟁력 제고 등 전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전환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2026년을 대형 국책사업의 본격 실행과 도시 경쟁력 도약의 분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① 2025년, 도시 구조와 성장 기반을 다시 짜다■ 민·군 통합공항·시청사·도매시장… 도시 재편의 큰 축 완성2025년 대구의 가장 상징적인 성과는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건설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이다.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였던 공항 이전 문제가 국가 차원의 핵심 과제로 격상되며, 향후 정부 지원과 행정 절차 추진에 결정적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시 행정의 컨트롤타워가 될 대구시청 신청사 설계안 확정,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군부대 통합 이전지 군위 선정 역시 중장기 도시 공간 구조 개편을 가시화한 성과로 평가된다. ■ 로봇·AX·제2국가산단… 미래산업 전환 가속산업 분야에서는 지역거점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제2국가산단 예타 통과, 전국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iM뱅크와 23일 대구 수성구 iM뱅크 본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패키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신보에 총 53억 원을 출연한다. 이 중 50억 원은 특별출연금, 3억 원은 보증료 지원금이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1,5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기업의 성장 단계와 특성에 맞춰 ▲실물경제 회복 및 생산적 금융 확대 ▲중소·중견 성장사다리 구축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무탄소에너지 보증 활성화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5개 부문에서 맞춤형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우선 지역기반산업과 신성장동력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제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0.2%포인트 인하한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추가로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혁신성장 분야의 중견 후보기업과 초기 중견기업에는 보증비율을 90~95%까지 우대하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제공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사다리 구축을 지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에 방점을 둔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정책 견제와 대안 제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만규 의장이 이끄는 제9대 대구시의회는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의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정책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시정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2025년 의정활동 실적을 보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은 총 156건에 달했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71개 대상기관을 상대로 한 감사 결과 499건의 시정·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또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민원 101건을 접수·처리하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했다. 입법 활동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한 해 동안 처리된 조례안은 총 207건으로, 이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안이 167건에 달해 전체의 약 81%를 차지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무인점포 안전관리, 산업디자인 육성 등 민생과 미래 성장 기반을 동시에 고려한 조례 제·개정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청은 26일 , 2026년 1월 1일 자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구청장 전입을 비롯해 국·과장급 승진과 다수의 전보, 신규 임용이 이루어졌다. 먼저 전입 인사로는 3급 부구청장에 서경현이 임명됐다. 승진 인사에서는 4급에 전정현 관광경제국장, 권미진 주민복지국장이 각각 승진했다. 5급 승진자는 김경훈 경제과장, 김미정 성내3동장, 류현정 남산2동장, 이희온 대봉1동장이다.6급에는 장윤석 생활보장과, 서지은 성내1동이 승진했으며, 7급은 서지원 세무과, 김경미·박지훈 복지정책과, 서은혜 생활보장과가 각각 승진했다. 8급 승진자는 허희철 도시디자인과, 도종민 보건과, 권오근 삼덕동, 조진희 성내3동, 최현정 대신동, 이연서 남산3동, 이경민 대봉2동이다. 전보 인사로는 4급에 이운락 행정안전국장이 이동했다.5급 전보는 김남훈 기획조정실장, 고영미 행정지원과장, 황수정 혁신사업홍보과장, 정경미 안전총괄과장, 마선경 회계정보과장, 정명희 관광과장, 정시교 세무과장, 박찬주 복지정책과장, 정정숙 도시디자인과장이 포함됐다. 6급 전보는 행정지원과 김경진·손호철·김상원·박지윤, 혁신사업홍보과 김경은, 안전총괄과 정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100명 가운데 대구 출신 대학생·청년 우수인재 5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지원해 국가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 및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올해는 지역 및 중앙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총 100명(고등학생 40명, 대학생·청년일반 60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대구에서는 대학생·청년 5명과 고등학생 3명 등 총 8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구의 대학생·청년일반 분과 수상자는 △김문찬(팜다원) △박민진(경북대학교) △박준현(대구경북과학기술원) △양진영(계명대학교) △최민수(경북대학교)다. 고등학생 분과에서는 △권효준(대구국제학교) △김은성(대구과학고등학교) △김한서(대구국제학교)가 수상했다. 고등학생 분과의 지역심사 및 최종 수상자 보도는 대구시교육청이 제공했다. 김문찬 수상자는 청년농업인으로서 창의적 사고를 농업 분야에 접목해 플라스틱 병뚜껑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 성악계의 기반을 다지고 ‘오페라 운동’을 이끌어온 이점희 의 삶과 예술을 담은 『대구예술인 기록자료집 Ⅰ_성악가 이점희』(252쪽)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문화예술 아카이브 사업의 일환인 ‘대구예술인 기록자료집’ 시리즈의 첫 권이다. 30여 년간 고인의 유품을 보관해 온 아들 이재원 선생이 기증한 자료와 생전 회고문을 토대로, 음악 입문기부터 성악가·교육자·오페라 운동가로서의 활동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 책에는 ‘이점희의 발자취’, ‘이점희의 물건’, ‘이점희와 사람들’, ‘이점희와 대구음악 시간여행’ 등 코너를 통해 생애 주기별 활동을 시간·공간·관계의 맥락에서 폭넓게 조명했다. 개인사의 기록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예술가의 노력과 대구 음악사의 흐름을 함께 담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점희 선생의 유품 외에도 문화예술 아카이브 수장고에 보관된 최승희 무용 공연 팸플릿 등 근대 문화예술 자료와, 피아니스트 이경희·작곡가 김진균·지휘자 이기홍 등 동시대 예술인들의 사진과 기록을 함께 수록해 당시 예술 현장의 맥락을 복원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이 추진한 ‘2025 지역공헌 수리복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과 시민이 소장한 지류문화유산 22건 30점이 수리복원됐으며, 지역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공공문화시설 소장 자료를 대상으로 한 ‘수리복원 협력 및 지원 사업’과 시민 소장 자료를 대상으로 한 ‘시민 참여 수리복원 공모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공공기관 소장 자료 18건 26점과 시민 소장 자료 4건 4점이 복원 대상에 포함됐다. 수리복원 과정에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축적해 온 지류문화유산 수리복원 노하우가 적극 활용됐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수리복원에 대한 전문성과 대중적 인식을 동시에 높였다는 설명이다. 공공기관 소장 자료 18건 26점 복원공공문화시설 수리복원 협력 사업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1년 2개월간 진행됐다. 대상은 대구시 문화유산과 소장 자료 14건 14점, 대구미술관 소장 자료 3건 11점, 예천박물관 소장 자료 1건 1점 등 총 3개 기관의 자료다. 자료의 역사적 가치와 수리복원의 시급성, 향후 활용 가능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야권 일각에서 탄핵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회복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 지역 정치권의 우선순위를 둘러싼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개혁신당 대구광역시당은 26일 논평을 통해 “탄핵된 권력자의 예우 회복에 몰두하는 동안 대구의 현재와 미래는 방치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3일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해당 개정안은 탄핵 이후 5년이 경과하거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았더라도 사면·복권될 경우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회복하고, 국립묘지 안장까지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사실상 박근혜 전 대통령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되며, 향후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유 의원은 해당 법안의 취지로 ‘국가 품격’과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개혁신당 대구시당은 “헌법적 절차에 따라 탄핵된 인물을 다시 예우하는 것이 과연 국민 통합의 길인지 의문”이라며 “진정한 통합은 권력자에게 관대하고 국민에게 엄격한 이중잣대가 아니라, 국민 다수가 잘못이라고 판단한 사안에 대해 정치권이 동일한 기준으
- 황금대개공원 일출 - 울진군은 동해안 최고의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곳으로, 새해 첫날 해맞이를 위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은 2026년 새해 첫날, 망양정해수욕장에서 특별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타악 퍼포먼스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소원을 담은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기에 겨울 제철을 맞은 울진 대게와 덕구온천, 백암온천 등 천혜의 온천 자원까지 더해져 해맞이 특수가 더욱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연말 KTX 운행 개시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 어디서든 울진을 방문하기가 한층 편리해졌다. 울진군은 2025년 동해선 개통 이후 철도 불모지에서 벗어나 월평균 3만 명이 이용하는 교통 요충지로 탈바꿈 했다. 동해선 개통 이후 운영 중인 관광택시는 월평균 200건 이상 운행될 정도로 관광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교통 인프라 개선으로 울진의 관광교통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다. 울진군 관계자는 “KTX와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 어디서든 울진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2026년 새해에는 동해안 일출과 함께 겨울의 별미인 대게, 따뜻한 온천욕까지 즐길 수 있는 울진으로 많은 관광
-포항시아이누리센터 준공식 (구. 흥해시립어린이집) - 포항시는 26일 포항시아이누리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영유아 돌봄과 보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거점 시설 운영을 본격화했다. 포항시아이누리센터는 어린이집 지원,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학부모 지원 등 포항시 보육 정책 전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기관이다. 그동안 평생학습원 내에서 운영해 오던 것을 이번 준공을 계기로 독립 시설로 이전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진 피해를 입었던 흥해시립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322.6㎡, 지상 2층 규모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됐다. 경상북도 ‘저출생 성금 배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재난 피해 시설을 영유아를 위한 보육·돌봄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센터는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갖춘 독립 시설로 조성돼 보육 행정과 지원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보육 현장에 대한 지원 기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포항시아이누리센터는 지역 내 4개소의 장난감도서관과 2개소의 키즈카페 등 영유아 놀이체험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