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원 대상지 포항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되며, K-스틸법 제정 기대와 함께 철강기업들의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기업 지원을 본격화하고자 하며 대상지는 포스코 국가산업단지 인근 철강1·3단지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경계부 용한2지구다. 최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50% 인상과 중국의 저가 공세로 국내 철강업계는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해 있다. 실제로 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자료에 따르면 약 10%의 입주기업이 가동을 멈추거나 휴·폐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5월 철강3단지 입주기업의 설비 확장 요청을 접수해 관련법에 따라 도시계획 심의를 거쳐 건폐율 완화가 가능하도록 신속히 선제 대응한 바 있다. 이번 산업단지 지정은 이러한 단기적 대응을 넘어 철강산업 전반에 대한 제도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이며, 지정계획에 따라 철강1단지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며, 철강3단지와 용한2지구는 준산업단지 요건을 충족해 소유자 의견 청취 등 정비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된다.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면 건축물 증·신축 시 건폐율이 기
- 손병복 울진군수, 정장선 평택시장 -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평택시와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울진군은 평택시와 9월 15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소경제 혁신선도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특화단지 공동 지정 추진과 수소 전주기 산업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미코파워, 환동해산업연구원,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등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울진군은 한울원전의 잠재력을 활용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기지로, 평택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수소생산·유통·활용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지자체는 상호 보완적 강점을 기반으로 국가 수소산업의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2025년 수소특화단지 공동 지정을 목표로 실질적 협력에 나선다. 또한, 양 지자체는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과제를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은 울진이 단순한 원자력수소 생산 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평택시와의 협력을 통
김광열 영덕군수 2025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 영덕군은 1950년 9월 14일 전개된 장사상륙작전의 75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장사해수욕장에 있는 전승기념탑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수행된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고,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고, 기념식에는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생존 영웅들과 유가족, 지역 주요 인사, 군 장병,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특히, 올해 행사엔 육군 제50보병사단 해룡여단이 전투 화기물자 전시와 개인 피복류 체험을 제공해 교육적 의미를 더했으며, 영덕군은 올해 7월 리뉴얼 사업을 마친 문산호를 무료 개방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이뤄졌다. 또한, 기념식에 앞선 지난 11일 영덕불교사업연합회가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를 봉행해 전승기념을 더욱 뜻깊게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은 대한민국 오늘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자유민주주의를 이룩할 수 있었던 밑바탕이자 원동력”이라며, “조국을 지키기 위한 지켜낸 영웅들의 숭고한
- 좌) 주낙영 경주시장).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 경주시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주낙영 시장이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과 함께 주말을 반납하고 정상회의 주요 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14일 세 사람은 HICO 정상회의장과 국제미디어센터,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산업전시관과 K-테크 쇼케이스, APEC CEO 라운지 조성 현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막바지 공정 상황을 확인했다. 정상회의 직전 열릴 최종고위관리회의와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개최지인 라한호텔 컨벤션홀, 정상 숙소로 사용될 PRS룸 등도 방문해 경호·의전·안전·편의시설 전반의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앞서 김석기 위원장과 주낙영 시장은 지난 7일에도 국립경주박물관 내 정상만찬장 건설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과 동선, 경호·의전 문제까지 직접 살펴본 바 있고,현장에서 김석기 위원장은 발걸음 수와 소요 시간을 일일이 확인하며 초 단위까지 점검해 관계자들의 긴장을 높였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모든 행사의 성패는 마지막 2%에 달려 있다”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마지막까지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다가오는 경주 APEC이 역대 최고의 회의가 될 수 있도록 국회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3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2025 아이사랑 가족 대축제」를 성황리에 열렸다. 2025 아이사랑 가족 대축제에 3,000여 명의 가족들이 참석해 유․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육아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 및 저출생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상북도지회 경산분회가 주관하는 「2025 가족의 숲 행사」와 연계되어 의미를 더했고, 나무 팽이 만들기, 편백향 팔찌 만들기 등 자연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는 오전 10시 2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매직 버블쇼,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으며, 어린이 댄스 경연, 한 가족 한 컷 촬영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산후 조리비, 출산축하금,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미숙아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24시간 시간보육제 서비스,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2025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13일 개막했다.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이틀간 시민체육관을 비롯한 1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구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약 6,000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다. 대구 9개 구·군 대표 선수단은 파크골프 등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종합 순위 대신 종목별로 우승, 준우승, 3위만 시상한다. 개회식은 13일 오후 6시 2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시민과 동호인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태권도 시범 등 식전 공연에 이어 오후 7시 공식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인기가수 진성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 누구나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체육회는 경기 참가자뿐 아니라 시민들도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장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가 한국 전통불교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Korean Buddhism Culture Expo)’가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동관 4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대구·경북의 풍부한 불교문화 자원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통불교문화 산업의 진흥과 세계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주제는 ‘전통의 뿌리, 미래의 꽃. 대구·경북 불교문화’로, 신라·가야 불교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125개 업체가 참여해 187개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불교문화 상품전 ▲불교 예술전 ▲사찰음식전 ▲무대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상품전에서는 도자기·금속·목공예·승복·한복·천연염색 의류 등 전통 공예품과 불교수행용품, 불교문화 기반 IT·출판·여행 서비스가 선보인다. 예술전에서는 불상·불화·단청 등 전통 불교미술과 현대적 해석을 담은 미술 작품이 어우러졌다. 사찰음식 특별전에서는 명장 스님과 전문가가 직접 시연과 시식을 진행하며, 불교 음식문화의 철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프로그램 ‘담마토크’에서는 지역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조성한 제봉뜰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가 전 실 입주를 완료하며 입주율 100%를 기록, 전국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봉뜰은 대구시가 쇠퇴한 전통시장인 옛 내당시장 부지를 정비해 2021년 건립한 시설로, 연면적 8,046㎡(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에 봉제업체를 위한 공장 20개실과 입주기업 및 지역주민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9개실을 갖췄다. 현재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공실률 제로(0)를 이어가고 있다. 제봉뜰은 단순한 임대 공간을 넘어 기업 성장 지원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입주기업 6개사가 ‘지식산업센터 기업주도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4천만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밀집지역 맞춤지원사업’에도 2개사가 선정돼 추가로 2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제봉뜰이 꾸준히 정부지원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간 결과라는 분석이다. 제봉뜰의 운영 사례는 타 지자체에도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 지난 9일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방문해 운영 방식과 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봉무공원 일원에서 제5회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 유일의 곤충테마공간인 봉무나비생태원을 중심으로 열리며, ‘곤충 친구와 함께 즐기는 가을 소풍’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곤충의 신비로운 생태 세계를 체험하고, 지구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6개 주제 공간이 구성된다. 세계 희귀곤충 전시, 멸종위기 곤충·동식물 특별전, 기후변화 생물 지표전, 물속생물전, 야행성 곤충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유명 유튜버 다흑과 정브르가 출연해 어린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벌룬·버블 퍼포먼스 공연, ‘봉무곤충 골든벨 컴쇼’ 이벤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플리마켓과 동구 특산물 홍보부스, 장수풍뎅이 유충 나눔 등 참여형 체험 활동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단산지 풍경 속 휴게존에서 여유를 즐기거나, 푸드존과 어린이 전용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 가덕신공항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동행했다. 장 대표는 현장을 둘러본 뒤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열망이 느껴진다”며 “가덕도 신공항은 단순히 공항 하나를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남부권 전체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수도권과 함께 국토균형 발전의 또 다른 축을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당초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부산항 개항 150주년과 맞물려 신공항 건설의 의미를 강조하며 “바닷길뿐만 아니라 하늘길도 열려 부산이 글로벌 물류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첨단 산업의 메카, 인재들이 모이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주민 보상 문제와 생계 대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공항 건설의 전제 조건은 주민들의 안정적인 이주와 생계 보장”이라며 “특히 대항마을 청년회가 생계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법안을 발의했고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