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지난 22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첫 저서 『주호영의 시간, 그리고 선택』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시작 전부터 700여 석 객석이 가득 찼으며, 로비에는 방명록 작성과 도서 구매, 사진 촬영을 기다리는 인파가 길게 줄을 섰다. 이번 북콘서트는 형식적 절차를 최소화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영상에서는 주 부의장의 22년 정치 여정을 압축적으로 소개했고, 이어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대담이 이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해박한 지식과 설득의 지혜를 갖춘 인물”이라며 “앞으로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정부와의 협상에서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성과를 내는 사람”이라며 “TK 통합 이후 중앙정부와 협상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도 “한결같은 보수의 가치”를 강조하며 힘을 보탰다. 주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출간을 두고 고민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인의 출판기념회가 자화자찬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후배들에게 남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5회를 맞은 대구마라톤이 2월 22일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코스 재정비와 운영 고도화를 바탕으로 여자부 대회 신기록과 남자부 사상 첫 2연패가 동시에 나오며 대회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남자부,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 2연패남자부에서는 탄자니아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가 2시간 8분 11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결승선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끝에 2위와 단 1초 차로 가장 먼저 골인하며 대회 최초 2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국내 선수 가운데서는 이동진(대구광역시청)이 2시간 20분 43초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릴리안 카사이트 렌제룩 대회 신기록여자부에서는 케냐의 '릴리안 카사이트 렌제룩' 이 2시간 19분 35초로 정상에 올랐다. 하프마라톤 세계랭킹 3위인 렌제룩은 첫 풀코스 도전에서 기존 대회 기록을 1분 30초가량 단축하며 새로운 대회 기록을 수립했다. 국내 여자부에서는 최정윤(충남도청)이 2시간 32분 35초로 국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민 응원·체험 행사 어우러진 도심 축제이번 대회에는 DJ 응원카와 24개 팀, 700여 명의 시민 응원단이 참여해 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성태 전 대구광역시의원이 20일 달서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달서구의회 재선 의원(6~7대)과 대구광역시의회 의원(8대)을 지냈다. 달서구(을) 지역위원장을 10여 년간 맡아 지역 현안을 다뤄온 점을 강조하며 자신을 ‘현장형 지방자치 전문가’로 소개했다. 그는 이날 “회색에서 녹색의 숲으로, 막힌 도로를 소통의 광장으로 바꾸겠다”며 ‘문화가 꽃피는 달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도시 공간 혁신과 문화·복지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사람 중심 녹색도시 전환… 대형 공간혁신 구상김 예비후보는 도시 구조 개편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3대 토목·문화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상화로 지하화(2027년 예정) 시점에 맞춰 지상부를 ‘진천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생태 복원과 함께 버스킹·휴식·체육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두류공원과 이월드 사이 도로를 지하화해 신청사와 연결되는 ‘자동차 없는 거리’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 국가정원’ 수준의 대형 문화숲을 완성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달서를 대구의 새로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박병훈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이 20일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경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지금의 경주는 현상 유지에 머무는 ‘관리’의 틀을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설계의 경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대한 시점”이라며 “경주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 경주에서 나고 자라 시민과 동고동락해 온 사람으로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반드시 되살리겠다”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밀착 행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구도심 내 구 명동의류건물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의 미래 비전을 담은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주 이전을 통한 문화행정 중심 재배치 △구 경주역사 부지 활용 및 일상인구 회복을 통한 구도심 생활경제 활성화 △두 달에 한 번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아고라 광장 정치’ 실현 △도심 외곽 친환경 AI·데이터센터 허브 조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도심 철도길을 활용한 예술·공원 결합형 주차장 건립 등이다. 박 예비후보는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동구청 열린마당에서 ‘동구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팔공산 친환경 미나리를 비롯해 대구사과, 무농약 딸기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팔공산 미나리는 해발 200m 이상 팔공산 자락의 맑은 공기와 150m 암반 지하수를 활용해 재배되며, 무농약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돼 안전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봄 내음 가득한 팔공산 미나리로 활기찬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진상 전 대구광역시 자치행정국장이 대구 북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국장은 새로운 변화의 흐름 속에서 북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고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일 대구 북구 선관위에 등록한 김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다섯 가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경제가 살아나는 활력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대구경북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북구를 경제 관문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공항과 30분 이내로 연결되는 산업·물류·관광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각종 후적지와 주변 지역을 미래 성장 거점으로 개발해 투자와 일자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둘째로 ‘청년이 머물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청년 일자리와 창업, 주거, 문화공간을 확대해 떠나는 북구가 아닌 돌아오는 북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보육 및 교육 지원을 강화해 부모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셋째로는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 북구’ 실현을 공약했다. 경로당 급식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대구경북 행정통합특별법’ 수정안과 관련해 긴급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대구시의회는 2월 12일 확대의장단 회의를 개최해 특별법 주요 쟁점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확대의장단은 “2024년 12월 본회의를 통과한 ‘대구경북행정통합 동의안’과 이번에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대구경북통합특별법’의 내용이 크게 달라졌다”며 “시민의 대표이자 통합의 당사자인 시의원들조차 세부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충분한 설명도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시의 사전 협의와 논의 절차가 미흡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당초 논의 과정에서는 중앙정부 권한의 실질적 이양과 강제적 특례 조항을 전제로 자치권 확대가 핵심이었으나, 수정 의결안에서는 상당수 조항이 ‘할 수 있다’는 임의 규정으로 완화돼 권한 이양의 실효성이 약화됐다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하중환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경북도의회 의원 수 60명과 대구시의회 의원 수 33명 간의 비대칭 구조를 지적하며 “시의원 1명은 중요한 결정을 좌우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 의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달서구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달서구는 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와 협력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출연금을 늘려 총 96억 원 규모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서구와 iM뱅크가 공동으로 총 8억 원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12배인 96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전액보증을 맡고, iM뱅크가 경영안정자금을 융자한다. 달서구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대출이자의 3%를 1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달서구에 사업장을 둔 신용등급 1~7등급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1년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금융채 연동 기준금리에 고정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신청은 사업장 주소지에 따라 대구신용보증재단 달서북(죽전)지점(053-560-6300) 또는 달서남(월배)지점(053-639-4343)에서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동대구벤처밸리에 인공지능(AI) 창업 허브 ‘AI 테크포트(Tech-Port)’를 구축한다. 시민 누구나 AI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체험 인프라를 조성하고, 개방형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창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총 200억 원(국비 150억 원, 시비 5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대구시는 이미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차원의 AI 창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AI 테크포트’는 AI 기술 창업의 물결에 진입하기 위한 ‘항구(Port)’라는 의미를 담았다. AI 교육부터 서비스 개발·실증, 창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AI 종합 허브 조성이 핵심이다. 사업 거점은 동대구역 인근 옛 동부소방서를 리모델링해 조성 중인 ‘동대구역벤처밸리 워킹스테이션(가칭)’이다. 해당 공간은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 분야 특화 창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AI 테크포트는 △시민 대상 맞춤형 AI 교육·체험을 통한 ‘Living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울 서대문을)이 사립학교의 특수교육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수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 학생의 보편적 학습권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김 위원장이 교육부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전국 사립 중학교의 83.4%, 사립 고등학교의 85%가 특수학급을 단 한 곳도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립 중학교(79.5%)와 공립 고등학교(72.9%)의 특수학급 설치율과 비교할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공·사립 간 격차로 인해 특수교육 부담이 공립학교에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수학급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수십 분에서 길게는 수 시간에 이르는 원거리 통학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 결과 공립학교 특수학급의 약 10%가 법정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초과해 운영되는 등 과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은 특수교육 대상자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특수학급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공간 부족이나 운영 부담 등을 이유로 설치를 기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