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로에 위치한 전통주 전문 바틀샵 ‘주류항해’가 8월 1일과 2일 양일간, 신규 증류주 ‘나린소주 42’ 출시를 기념하는 팝업 시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류 브랜드 ‘나린’의 신제품을 처음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 주민과 전통주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배형빈 주류항해 디렉터는 “나린소주 42은 향음표준과 같이 군위 찹쌀과 평양쌀 ( 품종 )을 사용하여 증류 후 1년간 숙성된 고도수 전통 증류주” 라며 ” 곡물의 고소하고 깊은 맛이 특징으로, 한 방울씩 증류되는 소줏고리 방식으로 제조돼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고급 스런 풍미를 지녔다“고 말했다 . 이날 시음회 이후 다른 국화향이 가미된 ‘ 초이리 국화 10 ’ 한라봉이 들어간 과하주 ‘ 감탄주 ’ 22도의 고도수 막걸리 ‘남다어다’ 등 다양한 지역 전통주가 소개 됐다 . 참석자들은 각각의 술을 시음하면서 풍미, 산미, 감미 등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맛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성욱 주류항해 매니저는 ”매장에는 현재 전국 각지에서 공수한 막걸리와 증류주, 약주, 과실주 등 300여 종이 비치되어 있으며, 전량 국내산 술만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고령 환자의 불필요한 병원 전원을 줄이고 환자 이송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을 요양병원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주로 급성기 병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응급의료 네트워크에 요양병원을 새롭게 참여시켜, 고령화로 급증하는 병원 간 이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고령 환자가 증가하면서 요양병원으로의 전원과 다시 대형병원 응급실로 회송되는 재전원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환자 정보 부족이나 병원 간 소통 미비로 진료 연속성이 저해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도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요양병원의 진료역량을 평가하는 자원조사를 바탕으로 전원 기준을 정비하고, 급성기 병원과 요양병원 간의 소통을 강화해 전원 과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환자 증상에 따라 맞춤형 전원이 이뤄지도록 해 불필요한 이송이나 수용 거부 등의 문제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7월 30일,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지역 46개 요양병원에서 63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 여성위원회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여성위원회는 8월 1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경남 산청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 지원과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여성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전액이 현장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수 여성위원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함께하는 여성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홍식 회장은 “재난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사랑의열매는 오는 8월 17일까지 ‘호우피해 특별모금’을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는 성금 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IM뱅크 002-05-098038-501(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구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8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TK신공항 이전 건설 등 대구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시·도지사들과의 공식 인사 자리로,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17개 시·도지사들이 함께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연계된 지역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재난안전 및 민생안정을 위한 대구시의 전략을 설명했다. TK신공항 조기 개항 위한 정부 TF 구성 건의김 권한대행은 TK신공항 이전 건설 사업과 관련해, 수조원에 달하는 이자 비용과 미분양 우려 등으로 인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무산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비용에 대한 국가지원, ▲후적지 개발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LH 등 공공기관의 적극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대통령이 공약했던 TK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해 이를 논의할 정부 주도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했다. 취수원 문제 “정부 주도의 조속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부상자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내·외 안전사고 또한 폭증했고 .특히 차량과 학생이 뒤섞인 ‘혼재 통학로’ 문제가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은 경찰청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기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1,461건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전인 2021년(1,340건)보다 121건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부상자 수도 1,677명에서 1,867명으로 190명 늘었다. 전체적으로 최근 4년간 스쿨존 내 사고는 총 4,138건, 사상자는 5,195명에 달했다. “혼재 통학로, 사고는 일상이자 잠재적 참사 구조”스쿨존 외에도 학교 안전사고 전반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 의원이 교육부의 <2024년 학교안전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교 안전사고는 2021년 9만여 건에서 2024년 21만 건으로 약 125% 급증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단 1년 동안 60%나 폭등하며 본격적인 증가세에 접어든 것으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4선의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 정 의원은 권리당원·여론조사·대의원 투표를 합산한 최종 득표율 61.74%를 기록하며, 38.26%를 얻은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을 제치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이번 전당대회는 권리당원 투표 55%, 국민 여론조사 30%, 전국 대의원 투표 15%의 비율로 구성되었으며, 정 의원은 권리당원 투표에서 66.48%, 여론조사에서 60.46%를 얻으며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대의원 투표에서는 박 의원이 53.09%로 앞섰으나, 전체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 대표는 당선 직후 “검찰·사법·언론 개혁을 추석 전에 완수하겠다”며 “개혁을 추진하는 강력한 당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검찰 개혁 TF’, ‘언론 개혁 TF’, ‘사법 개혁 TF’ 등 3대 개혁 태스크포스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시작이 반이 아니라 시작이 전부”라며 개혁의 시급성과 단호함을 강조했다. 또한 정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된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 없는 악수는 없다”고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등 침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울진군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군청 직원 30여 명이 비닐하우스 내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등 현장 일손돕기에 나섰다. 앞서 7월 25일부터 26일에는 토목분야 공무원 15명이 경남 산청군을 방문해 산사태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울진군은 복구 인력 지원과 함께 행정적·기술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농업 분야 공무원을 중앙합동조사단에 파견해 피해 규모 조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 4명을 경남 산청군에 파견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2022년 산불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은 따뜻한 손길을 잊지 않고, 전국 어디든 먼저 달려가 돕겠다는 마음으로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8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지역의 성장을 이끌 주요 신성장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수소에너지산업과의 ‘포항시 분산에너지 전략’과 도시계획과의 ‘포항시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계획’에 관한 테마보고에 이어 주요 현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날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탄소 중립 및 지역 내 에너지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총 1조3000억 원 규모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포항 민선 6~8기에 걸쳐 전략적으로 유치한 민간투자와 해양 레저관광 기반에 더해 지역 구성원이 힘이 합쳐 얻은 값진 성과”라며, “포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충과 도심·해양 연계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줄 것도 요청했다. 특히,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관련해 철강 품목 관세는 50%로 유지돼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을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영덕군은 지난 7월 1일 이재민지원 TF팀을 신설하고, 임시조립주택에 입주한 이재민에 대한 집중지원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은 폭염예방을 위해 선풍기 1,000대, 냉장고 926대, 에어컨 781대 설치를 완료했으며, 전기요금 감면과 함께 임시조립주택 781동 전 가구에 폭염저감 대책으로 유리창에 차광필름을 설치하는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임시조립주택 781동에 대해 부서장 담당제를 연계한 전담공무원을 별도 편성지정하고, 이재민 밀착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이재민 3명당 전담공무원 1명을 배치하여 생활 불편사항과 애로·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있으며, 개별상황에 맞춘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로 입주 이재민들이 조속히 생활 안정을 찾는데 전 공무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밀착관리로 입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생활안정지원 강화로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전공무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천시는 ‘2025년도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를 1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21일간 추천받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산업경제 △문화·교육·체육 △사회봉사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각 1명을 시상할 계획이며, 추천자는 읍면동장과 영천시 관할구역 내에 소재하고 있는 시 단위 각급기관·단체장이다. 추천 대상은 주민등록 기준으로 추천일 현재 영천시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시정 발전 및 지역사회 공헌이 있는 사람이다. 단, 기(旣) 수상자, 현직 지방의회 의원 또는 공무원, 각종 비위·부조리 등으로 인해 자격에 흠결이 있는 자 등은 제외되고,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96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75명이 수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를 찾아 시상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