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주관한 ‘제2회 대구청소년성장한DAY’가 지난 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500여 명의 청소년, 지도자,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쌓아온 성취를 서로 격려하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22개의 전시·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나만의 향수 만들기’, ‘심리 자아찾기’, ‘AI 반려동물 케어 시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청소년 5개 팀이 무대 공연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와 함께 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과 청소년포상제 연합 포상식도 열렸다.자원봉사대회에서는 김세아(포산중), 주유정(대구대), 두다닷(중구자원봉사센터), 초록봉사단(서부교육지원청), 아름드리(동구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포함해 총 29점의 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청소년포상제 연합 포상식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및 자기도전포상제에서 금·은·동장을 받은 86명의 청소년이 무대에 올라 성취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성희)는 10일 경산시장 중앙광장에서 청소년 아웃리치 「청소년이 쏜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음료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케이터링 형식으로 진행되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속에서 청소년의 적극적이고 건강한 참여를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스스로 익힌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자신들의 진심을 담은 한 잔의 음료를 통해 ‘청소년에 대한 신뢰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단순히 보호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정성희 센터장은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청소년의 선한 영향력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청소년의 나눔과 도전을 응원하고, 더 많은 시민이 청소년의 성장과 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울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8일 울진 연호공원 일원에서‘2025 울진군 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복지시설·단체,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복지 ON, 행복 ON. 울진의 오늘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의 불을 밝히고 군민의 행복을 함께 켜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35개 사회복지 시설·기관·단체가 참여하여 기념식을 시작으로 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 플래시몹 퍼포먼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복지 상담 및 체험 부스, 아동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재능나눔 자원봉사단체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되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손정일 민간공동대표위원(공공위원장 손병복, 민간위원장 손정일)장은“박람회 개최를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광열 영덕군수 - 영덕군 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차광명)은 23일까지 리브포레스트 갤러리에서 발달장애인들의 현대미술 레플리카 전시회 ‘세상의 조각’가 열렸다. 레플리카 작품은 발달장애인들이 원작을 따라 그린 것으로, 모사나 복제와는 달리 발달장애인들의 심리와 해석이 반영된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발달장애인 작가 17명의 개별 또는 합동 작품 25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올해 전시회는 리브포레스트 갤러리의 이용교 대표가 2023년에 이어 장소를 무료 대관했으며, 영덕군을 비롯해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리브포레스트, 해풍엔터테인먼트, 미성자원환경 등이 후원해 뜻을 더했다. 전시회를 기념해 지난 7일 열린 오픈식에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블루아라합창단의 축하 무대가 펼쳐졌으며, 참가한 지역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감성과 꿈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경주 황리단길 -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 기준으로 올해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 달여간 경주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은 589만 6,3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9만 8,838명)보다 2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은 20만 6,6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만 2,363명) 대비 35.6% 급증했다고, 관광명소별로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외지인 방문객이 118만 6,714명으로 지난해(96만 4,653명)보다 23% 증가, 동궁과 월지 입장객(온/오프라인 발권)도 24만 2,522명으로 5.6% 늘어 주요 관광지가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었다. 경주시는 이러한 방문객 급증을 ‘APEC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결과’로 보고 있으며, 실제로 정상회의 기간 경주지역 곳곳은 정상회의 본행사와 기업인자문위원회, 문화공연, 미디어 취재 등 다양한 국제행사가 연이어 열려, 국내외 언론이 경주의 주요 관광지를 집중 조명하면서 도시 인지도와 호감도가 급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황리단길과 대릉원은 정상회의
영천시는 11일 경북여성플라자 동행관에서 열린 제30회 경상북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5년 경북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 농정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업무 활성화와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농업인을 위한 시책 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농업대전환, 농식품유통 등 총 7개 분야, 28개 지표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영천시는 체계적인 농업정책 방향 수립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과수 통합브랜드 운영 ▲농식품산업 육성 등 농식품 분야 활성화와 더불어 ▲쌀 적정생산 ▲첨단 스마트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영천 농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 땀 흘려주신 농업인과 단체, 관계기관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강화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행복한 풍요로운 영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남면 소재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 조규훈 대표가 지역 농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농
- 시청 대회의실 ‘제7회 포항시 안전의 날 기념식 - 포항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 포항시 안전의 날 기념식 및 안전영웅 표창, 안전포항 대전환 동참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안전단체가 함께하는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 의지를 다졌다. ‘포항시 안전의 날’은 2017년 포항 촉발지진의 극복 경험을 계기로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포항시 안전의 날 조례’에 따라 매년 열렸고,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안전을 지켜온 시민 영웅들을 격려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도시 포항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에는 장상길 부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포항남·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포항남·북부자율방범연합회, 포항시지역자율방재단, 안전생활실천연합 포항지부, 안전지킴이운동본부 포항지부, 포항시해난사고구조지원단, 재단법인 국제표준안전재단 등 200여 명의 안전단체 관계자와 시민 봉사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각 단체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재난 현장과 일상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온 봉사자들의 헌신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시는 재난 대응과 범죄예방, 도시 침수 예방 등 다양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지방국세청이 고액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금과 명품 가방 등 약 5천만 원 상당의 재산을 압류했다. 대구시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와 서울에 거주하는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해 현금 650만 원과 명품가방 12점 등 동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방세징수법에 따른 체납세 징수와 조세 형평성 확보를 위한 강제집행의 일환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체납자 A는 2014년 귀속 지방소득세 2억 원을 납부하지 않은 채 대구에서 운영하던 부동산업을 폐업하고, 이후 사실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성북구 고급 아파트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시와 지방국세청 합동 추적팀은 장기간에 걸친 소재 확인과 재산 추적 끝에 A의 은닉 재산을 적발했다. 압류된 현금은 즉시 체납액에 충당됐으며, 명품 가방 등 나머지 물품은 공매 절차를 거쳐 체납 세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9월까지 가택수색을 통해 고액체납자 25명으로부터 약 2억 5천6백만 원을 징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부동산, 예금, 보험, 가상자산 등 은닉재산 탐지와 강제집행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준혁 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가 11월 10일 행정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채용 정책 혼선, 관사 운영의 불투명성, 박정희 기념사업 추진 방향, 신청사 재원 조달 대책 미비, 행정정보공개 소극적 운영, 직무대리제도 편법 운용 등 전반적인 행정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윤영애 위원장(남구2)은 “지난해 폐지했던 채용시험 거주지 제한을 다시 도입하며 수험생에게 큰 혼란을 초래했다”며 공론화 부족을 문제 삼고, 향후 채용정책은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갖고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겸직 허가 및 외부강의 신고 등 복무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강조했다. 류종우 위원(북구1)은 “전국적으로 축소·폐지 흐름인 관사가 대구에서는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며 형평성과 투명성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합리적 기준 마련과 단계적 축소·폐지, 대체 활용 계획을 요구하는 한편, 전국 최하위 수준인 ‘고향사랑기부금’ 실적 개선을 위해 플랫폼 활용 확대와 답례품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원규 위원(달성군2)은 동대구역 광장 동상 논란과 별개로 “산업화 시대의 역사적 가치를 균형 있게 조명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편안한 등교를 위한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대구지역 수험생은 약 2만5천여 명으로, 시내 51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시는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군과 협력하여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 등 276명, 순찰차 및 견인차 40대를 시험장 주변에 배치한다. 특히 시험장 반경 200m 이내에서는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출근 차량과 수험생 이동이 겹쳐 발생할 수 있는 도심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출근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늦춘 오전 10시로 조정된다. 또한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 중지(07~09시) ▲승용차 요일제 해제 ▲경찰과 협업한 주요 간선도로 및 혼잡 교차로 집중 관리 등의 조치가 함께 시행된다. 시험장 중 23곳이 도시철도 역세권에 분포해 있는 점을 감안해, 도시철도 1·2·3호선은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각 4회씩 총 12회 증편 운행한다. 이에 따라 평소 6~16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열차 간격은 5~12분 수준으로 단축된다. 돌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