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22일 오후 2시 30분 엑스코에서 ‘대구 AX(AI Transformation) 대전환을 위한 지역 혁신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을 논의하고, 산업별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국회의원), 김태우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을 비롯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지역 주요 혁신기관 10곳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을 통한 산업별 융합 전략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산업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이인선 국회의원 및 대구시의회, 지역 혁신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업 구조 전반의 ‘AI 대전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선 국회의원은 “이제 산업 발전의 성패는 얼마나 신속하게 AI와 융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대구는 로봇, 의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가 10월 22일 개막했다. FIX 2025는 10월 22일 ~ 25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올해로 통합 개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모빌리티·로봇·ICT·스타트업 등 지역 미래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다. 올해 FIX 2025에는 국내외 585개 기업이 참가, 지난해보다 약 8% 증가했다. 이 중 해외 기업은 117개사(전체의 20%)로, 대구시의 글로벌 박람회 목표치를 달성하며 세계 수준 전시회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글로벌 혁신기술 총집결… 세계 첫 공개 기술 다수 이번 박람회에서는 CES·MWC 등 세계 무대에서 화제를 모았던 첨단 기술들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복싱’과 샤오펑 에어로의 UAM 기체 ‘X2’, 현대차·BYD·포르쉐·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AI 모빌리티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로봇 전시관에서는 에이로봇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앨리스’, 쿠팡의 물류 AI 혁신 시스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국가로봇테스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대출이자 등으로 거둔 막대한 이자수익에 비해 예·적금 고객에게 지급한 이자비용이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금융당국과 국회의 잇따른 경고에도 ‘이자장사’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은행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국내 은행 전체의 예대마진(이자수익–이자비용)**은 총 261조 6,382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예산(212조 6천억 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국민이 납부한 이자가 은행의 막대한 수익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6대 시중은행, 수익의 절반만 고객에게6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의 이자수익 대비 이자비용 비율은 60%에도 못 미쳤다. 즉, 고객으로부터 받은 이자의 절반 정도만 예·적금 고객에게 돌려준 셈이다.가계대출 금리가 6~7%까지 치솟은 반면 예·적금 금리는 2~3% 안팎에 머무르면서, 금융소비자의 부담은 커지고 은행권의 수익성은 크게 확대됐다. 구분은행최근 5년 이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오는 10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3일간 엑스코(EXCO)에서 ‘2025 대구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와 연계해 진행되며, 세계 각국의 로봇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로봇과 인간 공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포럼은 산업용·협동·휴머노이드·우주로봇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국내외 대표 로봇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유니버설 로봇, LG전자, 현대자동차그룹 보스턴 다이내믹스, NASA, 프라운호퍼 연구소, 벡터AI연구소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 유니버설 로봇 CEO, 첫 기조강연포럼의 문을 여는 첫 기조강연은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기록 중인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의 장 피에르 하스우트(Jean-Pierre Hathout) CEO가 맡는다. 그는 ‘한국 제조업 미래를 위한 첨단 로봇공학: AI, 민첩성 및 작업을 위한 최고의 도구’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협동로봇이 제조업 혁신을 이끄는 방안을 제시한다. ■ 국내 기업·학계·글로벌 연구기관 잇단 발표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엑스코(EXCO)가 오는 10월 22~25일 개최하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를 통해 글로벌 교역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올해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KOTRA가 추진하는 ‘2025 수출 붐업 코리아위크’와 연계돼 대규모 해외 바이어 초청 및 수출 상담이 집중된다. 엑스코에 따르면 FIX 2025는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ICT, 로봇 등 첨단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특히 KOTRA 글로벌 바이어 프로그램과 연계돼 70개국 1,700개사 바이어가 방한, 전국 4,000여 국내 기업과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 글로벌 완성차·AI·로봇 기업 대거 참가FIX 2025 현장에서는 대구·경북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상담회와 기술 교류 미팅이 열린다. 특히 GM(미국), 리비안(Rivian), 메르세데스-벤츠, BMW,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등 세계 주요 완성차 및 전장기업이 참가해 기술 협력 및 조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코는 이 외에도 150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일 오전 11시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월 18일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여야 모두에게 지역 발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과 대구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는 허소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했다. 대구시는 내년도 투자사업 기준 국비 4조 3,600억 원을 포함해 3년 연속 국비 8조 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제시하고,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증액 요구 사업에는 ▲제조 AI 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디지털트윈 3D프린팅 의료공동제조소 실증사업 등 지역 산업의 첨단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와, ▲산불방지 대책,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 등 재난 예방 및 시민 안전 관련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뮤지컬 콘텐츠 캠퍼스 아카데미 조성, ▲대구 특화 출판산업 육성지원 등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조성 사업도 중점 과제로 논의됐다. 허소 더불어민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현대로템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 2025)’에서 지상과 우주를 아우르는 종합 방산 기업으로의 비전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로템은 우주 발사체, 유도무기, AI·수소모빌리티 등 차세대 기술을 집약한 ‘뉴 스페이스(NEW SPACE)’ 전략을 본격적으로 제시했다.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ADEX 2025는 35개국 6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현대로템은 기아·현대위아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HMG) 통합관을 구성해 그룹 방산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했다. ■ 항공우주 핵심 기술 ‘첫 공개’… 메탄엔진부터 극초음속 이중램제트까지현대로템은 이번 전시에서 △메탄엔진 △덕티드 램제트(Ducted Ramjet) 엔진 △극초음속 이중램제트(Hypersonic Dual Ramjet) 엔진 등 우주 발사체 및 유도무기용 첨단 추진체 기술을 최초 공개했다. 메탄엔진은 연료 연소 시 그을음이 거의 없어 재사용 발사체에 적합하며, 저장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템은 1994년부터 메탄엔진 연구를 시작해 2006년 국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가 엑스코(EXCO)의 사업 영역을 넓히고 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에 나섰다. 이태손 대구시의원(달서구4)은 오는 10월 21일(화) 열리는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주식회사 엑스코 설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급변하는 MICE 산업 환경에 맞춰 엑스코의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이 핵심이다. 이 의원은 “MICE 산업은 최근 디지털 전환과 시설 고도화로 인해 전시·회의의 온·오프라인 결합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예약·결제·참가등록 등의 절차가 디지털로 전환되는 만큼, 엑스코도 이에 대응해 서비스와 기능을 통합·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 지원 사업 신설 △전시·회의 시설의 온라인 예약 및 결제 서비스 제공 근거 마련 △주된 사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대사업 수행 근거 신설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엑스코는 기존 전시·컨벤션 중심의 기능에서 한 단계 확장된 통합 MICE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손 의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와 경북의 과학기술계와 산업계, 학계, 정치권 인사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미래 전략과 국가 균형발전의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16일 수성구 범어동 소재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글로벌 과학기술 육성 포럼’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경북과총이 공동 주관하고 AX 나노시스템즈가 후원했으며, ‘과학기술로 여는 대구·경북의 도약’을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 부의장(대구 수성 갑),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서상곤 경북과총 회장, 김덕규 경북대 교수(전 국립대학 과학관장), 신성철 전 카이스트 총장, 조현일 경산시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덕규 경북대 교수는 환영사에서 “대구는 오랜 연구 기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도권과의 격차가 크다”며 “지역 대학과 기업, 출연연이 연계된 기술혁신 허브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미래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산업 중심으로 대구의 산업 체질을 전환하겠다”며 “이번 포럼이 지역 과학기술 발전의 실질적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호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올해로 통합 개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 미래산업을 이끄는 모빌리티·로봇·ICT·스타트업 등 주요 산업 전시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산업 박람회다. 올해 FIX 2025에는 국내외 585개 기업이 참가하며, 지난해(544개사)보다 약 8% 늘었다. 이 중 **해외 기업은 117개사(전체의 20%)**로, 당초 목표치를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양적 성장뿐 아니라 글로벌 전시회로의 본격적 도약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는 CES·MWC 등 세계적 박람회에서 화제를 모았던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복싱’과 ‘샤오펑 에어로 UAM 기체’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동시에, 지역 신기술 기업의 전시 비중도 대폭 강화됐다. 엘앤에프는 국내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LFP 양극재 기술, 경창산업은 급발진을 방지하는 전자식 페달 기술, 이수페타시스는 AI반도체 핵심부품 초고다층 PCB 신기술을 선보인다. AI 대전환 가속…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