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회장 석명훈)는 21일 환호해맞이공원에서 각 학교 녹색어머니 50여명이 참여하여‘사랑의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벼룩시장에서는 학용품,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판매와 체험행사가 진행되었고 벼룩시장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포항북부경찰서 녹색어머니 회장은“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함께한 벼룩시장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과 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2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정신질환자 및 중독질환자의 재활과 재발방지를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정신질환자의 질병 재발을 억제하고 사회재활을 돕기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정신건강증진센터 감사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사회기술, 인지재활, 약물복용, 예술치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중독재활「아름다운 동행」프로그램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록회원 및 알코올 문제로 힘들어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음주문제에 대한 자기인식을 높이고 단주동기를 강화시켜 회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시청각교육과 자조모임, 그 외 심신의 안정과 여가 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행복홀에서 실시되며, 여성 음주자들과 중독질환자의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후 실시 될 예정이다. 양 센터 모두 일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자가검사 및 상담을 상시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은 정신질환자 및 문제음주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자세한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올해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방문보건 대상자인중중 장애인, 퇴행성관절염 등 만성질환자에게 찾아가는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재활 의료서비스는 재활담당 물리치료사와 간호사가 뇌병변, 척수손상, 사고 장애인 등 내소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직접 가정 방문해 근 재활훈련, 관절운동 등을 실시하고 혈압, 혈당 체크 등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 실시한 ‘중증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방 재활치료’는 침, 뜸 및 저주파 치료 등 한방 물리치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증 재가 장애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 해는 전문 자원봉사자들을 양성해 건강서비스 보조뿐만 아니라 말벗, 환경개선 등 폭넓은 보건·복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재활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270-4143)로 하면 된다.
개그맨 김원효씨가 30일 포항시 북구 우창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 행사를 마련해 저소득가정 4가구에 사랑의 연탄 1,004장을 전달했다.이날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10여명이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 행사에 참석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이 시장과 김원효씨는 관내 저소득 가정인 전 씨(77세, 남)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고 전 씨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전 씨는 “낮에는 전기장판을 켜고 저녁에만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연탄을 지원받아 추운겨울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오늘처럼 민간에서 많은 관심과 후원이 이어진다면 보다 살기좋은 포항시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개그맨 김원효씨는 이날 연탄 1,004장 중 전 씨에게 연탄 104장을 직접 전달했고 나머지 저소득 가정에는 연탄 교환쿠폰을 별도로 전달했다. 이날 김원효씨는 땀과 연탄으로 얼룩진 이강덕 시장의 얼굴을 보면서 특유의 개그를 선보이며 힘든 배달봉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원효씨는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힘들게 겨울을 나는
포항시는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태철의 지휘아래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 울산, 경주의 시립합창단과 포항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하는 초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특별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미하일로프가 포항시립교향악단과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에 나선다.미하일로프는 라흐마니노프 국제 피아노콩쿨, 스크리아빈 국제콩쿨, 포졸리 국제 콩쿨에서 1위를 차지한 최고 수준의 피아니스트로 스위스 루체른 음악축제 등 세계적인 음악축제에 초청 받아 베를린 필하모니홀, 밀라노 베르디 콘서트홀 등 세계 유명도시에서 700회 이상 초청 연주회를 가졌다.또한 울산시립합창단, 경주시립합창단, 포항시립합창단 등 110인조 합창단이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칸타타의 최고봉인 칼 오르프 작곡의 카르미나 부라나 하이라이트를 공연한다.원래 75분짜리인 카르미나 부라나(보이렌의 노래)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압도적인 부분을 15분 분량으로 연주한다. 특히 광고음악으로 귀에 익은 곡인 카르미나 부라나의 1번 ‘오! 행운의 여신이여‘는 교향악단과 두 개 이상의 프로 합창단이 있어야만 연주 가능한 곡이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매우
포항시립도서관은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2016 인문학 In Pohang – 11월 명사가 들려주는 한 권의 책”으로 올해의 인문학 강연을 마무리 한다. 이번 강연은 우정아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를 초청해 “상실의 시대 치유의 미술”이라는 주제로 난해한 현대미술과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힐 예정이다. 우교수가 쓴 『남겨진 자들을 위한 미술』(휴머니스트,2015)을 주제도서로 열여섯 명의 미술가들이 상실의 아픔을 어떤 식으로 작품에 담아내고 또 치유 했는지를 미술사가의 입장에서 친절한 해설로 들려준다.우정아 교수는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UCLA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명작, 역사를 만나다이 있고, 조선일보 우정아의 아트스토리 칼럼 연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시립도서관은 2016 인문학 In Pohang 명사가 들려주는 한권의 책을 통해 지난 1월부터 문화가 있는 마지막 수요일 시민들을 도서관으로 초대했다.이철환 작가를 비롯하여, 심영섭 영화평론가, 함민복 시인, 정여울 작가, 손철주 미술평론가, 한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구강보건사업 일환으로 구강관리가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인 지역아동센터, 장애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1~3급)을 대상으로 치료 및 예방진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진료가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충치 및 치주치료, 발치,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사전 예약제로 접수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신경치료 후 보호치관이 필요한 경우 개당 30만원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또한 방학 중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료가 필요한 아동들이 구강보건센터로 내소하면 충치치료와 함께 바른 양치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전문가의 지도하에 잇솔질 방법 교습,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는 치아 홈 메우기 및 불소도포도 병행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도 지역아동센터대상으로 겨울방학 구강검진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의 구강관리가 평생 구강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빠짐없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남구 270-4065, 북구 4167)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포항시립미술관과 포항시립예술단이 공동 기획한 미술관 음악회 ‘Museum Music’가 오는 24일 목요일 오전 11시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 포항시와 해오름동맹 도시 중 하나인 경주시의 시립합창단을 초청해, 포항시립합창단과 함께 아름다운 성악의 울림으로 미술관을 가득 채울 계획이다.경주시립합창단은 1996년 7월에 창단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 김강규 교수의 지휘 아래 45명의 단원이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1990년 3월에 창단해 올해 26년을 맞이한 포항시립합창단은 총 44명의 단원이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사하며, 다양한 공연을 연 50여 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음악회는 먼저 경주시립합창단의 4중창이 아름다운 나라(한태수 작곡)를 노래하며, 그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이라는 첫 구절이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을 바리톤 이원필이 노래한다. 이 노래는 1976년 당시 교사였던 심봉석과 신귀복에 의해 동요와 가곡을 겸해서 만들어졌으며, 가수 윤연선이 1974년 포크송으로 편곡해 부르고, 심수봉이 1989년 다시 트로트화해 불러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다
롯데백화점(포항점)지하1층 푸드 코너, 아딸 떡볶이가 별미란 입소문으로 앉을자리 없어, 줄서서 기다리는 진풍경 연줄하고 있다.우린 누구나 학창시절 학교 앞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순대, 튀김, 어묵 등을 먹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고소한 튀김과 매콤 달콤한 떡볶이는 학교 앞 최고의 간식거리였다. 그러나 이러한 ‘분식집’의 이미지는 보통 비위생적이고 허름한, 노점상 이미지가 컸다. 퉁퉁불은 떡볶이와 비닐로 대충 덮어둔 순대, 덮개도 없이 몇 시간째 내놓은 튀김 등 ‘길거리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것을 아딸이 뒤집어 놓았다.아딸은 2002년 4월 가맹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14년이 넘은 국내 대표 떡볶이 가맹업체다. 지난해 국내 떡볶이 가맹업체 중 유일하게 1091호 가맹점을 열었고, 롯데백화점(포항점)지하1층 푸드 코너 아딸 은 2015년 1081호점으로 문을 열었다.‘아딸’은 아버지 튀김 딸 떡볶이의 줄임말로, 친근한 먹거리인 떡볶이와 튀김을 전문화시킨 브랜드이다. 아버지가 쌓아온 30년간의 튀김노하우를 이어받다 딸이 메뉴를 개발ㆍ발전 시켰다. 대표메뉴로는 허브를 첨가해 바삭한 식감과 향미를 더한 허브튀김과 , 찹쌀순대, 허브칠리땅수육, 어묵, 프리미엄 수제
포항시는 남부경찰서 맞은편에 위치한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14일 10시부터 포항시민들을 대상으로 국화 2만본 나눠주기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국화꽃잔치를 마치고 새로운 튤립구근을 심기 위해 꽃밭을 정리하면서 제 역할을 다하고 나온 국화를 나눠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10시부터 시작해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한편 뱃머리꽃밭은 포항시가 2012년 기피시설로 여겨지는 하수처리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정비한 도심공원으로 19,800㎡의 면적에 봄에는 튤립, 가을에는 국화를 재배해 유치원생에게는 교육장으로, 시민들에게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또한 매년 두 번의 꽃잔치(튤립, 국화)를 개최하며, 노인 일자리사업 및 공공근로사업과 연계해 일자리제공과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모두 기여하고 있다. 금년 가을 꽃밭에는 화단국7종10만본, 분재국100여점, 작품국50여점, 화분국 500여점의 국화와 해바라기, 야생화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지난10. 21~31일까지 국화꽃잔치가 열려 꽃구경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 홍보판매, 국화차 및 가양주 시음회, 민속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나눠준 국화는 마을 화단이나 화분에 옮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