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아름다운 자연, 역사, 문화자원을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도보중심의 ‘포항 둘레길’을 조성한다. 삶의 패러다임의 변화하면서 걷기 여행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포항 전역에 흩어져 있는 산림지역, 해안지역, 도심지역의 걷기 좋은 길을 아우르는 564.7km의 ‘포항 둘레길’을 개발하기로 했다. 우선 장기 두원에서 송라 내연산까지 시경계 종주 숲길 175km와 일출과 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는 호미곶 해안 둘레길을 아울러 산림에서 해안까지 포항을 크게 한 바퀴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다. 해안에서 산림지역까지 막힘없이 연결이 되도록 마을별 주요 생태자원인 주요 하천인 오천 냉천, 장기천, 홍해 초곡천, 송라 광천, 신광 곡강천을 둘레길 코스로 계획하여 바다, 하천, 강, 들을 연계한 자연친화적인 길을 만든다. 더불어 도심지의 주요관광지로 이어지는 길을 연결하여 도심지 내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도보를 통해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죽도시장, 북부시장을 경유하는 도심지 볼거리·먹거리 길을 조성한다. 특히, 지역 향토전문가 및 역사학자의 자문을 거쳐 인문학적 스토리를 구성하여 길에서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하천과 들길을 따라서 생태체험을 하고
2017년도 미래부 주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미래신약선도개발 부문, 4세대 방사광가속기활용 신약 원천기술 개발 사업에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017년도 1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약개발 분야의 사업으로 향후 5년간 100억원을 지원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바이오기술 분야의 원천기술개발과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도까지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구조규명 기술 플랫폼을 구축, 신약 표적 세포막단백질의 고해상도 삼차원 입체 구조를 조명해 신약 선도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개발사업에는 국내 최초로 세포막단백질 구조를 규명한 최강의 연구팀인 △포스텍 조윤제 교수팀 △카이스트 이지오 교수팀 △연세대 조현수 교수팀이 각각 세부 연구책임자로 참여하며, 독성/효능 평가 전문가와 4세대 방사광가속기 전문가, 당뇨, 면역, 감염질환 분야의 표적 단백질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내 최강 연구팀과 함께 4세대 방사광가속기 기반 구조분야에 세계적인 연구팀인 미국 아리조나 주립대,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도 합류해 국제공동
이강덕 포항시장은 1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2017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이강덕 시장은 협력과 변화, 도약을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건설을 시정목표로 장기불황 속에서도 과감한 추진력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블루오션을 창출하기 위해 해양레저관광과 문화예술 확산, 그리고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을 주도하는 등 성공적인 도시마케팅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사회공헌 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 홍석우(전 지식경제부 장관) ‘2017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선정위원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정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통해 시민과 공직사회에 확고한 신뢰를 구축하고, 능동적 사고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새로운 동력을 만드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소통과 협업의 열린 행정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풍요로운 미래를 여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강덕 시장은 민선6기 들어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포항시 제18대 부시장으로 최웅 전 안동부시장이 취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5월 2일자로 사령장을 받은 최웅 부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포항시에서의 첫 업무에 들어갔다. 최웅 부시장은 간부들과의 취임인사를 통해 공직내부는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는 다양해지고 있다. 사회 변화와 시민요구 증대에 행정이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는 소통과 협업이 필수적이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서는 조직 내부의 수직적 위계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쓴 소리를 달게 듣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은 경북 최대의 도시이지만, 철강산업의 침체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강덕 시장님을 잘 보필해 산업다변화와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포항시를 동해안 최대의 도시,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최웅 부시장은 건국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기술고시(21회)로 공직을 시작해, 경북 세계농업한마당 기획단장,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농축산유통국장, 안동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포항시 부
구한말 포항 동해면 임곡에서 출생해 스스로 학문을 깨친 유학자이면서 한의학자인 석곡 이규준(1855-1923) 선생을 동해석곡도서관에서 재조명한다. 오늘날 학계에서는 석곡 이규준 선생을 사상체질을 주장한 동무 이제마와 함께 근대 한의학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석곡 이규준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9년 동해면에 석곡 도서관을 개관했다. 동해석곡도서관에서는 석곡 이규준선생 재조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석곡 이규준 독서회를 운영하고 석곡 선생의 생애와 저서에 대해 알리고 있다. 또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벌여 계단 벽면에 석곡 이규준의 사상 및 학문에 관련 내용을 전시했다. 다가오는 5월에는 석곡 인문학 어울마당 행사를 통해 ‘석곡 이규준을 재조명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석곡 이규준에 대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내달 열릴 행사에는 석곡 퍼포먼스, 석곡 자료전시, 단막 뮤지컬 ,석곡 이규준 홍보영상 등을 통해 석곡 이규준을 알리고 독서 퀴즈와 한의학 특강, 학술포럼 등 부대행사와 각종 홍보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정경락 평생학습원 원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지역 인물인 석곡 이규준 선생과 관련해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백공구)는 금년 10월까지 포항항 및 울산항의 항만해역 정밀 수로측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주요 산업단지의 중심에 위치한 울산항 및 포항항은 유조선, 광탄선 등 거대 선박의 통항이 많아, 안전한 선박운항을 위해서는 정확한 수심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금번 수로측량은 입체적으로 해저지형을 파악할 수 있는 다중빔음향측심기, 해저장애물의 형태를 볼 수 있는 측면주사음파탐지기, 해저면 아래의 퇴적형상을 알 수 있는 천부지층탐사기 등 최신 해양조사장비를 이용하여 정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주요 산업단지를 지원하고 있는 국가무역항을 대상으로 주기적 조사를 실시하여 항행안전 확보는 물론, 효율적인 항만운영 및 개발 등 주요 정책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시가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농특산품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지자체 농특산물 브랜드 중 최고임을 자랑하게 됐다. 이날 수상을 위해 포항시 박의식 부시장을 비롯해 최병문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장, 김위순 한국여성농업인 포항시연합회장, 안순자 생활개선 포항시연합회장, 안현찬 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장, 진주원 농촌지도자 포항시연합회장, 황병삼 과수GAP연합회장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것으로, 영일만 친구는 전국 지자체 농특산품 브랜드 중 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등 7개 조사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15일간 온라인으로 전국의 만16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의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추진됐다. 포항시 농특산품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재료로 만든 제품
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지역의 관광명소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포항관광 시티투어(City-Tour)'를 본격 운행할 예정이다. '포항관광 시티투어(City-Tour)'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KTX포항역을 출발해 관내 유명 문화유적과 관광명소 등을 버스로 운행하며 5개 코스를 기본코스로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6,000원 학생과 장애인, 수급자 등은 4,000원이고, 체험료와 입장료, 중식비는 참가자 부담이다. 포항시는 우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9시30분에 포항역을 출발해 17시30분까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과메기문화관을 거쳐 호미곶과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죽도시장으로 이어지는 정기코스를 기본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금, 토요일 18시부터 22시까지 포항역을 출발해 환호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를 연결하는 ‘야간코스’를 비롯해 월 2회 토요일과 일요일 13시부터 18시까지 덕동문화마을과 포항운하, 오어사, 호미곶 등을 둘러보는 ‘반일코스’가 운행된다. 아울러 9시30분부터 17시30분까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과 장기읍성, 사방기념공원,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등 포항의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 경제정책 방향을 ‘민생, 민생, 오로지 민생경제 살리기’로 정하고 지난 100일 동안 이강덕 포항시장과 2천여 명 공직자 모두가 민생경제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쳤다. 시는 철강산업단지 고용 인력이 580명 감소된 어려운 지역경제여건에서 민생경제와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제4차 산업혁명 대비 기반구축의 경제정책 3대전략을 설정하고 100대 핵심과제 추진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민생경제 살리기 분야에서 5,393억 원의 예산을 상반기내에 신속 집행하고 나들가게 지원사업에 총 12억 원을, 소상공인 특례보증 7억 원 및 이차보전금 5억4천만 원을 지원해 서민생활 안정화를 통한 지역경제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있다. 특히 ‘포항사랑상품권’은 출시 첫날에 87억 원이 판매되고 대박을 터트려 1단계 300억 원이 매진, 2단계 판매에 들어간 4월 10일 현재 총 376억 원의 상품권이 판매되어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기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시는 올해 일자리 예산을 지난해보다 51억 원 늘어난 4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정지원
포항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과 문화재단 운영을 통해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 이원권 자치행정국장은 10일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부터 시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지난 1월 포항문화재단 출범을 기점으로 문화 분야 역점 하드웨어 구축사업과 시민 밀착형 문화 사업을 펼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문화예술 분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자생적 문화역량을 키우기 위한 휴먼인프라 육성 ▲도심의 문화허브 기능을 담당할 하드웨어 구축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등 소프트웨어 사업의 3대축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인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꿈틀로’는 지난해 입주예술인 21명에게 임대료와 특성화간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거리간판과 상징조형물 설치, 폐간판 및 공가선로 정비 등 거리환경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5년간 구룡포의 역사와 풍부한 먹거리를 활용해 일본인가옥거리~삼층천로(三層天路)~과메기문화관~생활문화센터를 잇는 문화특화마을로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마을미술프로젝트 등 국비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사업의 범위를 점차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