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신중호 신임원장이 11일 포항시를 방문했다.신임원장은 김성필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장과 함께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주요 현안사항과 상호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포항의 미래 먹거리창출과 환동해 해양탐사의 전진기지로서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최근 동남권의 잦은 지질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진연구기관의 포항 이전을 건의했다.동남권은 우리나라 원자력시설 24기중 18기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특히 포항에는 POSCO와 가속기 등 진동에 민감한 RD시설이 있으며, 울산의 화학, 조선, 자동차, 부산의 항만 등 국가 기간산업시설이 집중되어 있다.이에 이강덕 시장은 지진분석시스템과 지진발생시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주민 불안감 해소와 신속한 주민 대응책 마련을 위해 동남권을 관할하는 지진 전문연구기관 이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신중호 원장도 “포항의 미래 지향적 발전방안에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지진연구기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협력해
포항시가 올해 3분기까지 일상감사를 통해 70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둬 연말까지 목표액 8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시는 올해 3분기까지 일상감사 추진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사 226건 1,138억원을 심사해 51억원 △중간검사(공사) 38건 658억원을 심사해 9억원 △용역 200건 118억원을 심사해 2억원 △물품 290건 169억원을 심사해 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계약분야에서 총 754건 2,083억원을 심사해 7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또한 보조금 지원 121건, 민간위탁계약과 예산관리·설계변경 심사 85건 등 총 206건의 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해 보조사업의 적정성과 계약의 투명성 확보 등 각종 특혜의혹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이러한 성과는 포항시가 그동안 사전․예방적 감사에 중점을 두고 매년 실시해온 일상감사 이행실태 점검과 감사담당관실 공무원들의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을 통해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이나 기술선택, 불필요한 공종제거 등 각 전문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한 결과로 보여 진다.양청직 감사담당관은 “일상감사를 통해 집행부서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일상감사 결과 위법·부당사항 또는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가능한 개선대안이
포항 지역 사진가인 석경 김재동 작가가 지난해 사진집 기증에 이어 도서 500여권과 사진 30점을 포은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작가의 요청에 따라 도서 500여권은 40개 작은도서관과 500곳 노인정으로 비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노인들의 여가생활과 문화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사진 30점은 포항의 전 지역과 영덕 강구항 등을 촬영한 것으로 우리가 몰랐던 생생한 삶의 모습들을 기록하고 있어 포항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김재동 사진작가는 경북 포항출신 지역 작가로 경상북도 사진대전 운영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A LIFE BEYOND THE SEA’(2010)와 ‘THE TRACE OF LIFE’(2014) 등 사진집 또한 기증해 포항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 볼 수 있다.김영규 도서관장은 “지역민의 문화 진흥과 발전을 위해 도서를 기증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도서관 로비 기부벽에 이름을 올려 시민들의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올바른 기증 문화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는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40년간 막혔던 물길을 터 획기적으로 변모한 포항운하에서 ‘포항운하축제’가 펼쳐진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항운하축제’는 ‘갯미기방티축제’로 불리며, 포항운하 플라워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어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주요 행사인 방티타기 대회뿐만 아니라 밸리댄스 공연, 초청가수 축하 공연, 디카폰카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방티 골프게임, 해난구조시범, 방티 줄다리기, 워터보드 시범, 코믹 수상자전거 타기, 에코보트 콘테스트 및 방티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올해는 포항∙울산∙경주 해오름동맹 시의 대표단이 방티타기 대회에 참여해 3개시가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포항운하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경상북도 지원축제로 건설팅 되고 평가를 통해서 해양관광도시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또한 가을 여행지로 포항을 선택하여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하고 포항운하, 동빈내항, 포스코 야경, 중앙상가 쇼핑거리, 죽도시장 등 다른 포항의 관광지와 연계해 소개해
이강덕 포항시장이 27일 창포경로당에서 남포항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창현)이 주최하고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경락, 김창현)가 후원한 ‘사랑의 짜장면 나누기’행사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짜장면 나누기 봉사에는 한국중식봉사나눔회 포항시지부(회장 김기성)도 참여했으며,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짜장면을 나눠드리며, 한분 한분께 안부를 여쭙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특히 이 시장은 배식 봉사를 마친 후에는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함께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만큼은 창포경로당 앞마당이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으며, 경로당 어르신들도 봉사하는 젊은이들이 자식처럼 느껴진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나눔‧봉사문화를 확산 시켜나가겠다.”며 “어르신들 위한 일자리 창출, 복지시설 확충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김창현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
포항시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의 어려움과 각 가정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해결해 주기 위해 희망복지지원단 11명의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통합사례관리사는 정부의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시책에 따라 지난 2009년 5월에 채용되어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2012년부터는 희망복지지원단이 구성됨에 따라 통합사례관리의 주사례관리자로서 업무를 추진해오고 있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지역사회 공공ㆍ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ㆍ지원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ㆍ보건ㆍ고용ㆍ주거ㆍ교육ㆍ신용ㆍ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서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ㆍ모니터링 해나가는 사업이다. 일반적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나, 복지욕구 및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빈곤계층의 탈빈곤ㆍ빈곤예방을 중점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통합사례관리 절차는 대상자 접수 ,욕구 및 위기도 조사 ,사례회의 ,대상자 구분ㆍ선정 ,서비스제공계획 수립 ,서비스 제공 및 점검 ,종결 ,사후관리 총 8단계로 이루어진다.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의 11명의 통합사례관리사는 구역을 정하여 29개 읍면동을 담당하고 있으며, 매일 현장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저탄소 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승용차 없는 날 행사 일환으로 본청과 산하 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임광원 울진군수는 솔선수범하여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했으며, 온실가스 저감 및 저탄소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군수, 부군수, 실과소장, 울진읍장, 근남면장, 군의회 의원등 100여명과 함께 군청↔은어다리↔엑스포공원을 반환점으로 하는 ‘승용차 없는 날 기념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여하기도 했다.행사에 참여한 임 군수는 “사람중심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저탄소 생활 실천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오는 10일 울진읍 고성리의 민간인희생자위령공원에서 한국전쟁전후 울진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위령제를 거행한다.민간인희생자 유족회(회장 남경탁) 주관으로 거행되는 이번 위령제는 유족회장 등 200여명의 유족과 추모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 추모행사의 순으로 엄숙히 거행된다.올해로 8회를 맞는 위령제는 한국전쟁 과정에서 부역혐의(256명) 및 국민보도연맹(29명) 민간인희생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무고한 양민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해마다 거행되고 있다.유족들은 지난 2009년 3월 유족회를 결성했으며, 2014년 8월 위령비 제막식을 개최하고, 진상조사와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임광원 울진군수는“희생자 및 유족들에 대한 예우에 만전을 기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며,“이날 위령제에서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 유족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청 “우리진봉사단(회장 이복주)”에서는 울진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지난 3일 근남면 마을회관에서 수곡 2리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맞춤식 심폐소생술 및 화재발생시 초기행동요령, 대피방법 등을 교육했다.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체험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환자 발생시 최초 목격자가 당황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신속한 대처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017년 2월 5일까지 모든 주택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 의무화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 100대를 울진소방서와 근남면 의용소방대의 협조를 받아 수곡2리 61세대 각 가정에 설치해 주어 화재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도록 했다. 이날 “우리진 봉사단”은 수곡2리 주민들에게 소화기를 기증하고 준비해 간 다과를 주민과 함께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항상 주민들에게 나눔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질과 행복 복리증진에 기여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된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인과 현지 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월1일 군청대회의실에서‘귀농·귀촌인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귀농·귀촌인 재능기부단 발대식’에는 임광원 군수를 비롯해 김창오 군의회의장, 김영기 귀농·귀촌인연합회장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군은 재능기부자에게 자원봉사증서 및 활동 물품 등을 전달했다.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될 울진군 귀농·귀촌 재능기부단은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정의 낡은 집 수리 △이발·커트 등 미용 봉사 △각 마을 장수노인의 영정사진 촬영 및 제작 등 3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게 된다. 김영기 울진군귀농연합회장은“귀농·귀촌인들도 지역사회를 위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야 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귀농·귀촌인들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가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에는 2013년 28가구 5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