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사진)은 2일 "1천만 서울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심장, 수도 서울이 힘차게 고동치도록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오는 6·4지방선거와 관련, 서울시장 출마 선언식을 열고 "서울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정 의원은 "당선된다면 주어진 임기를 지키면서 서울시민과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며 차기 대선에 도전하지 않을 것임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대한민국을 머뭇거리게 하는 갈등과 상처, 비능률과 무능이 수도 서울에 선명하게 드리워져 있다"며 "서민을 이용하는 정치인이 있고, 서민이 중산층이 되도록 도움을 주는 정치인이 있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이어 "탈만 없으면 되는 무사 제일주의는 안 된다. 듣기만 하는 경청은 안 된다"며 "중앙정부와 허심탄회하게 서울시의 주요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정치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도 밝혔듯 3만 불을 넘어 4만 불 시대로 나아가려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가야 한다"며 "서울이 그 중심 역할을 할 때 국가 발전도 국민 행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여권
무한도전’ 멤버들이 제설 작업에 나섰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길이 강원도 강릉시를 찾아 제설작업에 힘을 보탰다.이날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길 등 '번지점프 2기'팀은 강릉시를 찾아 폭설현장을 직접 체험했다.인도는 사람 키만큼 눈이 쌓여있어 시민들이 도로로 아슬하게 걸어다녔고, 차도는 버스가 눈구덩이에 파이는 등 안전위험을 실감했다.이날 번지점프 2기 팀은 산 속에 고립돼 있는 어르신들 댁을 찾아가눈을 파서 길을만들고, 뒤뜰에도 공간이 생길 수 있도록 눈 삽질을 했다. 전 스태프들도 제설작업에 동참했으나 너무 깊게 쌓이고 얼어버린 눈 때문에 삽이 부서지기 일쑤였다.이날 유재석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지붕 위에 있는 눈을 치웠고 급격한 체력 고갈 후"물을달라"고 요청했다.물을 다 마신 뒤 유재석은빈 물병을 정준하에게 던졌고, 정준하는 이 물병을 손으로 받아쳤다. 지붕으로올라간 물병은구르면서 떨어지더니 길의 머리 위로 떨어져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은 정준하 얼굴에삽으로 뚠 눈뭉치를 던져자메이카팀(정형돈 노홍철 하하 스컬)을 위한 '양념' 역할을 했다. 번지팀은 "이게 양념이다"며 힘든 제설작업 중에도 시
오는6.4 경기도지사 선거와 관련, 여야 후보로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누리당에선 남경필 의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고 정병국, 원유철 의원이 출마선언을 한 상태다.야권에선 민주당 김진표, 원혜영 의원이 출마선언을했고,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신당으로 영입될지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김 교육감은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내비쳤다.SBS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지난 1일 경기도청이 주최한 3.1절 기념식장에서 '도지사 선거 출마도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봐야 되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 열려 있다. 시대적 상황과 요구가 강해서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고 답했다.김 교육감은 다음 주 초 출마 여부를 비롯해안 의원 측 신당으로 합류할지 입장을밝힐 예정이다.여권에서는 그동안 '중진차출설' 등출마 요구를 들어왔던남경필 의원이 이날 김문수현(現) 경기도지사와 오찬 회동 후 "다음 주에 당의 지도부, 동료 의원들, 지역 주민, 당원 여러분을 만나 진솔한 말씀을 듣겠다"며 출마 고민 중이다.남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지사와의 만남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 중요성을 개인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3.1절 기념사를 통해 "오늘 3·1절을 맞아 애국 선지사와 순국선열들의 영전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그동안 마음의 고통과 어려움을 견뎌 오신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최근 냉각된 한일관계와 관련, "그동안 쌓아온 한국과 일본, 양국 국민들의 우정과 신뢰를 정치가 막아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인류 보편의 양심과 전후 독일 등의 선례에 따라 협력과 평화, 공영의 미래로 함께 갈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과거의 부정에서 벗어나 진실과 화해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북한을 향해서는"저는 하루라도 빨리 이산의 한을 풀기 위해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할 것을 북한 당국에 제안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기념사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해외동포와 북녘 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뜻깊은 제95주년 3·1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고, 세계 속에 우뚝 선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개인의 삶을 바치신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SBS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가 27알 밤 마지막회를 방송했다.'별그대'마지막회는26일 방송분으로 예상됐던 결말과 달리 새드엔딩이 아닌 해피엔딩이었다.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은 웜홀을 통해 다시 천송이(전지현 분)에게 돌아왔다. 비록 3년의 시간이 흐르긴 했지만 천송이는 도민준을 기다렸다. 도민준은 "웜홀에서 여러번 돌아올 시도를 했다"며 "시도 끝에 처음으로 성공했을 때 5초에서 10초 정도 머물렀다"고 밝혔다.결말에는 천송이가 자신의 곁에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도민준을 끝까지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영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를 떠오르게 했다.영화‘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시간 여행을 하는 한 남자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른 시간으로 사라져 그를 사랑하는 여자가 그를 끊임없이 기다린다.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별그대 마지막회 방송에 "어디서 본 듯해", "결말이 좀 아쉬웠다. 계속 같이 있길 바랐다", "웜홀이 뭐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북한이 27일 오후5시 42분부터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 일대에서 북동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보고를 듣고, 북한의 행동태세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보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27일 오후부터 위기관리센터에서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정보융합비서관 등 위기조치 요원들과 함께 상황 보고를 받고 사태를 감시태세에 돌입했다. 앞서, 김 실장은 27일 방한해 박 대통령을 예방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제를 공식 만찬에서 만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피겨여왕’ 김연아(24)가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올포디움(All Podium)을 달성했다.'올포디움(All Podium)'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수여받기 위해 오는 단상 '포디움(Podium)'에 모두올랐다는 뜻이다. 즉,출전한 모든 공식 경기에서 3위안에드는 선수를 의미한다.김연아의 이번 기록은 여자 싱글 100년 역사상 최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금메달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총점 224.59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퍼주기식 가산점을 받아 '판정' 논란이 일고 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하기 전, 기획재정부의 '경제혁신3개년 계획' 보고에 대해격분한 것으로 알려져다. 박 대통령의 이번 담화문은'경제혁신3개년 계획'이 주된 내용으로, 실무 준비를 도맡은 기획재정부와 청와대 경제수석실이발표 한달 전 의견을 조율하면서 담화문 윤곽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기재부는 지난주 초 15개 핵심 과제와 100대 실행계획으로 구성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안’을 기자단에게 배포했다.이어 기재부는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청와대에 보고했고 21일에는 박 대통령에게 보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보고받은 박 대통령은 “내가 직접 하겠다”며 직접 수정·보완을 해, 불만을 표한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청와대 일각에선박 대통령이 기재부의 재탕(중복)계획에 격분했다는 후문까지 나오고 있다.취임 1주년을 맞아 좀 더 구체적인 계획안이 나와야 했으나 기재부 보고가 기존 대책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이 때문인지 박 대통령은 당초 계획됐던 담화문 발표시간 오전9시 30분을 넘겨 오전 9시45분에야 최종본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민경욱 대
오는 6월 4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선언한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사진)은 24일 같은 당 후보로거론되는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향해 "소문은 무성한데 당사자들은 말이 없으시다"고 비판했다,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도 좀 답답한 게 소문이 무성한 분들이 반년이 된 것 같다"며 이같은 불만을 토로했다.이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자리는 서울시민들의 삶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을 거의 매시간 하셔야 되는 자리"라며 "굉장히 결단이라는 것도 중요한 자질"이라고 강조했다.이어"그런데 (정 의원, 김 전 총리) 본인의 거취 문제 하나를 반년이 되도록 못하신다면 결단력이 걱정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을 해봐야 된다"고 지적했다.또한 이 최고위원은 "임기 중에 중도하차를 하면서 대권에 가지 않는다는 대국민 약속을 하시고, 그 약속을 어기게 되면 정치를 완전히 떠나겠다는 약속을 하셔야 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최고위원은자신을 "대권은 생각지도 않고 1년 365일 24시간 발로 뛰면서 시민들의 삶을 어떻게 바꿔드리고 어떻게 해야 될지 올인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대권 놀음에 정신이 팔려 있는 사람이 아니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 22일 고향인 충남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책 '사다리정치'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충남도지사 출마 시동을 본격화했다.특히, 정진석 사무총장은 이날 휠체어를 타고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맞이하는 등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정 사무총장은"김종필 전 총리는 제가 아버님의 뒤를 이어 고향에서 정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다"며 "대한민국을 일으킨 정치지도자 김 전 총리의 충청사랑, 나라사랑, 멸사봉공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밝혔다.또 정 사무총장은 자신의 아버지 고(故)정석모 전 의원과 관련, "네번의 도지사와 6선 의원, 내무부장관을 역임하신 선친은 언제나 저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며 "선비처럼 살면서 '정치를 한다해서 입에서 맴도는 말의 100%를 하지 말고 65%만 해도 모두 전달된다'는 가르침을 주셨다"고 회상했다.김 전 총리는 "정 총장은 일찍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못다한 큰 뜻을 이루어야 한다"며 "행복한 세상을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 반듯하게 나라를 세우고 지도하는 인물이 되어달라"고 말했다.김 전 총리는 이어 "이제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영광을 찾을 연령이 50대"라며 "큰 뜻이 있는 정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