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창희 당선자(대전 중구)는 13일 대선에서 자유선진당과 연계 가능성에 대해 12월 대선 때는 연대를 해야 한다. 역할이 주어진다면 앞장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 당선자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에 출연해 범보수 연대는 어떤 방법으로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할 것이냐는 다르다. 가능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누리당은 18대 총선 당시 충청권에서 단 한석에 그친 데 반해 이번에는 선진당과 민주통합당을 압도하는 결과를 냈다. 또 당내 6선이자, 박 위원장의 오랜 측근인 강 당선자가 충청의 한 가운데 깃발을 꽂아, 보수 연대를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그는 과반의석을 확보로 박근혜 대세론을 굳히게 됐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지금 영향력이 있다고 해서 대세론으로 몰고가는 것은 옳지 않다. 정말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또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조금 성과를 거뒀다고 해 안일해지거나 오만해지면 안된다고 했다. 또 향후 대권 경선과 관련해서도 다른 후보가 있으면 있는대로 정정당당하게 절차를 거쳐서 하는 것이지 지금 영향력이 있다고 대세론으로 몰고가는 것은 옳지않다고 말했다. 다만 최대 표밭인 수도권 패배와 관련해서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만의 영향력을 탓할게
새누리당의 152석 과반 의석을 두고 내부 경고음이 곳곳에서 터지고 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가까운 강창희(대전 중구) 당선자는 13일 대세론은 정말 경계해야 한다. 오만해지면 안된다고 했다. 강 당선자는 6선 의원으로 차기 국회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이준석 비대위원도 과반의 의석을 버리고 과반의 민심에 다가서야 한다고 말했다. 예상을 뒤집는 선전에 대해 박 위원장의 대권가도를 탄탄하게 만들어줬다는 평가보다는 내부 단속 해야한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더 많다. 친박계 인사들은 박근혜 대세론이란 용어는 쓰지 않을 것이다. 152석은 앞으로 독이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새누리당이 오만한 거대여당으로 비춰지는 순간 대권가도에 독(毒)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도 이번 총선 승리가 대선승리를 보장해주지 않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전일 트위터에 선거 때 이동 중 차안에서만 먹던 식사, 어제 모처럼 집에서 흔들리지 않고 먹으니 오히려 어지러웠다.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가는게 무척 힘들었다고 글을 올렸다. 대권으로 가는 길은 더욱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정당투표에서는 유권자 표심은 보수와 진보 쪽으로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연출 권영찬)>의 ‘그 남자’가 화제다. 이시영의 ‘그 남자’는 박재범, 박진희의 ‘그 남자’는 존 박으로 확정되었다. 은 톱 여배우와 남자 뮤지션이 만나 단 하나의 특별한 곡을 만드는 로맨틱 리얼리티 프로그램. 앞서 공개된 ‘박신혜-윤건’, ‘준호-소은’ 커플에 이어 두 커플이 만들어가는 로맨틱한 음악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주부터 방송 시간이 75분으로 늘어나면서, 두 커플의 로맨틱한 음악 이야기를 동시에 볼 수 있게 되었다. 먼저, 박재범-이시영 커플은 신인 걸그룹 ‘Tiny-G를 위한 곡을 만드는 미션에 도전한다. 특히, 박재범은 “그 누구보다 곡을 잘 만들 수 있다. 우리가 만드는 곡은 대박 예감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평소 음악에 많은 관심을 보여 온 이시영은 주연을 맡았던 영화 ‘위험한 상견례’, ‘커플즈’, ‘홍길동의 후예’ 등의 OST를 통해 노래 실력을 뽐냈던 터. 더불어 허니패밀리 5집 Resurrection 에서는 ’사랑이 뭐길래‘라는 곡을 리쌍의 개리와 함께 피처링하며 그녀의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발산하기도 했다. 배우 이시영은 “평소 음악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음악
4.11 총선이 새누리당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비례대표를 포함해 총 152석을 얻은 새누리당은 향후 정국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칼자루를 쥐게 될 전망이다. 반면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던 민주통합당은 ‘여소야대’에 실패, 당장 당내 책임공방 후폭풍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152석을 얻으며 ‘과반의석’을 차지하게 됐다. 민주당은 127석을 얻었고, 통합진보당은 13석, 자유선진당은 5석, 무소속은 3석을 이뤘다. ◆ ‘붕대 투혼’ 박근혜, 다죽어 가던 새누리 다시 살려냈다!새누리당은 대선을 8개월 앞두고 치러진 선거에서 선전하면서 대선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디도스 파문부터 민간인사찰까지 연이은 악재에 120석만 넘어도 성공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특히 대선 직후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수도권의 대다수를 차지하고도 153석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승리의 의미는 더욱 값지다. 홀로 선거를 진두지휘한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이른바 ‘대세론’을 재확인하며 위상을 공고히 했다. 그는 공식선거운동기간 동안 하루 평균 10개 이상의 지역을 누비며 유세를 펼치는 등 손목 부상에도 붕대를 감고 유권자를 만나는데 진력을 다
직구-변화구 섞어 野 공세 막아..박근혜 보고 찍은 영남, MB 때문에 안찍은 수도권만신창이였다. 지난 12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을 맡았을 당시만 해도 과반은커녕 두 자릿수 의석이 아른거렸다. 만류도 많았다. 디도스 파문이 진행형인 가운데 돈봉투 파문까지 일면서 대권을 앞두고 상처만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그러나 결과는 대성공. 애초 120석을 전망했던 당으로서는 152석은 선방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인 박근혜가 청와대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은 분명하다. 막판 민주통합당의 김용민 후보의 막말 논란 등으로 운이 좋았다는 평가는 맞지 않는다. 악재로 치자면 새누리당이 더 불리했다. 야권은 정권심판론에 불을 지폈고, 마침 민간인사찰 파문이 일면서 표심은 여당(與黨)으로부터 더욱 급속하게 멀어져갔다. 그러나 그는 강심장 그 자체였다.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은 ‘철의 여인’에 비유될만한 ‘뚝심’을 발휘했다. 여기에 해결사적 기질과 노련함까지 3박자가 들어맞았다.◆ 두 자릿수 한나라당에서→152석 새누리당으로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당을 접수하고 디도스 사건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민 의혹이 해소될
여성ㆍ노인ㆍ종교 비하 등 막말을 일삼은 민주통합당 김용민(서울 노원 갑)후보에 대해 민주당 내에서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민주당 이해찬 상임고문은 6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과하는 수준 갖고는 안된다면 빠르게 사퇴해야 한다며 후보 본인이 사퇴하지 않겠다면 그 선거를 포기하더라도 민주당으로서는 더 이상 후보를 보호하지 않겠다는 등 명쾌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김 후보가 자진사퇴하지 않는다면 당에서 후보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 고문이 민주당의 지도부인 동시에 친노세력의 거물이라 그의 주장에 민주당 지도부가 답을 내놓지 않을 경우 향후 지도부 갈등의 불씨는 남기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이 고문은 김 후보의 사퇴를 권유해야 한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에 사퇴를 하라는 게 아니라 당의 입장 자체가 애매하다는 것이라며 당의 조속한 결정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그러면서 당은 김 후보가 아니라 국민과 대화해야 한다며 당의 입장이 무엇이라고 국민에게 명쾌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같은 당 김진애 의원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석고대죄하고 공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확실하게 보인 뒤 국민의 심판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의 막말이 메가톤급 파장을 몰고 오고 있다. 국민들은 분노했고, 이를 공천한 민주통합당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고 있다. 김용민. 그는 시위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20대를 아무 쓸모없는 세대라고 불렀고, 여성을 강간하고 살인하는 한편, 미군을 장갑차로 깔아뭉개자고 주장했다. 욕설과 음담패설로 여성과 노인을 폄하하고, 개신교를 조롱, 친노세력을 비난하기도 했다. 언론들은 일제히 계층과 성별,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를 힐난했던 독설이 다시 본인에게로 돌아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용민 칼럼 ‘20대 개새끼론’ 재논란“지금 20대는 아무 쓸모 없는 세대”김 후보는 과거 20대 대학생들이 시위장에 달려가지 않는다며 ‘아무 쓸모 없는 세대’라고 충청도의 한 대학신문 칼럼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다.‘20대 개새끼론’. 인터넷상에서 김 후보의 문제제기는 이렇게 불린다. 이른바 ‘작금의 20대는 아무 쓸모없는 세대이며, 20대에겐 아무런 희망을 가질 수 없고, 그러니 차라리 20대를 포기하자’는 내용으로, ‘20대 포기론’으로도 불린다. 칼럼에서 김 후보는 강의실 대학생들을 문제의식을 갖지 않는 이들을 강요해 집회장소로 데려간다. 하지만 대학생들이 불법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은 4일 민주통합당의 청문회 출석 요구에 대해 “나를 청문회 증인으로 세우겠다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안양에서 열린 합동유세 연설에서 “불법사찰을 나에게 했던 전 정권 사람들이 피해자인 나를 청문회 증인으로 세우겠다고 한다.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을 해야 되는 정치가 이렇게 폭로 공방으로 가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불법사찰 문제에 대해서도 “진실 규명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것은 특검 뿐”이라며 “전 정권에서 사찰을 하지 않았다면 무엇이 두려워서 이 특검을 거부하고 있느냐. 야당은 진실규명이 아니라 불법사찰을 선거에 이용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것 아니냐”고 힐난했다.박선숙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4ㆍ11 총선이 끝나자마자 국회에서 민간인 불법사찰 청문회를 즉각 개최하자”며 “청문회에는 이 대통령과 박 위원장도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남오 기자
[조갑제칼럼] 겁먹고 이명박 공격하는 새누리노무현 정부 때의 사찰자료를 폭로한 민주통합당, 겁부터 집어먹고 이명박 공격부터 하고 보는 새누리당. 趙甲濟 청와대는 31일 민주통합당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폭로한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사례 2,600 여건의 대부분인 80% 이상이 지난 ‘노무현 정부’ 시절 이뤄졌다고 밝혔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CD에는 문서 파일이 2천619건이 들어있으며, 이 가운데 80% 가 넘는 2천200여건은 이 정부가 아니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총리로 재직하던 노무현 정부에서 이뤄진 사찰 문건”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민주당은 자신들의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 셈이다. 더 웃기는 건 박근혜의 새누리당이다. 前後 사정을 알아보지도 않고 李明博 대통령과 법무장관을 공격한다. 민주당이 너무 서두르다가 자신들의 과거를 폭로한 걸 逆攻의 기회로 삼아야 할 새누리당은 폭로된 자료를 분석도 하지 않고 자기 편을 먼저 공격, 결벽증명을 받으려 하다가 웃음꺼리가 되었다. 새누리는, 좌익이 억지 주장을 하면 이를 반박할 생각은 않고 화들짝 겁부터 집어먹고 자기 편을 희생시키는 비열한 행태를 지난 석 달 간
손범규 후보(고양시 덕양갑)는 오늘, 심상정 후보가 ‘손범규 후보 측에서 흑색선전,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연 것은 여론호도용 역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했다.심상정 후보는 3월 30일자 오영숙 시의원의 문자 메시지 발송이 불법인지 여부를 선관위에 확인도 하지 않고, “심상정 후보에 대한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의 흑색 네거티브 공세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불리한 판세를 막아보려는 전형적인 새누리당 식의 불법선거 운동입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무차별 발송하며 손범규 후보를 음해한 바 있다. 그러나 오영숙 시의원의 문자 메시지는 야권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발생한 심상정 후보 측의 선거운동원 금품수수의혹을 보도한 3월 30일자 조선일보의 기사 원문을 그대로 인용해 참고하라는 것으로 허위 사실과 무관하다. 심상정 후보 측 선거운동원 금품수수의혹은 경선후보 상대였던 민주통합당 박준 후보가 녹취록과 함께 제기했던 내용이며 고발을 하겠다던 심상정 후보가 고발을 하지 않음으로써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사건으로 반드시 진상이 규명되어야 한다.이에 대해 손 후보는 “오영숙 시의원의 문자 메시지 전달은 공직선거법 59조와 82조 5항에 의해 허용된 합법적 선거운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