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27일6조원 예산 증액 방안과 관련해, "6조원이란 자체가 확실한 액수가 아니다"라며 "박근혜 예산이란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경제에 능통한 나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새누리당이 주장한 이른바 '6조원 증액 예산'에 대해 "물론 예산증액당시 초기에 6조원이라는 말이 나온 건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나 의원은 6조원 증액내용에 대해"주로 내용이 총선공약이행예산이고 또 이한구 원내대표가 제시한 민생대책 예산"이라며 "다음에 여야 지방경제 활성화 예산"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선공약예산은 이번 예산에 거의 반영하지 않는다"라며 "그래서 박근혜 예산이라는 말은 맞지 않고, 다만 현재 경제가 어렵고 내년도 경제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민생경제활성화를 위해서 예산증액이 불가피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에 대해 "6조원까지는 너무 크다, 그렇게 되면 국채발행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이걸 보면 중복되고 불필요한 예산이 많은데 그걸 줄이고 있다"면서 "6조원(을 증액하기)까지는 절대 안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 "국채발행은 안 할 수가 없다"고 딱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사진)이 26일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의 동생인 박지만씨가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대변인으로 추천했다는 트윗을 올린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김현철 전 부소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또 다른 언론인과 총선 당시 나눈 얘기가 윤씨로 착각됐던 것 같다"며 "아무튼 이번 얘기는 더 이상 오해가 없기를 바라면서 윤 대변인에게 이 자리를 빌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앞서 김 전 부소장은 트위터에 "지난 총선 전에 누구를 통해 문제의 윤창중을 만났더니 대뜸 내게 박지만과 너무 친하니 한번 만나는게 좋지 않겠냐고 했다"며 "파시스트 윤을 추천한 인사가 누구인지 금세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이는 박 당선인의 동생 지만씨와 윤창중 수석대변인과의 관계설을 주장한 것.이후 논란이 일자 김 전 부소장은 이 트윗을 삭제했다. 또한 윤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와에서 "박지만씨와는 평생에 걸쳐 일면식도 없고 심지어 전화통화를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민주통합당 초선의원들이 26일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선 패배에 따른 1천배(拜)를 하고 있다.이날 초선의원들은 26일 오후3시께부터 국회 앞에서 대선 패배에 따른 민주당 책임론에 대국민에게 천배를 드렸다.초선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민들께 백배사죄 드립니다'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민주당은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며 “모든게 우리 당과 의원들의 잘못이며, 국민들 앞에 엎드려 통렬히 석고대죄를 드릴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들은"연이은 노동자들과 시민의 극단적 선택은 우리들의 무한책임을 통감하게 한다"면서 "모든 게 우리 당과 의원들의 잘못이며 죄를 씻기 위해 당과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온라인 상에서는 일부 네티즌들은 민주당 의원들이 대선 패배에 따른 사죄로 천배를 하는데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한트위터 이용자(@Ki****)는 "그냥 계파싸움 끝내고 국민들 인심 얻어서 다음엔 이길 방법이나 찾아라"고 충고했으며, 다른 트위터리안(@Y*****)은 "대선패배 사죄하시면서 뜬금없는 '해군기지반대' 피켓은 또 무엇이며, 사죄의 뜻으로 천배하시는 분들이 바닥에 패드는 왜 깔아두셨나요?"라고 비판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은 26일 야당의 반발에 부딪친 민생대책 예산 6조원 증액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비록 약간의 무리가 있어 욕을 먹는 한이 있더라도 옳다고 생각하는 길은 반드시 실천한다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새누리당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민생 대책예산 6조가 필요한 이유는 대부분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서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예산"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축소, 서민 일자리 긴급 지원, 하우스푸어, 렌트푸어 및 가계부체 해소 등 서민 지원 예선이며, 야당이 주장하는 지역구 사업은 결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신 원내대변인은 "현재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많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 결국 가장 타격을 받는 층이 서민들"이라면서 "경제 상황이 나빠지기 때문에 빨리 예산이 지원되어야 한다는 것"이리고 주장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이어 "새누리당은 선거기간에 약속한 사항에 대해서 반드시 지킨다는 그런 국민과의 약속을 저희가 지키기 위해서 이 예산을 꼭 반영하려고 하고 있다"고말했다.그는"우리가 속담에 나중에 보겠다는 사람 무섭지 않듯이 나중에 지키겠다고 하는 말을 국민이 어떻게 믿겠는가"라며 "그
정봉주 전 의원이 25일 자정 만기출소한 가운데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멤버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반면 정 전 의원이 출소된 자리에는 '나꼼수'의 김용민씨와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 정동영 상임고문 등이 함께 했다.이후 뒤늦게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가 출국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는 새누리당이 이들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한것과 관련해 "해외로 도망간 것"이라고 주장이 제기됐다.이같은트윗이 온라인 상에 떠돌자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김어준 주지우, 이 자식들 쫄지마XX 외치며, 좀비들 돈 뜯고 다니더니, 대선 지니까, 바로 쫄아서 도망갔네요. 나꼼수에 돈갖다 바친 좀비들은 민사소송으로 돈 다시 회수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저한테 연락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또한 변 대표는 "그런데 검찰은 김어준, 주진우, 선거 패하면 싱가폴로 날를 게 뻔했는데, 그간 출국금지조차 안해놨단 말인가요"라고 항의하기도 했다.변 대표는이어 "내일 대검 측에 확인해서, 만약 출국금조치 없어서, 얘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추가인선과 관련해 "조만간에 빠르면 내일이라도 (발표하겠다)"라고 26일 밝혔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을 만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특히 박 당선인은 인수위 인선에 대해 "다는 아니지만 부분부분 발표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박당선인은 이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만난 데 대해 "제가 중산층을 70%까지 복원하겠다, 또 국민행복시대열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우리 경제 활동을 하시는 분들 중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분들이 이분들이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박 당선인은 이어 "이분들이 활기넘치게 앞으로 사업을 할수있다면 그것이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부분을 적극 지원해드릴거고 중소기업 소상공인분들도 그렇게 되면 자신들도 아주 힘내서 열심히 하겠다는 그런 의욕을 갖고 계신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박 당선인은 "하나하나라도 실천이 되는게 중요한데, 그러려면 국회에서 꼭 통과를 시켜야 할것이 있다"면서 유통법 문제를 강조했다.박 당선인은 "납품하는 중소기업이나 농어업하는 이런 어려운 분들이 납품하는데도 지장이 있어서 우리 상인연합회에 있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6일 전경련 회장단과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을 만났다. 박 당선인은이날 오전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발전을 저해하는 3불 문제를 해소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3불은 △시장불균형 △거래불공정 △제도 불합리 등 중소기업 발전을 저해하는 3가지를 뜻한다. 박 당선인은 "대기업이 부당하게 납품인가를 납품단가를 인하하거나 중소기업이 힘들게 개발 한 기술을 탈취한다거나 중소기업 영역을 무분별하게 침해하는 행위 같은 이런 횡포, 불공정 거래는 철저하게 근절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오늘날의 대기업도 보면 처음에는 중소기업에서 시작을 했다"면서 "중견기업으로 발전하고 더 나아가 대기업으로 커가야하는데 지금은 그 기회의 사다리가 끊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 당선인은 "그 기회 사다리를 다시 연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중소기업 인사를 참여해달라는 요구에 "참조하겠다"라고 답했다. 이후 박 당선인은 전경련 회의실로 이동해,허창수 전경련회장(GS회장), 신동빈 롯데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37)씨가 징역6월을 구형받았다. 앞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 8월 미국 뉴저지 주 웨스트뉴욕의 허드슨클럽빌라의 중도금 명목으로 13억원(100만 달러)을 불법 송금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정연씨를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정연씨는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동식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런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매우 죄송하다. 몹시 고통스럽다"며 눈물을 보이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정연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모친인 권양숙 여사의 부탁을 받고 아파트 계약을 체결하고, 경연희씨가 피고인에게 (중도금 명목으로) 돈을 요청하기에 모친의 돈을 전달한 전달자일뿐"이라고설명했다.변호인은 "정연씨는 (외국환거래를)신고해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 평범한 주부였고, 그 과정에서 (불법성도) 정확히 몰랐다"면서 "이같은 점은 참작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정연씨의 남편인 곽상언 변호사도 "(정연씨가) 세상을 떠난 노무현 대통령의 딸로서 부당한 욕심을 채우기 위해 불법을 감행했다면 처벌받아야 한다"면서 "최고공직자의 가족으로서 받는 비난은 당연히 감수해야 하겠지만, 피고인은 행위에 대한 도덕적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26일 오전 자신의 말을 인용했다며 제18대 대선을 부정선거라고 규정한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블로그를 통해 해명했다.현재 트위터에서는 "이 선거는 부정선거다! 우리는 대통령을 도둑 맞은 것이다ㅡ표창원 경찰대 교수ㅡ"라는 트윗이돌고 있다.이에 대해표 전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금 트위터 등 SNS와 포털 등에서 저를 인용한 주장이 떠돌고 있는 것이 확인 되었다"라며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전 그런 말을 전혀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표 전 교수는 이어 "누구든 어떤 의도와 목적으로든 저를 이용하려는 행위는 절대로 승인하지도 용서하지도 않습니다"라고 경고했다.아울러 표 전 교수는 "최초 유포자는 정중한 사과와 해명 및 관련글 삭제를 해주시고, 다른 분들은 리트윗이나 전달, 게재 등 옮기고 퍼나르기를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요청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후보 당선을 도운 한화갑 전 대표는 26일 정권교체에 실패한 민주통합당에 대한 전망과 관련, "신당 창당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지만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가 야당을 이끌어가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안 전 후보가 민주당에서 추대되지 않으면 정당창당해서 진출하는것은 어렵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도 한 전 대표는 "정치는 현실인데 안 전 후보가 지난 번에 한 정치행태를 보면 악착같이 처음부터 그냥 끝까지 일관되게 투쟁하는 야당의 생리하곤 안 맞다"고 지적했다.한 전 대표는"(안 전 후보는) 곤란이 닥치면 스스로 포기해버렸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이 조용하지만 야(野, 야당)의 뿌린데, 거기서 안 전후보의 성격을 수용해서 받드는 그런 정치행태를 기대할 순 없다"고 주장했다.한편 한 전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이유로"민주당은 대선에 대해서 모든 이슈를 국민들한테 여당이 이렇게 잘못하고 있소, 이것만 했지 내가 국민을 위해서 뭘 하겠소가 부각이 안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민생문제라든지 복지문제라든지 교육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