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4일 당내 '정치쇄신특별위원회(가칭)'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황우여 대표는이날 오전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에 정치쇄신특별위를 만들어 정당과 정치, 국회를 아우르는 당의 입장을 정하려고 위원을 인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대표는 "대선이 끝나고 국민들한테 약속했던 정치 쇄신은 꾸준히 진행될 것"이라며 "국회가 개회하면 입법까지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최근 헌정연로회원 지원금에 불합리성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돼 있으므로 소셜네트워크(SNS)에 떠도는 우려나 과장된 이야기는 정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일부 대기업이 올해 투자를 대폭 확대할 방침을 밝혔는데 환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그는 "대기업 투자 확대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바람직하다"면서 "대기업은 20대 경제활동인구가 27년 만에 최저라는 소리에 귀기울여 청년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되도록 배려해 달라"고 주문했다.덧붙여 그는"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과 맞물려 국민 지원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장소가 결정됐다.제18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13일제1차 회의를 열고, 취임식 장소를 국회의사당 광장으로 결정했다.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제18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우선 중요한 장소 문제를 논의한 결과, 대통령 취임식 장소를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여기에 의거해서 제반 행사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때부터2007년 제17대 이명박 대통령까지 취임식은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렸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14일 오후 아세안 국가 9개국 대사와 영국, 프랑스 대사들을 접견한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박 당선인은 월요일 아세안 국가, 지금 부재중인 말레시아를 제외한 9개 국 대사와 영국 및프랑스 대사들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박 당선인은 대사 접견을 통해 우리와의 정치·경제·통상을 비롯한 사회·문화 전 분야의 교류를 긴밀화하고 서로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해서 더욱 강화된 우호협력관계를 맺으며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당선인이 이번에 프랑스와 영국 대사들을 접견하는 데에는 큰 의미가 있다.영국과 프랑스는 유럽연합(EU)에서도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로, UN의 다섯 개 상임이사국 중의 두 나라다. 앞서 박 당선인은 미국, 러시아, 중국 대사를 접견한 상태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은 14일 이후 UN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 대사를 모두 접견하게 된다.한편 박 당선인은 15일 오후 EU(유럽연합) 대사, 인도 및 중동지역 대사들을 각각 접견할 예정이다.[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원들에게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기를 당부한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업무보고 과정에서 인수위원들이 현 정부에 대해 강력 비판하자 자제를 주문한 것.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12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브리핑을 통해 "박 당선인은 2월 25일 취임 전까지 본인의 신분은 당선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며 "다른 말로 2월24일까지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규 대변인은 "당선인의 입장에서 볼 때 새 정부의 성공적인 출범과 5년동안 성공을 담보할 정책을 준비하고 그에 따른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다"면서도 "그와 함께 현 정부가 2월 24일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고 배려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분명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도 인수위원 비공개 회의에서 "칼에 베인 상처는 일주일이면 낫지만, 말에 베인 상처는 평생 간다"며 "여러분이 이명박정부의 정책들을 부정하고 비판하는 데 에너지를 쏟아서는 안 되고, 인수위 목적이 현정부와 각 세우기가 돼서도 안 된다"고 주문했다.[더타임스 유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3일 공식 홈페이지(www.korea2013.kr)를 개설했다.홈페이지 첫 화면은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습니다"라며 지난 6일 현판식을 진행했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원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등이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이 게시돼 있다.홈페이지 오른쪽 부분에는 청와대 홈페이지와 국회, 박근혜 당선인 홈페이지가 아이콘 모양으로 링크돼 있다.홈페이지 코너에는 △인수위 소개 △인수위 활동 △인수위 소식 △국민행복제안센터 △취임준비위원회 코너가 마련돼있다.국민행복제안센터는 국민의 제안을 접수하는 곳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본인과 인수위 홈페이지 운영자를 제외한 다른 사람은 제안을 확인할 수 없다.인수위는 홈페이지에서 "국민이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국민여러분과 함께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의지를 담아 국민 소통 창구 「국민행복제안센터」를 온∙오프라인에 걸쳐 운영한다"고밝혔다.또 인수위는"보내주신 제안에 대해 소관 분과 검토를 거쳐 새 정부의 정책방향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간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 제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무소속 송호창 의원이 지난 11일 "안 전 후보를 만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송 의원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박 3일간지낸 뒤 귀국길에 오르기 앞서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안 전 후보를 만났다"고 밝혔다.앞서 안 전 후보는 지난해 12월19일 대통령선거일 당시투표를 한 뒤 개표방송도 보지 않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미국에서 휴식 중인 안 전 후보가 송 의원을 만난 것은 정치행보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오는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있어 안 전 후보가 출마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앞서안 전 후보는지난해 12월19일 미국 공항에 도착해 취재진들이 앞으로의 정치행보를 묻자"(정치는) 제가 전에 한다고 말하지 않았나요?"라고 말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1일부터 시작된 업무보고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브리핑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12일 해명에 나섰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12일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언론 브리핑이 없다는 부분만을 보도함으로써 인수위가 언론을 폐쇄적으로 접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할 것 같아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윤 대변인은 "마치 대변인이 언론을 통제하려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보도하는 것은 진정한 선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며 “인수위의 법률에 따라 국민들께 결정된 사항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설명하려는 선의를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특히 윤 대변인은 “앞으로 5단계 업무보고 프로세스의 진행과정을 상세하고 투명하게 브리핑할 것"이라며 "언론을 통제하겠다고 보도한 것이 오보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5단계 업무보고 프로세스는▲부처별 보고 ▲각 분과위별 검토 ▲국정기획조정분과에 검토결과 제출 ▲검토결과 종합 ▲대통령당선인 보고 등 다섯 단계를 거친다. 윤 대변인은 이에 대해 "분석·진단한 뒤 언론인에게 공개할 내용은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전날 정부 업무부처 보고와 관련해 분노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부인했다.박선규 당선인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당선인의 공약 이행과 관련헤) 일부 부처에서 난색을 표명했다"며 "그래서 시행이 어렵다는 등 보도를 통해서 나오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난색을 표했다.그러면서도박 대변인은 “조금 과한 표현이지만 그런 현상에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박 당선인은 (일부 부처가) 적극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국민의 입장에서 푸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소극적으로 관의 입장에서 관행에 기대서 문제를 그대로 유지해가려고 하는 이런 부분에 관한 불편함”이라고설명했다.또한 박 대변인은"당선인은 인수위원들이 모든 문제를 국민의 입장에서 어떻게 풀 것인가 하는 입장에서 해법을 찾아달라고 끊임없이 주문한다"며 "정부 부처에서도 이 부분을 좀 새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윤창중 인수위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는 앞으로 부정확한 보도, 소설성 기사, 흠집내기 기사 등에 대해서는 국민과의 소통 및 국민의 알권리를 저해한다는 생각에서 기회 있을 때마다 입장을 밝히겠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11일 공동브리핑을 열고, 국민 세금을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비판을 받은`의원연금제'에 대해 "의원연금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새누리당 이철우,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으로 한 브리핑에서 "국회 쇄신을 하는 마당에 의원연금제를 들고 나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여야 합의로 밝힌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여야원내대변인은 "일부 의원이 주요국에 의원연금제가 있다는 점에서 연금제를 거론한 적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하지만 연로회원 지원금까지 폐지하는 마당에 의원연금제를 하면 국민이 이해를 안할 것"이라고 밝혔다.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예전에는 의원연금제에 대한 용역이 있었지만 이는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 것"이라며 "제19대 국회(현재 국회)에서는 의원연금제 연구 용역을 실시한 바 없다. 절대 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현재 연로회원 지원금 폐지 법안이 계류 중인 만큼 조속히 관련 법을 개정할 것"이라며 "일부 의원이 연금제에 대해 파악한 것 같은데, 의원연금제는 추진된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아울러 여야 원내대변인은 "차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11일부터 시작된 각 부처별 업무보고에 대해 구체적인 언론 브리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통해 "구체적인 업무보고 내용에 대해서는 브리핑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그 이유에 대해 윤 대변인은 "인수위가 부처별 업무보고에 대해 언급할 경우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정책적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신중하게 공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윤 대변인은 이어"국민들께 정책적 혼선과 혼란을 드리게 될 경우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훼손돼 결과적으로 정부 정책의 실행력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대변인은 ▲업무보고 ▲분과위별 검토 ▲분과위별 국정기획조정분과위 제출 ▲국정기획조정분과위 총괄종합 ▲당선인 보고 등 5단계의 자체 업무보고절차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1단계에 불과한 것을 공개한다는 것은, 그리고 거기에 대한 저희들의 평가를 밝히는 것은 단계별 추진과정에 맞지 않는다"며재차언급했다.한편 부처별 업무보고는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